송파구 을
1. 개요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서쪽 지역에 해당하는 선거구로 탄천변 생활권이다. 법정동 기준의 '잠실동'[1] 모두 이 선거구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스윙보터 선거구로 알려져 있다. 물론 강남3구+잠실을 끼고 있다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스윙보터라고는 해도 20대 총선과 재보선 외에는 보수계열 정당이 계속 석권하여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15대 총선까지의 송파구 을은 송파구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던지라(방이+송파+오륜+오금+석촌+삼전) 지금과는 대결구도 자체가 좀 달랐다. 오히려 신천동까지 잠실 전체를 포함하던 이전의 송파구 갑이 지금의 송파구 을과 더 비슷하다. 17대 총선에서 선거구 구성이 매우 달라지는 바람에 현재의 송파구 을 선거구는 17대 총선에서 신설된거나 다름없다.
사실 개리맨더링에 가까운 분구였는데, 왜냐하면 송파구 을이 남북으로 길고 좁게 이어져 있는터라 전혀 같은 생활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거철에는 전혀 상관없는 문정동 쪽에서 잠실 쪽 현안에 관한 엉뚱한 정당 현수막이 올라오는 일이 잦은 편이다. 15대 총선에서는 제일 거대하고 보수세가 강한 잠실이 한 지역구로 몰린 반면, 17대 총선의 분구에서는 잠실을 둘로 쪼갬으로써 보수계열 정당이 2석을 얻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 되었다.
대규모 원룸촌, 빌라촌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복합적으로 공존해있는 지역이다. 잠실주공아파트(엘스(구 1단지), 리센츠(구 2단지), 트리지움(구 3단지), 레이크팰리스(구 4단지), 5단지[2] ), 갤러리아팰리스, 아시아선수촌, 우성1, 2, 3차아파트 등 많은 아파트가 잠실동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가락1동에는 헬리오시티, 문정2동에는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위치해있다. 또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동부지검을 비롯한 법조단지와 오피스텔도 문정동에 위치해 있고, 롯데월드와 가락시장도 이 선거구 관내에 있다.
동별 정치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곳인데[3] , 진보성향이 우세한 잠실본동, 삼전동, 석촌동과 보수성향이 우세한 잠실2, 3, 7동, 문정2동, 가락1동이 혼재되어 있는 선거구이다.[4]
지난 3번의 총선(19~21대)에서 전부 5% 이내의 접전으로 당락이 결정되었던 지역구이기도 하다.[5]
헬리오시티(구 가락시영아파트)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6] 가락1동은 전통적으로 송파구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높던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헬리오시티의 기존 조합원과, 소셜믹스 임대주택, 30대의 분양입주민이 섞여있어 헬리오시티 입주 초반에는 보수정당 및 배현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많았다. 그러나, 강압적으로 단지내 학교 3곳을 모두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등 여러 사건이 있었다. # 당시 발생한 조희연 교육감과 주민들 사이에 발생한 트러블로 현역 정치인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았으며, 최재성 당시 의원에 대해서도 지역 여론이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헬리오시티 입주 후 처음 치러진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게 나왔다.[7] 한편,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미래한국당이 더불어시민당을 2배 정도 되는 격차로 따돌렸다.
진보에서 보수로 바뀐 가락1동과는 반대로, 문정2동은 아직까진 보수 강세지역이긴 하지만 진보세가 강해지고 있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보수 초강세 지역이지만[8] , 최근 법조타운과 함께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송파 아이파크, 송파 푸르지오시티 등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입주하면서 과거보다는 민주당 표가 많이 나온다. 때문에 문정2동은 법조타운 이북 1~3투표소(올림픽훼밀리타운)에서는 보수정당 몰표가 쏟아지는 반면, 법조타운 이남 4~6투표소(오피스텔 및 기타 아파트 단지)에서는 민주당 표가 대체로 많이 나온다.
현 국회의원은 前 MBC 아나운서였던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2.1. 15대 총선
- 행정 구역: 방이1동, 방이2동, 오륜동, 오금동, 송파1동, 송파2동, 석촌동, 삼전동
2.2. 16대 총선
- 행정 구역: 거여1동, 거여2동, 마천1동, 마천2동, 오금동, 석촌동, 삼전동, 가락본동, 가락1동, 가락2동, 문정1동, 문정2동, 장지동
무주공산인 이 자리에 새천년민주당에서는 김성순 후보가 나왔다. 초대 민선 구청장으로 무난히 재선을 한만큼 지역 기반을 잘 다져놓았다. 오랜 행정관료 출신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가 깊어 당선을 자신했다.
한나라당은 '강남벨트'를 지키기 위해 전문 신진을 영입했다. 최한수 후보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KBS 기자와 건국대 교수를 지낸 '전문성'으로 승부를 걸었다.
자민련에서는 민주자유당 서울시지부 사무처장을 지냈고, 한국자원재생공사 사장인 조중형 후보가 나왔고, 민주국민당은 지역내 연구소 소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해 온 유광호 후보가 나왔다.
김성순 후보가 48.41%로 최한수 후보를 6.8%차이로 제치고 당선에 성공했다.
2.3. 17대 총선
- 행정 구역: 석촌동, 삼전동, 가락1동, 문정2동, 잠실본동, 잠실1동, 잠실2동, 잠실3동, 잠실5동, 잠실7동
새롭게 탄생한 이 지역구에 도전한 것은 한나라당 박계동 후보와 열린우리당 김영술 후보. 박계동 후보는 학생운동, 재야운동 등을 하다가 민주당에 영입돼 14대 총선에 강서구 갑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1995년에는 비자금을 폭로해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워 유명해졌다. 그러나 15대 총선에 낙선한 후 노무현, 원혜영, 제정구와 국민통합추진회의(일명 통추)를 결성한다. 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 노무현, 원혜영과는 달리 통합민주당과 신한국당의 합당으로 만들어진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그러나 15대 총선 당시 합동연설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비판한 것 때문에 선거권을 박탈당하고 16대 총선에 불출마 한 뒤 택시 운전사와 라디오 DJ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에 출마한 것이다.
박계동 후보는 "내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계좌를 밝혀내 부정과 비리에는 성역이 없다는 인식을 국민들의 뇌리에 심어준 사람"이라며 "낙선 이후 택시운전을 하면서 민심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었던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즉 비리를 밝혀내고 민심을 아는 '인물론'을 강조한 것.
김영술 후보는 15년간 이 지역에 살며 무려 5000건의 법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기반을 탄탄하게 쌓아왔다. "이번 4·15총선에서 국민들은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정치판을 요구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에서 동고동락했던 저를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생각하고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여기에 탄핵 정국으로 인한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상승에 크게 고무적인 상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승진 후보 역시 검찰의 정치적 독립과 공정투명한 인사를 위해 노력했던 인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선거구 조정으로 민주당 성향의 석촌동, 삼전동이 남았지만 한나라당 성향의 잠실이 들어옴으로써 우세지역이 서로 뒤섞이니 판세분석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탄핵 정국도 선거가 다가오면서 열린우리당의 기세도 꺾인 느낌. 결국 한나라당 박계동 후보가 49.51%의 득표로 당선되었다. 김영술 후보와는 6% 차이. KBS/SBS/MBC 3사의 출구조사 때(이 당시는 따로따로 했다) KBS, MBC에서는 열린우리당 김영술 후보가, SBS에서는 한나라당 박계동 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9] 되었고, 개표 결과 박계동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40%까지는 김영술 후보가 1위를 달렸지만, 잠실동에서 박계동 후보의 몰표가 나오면서 결과가 뒤집히고 이후 따라잡지 못했다. 김영술 후보는 잠실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겼지만, 정작 자신이 살고 있었던 가락동(정확히는 문정동) 훼밀리아파트에서 몰표로 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영술 후보는 이후로 정계에서 은퇴.
2.4. 18대 총선
- 행정 구역 : 석촌동, 삼전동, 가락1동, 문정2동, 잠실본동, 잠실1동, 잠실2동, 잠실3동, 잠실5동, 잠실7동
박계동 의원 대신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사람은 유일호 후보다. 민주한국당 총재를 지낸 유치송의 아들로 한국조세연구원 원장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를 지낸 경제 정책 전문가. 한국조세연구원장 시절 2년 연속 국책연구기관평가 1위를 기록했고, 정부 경제정책에서 참여해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유일호 후보는 '종합부동산세 재검토' 등 감세정책과 함께 '제2롯데월드 건축',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환경 조성' 등 지역개발 공약을 내세웠다.
통합민주당에서는 약사출신으로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장복심 의원이 출마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당으로부터 3차례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만큼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원래 전남 순천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서갑원에 밀려 탈락하고 후보 등록 마감에 임박해 공천을 받아 선거준비 기간이 부족한 것이 약점. 물론 이 점은 유일호 후보도 마찬가지였다. 장복심 후보는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조기착공', '제2롯데월드 건립 재추진',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7대 송파발전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장복심 후보가 유일호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유는 "송파유일의 경제전문가, 유일호"라는 캐치프레이즈 때문. 왜 너만 경제전문가냐는 것. 이에 대해 유일호 후보는 "제 이름 유일호를 이용해 송파 유일의 경제전문가라고 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선거 결과 유일호 후보가 무려 61.98%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2.5. 19대 총선
- 행정 구역: 석촌동, 삼전동, 가락1동, 문정2동, 잠실본동, 잠실2동, 잠실3동, 잠실7동
천정배 후보는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안산에서 4선 의원을 하고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주도해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법무부 장관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도 지냈다. 대통령 후보와 서울시장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패해 오르지 못했지만 누구나 아는 야권의 네임드인만큼 송파을을 탈환할 수 있을지에 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유일호 후보는 4년간 이 지역구에 기반을 다져놓았고, 경제전문가라는 것을 다시 내세워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방침. '저소득층 긴급 복지 확대' 등 복지공약과 '문정동 법조단지', '제2롯데월드 지역주민 우선고용 추진' 등 지역공약으로 공략에 나섰다.
천정배 후보는 "송파을은 중산층이 많은 지역과 서민 밀집 지역으로 구분된다. 특히 잘살고자 하는 서민들의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실망이 크다"며 "그동안 상식과 양심의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 송파주민들이 좋은 평가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배 후보의 공천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박빙으로 나와[10] 기대를 걸었다. 'MB식 관치경제 타파',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 정권 심판 및 국가경제 공약과 '9호선 전철 계획대로 완공',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교통혼잡 해소' 등 지역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17대 의원이었던 박계동 전 의원이 이번에는 국민생각 후보로 이 지역에 재출마했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출마할 기회를 잃었고, 이후 한국택시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그는 자신이 제2롯데월드 건설을 앞장서서 추진했고 지하철 9호선 공기 단축 등 지역에 큰 역할을 했다며, 유일호 후보는 '종부세 추진의 주역'이라고 비판했고, 천정배 후보는 천안함 피격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말을 했다며 비판했다.
선거 결과 유일호 후보가 49.94%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천정배 후보와의 차이는 3.9%였다는데, 물론 박계동 후보의 출마로 보수표가 갈라져 접전이 되었다는 점도 있었으나, 이 지역이 보수적인 잠실동의 편입 등 새누리당 성향의 지역이 되고 있는 만큼, 당시 46%의 득표율도 꽤나 선전한 것이다. 출구조사에서는 천정배 후보가 앞섰고 실제로 개표 50%까지는 천정배 후보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개표 64%에서 유일호 후보가 역전해서 당선된 것이다.
2.6. 20대 총선
현역 유일호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토부장관을 거쳐 2015년 12월에 제6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유일호 의원이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가면서 출마할 수 없게 되자 많은 예비후보들이 공천을 받기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김종웅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마명욱 전 새누리당 중앙위 외교통상위 정책본부장 등 총 8명의 예비후보가 나섰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국민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이었던 유영하를 단수공천했다. 이에 당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다. 유영하는 인권위원에 임명될때부터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을 도운 친박 인사로 유명한만큼 낙하산 공천이라는 반발이 있었다. 검사시절 비리 전력과 BBK사건 때 김경준씨를 미국 교도소까지 찾아가 기획 입국하도록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어 자격이 있냐는 것. 인권위원 시절에도 트위터 막말 등으로 논란이 되었던 인물이다.
유영하의 공천에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심했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던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또한 새누리당 출신의 채현 후보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한다. 이로인해 새누리당 출신의 2명의 후보가 나오고 김영순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으나, 후보 등록 막판 김무성 대표의 '옥새투쟁'으로 당에서 이 지역 무공천을 결정하게 된다. 이로써 유영하는 총선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억울하지만 당이 판단을 내렸다면 승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새누리당 출신 후보로는 김영순 전 구청장과 채현이 등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새누리당 내에서 유영하 전략공천으로 논란이 되던 와중인 3월 20일에 최명길 전 MBC 뉴스앵커를 공천했다. 원래 대전 유성구갑에 출마했는데 공천에서 탈락했다가 이 지역으로 온 것. 이곳에 출마하려는 후보를 찾기 쉽지 않은 만큼 방송인으로써 이름이 알려진 최명길 후보를 김종인 대표의 권유로 이 지역에 공천하게 된 것이다.
국민의당은 이래협 단국대 교수를 공천했다.
기호 1번이 없는 선거구지만 김영순 후보가 지역내에서 인지도가 있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여론조사는 접전으로 나왔다. 첫 조사에서는 최명길 경합 우세, 유선전화로 실시된 두번째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 김영순 경합우세로 나왔다. 김영순 후보 측은 역전했다고 주장했다. 언론에서는 경합으로 보고있다.
김영순 후보 측은 채현 후보가 무소속 보수 후보로 존재하는데도 출마선언문을 통해 김영순이 '유일한 보수 후보', '유일한 여권 후보'라고 주장하였다. 김영순 후보 출마선언문의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은 선거를 1주일남긴 4월 6일 수요일 저녁에야 선관위 이의제기 결정(공고 제2016-43호)을 통해 드러났다. 최악의 경우에는 당선되더라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될 수 있는 사안이다.
김영순 후보측의 잘못된 출마선언문으로 피해를 입은 채현 후보 측은 이에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깨끗한 보수' 후보임을 밝히며 보수표 집중 공략에 나섰다.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4월 9일부터 중소 언론을 시작으로 이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했고 이날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영순을 비판하는 논평을 내놓아 유권자들에게 이 소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마지막 변수가 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측의 비판의 수위에 대해 논란이 일어 고소고발이 오가기도 했다. #
선거 당일 채현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에 빡쳤는지 김영순 후보의 비리 증거가 있다는 주간지 기사를 인쇄해 배포했다가 검거되는 소동이 있었다. # 이 기사를 배포하다가 검거된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 최명길 후보가 김영순 후보를 4,294표차로 꺾고 당선되어 송파구 북부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의 깃발을 꽂게 되었다. 특히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이 선거구의 패배는 서울 지역에서 강남구 을 패배와 함께 텃밭을 빼앗긴 뼈아픈 패배가 되었다. 특히나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 설문조사 결과를 무시하고 친박계 인물로서 SNS 등에서 구설수를 일으킨 유영하를 공천하려 했다는 삽질때문에 일어난 것이어서 새누리당 공천갈등의 직격탄을 맞은 선거구가 된 셈이다.
그리고 19대 대선을 12일 앞둔 2017년 4월 28일, 최명길 의원은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5일에 최명길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 형이 확정되면서 당선 무효가 되었고 결국 재선거가 확정되었다.
2.7. 2018년 재보궐선거
안철수의 최측근이었던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이 1심에서와 마찬가지로 2심과 3심에서 의원직 상실 조건에 해당되는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되어 의원직을 잃었다. 이에 따라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곳으로 확정되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당초에 김성태[11]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아 출마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MBC 출신 배현진 前 아나운서가 입당한 뒤 3월 16일 이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전략 공천 가능성이 높았는데, 결국 정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공천을 받았다.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후보군에서 제외된 뒤로는 최재성 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제17~19대 국회의원, 前 경기 남양주시 갑 국회의원), 송기호 민주당 송파 을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인 박용모 전 송파구의회 의장이 후보군으로 손꼽혔고, 최 위원장과 송 위원장은 출마를 선언했으나, 박 전 의장은 송파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어 4월 24일 경선 결과 최재성 전 의원이 승리해 출마 준비를 했다.
바른미래당 창당 이전에는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 친유승민계에 속하는 박종진 바른정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 등이 있었는데, 오 전 시장은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바른정당을 떠났다. 안철수 전 대표도 여기서 출마한다는 설도 있었지만 결국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정하였다. 바른미래당 공천이 거의 확정적인 박종진 위원장의 사무실은 잠실동 학원사거리에 있다. 경선으로 확정할 예정이었고 경선을 하면 박종진의 선출이 유력했으나 안철수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일방적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장의 전략공천 주장으로 인해 경선이 아직 실시되지 않았다.
2018년 5월 24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바로 다음날(25일) 출마의사를 번복함으로써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당시 여론조사에 나왔던 것처럼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를 54.41% : 29.64%로 득표율 24.77%, 득표 수 26,832표 차로 꺾고 2년 만에 국회에 재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최재성 후보는 이전 그가 3선을 지냈던 경기도 남양주시 갑에서 기록했던 득표율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0% 안팎에 이를 정도로 하늘을 찔렀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50% 안팎에 이를 정도였던데다 최재성 후보와 배현진, 박종진 후보 간 정치적 체급 차이가 워낙 컸기에 예상된 일이었다. 안 그래도 이런 힘든 상황에 보수 표심마저 두 갈래로 분산되었으니 야당 후보들이 이기려야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어쨌든 더불어민주당은 최명길의 철새짓으로 인해 억울하게 상실했으나 1년 만에 최재성 후보의 당선으로 수복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재성 후보는 잠실 7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배현진 후보와 박종진 후보의 표를 합쳐도 잠실 3동과 잠실 7동 2곳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배현진, 박종진 두 후보의 득표 수를 합쳐서 비교해 봐도 석촌동에선 3,770표 차, 삼전동에선 3,488표 차, 가락 1동에선 83표 차, 문정 2동에선 604표 차, 잠실본동에선 2,500표 차, 잠실 2동에선 555표 차로 최재성 후보가 크게 승리했다. 잠실 3동에선 최재성 후보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배현진, 박종진 두 후보의 득표 수 합과 비교해 보면 2,575표 차로 밀렸다. 잠실 7동은 배현진 후보 단독으로도 최재성 후보를 549표 차로 이겼다. 대체로 석촌동과 삼전동, 가락 1동, 문정 2동에선 최재성 후보가 큰 격차로 이겼지만 잠실동에선 적은 격차로 이기거나 패배했음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선 최재성 후보가 1위를 하긴 했지만 배현진, 박종진 두 후보의 합과 비교해 보면 8표 차로 밀렸다. 반면, 관외사전투표는 최재성 후보가 두 후보의 득표 수 합과 비교해도 무려 3,461표 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8.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역 최재성 의원이 재출마를 위해 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해 단수공천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선 배현진 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새로운보수당계인 김용태 전 청년당 대표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이후 공천신청 추가공모를 받는 등 일부 잡음이 있긴 했었으나 최종적으로 배현진이 단수추천 되었다. 이로써 2년만에 최재성 vs 배현진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한편 2019년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정치에서 손을 놨던 박종진은 2020년 정계에 복귀해 미래통합당에 입당했으나 배현진의 출마가 유력해서인지 이곳이 아닌 인천 서구 을에 출마했다.
바른미래당에서도 송동섭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새로운보수당과 분당하기 전에 한 것으로 결국 출마하지 않았다.
정의당은 안숙현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우리공화당에선 권주 현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기간 내내 언론들은 물론 각 당의 판세 분석에서도 격전지로 꼽힌 지역구였다.[16]
전국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총선이지만, 불과 2년전 54.4 : 29.6으로 완패한 정치신인이 리턴매치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거론되는 거물급 현역 4선의원을 잡아내며 당선되었다. 배현진 당선인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당선인 103명 가운데 최연소(1983년생)이기도 하다.[17] 이런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 미래통합당 내에서 배현진 당선인의 입지는 단순한 초선의원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재성 후보가 차기 총선에서 이 지역구에 재출마할지는 불투명하다.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선거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도 패배했다는 점, 상대가 정치 신인이었다는 점, 그리고 지역 내에서 최재성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적지 않았다는게 앞으로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성 후보가 지역구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평을 들은 점도 배현진 후보가 선거 판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하였다. 실제로 배현진은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지역구 곳곳을 철저히 훝을 동안 최재성은 중앙당의 각종 당직을 맡느라 상대적으로 지역구 관리를 소홀히 하여 지역구민의 민심이 좋지 않았다.[18][19]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종합부동산세 면제와 인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는 교육, 보육인프라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두 후보 모두 서로의 강세지역인 삼전동과 잠실동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선거결과 또한 예상대로 나왔다. 배현진 후보가 지역구에 치중하여 전반적인 평은 배현진 후보가 좋았지만, 민주당 성향이 강한 대한민국 최다 세대수 아파트단지 헬리오시티가 캐스팅보트가 되어 최재성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실제 개표결과, 전반적으로 배현진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으며 헬리오시티 포함 여부와 무관하게 배현진 후보의 승리였다. 물론 헬리오시티 또한 다른 구역과 마찬가지로 배현진 후보를 지지했다. 헬리오시티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 헬리오시티가 압도적으로 최재성후보를 지지했다고 가정하면, 초 박빙 승부가 되었을 것이다.
헬리오시티 표심의 가장 큰 변수는 조희연 교육감의 강압적인 혁신학교 정책당시 생긴 최재성 현역의원과의 트러블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헬리오시티 단지 내 학교 3곳을 모두 주민들의 반대에도 강압적으로 혁신학교로 지정하려 했으나#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하며 정상적인 일반학교를 요구하여 결국 보류하였다. 이러한 사건으로 최재성 후보 지지자들이 많이 이탈했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 선거에선 같은 가락1동인 동부센트레빌은 장년층 비율이 높아 계급투표양상을 보여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하지만, 이번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제3정당을 추구하는 국민의당의 가락1동 득표율은 서울시 전체 3위로 헬리오시티의 30대 젊은층에서 기존 구태세력과 다른 새로운 노선을 추구하는 경향이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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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를 재건축, 종부세와 연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헬리오시티는 재건축을 이미 한 신축아파트로 재건축과 전혀 무관하다. 또한 일부 대형평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종부세 납부대상이 아니어서 종부세와 관련이 없다. 오히려 배현진 후보가 치안센터(미니 파출소), 유치원, 우편취급소(미니 우체국) 등 지역내 부재한 필수시설을[20] 공약으로 내세운 반면 최재성 후보는 종합부동산세를 공약으로 내세워 최재성 후보가 패배했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나중에 최재성 후보도 배현진 후보의 공약을 참고하여 주민들에게 비슷한 공약을 추가공약했다.
잠실동의 민심은 잠실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논란이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4월 3일부터 운영하기로 한 것도 주민들의 반발로 실패했다. 송파구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30대 젊은층이 많다.# 만약 잠실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로 자가격리자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혹시라도 있을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하여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크게 동요하게 되었다. 특히 한산한 인천공항 입국장은 놔두고 잠실에 설치되는 바람에 더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배현진 후보는 물론 최재성 후보까지도 진료소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 결국 서울시에서는 계획을 바꿔 이 선별진료소를 송파구 주민들만 이용하도록 했다.[21]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잠실동을 비롯한 강남지역에서 '부동산 심판론'이 먹혔다는 분석도 나온다. #
하지만 그보다도 사실상 이 지역은 최재성 후보 입장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선거를 너무 어렵게 만든 지역구라 봐도 무방하다. 현역 의원이었던 최재성 후보의 지역구 관리가 소홀했던 것도 있었지만, 애당초 최재성 의원은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인물이었기에 송파구에 온 건 겨우 2년 정도에 불과했으며 본래 그의 정치 기반은 서울 송파구가 아니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었다. 즉, 송파구에 지역 기반과 조직이 탄탄한 편이 아니었던 셈이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이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관련하여 국제공모안 강행으로 충돌을 빚었으며 헬리오시티 혁신학교 충돌과 잠실종합운동장 코로나 검사소 설치 등을 시도하면서 여러모로 최재성 후보에게 갈 표를 날려먹었다. 종부세 논란으로 가뜩이나 돌아선 아파트 민심을 세부적으로 깎아먹은 셈이다. 아무리 최재성 후보가 종부세 인하등의 친 아파트 정책을 들고 나와도 부동산 규제 기조의 정부 정책과 서울 시장의 태도를 최재성 후보가 어떻게 맞서 싸울 수 있겠는가의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아파트별로 보면 아시아선수촌(81.31%), 갤러리아팰리스(77.38%), 올림픽훼밀리타운(72.47%), 주공5단지(68.19%), 우성아파트(67.83%), 레이크팰리스(66.34%), 트리지움(62.41%), 헬리오시티(61.42%) 등이 배현진 후보에게 몰표를 던졌다.
2.9. 22대 총선
차기 총선에서는 신축 고가아파트들의 대거 입주로 인하여 보수정당이 매우 유리할 전망이 보이는 옆동네 송파구 갑에 비해서는 보수정당에 덜 유리한 편으로 보인다. 게다가 잠실2동 같은 대단지의 엘스나 리센츠는 젊은층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종부세 등 부동산 정책 심판론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보수적 결과가 나왔다는 관측도 나왔다.[22] 그러므로 지역구에서 얼마나 배현진 의원이 잘 사수하는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 될 것으로 보인다.[23]
3.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
3.1. 제18대 대통령 선거
3.2. 제19대 대통령 선거
4. 기타
- 송파구 갑, 송파구 병 선거구와 함께 전국에서 개표가 가장 느린 곳 중 하나다.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의 관할 지역이 넓고 관할 투표소와 선거인 수도 많아서 발생하는 일. 다른 선거구에서 벌써 당선 공고 뜨고 있는데도 송파구 선거구들은 아직 개표도 시작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20대 총선의 경우 오후 10시 경부터 개표가 시작되었다. 이번 21대 총선(2020.04.15)의 경우 코로나 19 자가격리자가 18시 이전에 투표한 것이 드러난 데다(방이동) 투표함 이송이 지연되면서 송파갑, 송파병과 함께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개표가 시작되었다.
[1] 잠실4, 6동은 법정동 기준으로 '신천동'에 속해있고, 갑 선거구에 속한다.[2] 이 중에서 엘스와 리센츠는 잠실2동에 속하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와 5단지는 잠실3동에 속해있다.[3]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삼전동/석촌동은 마포구, 관악구와 비슷한데 잠실7동, 잠실주공5단지, 올림픽훼밀리타운은 강남구 평균 이상으로 보수성향이 강하다.[4] 이중에서 잠실2동과 가락1동은 다소 스윙보트 성향이 있다.[5] 19대 3.92%, 20대 4.46%, 21대 4.42%[6] 헬리오시티가 약 9500세대이며, 나머지는 약 200세대 규모의 동부센트레빌 인구이다. 동부센트레빌은 장년층비율이 높아 진보 성향이 강한데, 헬리오시티 공사 중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송파구에서 가락1동이 가장 높은 것이 그 근거이다.[7] 다만 송파 을의 다른 아파트단지들에 비해서 득표율이 다소 낮게 나오긴 했지만, 60%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는 잠실 아파트 단지들에 비해 낮다는 것이지 58%의 득표율을 낮다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투표소별로 보면 동부센트레빌을 제외한 헬리오시티만 따졌을 땐 60% 가까이 득표했다고 봐야한다. 참고로 잠실 아파트 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잠실2+3+7동 도합 배현진 61.31%, 최재성 36.25%였다. 허나 이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보면 6:4라고 보면 될듯 하다.[8] 해당 아파트 득표율은 선거구 최대 보수텃밭인 잠실7동과 유사한 수준이다.[9] 박계동 49.7%, 김영술 44.5%[10] 유일호 26.5%, 천정배 21.1%, 매일경제[A] A B 참고로 이 때는 아직 헬리오시티가 입주하기 전이라 등록된 선거인 수는 고작 803명으로 선거구 내에서 가장 적었다. 2년 후 재보궐선거 때엔 696명으로 더 줄었다.[11]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성태와는 동명이인이었던 비례대표 의원.[12] 헬리오시티가 있는 동네[13] 문정법조단지가 있는 동네[14] 서울종합운동장이 있는 동네[15] 닭장이나 정신병원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파트로, 보다시피 스카이라인이 영 좋지 않다. 입주민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고 한다. 유일하게 민주당이 표를 많이 받은 곳. #[16] 서울 광진을, 서울 동작을과 함께 격전지로 거론되며 '을'의 전쟁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다.[17] 송파구 을 지역구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다. 인근 송파구 갑, 송파구 병에서는 여성 의원을 각각 2명씩 배출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송파구 을에서는 지금껏 여성 의원이 없었다.[18] 실제로 송파구 을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는 최재성을 욕하는 현수막이 보일 정도였다.[19] 비슷한 사례로 18대 총선 때 낙선한 이방호, 19대 총선 때 낙선한 강기갑, 20대 총선 때 불출마한 김태호, 이한구가 있다. 이들 모두 중앙당에서 중앙당의 당직이나 대여투쟁을 하는데에만 몰두하고 지역구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지역구민들의 민심이 떠나버리고, 상대당의 후보가 그 지역을 차지하게 만들었다.[20] 원래는 우체국과 파출소가 있었으며, 재건축으로 주민들이 전부 이전하자 사라진 상태이다.[21] 잠실운동장 '워크스루 진료소' 송파구민 전용 운영 - 동아일보 기사[22] 당장 지난 20대 총선의 결과는 보면 잠실2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하였고, 민주당 지지성향의 조합원이 다수였던 헬리오시티도 최재성 의원과 불화 및 종부세 등등 각종 악재로 국민의힘을 택한 유권자들이 많다. 이러한 민심들만 잘 돌릴 경우 결과는 알 수 없다는 관측들이 나온다.[23]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이 지역에 출마할 수도 있다.[24] 단 9표 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