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고등학교
1. 개요
서울특별시의 강서구 등촌 3동에 위치하는 사립 인문계 고등학교.
교명은 마포고등학교지만 현재 위치는 마포구가 아닌 강서구이다. 이름부터 역설적인 학교.[2]
1950년에 마포구 도화동에서 6월 1일에 개교하여 1985년 2월 마포구 구 교사에서 강서구 등촌동의 신 교사로 이전하였다.[3] 2009년 10월에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가 되었다. 2015년 입학생들부터 과학중점학교 제도가 폐지될 예정이여서 흑역사화될 줄 알았지만 또 과학중점학교 프로젝트가 연장됐다.
2. 학교 연혁
3. 상징
3.1. 교표
[image]
3.2. 교훈
자주, 근면, 협동
교실에서 보면
자 근 협
주 면 동
이라 적혀있어 자근협주면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3. 교육 이념
人間教育
지, 덕, 체를 겸비하고 조화로운 인간성을 지닌 민주시민을 기르는데 있다.
3.4. 교가
마포고 교가
1절
조국을 이룩하는 만세초석 되려고
벅찬 가슴 한데 뭉친 마포의 건아
한강수 맑은 물에 우리 몸 고이 길러
반만년 역사 위에 기상 더욱 빛내자
2절
어둠에 시달리는 내 겨레를 위하여
몸과 맘을 바치려고 힘쓰는 우리
배우고 참되어서 새문화 세워가세
나가는 우리 앞길엔 햇빛이 솟아온다
마포중과 교가가 같다. [4]
참고 교가해설 : http://gomapo.or.kr/?MID=cHTML&IDX=23773&TOP=MQ==
3.5. 교목
향나무
3.6. 교화
개나리
4. 특징
과학 중점 학교로 지정되어 각 학년별로 3개 학급에서 과학 중점 과정을 이수 할 수 있다. 과중이 일반 이과반과 다른 점은 물화생지를 모두 II 까지 배우는 것, 2018년 기준 과제연구는 사라졌고, 물리실험, 지구과학실험이라는 과목을 대신 이수한다. 두 과목 모두 중간, 기말고사 과목에 포함된다.
보통 1학년 2학기 때는 문과생도 이과생과 같이 지구과학1을 배운다(지금 문과는 3학년때 배운다 지구과학1,생물1 선택) 2016년 입학생 기준으로 지구과학은 2학년부터 배운다. 1학년은 일반과학을 문과와 같이 배운다.
2학년이 되면 이과생은 물,화,생,지 4과목 중 3개와 사회계열 과목 1과목을 배우며, 과중 학생들은 과학 4과목을 일주일에 2단위씩 각각 배운다. 일반 이과반은 한문과 같은 문과 과목을 배운다. 과학중점반은 1학기 때 생명과학실험을 배운다.[5] 실험으로 수행평가를 치를 뿐만 아니라 정기고사도 본다. 2학기에는 과제연구를 시작하는데, 계획서-실험-보고서로 이어지는 탐구발표대회와 유사하다. 내신 성적이 좋다고 과제연구를 잘하는 것이 아니어서, 1등급인 학생 성적표에 보기 좋게 5등급이 박혀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고 카더라. 심지어 단위수는 2. 참고로 물리1, 화학1, 생명과학1[6]의 단위수가 2이다. [7]
3학년 땐 II 과목을 배우기 시작한다. 과중반이라고 해도 수능 II 선택자는 3반을 통틀어 10명이 될까 말까이기 때문에, 수업도 제대로 듣는 학생이 별로 없다.
과학뿐만 아니라, 영어와 수학도 어마어마하게 배운다. 2학년 때는 영어, 수학 모두 6단위이고, 3학년 때는 수학이 7단위로 늘어난다. 3학년이 되면 1주일 34시간 중[8] 27시간이 국영수과로 도배되어 있다. [9]
테니스부가 나름 유명하다. 항상 학교 앞에 '마포고 테니스부 X관왕!'이라는 현수막이 매년 걸리고 있다. 권순우와 이덕희가 마포고 출신이다.[10]
2016년 3월 중반에 리로스쿨이란 걸 도입하여 종이형 가정통신문을 나눠주지 않고 환경보호 차원에 스마트폰 앱(리로스쿨)으로 가정통신문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주요사항은 서면으로 배포된다.
유석초 마포중 마포고 3단콤보로 학교크기는 어마어마하다.
마포고 대부분이 붉은 벽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적인 하얀 벽돌에 비해 더 비싼 붉은 벽돌로 지은 중앙의숙 재단의 자본력이 엿보인다.
5. 학교 시설
인공위성으로 마포고등학교 위를 찍어보면 'M'자로 생겼다.
6. 학교 생활
- 농구장과 풋살장도 잘 갖추어져 있어 운동장에서 밀려난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
- 마포중학교와 교사를 함께 쓴다. 사각형 모양의 교사[11]의 세 면을 고등학교가, 한 면을 중학교가 쓴다. 아이러니하게도 중학교와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교실은 3학년 교실. 게다가 수업 시간도 다르고 타종 시간도 달라 수업시간에 중학생들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중학교 쪽 철문을 수업시간에 닫는다. [12]
- 남중 남고지만 주변에 다른 학교가 많아 여자는 쉽게 볼 수 있다. 정문을 기준으로 서쪽에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북서쪽에 경복여자고등학교, 북쪽에 등원중학교[13], 동쪽에 유석초등학교[14]가 포진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위 네 학교와의 거리는 도보로 1분도 되지 않는다는 점. 그래서 가끔 체육시간에 경비 여자들이 창밖으로 환호를 질러주곤 한다. 여담으로 1학년 쪽 복도에서 유석초등학교의 전경을 볼 수 있다.
- 학교 이곳저곳을 다니려면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일단 운동장부터 웬만한 축구 경기는 치를 수 있을 정도이고,[15] 정문부터 교실까지의 거리도 꽤 있는 편이다.
- 특히 교사는 4층까지 있는 데다가 엘리베이터도 없어서[16] 아침 계단 등반을 해야 한다. 거기다가 교사 가운데는 뻥 뚫려있기 때문에 반대쪽으로 이동하려면 꼼짝없이 복도로 지나가야 한다. 이동수업이 있는 1, 2학년들은 자기네 교실로 가려면 3학년 교실 앞을 지나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
- 봄만 되면 운동장을 중심으로 심어진 벚꽃들이 장관을 이뤄서 대학 캠퍼스 같은 느낌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촬영이 많다.
- 서울대를 많이 보낸다. 매년 4~6명 씩은 꾸준히 보내고 있으며, 어떤 해는 10명 이상까지 보낸 적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이 과학중점 과정 학생이지만, 문과에서도 심심찮게 서울대 합격 소식이 들려온다.[17]
- 강서구 인문계 남고중에선 평판이 아주 높은 편이다. 목동,염창동에서 최상위권이 몰려오기 때문에 평범한 학생들은 내신등급을 깔아주는 신세를 질수도 있다.
- 마포대교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흔히 부르는 곳은 본관에서 은곡관으로 넘어가는 구름다리를 마포대교라고 부르는데, 유석초 쪽 2층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넘어가는 구름다리를 마포대교라고 하기도 한다. 구별하기 위해, 신마포대교 등 이상한 별명을 갖다 붙이는데 잘 안 쓰인다. 마포대교라 하면 전자인 경우가 많으니, 혹시 갈 일이 있으면 그 쪽으로 가면 된다.[18]
- 학생회를 필두로 학생자치제도를 실시한다고 학부모 설명지나 교장의 교육목표등의 넣어놓으나 그런거 없다. 원래 우리나라 학교가 대부분 유명무실 하지만 마포고등학교는 홍보와 달리 타학교와 같은 수준이다. 학생회는 총학생회장과 학년회장 학급회장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이게 되게 뭐한게 학년회장들을 학급회장들이 간접선거로 뽑다보니 정당성이 약해서 학급회장들한테 치이며 사실상 학급회장들의 회의 주선자밖에 되지 못한다. 학년회장들의 권한도 약하고 총학생회나 학년회의등의 시간이 적다보니 의견수렴이 잘안돼서 불만을 표출할 수없으며 학생자치기금인 100만원 선 안에서 30학급의 적지않은 불만을 해결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 총학생회장은 그나마 형편이 좋은 편인데, 학생부뿐만이 아니라 따로 장학금도 나오고 선술한 자치기금또한 총학생회장이 관리하고 사용한다.
- 마포고 경쟁률이 10대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19] 따라서 1지망에 써도 안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2지망을 잘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 마포고에 오고싶다면 과학중점으로 쓰고 1지망도 써라.[20] 그러면 확률이 올라갈 뿐더러 과중은 1:1.5밖에 안돼서 대부분 다 뽑힌다.
6.1. 주요 행사
6.1.1. 삼개제
삼개가 마포의 옛 이름이라하여 붙여졌다.
90년대에는 뜨기 전 듀스도 특별 공연 온 적 있다.
2000년대 초까지 학교에 개가 별명인 선생님이 3명이 있기 때문에 불려졌다는 농담이 있었다. 물론 재/졸업생들은 알겠지만 삼개는 마포(麻浦)의 순우리말이다.
2007년까지는 매년 휘성이 와서 특별 공연을 해줬었고 운동장이 흙바닥이던 2008년 이전에는 저녁 이후에 모닥불 피워두고 포크댄스를 췄었다. 휘성+야간축제+포크댄스의 시너지로 고등학교 축제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였으나 2009년 이후로 규모가 축소되고 5~6시경에 끝나면서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22]
2016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있다.[23] 2부 공연끝에는 마포고등학교 댄스부가 맡았는데, 그 전 마지막 찬조가 끝나고 대부분의 남자가 이탈하자 여자만 남아 흡사 여고축제를 방불케했다.
2017년 축제는 여고 댄스팀이 마지막 공연을 맡아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듯 하였으나 마지막 순서인 학생회에서 준비한 경품추첨을 하지 않고 전부 다 나가버렸다.
2018년도 어마어마한 축제축전영상으로 인해 화제가되었고, 각종 부스체험으로 반응이 좋았다고한다.
7. 출신 인물
7.1. 등촌동 이전 전
- 권오중(정치인)
-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 김영호(정치인)
- 김장훈 (가수) 중퇴
- 김종혁
- 박신원 (정치인)
- 설경구 (배우)
- 안병도
- 윤영일
- 이진웅 (강사)
- 이태우
- 임용한
- 편승엽 (가수)
- 하승창
7.2. 등촌동 이전 후
- 권순우 (테니스[* ] 선수)
- 김혁규 (LOL 프로게이머 데프트) 중퇴
- 노형욱 (배우)
- 류수영 (배우)
- 선바 (스트리머)
- 오승윤 (배우)
- 이덕희 (테니스 선수)
- 이상혁 (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중퇴[24]
- 이완 (배우)
- 이태우
- 이해우
- 휘성 (가수)[25]
- BUMZU
8.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8.1. 버스
- 학교 앞[26]: 서울 버스 652, 서울 버스 673, 서울 버스 6627, 서울 버스 6632, 서울 버스 6642, 서울 버스 6715, 김포 버스 8000[27], 김포 버스 G6002, 서울 버스 강서04[28], 서울 버스 강서05
- 가양역.현대프린스텔 정류장: 서울 버스 660, 서울 버스 672
- KBS스포츠월드 정류장: 김포 버스 60, 김포 버스 60-3, 김포 버스 69, 김포 버스 88, 서울 버스 601, 서울 버스 605, 서울 버스 654, 서울 버스 661, 공항버스 6000, 공항버스 6003, 공항버스 6008
8.2. 철도
[1] 2019년부로 재단의 이름을 기존 중앙의숙에서 대승학원으로 변경했다. 역사가 오래된 사학재단의 명맥을 크게 잇겠다는 의미다.[2] 아이러니하게도 강서고등학교는 양천구에 위치한다.[3] 80년대 중반 서울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나름 도심과 가까운 도화동도 재개발이 들어가게 되었고, 당시 이전할 수 있는 선택지는 지금 위치한 등촌동과 방배동이었다. 당시 이사장님은 넓은 부지를 선호했고, 그 결과 등촌동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당시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던 방배동 부지는 동덕여자고등학교가 이전하게 되었다. 도화동에서부터 근무하셨던 선생님들은 ‘가끔씩 우리 학교가 '강남 8학군'이 될 수도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구 교사 터에는 2004년부터 주상복합 '한화 오벨리스크'가 들어섰다.[4] 마포중 - 마포고 라인 학생들은 6년 동안 이 노래를 불러야한다.[5] 2016년 기준 화학실험으로 바뀌었다.[6] 1학기 때는 물리의 단위수만 3, 2학기때는 화학의 단위수만 3이다.[7] 2017년 기준 과제연구가 사라지고, 물리실험으로 바뀌었다.[8] 7시간x4일에 금요일은 6시간[9] 2017년 기준 수학은 기벡 4단위, 확통 2단위로 총 6단위이다.[10] 둘 다 한국 역대 남자 테니스 선수 중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선수인데 한 학년 차이로 같이 학교를 다녔으니 당시 고교 레벨에서는 매우 강력했다. 그 외 시대에도 잘 하는 편이었고...[11]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각형의 한쪽이 찌그러진 모양이다. 딱히 닮은 도형이 없기에 사각형으로 퉁치자.[12] 여담으로 3학년 1반, 3학년 4반, 3학년 7반이 가장 중학교 건물과 가깝다.[13] 이 지역의 남학생들은 대부분 마포중학교로 몰리기 때문에 여학생들의 성비가 압도적이다. 2014~15년부터는 어느 정도 성비가 균일화되긴 했다[14] 마포중, 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이다.[15] 실제로 지역 중,고등학생 스포츠 리그가 많이 이루어지고 주말에는 조기축구 경기를 볼 수 있다.[16] 사실 있지만 중학교 교사에 있다.[17] 하지만 2018년, 4명을 보냈다.[18] 1학년때까지는 전자보다 후자를 마포대교라 부르는 경우가 많고 2학년때부터 전자를 마포대교라 부른다.[19] 심지어 2018년도 경쟁률은 13.9대1 이었다.[20] 단 고생은 물론, 힘든 내신 점수는 각오해야 한다.[21] 이 둘은 LCK 팬들 사이에서 '마포고 듀오'라고 불린다. 페이커는 '마포고 라바돈의 죽음모자(구 매콤주먹)', 데프트는 '마포고 피바라기'.[22] 하지만 여전히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매우 많다.[23] 그 이후로 2부제를 유지하고 있다.[24] 선생님이 이상혁의 능력을 알아보고 중퇴를 제안한 후 아버지를 설득했다고 한다.[25] 아현직업학교 음악반으로 3학년 때 전학간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전학이 아니고 위탁교육이다. 마포고에서 정상졸업했다.[26] 가양역.마포중고등학교 정류장[27] 서울→김포 방향 한정[28] 염창역 방향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