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디 에어

 


'''인 디 에어''' (2009)
'' Up in the Air ''

[image]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각본'''
제이슨 라이트먼
'''제작'''
대니얼 두비에츠키, 제프리 클리포트, 아이번 라이트먼,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조지 클루니, 베라 파미가, 애나 켄드릭
'''음악'''
롤프 켄트
'''원작'''
월터 컨의 소설 《업 인 디 에어》
'''제작사'''
콜드 스프링 픽처스, 드림웍스, 몬테시토 픽처 컴퍼니, 릭쇼 프로덕션스, 라이트 오브 웨이 필름스
'''배급사'''
[image] 파라마운트 픽처스
[image] CJ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09년 9월 5일(텔류라이드 영화제)
[image] 2009년 12월 4일
[image] 2010년 3월 11일
'''상영 시간'''
108분
'''상영등급'''
15세 관람가

누구에게나 부조종사가 필요해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기타


1. 개요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1] 후보작'''
월터 컨의 소설 〈업 인 디 에어〉를 원작으로 〈주노[2]로 유명세에 오른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 국내 개봉명은 '인 디 에어'. 비행기와 호텔을 집으로 삼고 1년의 대부분을 여행다니는 해고 전문가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해 인생의 중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2. 예고편




3. 시놉시스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은 365일 중 대부분의 시간을 비행기에서 보낸다. 그의 목표 중 하나는 천만마일 마일리지 쌓기. 그럴 만큼 쌓인 특별회원카드를 가지고 있는 그는 와중에 새로 들어온 관리직원 나탈리(애나 켄드릭)로부터 지금까지의 해고 시스템을 화상 인터뷰로 대체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임원에게 자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탈리를 데리고 미국 전역을 일주하게 된다.

4. 등장인물


직원들을 직접 해고하기 꺼리는 고용주들을 대신하여 직원들에게 대신 해고를 통보해주는 회사의 베테랑 직원. 집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와 힐튼 호텔을 더 집처럼 여기며 가족, 집, 차를 일종의 짐처럼 여긴다. 인생의 최고 목표는 전 세계에 6명밖에 없다는 천만마일 마일리지. 또 다른 출장지에서 만난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알렉스[3]와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온 회사에서 라이언을 기다리고 있는 소식은 당돌한 신입사원 나탈리와 그녀가 개발한 화상 인터뷰 해고 시스템. 출장이 인생의 낙이자 목표인 라이언으로써는 이를 용납할 수 없었고 결국 사장을 설득할 겸 나탈리를 데리고 출장을 다니게 된다.[4]
해고 대행사에 들어온 코넬대학교 출신의 당돌한 신입. 입사하자마자 사장에게 '화상 인터뷰 해고 시스템'을 제안해 라이언의 인생을 뿌리째 흔든다. 첫 등장은 당돌한 신입이었지만 라이언과의 출장에서 해고 당사자 들과 직접 대면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정신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5]
출장지에서 만난 라이언과 가벼운 섹스파트너 관계로 시작하지만 연락하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관계가 관계가 깊어진다. 급기야 라이언의 여동생 결혼식에 라이언과 함께 참석하게 되는데...

5. 줄거리



라이언과 나탈리는 해고 대행 출장을 함께 나선다. 항공 서비스와 업무 수행에 능숙한 라이언과 달리 시행착오를 겪던 나탈리는 실제로 사람을 해고한다는 것의 무게를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나탈리는 연인에게 실연[6]당하고 공항에서 마주친 알렉스와 라이언은 그녀를 위로한다.[7]
사장의 결정으로 해고 대행 시스템 도입이 확정되고 둘의 출장은 종료된다. 라이언은 여동생의 결혼식에 알렉스를 초대하고 그 동안 소원했던 가족들[8]과 재회한다. 모교에서 알렉스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후 가족들과도 사이가 개선[9]된 라이언은 여전히 새로운 시스템[10]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동기 부여가[11]로서 큰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인 강연에서 라이언은 마침내 알렉스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시카고에 있는 알렉스의 집으로 찾아간다. 부푼 마음을 안고 초인종을 누른 라이언은 문을 열어준 알렉스의 등 뒤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녀를 부르는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크게 낙심하여 뒤돌아선다. 사실 이미 가정을 꾸린 상태였고 자신을 일종의 탈출구로 여겼을 뿐이라는 알렉스의 전화를 끊은 라이언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목표로 하던 1000만 마일리지를 달성한다.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신혼여행 자금이 없던 동생 부부에게 마일리지를 양도[12]하려던 라이언에게 사장은 나탈리의 퇴사[13]를 알린다. 라이언과 나탈리가 출장 중에 해고했던 여성의 자살[14]이 그 이유였고 화상 해고 시스템 역시 중단되어 라이언의 일상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새 직장을 구하는 나탈리에게 추천서를 써준 라이언이 쉴새 없이 돌아가는 공항의 운항 스케줄을 바라보며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6.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83/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91%'''

'''관객 점수 79%'''
'''IMDb'''
'''평점 7.4/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7/5'''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7.63/10
'''

'''네티즌 평점
8.38/10
'''

★★★★☆ / 5개 만점[15]

'''냉혹한 자본주의가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의 감촉.'''

이동진

소설이 원작인데 불구하고 소설보다 영화가 좋다고 한다.

7. 기타


샤론 존스와 댑 킹스가 부른 'This Land Is Your Land'가 나오며 미국의 여러 도시를 하늘에서 찍은 화면이 오프닝으로 나오는데,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오프닝 시퀀스 중에 손꼽히는 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해고당한 직원들의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화를 내며, 누군가는 굉장히 침착하게 자살 협박을 하기도 한다.[16]
참고로 해고당한 직원들은 실제 해고당한 사람들로 감독이 모집해서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해고당한 이유를 얘기하는 것으로 촬영하였다.

해고 전문가인 라이언이 인생의 목적인 출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든가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고 상처받은 입장인 나탈리가 문자로 본인의 사직을 알려 오는 상황의 아이러니를 이용해 웃음을 준다.

[1] 애나 켄드릭, 베라 파미가가 동시에 후보에 올랐다[2] 주연을 맡은 엘리엇 페이지의 출세작으로도 유명하다.[3] 둘의 첫 만남에서 마일리지 카드를 한 장씩 시합하듯이 펼쳐놓는 장면이 있다[4] 거추장스러운 걸 싫어하는 라이언은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사장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다[5]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나탈리는 사무적이고 이론적으로 접근하지만 해고 당사자는 감정적이고 현실적인 문제기 때문이다.[6] 화상 해고 시스템을 개발한 당사자가 간단한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받는다.[7] 인생에 관한 자신들의 생각을 조언하고 호텔에서 열린 기술학회 파티에도 같이 어울린다.[8] 누나가 남편과 별거 중인 사실도 몰랐고 여동생은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신부입장을 같이 할 사람으로 라이언이 아니라 신랑의 삼촌을 택했다.[9] 결혼을 망설인 예비매부를 설득해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게한다.[10] 화상 해고 뿐만 아니라 나탈리가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른 기계적인 대답들을 직원들에게 교육시키기까지 한다.[11] 작중에서 가방을 이용한 비유로 인생에 대한 강연을 여러 차례 진행한다.[12] 세계 일주 항공권의 공제 마일이 1인당 50만 마일이었다. 라이언이 모은 1000만 마일이 얼마나 큰지 감을 잡을 수 있는 부분.[13] 그만두겠다는 통보도 문자메시지로 보냈다.[14] 이미 해고당하면 다리에서 뛰어내릴 것이라 얘기했었다. 라이언은 나탈리에게 별 일 없을 것이라 얘기했지만...[15] 왓챠 기준, 씨네21에선 10점 만점에 8점[16] 해고 당하는 직원중에 J.K. 시몬스도 나오는데 '적당한 정신충격을 받은 아이들이 더 학구적인 된다'는 망언을 하는 나탈리에게 욕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