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빈시블(인빈시블)

 

1. 작중행적
2. 관련 인물
3. 다른 세계(차원)의 인빈시블

이미지 코믹스의 만화 인빈시블의 주인공.
첫등장은 Tech Jacket #1(October 2002)(1st preview), Noble Causes: Family Secrets #3(November 2002)(cameo), Invincible #1 (January 2003)(full)
본명은 마커스 세바스찬 그레이슨. 애칭은 마크. 빌트럼인 아버지와 지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버지쪽 혈통에 의해 10대의 나이에 빌트럼인의 특성이 나타났다. 능력은 빌트럼 혈통이 그렇듯 히트 레이나 콜드 브레스같은 건 없는 슈퍼맨 스타일. 순수혈통보다는 약한 듯 했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0대에 힘을 각성했고, 아직 어리지만 지구의 슈퍼히어로 중 '''최강'''이다. 이미지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같은 존재인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도 전체가 덤벼도 인빈시블에게 상대도 안 될 지경. 물론 힘이 성장해서이기도 하지만 초반부터 빌트럼인이나 배틀 비스트같은 굇수가 아니면 강캐였다. 이러고도 피떡 신세가 되는 이유는 그냥 적이 더 강했을 뿐. 작중 내내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생한다. 어떻게 보면 '''슈퍼맨의 힘과 스파이더맨의 불행을 합친''' 캐릭터.
코스튬은 다소 자주 바뀐다. 싸우다 찢어지거나 심경의 변화 때문에 입기 힘들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전문가인 아트 로젠비움이 종종 새 디자인으로 만들어준다. 참고로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인 디자인을 입다가 한 번 파란색 계통으로 입은 적이 있는데, 그 옷을 입고 한 번 대활약을 하고나서 뉴스를 보니 그를 인빈시블에게 영향을 받은 새 히어로 '''인빈서보이'''라고 내보내고, 그걸보고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인 옴니맨은 지구의 슈퍼히어로였으나 사실은 빌트럼 제국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보낸 요원이었다. 이 때문에 충돌도 있었지만 결국 감정을 가지게 된 옴니맨은 아들을 죽이지 못하고 지구를 떠났다.
아톰 이브와 연인 관계. 처음부터 뭔가 그런 뉘앙스가 나왔고, 약간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 연인 사이가 되었다. 사실 종종 나오는 다른 차원의 인빈시블 얘기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 아톰 이브가 죽는 바람에 흑화 노선을 탔을 정도다.
숙적은 앵스트롬 레비.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포탈을 만들수 있는 악당으로 그가 인빈시블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면서 마블 코믹스스파이더맨과, DC 코믹스배트맨이 카메오 등장했다. 참고로 이때 일로 스파이더맨과의 크로스오버 만화도 있다.

1. 작중행적


히어로로서의 힘이 깨어난 지 얼마 안 있어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의 히어로들 대부분이 전멸해버리는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데, 알고보니 그 범인은 아버지 옴니맨이었다. 자세한 것은 옴니맨, 빌트럼 문서 참조. 옴니맨은 자신과 함께 할 것을 제안하나 인빈시블은 받아들이지 않고, 아버지에게 저항한다.[1]
실력 차이가 너무 커서 인빈시블은 옴니맨에게 탈탈 털리고, 죽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옴니맨은 차마 죽이지 못하고 우주로 사라진다.
이후 이런저런 일 끝에 파란색 사마귀같은 외계인들이 사는 쓰락사라는 행성을 도와주러 떠났다가 옴니맨과 재회한다. 알고보니 옴니맨은 지구에서의 생활에서 빌트럼의 방식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해 빌트럼으로 돌아가지 않고 우주의 변방인 이 행성에 숨어있었던 것. 그리고 '''새로운 아들, 즉 인빈시블의 동생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어떻게 알아냈는지 빌트럼인 세 명이 쓰락사를 침공하고, 맞서 싸우나 결국 전부 중상을 입고 무승부, 이후 빌트럼 제국의 지원병들이 와서 옴니맨은 데려가며 인빈시블에겐 지구 침략의 선봉에 설 것을 명령한다.
그 뒤 옴니맨과 결혼했던 쓰락사인 안드레사를 도와 쓰락사 행성을 재건한 후 동생과 함께 지구로 돌아온다. 그러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후 여자친구 앰버와 함께 아톰 이브가 있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간다. 그런데 갑자기 셰실의 연락이 오고, 엄마가 위험하다는 말에 집으로 들어가자 그 곳에서 데비와 올리버를 인질로 잡고 있는 앵스트롬 레비와 만난다.
레비와 격투 끝에 그만 분노해 죽여버리는데, 다른 차원에 갇혀버린다. 하필이면 멸망한 지구의 차원. 자포자기하려는 순간 갑자기 포탈이 열리면서 불렛프루프와 아톰 이브, 로봇, 몬스터걸, 키드 토르, 넉아웃 등의 히어로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15년 후의''' 히어로들이다. 다른 차원에서 온 건지 어쩐지는 불명. 시간의 흐름을 손상시키면 안 된다며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진 못하고 원래 차원으로 돌려보내준다. 그리고 미래의 아톰 이브는 자신이 인빈시블을 좋아하고 있었으니, 돌아가거든 좋아하든 싫어하든 확실히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뒤로 앰버와는 사이가 점점 나빠지며 아톰 이브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화성인들의 침공을 막으러 갈 때부터 거의 확실해진다.[2]
결국 앰버와는 헤어지고,[3] 오랜만에 외계인 알렌과 만난다. 알렌이 행성 연합에 와서 빌트럼 제국과 싸운는 걸 도와달라 하지만 거절하고 그 대신 옴니맨의 책을 스캔해준다.[4] 그리고 앰버와 헤어진 걸 알게 된 이브가 데이트를 신청하러 온다. 그런데 이브와 이야기하던 중 눈치없게 '미래의 이브가 네가 날 좋아했었다'라고 알려줬다고 이야기해버린다.(...) 당연히 이브는 울면서 뛰쳐나가고.(...)
그 뒤 대학교에서 강의 하나 F를 먹고 어머니와 만나 어머니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던 중 여성 빌트럼인 애니사와 조우, 빌트럼 제국에 따르지 않겠다고 했다가 싸운다. 다만 인빈시블보다 훨씬 강해 패배. 그래도 두들겨 패거나 죽이진 않고 그냥 떠나준다.
얼마 뒤 히어로들이 대부분 붙잡히는 중대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브와 함께 닥터 세이스믹을 공격하지만 생각보다 강해 붙잡힌다. 그런데 갑자기 지원군으로 온 것들이 싱클레어의 리에니맨과 '''다크윙'''. 다크윙(2대)의 활약 덕에 히어로들도 풀려나고 닥터 세이스믹도 잡지만 다크윙을 살인자라며 공격하다가 다른 히어로들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히어로들조차 다크윙이 살인을 했다는 걸 모르고 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 뒤 분노하여 세실에게 따지지만, 세실은 태연하게 평화를 위해 도움이 된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겠다고 말하고, 계속 위협하자 리에니맨들을 꺼내 공격한다. 거기다가 세실이 자신의 몸 속에 무기를 심어놔서 리모콘으로 고통을 주기까지... 우여곡절끝에 로봇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지만, 세실에게 해고를 통보받는다. 다만 그냥 쫒겨난 건 아니고 마지막에 세실의 목을 조르면서 만약 올리버를 꼬드긴다면 '''죽여버리겠다'''고 경고하고 떠난다.
이후 자기 동생 올리버나 교육하고 있는데 그가 자신이나 보통의 히어로와는 달리 악인을 살해하는데 아무런 죄책감도 가지지 않는 것을 보자 충격을 보고 나름 애를 써서 설득해본다. 결국 올리버도 납득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안도하지만 사실 올리버는 그냥 그런 척만 한 것이고 여전히 지구인과는 생각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아톰 이브와 데이트 도중 이전에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독립선언문을 빼았아간 파이트마스터와 드롭킥이라는 형제가 나타나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데이트 도중이었지만 받아들인 그는 미래에 가게 되는데 미래는 사악한 폭군이 다스리는 암울한 세계였고, 형제는 저항군의 일원이었다. 그들이 말하길 수백년 전 인류 문명이 붕괴되었을 때, 한 사나이가 나타나 회복시켰으나 지금의 그는 폭군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그를 죽이기 위해 독립선언문의 잉크에서 독을 추출해 사용했음에도 죽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과거로 가서 인빈시블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미래의 사정을 알게된 그는 폭군과 대면하게 되었는데... 그는 바로 이모탈이었다. 너무 오래 살아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그는 죽길 원해 갖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불가능했고, 타인이 자신을 죽여주길 바라 폭군 행세를 했던 것. 그런 그의 앞에 마크가 나타나자 마크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하고, 마크는 이를 거부하지만 그가 공격해오는 통에 목을 뽑아놓는다. 물론 다시 붙이면 되살아나겠지만, 일단 인빈시블은 그걸 따로 두라고 당부했다. 미래에서의 일이 정리된 후, 자신의 시대로 돌아와 이브와의 데이트를 계속 진행한다.
이 미래에 대한 에피소드에서 몇가지 떡밥이 나왔다. 파이트마스터와 드롭킥 형제의 말에 따르면 문명을 회복시킨 자가 나타난 시기가 혼란기인지라 그가 어떻게 지구의 왕이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 이모탈 자신이 말하길 마크가 자신에게 지구의 책임자 자리를 맡겼다고. 또 다른 떡밥은 마크가 병에 걸리는 것. 마크를 본 이모탈은 이전보다 체격이 작아졌으며 병에서 회복되었냐는 말을 했다. 그리고 가족들을 데리고 지구를 떠났다고 한다. 이 떡밥이 현재 진행분에서도 유효한지는 알수 없다. 마크가 스커지 바이러스에 당하긴 했지만 회복했기에.
미래 세계에서 지구인들에게 빌트럼은 모르는 존재인 듯하다. 수백년 전부터 쭉 지구를 통치해왔다는 말에 마크가 그 사람이 빌트럼인이냐 물었지만[5] 저 형제는 빌트럼이란 단어도 못 들어봤다는 반응.
아무튼 미래 여행도 무사히 끝난 이후론 이브와 완전히 사귀는 사이가 된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세계의 인빈시블들이 지구를 습격하는 대사건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아톰 이브가 부상을 입자 그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고, 그 사이 전 세계는 쑥대밭이 된다. 자세한 건 아래 항목 참조.
거기다 복구작업을 도와주려는데 파워플렉스가 나타나 모든 게 네 탓이라며 공격하질 않나, 하필 그 순간 '''빌트럼 제국에서 컨퀘스트까지 온다.''' 말 그대로 최악의 타이밍. 일단 컨퀘스트와 싸워보긴 하지만 상대도 되질 않아, 말 그대로 전 세계를 넘나들며 얻어터진다.(...)
결국 아톰 이브가 죽을 뻔한 나머지 극도로 분노한 인빈시블은 양 팔이 다 뭉개지고도 '''수십번 박치기를 해서''' 얼굴을 떡으로 만들어 결국 승리한다. 다만 인빈시블도 엄청난 중상. 빌트럼 인이 아니었으면 평생 불구가 될 뻔한 정도.
하여튼 앵스트롬 레비, 컨퀘스트, 그 뒤 다이노 사우르스 등의 일로인해 정신적으로 상당히 고통받는다. 그러다가 결국 그게 터져서, 그냥 촉수들의 숙주였을 뿐, 결코 원흉은 아니었던 러스 리빙스턴을 '''죽여버리고 만다.'''[6]
아무튼 이런 일로 괴로워하던 중 세실이 지난 날 악감정은 잊고 다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해오고, 고민하던 중 류와 싸우고 난 뒤 아트 로젠비움을 찾아가 괴로움을 털어놓는다. 그러고나서 기분 전환을 위해 예전 코스튬으로 되돌아간다.
이후 빌트럼과의 결전을 위해 지구를 떠나 여행하던 중, 컨퀘스트를 포함한 빌트럼의 전력과 맞닥뜨려 전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컨퀘스트는 가까스로 쓰러뜨리지만 인빈서블 역시 배가 꿰뚫리는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멘다.
다행히 옴니맨이랑 올리버가 보살펴줘서 가까스로 정신을 되찾는다. 이후 행성 연합과 빌트럼의 전면전에 참가, 활약한다. 그리고 이때 그와 옴니맨, 테데우스, 스페이스 레이서가 협력하여 '''빌트럼 제국의 행성'''을 파괴했다.[7]
빌트럼 전쟁이 끝난 후, 알렌이 잔존 빌트럼인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그들이 지구로 갔음을 눈치채고 아버지인 놀란, 테크 자켓과 함께 서둘러 돌아간다. 그리고 그 동안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8]하며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런 그의 앞에 드라그 섭정이 나타나는데 그로부터 현존 빌트럼인들이 지구에 정착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목적은 당연히 지구인들과의 사이에서 후손을 가져 수를 늘리고, 언젠가 다시 빌트럼 제국을 재건하는 것.[9] 당연히 거부하려 했으나 그랬다간 현존 빌트럼인들이 공멸을 각오하고 지구를 멸망시킬 것이기에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지구에서 '인빈서블 주식회사'로서 일을 해나가던 도중 라스 베가스에 다이노 사우루스가 나타났다기에 잡으러 가는데, 그가 숨겨둔 적어도 50개는 되는 폭탄이 결국 폭발해버려 '''라스 베가스 전체가 거대한 유리판이 되자''' 충격을 먹는다.
이후 계속 히어로 활동을 하긴 하는데, 라스 베가스의 일 때문에 계속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라스 베가스에 정말로 태양열 발전소가 지어졌고 의외로 도움이 된다고 밝혀지자 '다이노 사우르스가 옳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다이노 사우르스를 탈옥시킨 뒤 함께 일하자고 한다.''' 물론 기존의 다이노 사우르스의 '소수의 희생은 감안한다'는 점에는 찬성하진 않지만, 그런 형태가 아니라면 믿고 따라주기로 한 것. 이 때문에 다시 히어로들과는 적대하는 관계가 된다.
그런데 이후 스커지 바이러스를 가지고 온 앨런과 대치하다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내려간 올리버를 붙잡던 도중 그만 올리버의 실수로 '''스커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드라그의 입장에서도 스커지 바이러스의 치료법은 필요한 만큼 빌트럼 우주선에서 그를 치료해주기로 하고 인빈시블을 데려갔다가 그의 혈통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인빈시블과 그의 아버지 옴니맨은 빌트럼 황제인 아르갈의 후손이었다. 그 때문에 반역자에게 지도자 자리를 넘겨주기 싫었던 드라그가 다시 마음을 바꿔 그 만은 죽이려 한다. 그러나 그의 치료를 위해 우주선에 합류해온 다이노 사우르스 덕분에 그 상황을 넘기고[10] 가까스로 탈출, 다행히 바이러스에서 목숨도 건졌다.
다만 그 스커지 바이러스의 부작용 때문에 능력 일부를 잃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때문에 힘은 여전하나 내구력은 한참 약해져있었고, 그걸 모르고 앨런의 뒤통수를 때렸다가 팔이 '''완전히 작살이 나버린다.''' 총 11번의 다른 수술 끝에 겨우 치료했다고. 거기다 비행 능력 등도 상실해서, 한동안 무력한 일반인처럼 살게 된다. 하필 이 때 플렉산 인들이 이번엔 훨씬 더 강력한 형태로 침공해오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이후 손을 치료받은 뒤 다이노 사우르스 사건도 끝나고 했는데, 하필 앵스트롬 레비가 돌아오는 바람에 그에게 아톰 이브가 습격당한다. 그리고 이브를 구하려다가 레비에 의해 다른 차원에 보내지는데, 그곳은 바로 '''다른 차원의 인빈시블들을 가둬논 차원.''' 거기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래 항목 참고. 결국 앵스트롬 레비는 마음을 고친 듯 했으나 모히칸 머리의 인빈시블의 세계로 가 버린다.
결국 앵스트롬 레비 사건은 끝났지만 그가 살아있는 한 위험은 여전하다고 생각해 로봇에게 레비의 포탈을 연구, 추적할 것을 부탁하고, 마침내 로봇이 성공하여 그와 함께 모히칸 머리의 인빈시블이 있는 세계로 간다. 그 쪽 세계는 인빈시블이 빌트럼의 왕이 되어 있었고, 지구도 지배하고 있었으며 주인공 인빈시블과 만나자 반가워 한다.[11] 그리고 앵스트롬 레비를 어떻게 했는지 보여주는데, 고문으로 인해 거의 어떻게 살아있는지 신기할 정도의 만신창이가 되어 매달려 있었고, 지금 그의 포탈 능력을 연구중이라고. 허나 직후 로봇의 급작스런 공격에 의해 사망한다.[12]
인빈시블은 당황했지만 결국 시체랑 옷을 바꿔치기 하고 자기 머리를 모히칸 모양으로 뜯어내 이쪽 세계의 인빈시블로 위장, 위기를 벗어난 뒤 이 세계의 로봇을 찾아간다. 이쪽 세계의 로봇은 아직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의 흉측한 몰골을 들킨 적이 없어 숨어 살고 있었다. 로봇은 처음엔 그가 직접 자신을 끝내러 온 줄 알았지만 이야기한 결과 다른 인빈시블이라는 걸 알고 협력한다. 그 뒤 이야기를 나누는데, 로봇은 자신의 세계의 인빈시블과 주인공 인빈시블 세계의 자신이 몇 번의 다른 선택을 했던 것 뿐인데 이렇게 달라졌다는 것에 놀란다.
그 뒤 이쪽 세계의 마울러도 끌어들여[13] 작전을 꾸미는데, 마울러의 기술로 인빈시블의 클론을 만든 뒤 거기에 로봇의 정신을 넣은 다음 자신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인빈시블의 육체에 들어간 로봇이 대신 지구를 다스리면서 점차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 로봇도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인빈시블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낼 포탈을 연구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귀환하나 이미 그 사이 로봇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곧 세계 정복의 첫걸음으로 '''히어로 말살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고 인빈시블은 여기에 맞서게 된다.[14]

2. 관련 인물


마크의 아버지. 지구 최고의 슈퍼히어로이며 일반인 신분은 작가였다. 그러나 정체는...
  • 데비 그래이슨
옴니맨의 아내로 마크의 어머니. 옴니맨이 정체를 드러낸 후, 큰 슬픔에 빠졌으나 일어섰다. 남편이 다른 아내로부터 얻은 올리버를 키웠다.
옴니맨의 둘째 아들. 쓰락사와 빌트럼의 혼혈로 생김새는 빌트럼인이나 인간과 가깝지만 피부색은 보라색이다. 모계 혈통에 의해 성장이 꽤 빠르지만 부계 혈통에 의해 느려질 것이라 한다. 지구에 온 뒤부터는 형의 어머니인 데비 그래이슨이 키웠다. 이름은 올리버 그래이슨.
연인. 첫만남때부터 그런 분위기를 풍겼다가 좀 시간이 지나고서야 맺어졌다.
  • 앰버 저스틴 베넷
예전 애인. 잠시 사귀었지만 히어로와 일반인의 차이로 인해 헤어진다. 그 뒤 그녀의 새 남자친구가 앰버를 폭행했다는 걸 알고 찾아가 한번만 더 그러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 아트 로젠바움
슈퍼히어로 코스튬 전문가. 옴니맨과 인빈시블의 코스튬도 그가 만들어줬다. 옴니맨이 지구를 떠난 이후로도 그를 싫어하지 않는 얼마 안되는 사람.
  • 윌리엄 프랜시스 클록웰
마크의 친구. 좀 어린애같다. 그가 슈퍼히어로라는 것을 대번에 알아챘다. 자기 이름이 빌리라든가 하는 애칭이 아니라 윌리엄이라 불리길 원하며 이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했다. 마크가 없을 때 슬쩍 인빈시블 코스튬을 입어본 적이 있고, 이걸 안 인빈시블은 어머니에게 한 2번 정도 세탁해달라고 부탁했다.(...)
  • 릭 쉐리던
마크와 윌리엄의 친구. D. A. 싱클레어에게 납치되어 리에니멘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정부에서 어떻게든 고쳐줬지만 여전히 몸 절반 이상은 사이보그인 상태. 처음엔 몸이 그렇게 바뀐 것을 좀 힘들어했으나 후에는 받아들였다.
정부의 높으신 분. 마블 코믹스닉 퓨리 포지션이다. 지구를 지킨다는 목적은 같으나 방법에 차이가 있다. 이래저래 썩 좋은 사이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함께 한다.
마크의 외계인 친구. 행성 연합의 일원이다. 마크는 그에게 아버지의 책의 비밀을 가르쳐주었다.
  • 애니사
빌트럼 여전사. 110화에서 인빈시블을 성폭행하여 엄청난 트라우마를 안겨줬다. 서브컬쳐에서 우스개로 등장하는 역강간이 아닌 폭행을 동반한 진짜 강간. 때문에 인빈시블은 이후에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 근데 어째 이후의 분위기를 보면 인빈시블에게 점점 호감이 생기는 듯. '''그의 아들까지 낳았다.'''

3. 다른 세계(차원)의 인빈시블


작 중 수많은 평행세계가 있으며, 앵스트롬 레비가 이들 중에서 사악한 이들[15]을 골라 제안을 해서 이 쪽 세계를 침공한 적이 있다. 하나하나가 보통 강한게 아니어서[16] 세실 스테드맨은 부를수 있는 슈퍼히어로들을 모두 소집해서 대항해야 했다. 이 인빈시블(사악)들과 싸운 에피소드에서는 새비지 드래곤, 스폰, 피트, 위치블레이드 등 이미지 코믹스의 다른 작품 캐릭터들도 등장해서 싸웠다.
한 인빈시블은 빌트럼 제국의 감옥에 일년 정도 갇혀있었다고 한다. 피부는 붉게 타버렸고 머리카락도 없다. 그의 목적은 아버지 옴니맨을 찾아 복수하는 것. 러시아에서 깽판을 부렸다.
빌트럼 제국 복장을 한 인빈시블은 스폰과 싸우면서 예전에도 널 죽였다고 말한다.
또다른 인빈시블은 던컨 로젠블랫을 때리면서 자기 세계의 던컨 로젠블랫은 모든 괴수들의 왕이고 자기가 상대한 악당들 중 가장 무시무시한 놈이었다면서 그가 보면 아주 수치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한다.
테크 자켓과 싸우면서 그가 누군지 몰라 당황하는 인빈시블도 존재했다. 아마 그가 온 세계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듯.
아톰 이브를 보며 이번엔 그녀를 죽이는데 일분 일초를 음미하겠다고 말하는 완전 사이코패스 인빈시블도 존재.
불렛프루프 복장의 인빈시블도 존재한다. 이 인빈시블은 1화부터 복장이 고정된 듯. 리에니맨들에 의해 사망한다.
플렉산 갑옷을 입은 인빈시블도 존재. 펜타콘을 습격해 엄청난 피해를 입히지만 가까스로 사살된다.[17]
슈퍼맨이 연상되는 복장의 인빈시블은 자기 차원에서 자기 아버지를 죽였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꽤 강한 듯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얼마 뒤 어떤 히어로가 쓰는 요요가 목에 감겨 죽은 채 등장.(...) 아마 보통 요요는 아니겠다만...
그리고 한 인빈시블과 맞서 싸우다가 렉스 스플로드는 자기 몸의 뼈 전체를 폭탄으로 바꿔 자폭, 공멸한다.
이렇게 세실에 의해 거의 모든 히어로가 총집결하여 맞서싸웠음에도 불구하고 3일만에 뉴욕, 시카고, LA를 포함한 세계 곳곳의 주요 도시들이 반파되었고 수백만명[18]의 사망자가 생겼으며,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는 전력을 거진반 소모해 버렸다. 그러고도 사악한 인빈시블은 '''여덟 명''' 이나 더 남아 있었다.[19]
남은 인빈시블들은 다음과 같다.
1. 노란 망토를 단 인빈시블.
2. 빌트럼 제국 복장의 인빈시블.
3. 모히칸 머리의 인빈시블.
4. 파리를 박살낸 인빈시블.
5. 런던에서 깽판친 인빈시블.
6. 빌트럼 감옥에 있었다던 대머리 인빈시블.
7. 현재의 인빈시블과 거의 비슷한 복장의 인빈시블.
8. 얼굴을 완전히 마스크로 가린 복장의 인빈시블.
그런데 앵스트롬 레비가 일이 끝나자 약속을 어기고 이들을 모두 다른 차원, 그것도 '''아무것도 남지 않은 멸망한 차원에 보내버린다.''' 이들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차원 이동은 못하니 완전히 갇힌 셈.
그리고 그 외의 죽은 인빈시블의 시체들은 세실이 주워다가 리에니맨으로 만들고 있다.(...)
그런데 한참 뒤 충격적으로 재등장한다. 앵스트롬 레비가 다시 한 번 인빈시블을 공격했을 때 그를 여기로 보내버린 것. 그런데 거기선 '''한 인빈시블이 다른 인빈시블의 시체를 뜯어먹고 있었다. 위의 8명 중 1번 노란 망토를 단 인빈시블로, 옆에는 해골이 다 된 인빈시블들이 보이고 뜯어먹고 있는 건 2번 빌트럼 제국 복장의 인빈시블... 즉 이 곳에 갇힌 인빈시블들은 서로를 잡고 잡아먹는 배틀로얄을 벌이며 살아있었던 것이다... 일단 빌트럼 인들이니 생존력도 뛰어나고 시간의 흐름도 좀 달랐기에 여태껏 살아있을 수 있었던 듯.[20]
이 인빈시블은 오랫동안 식인을 해온 탓인지 완전히 미쳐 있었는데, 주인공 인빈시블과 대화하다가 '싱싱하다'고 기뻐하며 뜯어먹으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모히칸 머리를 한 인빈시블이 날아와 도와주고, 주인공 인빈시블과 함께 일단 피한다. 그의 말로는 자신들도 처음엔 어떻게든 협력하여 이곳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그들 중 한 명이 좀 많이 사이코였기에 결국 다른 인빈시블들과 작당하고 그를 죽인 뒤 먹었고, 그 뒤로도 점점 그런 일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협력의 여지가 있었으나 위의 노란 망토를 단 인빈시블 때문에 결국 그런 일 없이 계속 서로를 잡아먹었다며, 이후 공격해서 그를 결국 죽여놓는다. 참고로 그 역시 앵스트롬 레비의 제안에 협력했던 만큼 사악한 성격이긴 하나, 이 곳에 오래 갇혀있다가 제정신인 인빈시블을 만났기에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다는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도와줬다.
그러다 마침내 앵스트롬 레비가 주인공 인빈시블을 꺼내주려고 연 포탈을 통해 그 세계를 탈출했으나, 앵스트롬 레비는 아톰 이브와의 대화 끝에 자신이 잘못된 걸 이미 뉘우치고 있었다. 그리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라며 모히칸 인빈시블의 세계로 가는 포탈을 열어줬는데 자신은 이런 자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안다며 앵스트롬 레비를 끌고 가 버린다.

[1] 사실 다른 평행 세계의 인빈시블들 이야기를 보면 꽤나 많은 다른 세계의 인빈시블들은 이걸 받아들이고 지구를 정복한 듯하다.[2] 여담으로 이 때 화성인들의 우주선을 보고 스타 트렉의 페이저 드립을 친다. 로봇은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고.(...)[3] 사실 앰버도 점점 마음이 끌리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4] 쓰락사 행성에서 헤어지기 전에 옴니맨이 지구로 돌아가거든 자기 책을 보라고 했고, 아트가 가지고 있던 책을 살펴보는데 거기엔 옴니맨이 겪었던 우주에서의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이 적혀있다. 사람들은 그게 단순한 무용담 같은 건줄 알았지만, 사실 그 책에 적힌 것들은 바로 '''빌트럼인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방법들.''' '무적의 총을 가진 남자'나 '야만적인 행성의 야만적인 짐승들'등 빌트럼인들에게도 위협을 줄 수 있는 우주의 존재들에 대해 적혀있던 것이다. 자세한 건 빌트럼 문서 참고. 당연히 알렌은 상당히 유용한 정보라고 고마워한다.[5] 빌트럼인은 장수하는 종족이라 수백년 정도는 별거 아니다.[6] 상황상 최대한 빨리 끝내야 돼서 어쩔 수 없긴 했다. 하지만 그렇긴 해도 결과적으로 보면 애꿎은 민간인 하나를 죽인 셈.[7] 스페이스 레이서가 행성 중심부를 향해 자신의 총으로 인피니티 레이를 발사했고, 그것을 따라 셋이서 돌진. 이후 행성은 산산조각났다.[8] 지구의 히어로는 물론 마크가 아는 사람들까지 전부 처참하게 죽는 상상.[9] 지구인은 빌트럼인과 유전자적 상성이 매우 좋다. 그래서 지구인 혼혈은 순혈 빌트럼인에 근접.[10] 다이노 사우르스와 드라그의 힘의 차이는 명백했으나 빌트럼 함선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동안 다이노 사우르스는 치밀하게 온갖 정보를 모았고, 함선 곳곳에 폭탄을 설치하고 자신의 심박수가 변하면 폭발하게 하는 치밀한 조치로 드라그를 따돌렸다.[11] 참고로 그의 곁에는 아톰 이브를 닮은 여성들이 잔뜩 있었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 아톰 이브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인빈시블이 지구를 지배하려 하자 점점 의견이 갈려 결국 '''그가 직접 죽여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도 잊지는 못하고 있던 것이라고.[12] 우선 초저주파음으로 빌트럼의 약점인 귀를 공격, 괴로워하고 있는 틈에 입 안으로 폭탄을 던져넣었다. 내부는 외피만큼 튼튼하진 않아서 그 폭탄이 터지자 흉칙한 몰골이 되어 사망했다.[13] 이쪽 세계의 마울러는 인빈시블이 지구를 정복하고 추적하고 있기 때문에 클론을 만들 시간도 장소도 없어 혼자였다. 그리고 그 역시 원래 빌런이었고 세계 정복을 꿈꿨지만 막상 한 명의 독재자가 다스리게 된 후를 보자 회의를 느꼈기에 우선은 원래의 세계로 되돌리기로 마음먹었다.[14] 참고로 귀환한 직후 이브와의 다툼으로 잠시 헤어지게 된 데다가 애니사에게 '''강간'''까지 당해 심적으로 힘들어했다.[15] 앵스트롬 레비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선한 인빈시블이 더 적었다고 한다. 선악이 아예 뒤바뀐 세계도 있긴 했지만 인빈시블이 흑화하거나 한 경우도 많았다고.[16] 인빈시블이 이들 중 하나와 싸웠는데 힘이 대등했다고 한다.[17] 도날드는 몸 반쪽이 기계가 완전히 드러났고, 브릿도 고생했다고 말한다. 세실조차 팔이 부러진 등 너덜너덜하다.[18] 집계된 사망자만 그 정도지, 그 두 배 정도는 더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거의 천만 명 이상이 죽은 듯.[19] 그래도 이것도 정말 대단한거다. 왜냐하면 다른 차원은 사악한 인빈시블 한 명과 옴니맨의 손에 지구가 거의 괴멸 직전이 되었다. 실제로 남은 사악한 인빈시블들이 "우리 숫자가 여덟 명으로 줄었잖아" 라면서 앵스트롬 레비에게 화내기도 했다.[20] 우주에서도 비행할 수 있겠다 다른 행성에 가보던가 하지 않은 게 의아하나, 일단 지구가 완전히 멸망한 차원인 만큼 다른 행성도 상태가 어떨 지는 알 수 없다. 거기다 아무 장비 없이 우주에서 정확히 원하는 행성을 찾아내 날아가기도 힘들고. 빌트럼인들도 행성 간 이동시에는 비록 자기들보다 느릴지언정 우주선을 타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