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X70
[image]
2세대 최후기형 차량인 QX70
'''Infiniti FX(QX70)/インフィニティ・FX/QX70'''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에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한 준대형 SUV로, 1세대는 가나가와현 히라츠카시 공장에서, 2세대는 도치기현에서 생산되었다. QX50과 함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BMW X5 및 포르쉐 카이엔과 같은 고성능 SUV를 표방하였다.
인피니티의 준대형급 SUV로, 2003년 '''FX'''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되었다. 생산은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츠카에 있는 닛산 차체 쇼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차량의 스타일링은 야생의 치타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함과 생동감이라는 '바이오닉 치타'라는 디자인을 테마로 했으며, 닛산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2001년에 FX 컨셉트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컨셉트카가 2002년에 공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판 차량인 'FX'가 출시되었다.
FX35는 V6 3.5L VQ35DE 가솔린 엔진을, FX45는 V8 4.5L VK45DE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2004년형은 파워 앞좌석 시트가 4방향에서 8방향으로 상향되었다. 2005년형 차량은 리어 콤비 램프가 LED+클리어 렌즈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차선 이탈 방지 장치(LDW)가 장착되었다. 2006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면 그릴이 변경되었으며 20인치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7인치 스크린, BOSE 카스테레오 등이 추가되었다.
차체는 닛산 스카이라인 V35형 G 시리즈의 FR-L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전면부 현가장치는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후면부 현가장치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전면부 서스펜션의 경우 차량의 V8 엔진과 4륜구동 사양과의 연동을 위한 목적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한, FX45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20인치 휠[1] 때문에도 이러한 구성이 반영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5단 자동변속기 형태의 차량으로만 구성되었으며, 구동방식은 FX35 차량이 후륜구동과 4륜구동이 적용되었고, FX45 차량은 아테사 E-TS[2] 라는 닛산이 독자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참고로 닛산 스카이라인 CV35형 쿠페 차량을 기반으로 한 인피니티 G35 쿠페 이후 인피니티의 2번째 성공을 거둔 차량으로, 한 때 북미 시장에서 매달 6,000대 이상을 판매하기도 하면서 인피니티의 이미지 재고를 하기도 한 효자 차량이었다.
1세대 차량은 좌핸들 사양으로만 개발되었지만 2세대 차량은 우핸들 사양도 개발되었고, 우핸들 채택 국가군에서도 판매되었다.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동년 6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대한민국 시장은 7월부터 판매되었다. 10월에는 유럽 시장에 출시되었다. 일본 카나가와현 히라츠카 소재 닛산 차체 공장에서 생산되던 1세대와는 다르게 2세대 차량은 일본 도치기현 카미노카와 소재 닛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그렇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판매된 적이 없다.
21인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되면서 스포츠카와 비슷한 형태를 띄게 되었고, 역동적인 형태의 아치형 지붕이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대담한 형태의 전면 그릴 및 상징적인 형태의 전면 및 후면 콤비 램프가 적용되었다. 내부 디자인의 경우, 인피니티의 일반적인 차량들에 적용되고 있는 더블 웨이브 형태의 계기판과 센터 클러스터, 고급 원단 시트가 적용되면서 편안함과 스포티함을 더했다고 한다.
1세대 차량과 같이 FR-L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전면부 현가장치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후면부 현가장치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HICAS라는 리어 액티브 스티어링과 연속 댐핑 제어 방식이 적용되었다.
FX35는 배기량 변화가 없지만, 유럽에는 FX35 대신 V6 3.7L VQ37VHR 엔진을 얹은 FX37이 출시되었다. FX45는 V8 5.0L VK50DE 가솔린 엔진을 얹은 FX50으로 대체되었으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유럽 사양 한정으로 V6 3,0L V9X 디젤 터보 엔진을 얹은 FX30d가 출시되었으며, 대한민국 시장에는 2012년 2월에 출시되었다.
터치스크린이 달린 내비게이션이 장착되고, 닛산 및 인피니티의 역대 차량들 중 최초로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후방 보조 카메라,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스크래치 실드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다. 또한, 11스피커, 300W BOSE 카 스테레오, 스마트키, 앞좌석 열선 버킷 시트, 열선 파워미러 등이 장착되었다.
201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안개등 등 일부가 바뀌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같은 해 인피니티 브랜드가 출범하였고, 우핸들 사양의 차량이 도입되었다.
2012년에는 F1 레이서인 제바스티안 페텔의 의견을 수렴해 엔진 출력을 420PS로 증가시킨 '제바스티안 페텔 에디션'이 판매되었으며 200대 한정 차량이었다.
2014년에는 인피니티의 모델명 개정에 따라 이름이 QX70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모델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해지고 2018년 QX50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QX70은 후속 없이 단종된다. 다만 멕시코 시장에서는 판매가 다른 지역보다 길게 이어진 후 단종되었다.
국내에서의 가격은 7,88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여담으로 보배드림 옥수수 사건 때 사건을 구경하러 가던 모 오너의 FX50이 주행거리 2,000km[3] 도 못 채우고 부서지는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기도 했다.(...)
2세대 최후기형 차량인 QX70
'''Infiniti FX(QX70)/インフィニティ・FX/QX70'''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에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한 준대형 SUV로, 1세대는 가나가와현 히라츠카시 공장에서, 2세대는 도치기현에서 생산되었다. QX50과 함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BMW X5 및 포르쉐 카이엔과 같은 고성능 SUV를 표방하였다.
2. 상세
2.1. 1세대 (S50, 2003~2008)
인피니티의 준대형급 SUV로, 2003년 '''FX'''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되었다. 생산은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츠카에 있는 닛산 차체 쇼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차량의 스타일링은 야생의 치타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함과 생동감이라는 '바이오닉 치타'라는 디자인을 테마로 했으며, 닛산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2001년에 FX 컨셉트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컨셉트카가 2002년에 공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판 차량인 'FX'가 출시되었다.
FX35는 V6 3.5L VQ35DE 가솔린 엔진을, FX45는 V8 4.5L VK45DE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2004년형은 파워 앞좌석 시트가 4방향에서 8방향으로 상향되었다. 2005년형 차량은 리어 콤비 램프가 LED+클리어 렌즈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차선 이탈 방지 장치(LDW)가 장착되었다. 2006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면 그릴이 변경되었으며 20인치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이외에도 7인치 스크린, BOSE 카스테레오 등이 추가되었다.
차체는 닛산 스카이라인 V35형 G 시리즈의 FR-L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전면부 현가장치는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후면부 현가장치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전면부 서스펜션의 경우 차량의 V8 엔진과 4륜구동 사양과의 연동을 위한 목적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한, FX45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20인치 휠[1] 때문에도 이러한 구성이 반영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5단 자동변속기 형태의 차량으로만 구성되었으며, 구동방식은 FX35 차량이 후륜구동과 4륜구동이 적용되었고, FX45 차량은 아테사 E-TS[2] 라는 닛산이 독자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참고로 닛산 스카이라인 CV35형 쿠페 차량을 기반으로 한 인피니티 G35 쿠페 이후 인피니티의 2번째 성공을 거둔 차량으로, 한 때 북미 시장에서 매달 6,000대 이상을 판매하기도 하면서 인피니티의 이미지 재고를 하기도 한 효자 차량이었다.
1세대 차량은 좌핸들 사양으로만 개발되었지만 2세대 차량은 우핸들 사양도 개발되었고, 우핸들 채택 국가군에서도 판매되었다.
2.2. 2세대 (S51, 2008~2018)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동년 6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대한민국 시장은 7월부터 판매되었다. 10월에는 유럽 시장에 출시되었다. 일본 카나가와현 히라츠카 소재 닛산 차체 공장에서 생산되던 1세대와는 다르게 2세대 차량은 일본 도치기현 카미노카와 소재 닛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그렇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판매된 적이 없다.
21인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되면서 스포츠카와 비슷한 형태를 띄게 되었고, 역동적인 형태의 아치형 지붕이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대담한 형태의 전면 그릴 및 상징적인 형태의 전면 및 후면 콤비 램프가 적용되었다. 내부 디자인의 경우, 인피니티의 일반적인 차량들에 적용되고 있는 더블 웨이브 형태의 계기판과 센터 클러스터, 고급 원단 시트가 적용되면서 편안함과 스포티함을 더했다고 한다.
1세대 차량과 같이 FR-L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전면부 현가장치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후면부 현가장치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HICAS라는 리어 액티브 스티어링과 연속 댐핑 제어 방식이 적용되었다.
FX35는 배기량 변화가 없지만, 유럽에는 FX35 대신 V6 3.7L VQ37VHR 엔진을 얹은 FX37이 출시되었다. FX45는 V8 5.0L VK50DE 가솔린 엔진을 얹은 FX50으로 대체되었으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유럽 사양 한정으로 V6 3,0L V9X 디젤 터보 엔진을 얹은 FX30d가 출시되었으며, 대한민국 시장에는 2012년 2월에 출시되었다.
터치스크린이 달린 내비게이션이 장착되고, 닛산 및 인피니티의 역대 차량들 중 최초로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후방 보조 카메라,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스크래치 실드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다. 또한, 11스피커, 300W BOSE 카 스테레오, 스마트키, 앞좌석 열선 버킷 시트, 열선 파워미러 등이 장착되었다.
201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안개등 등 일부가 바뀌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같은 해 인피니티 브랜드가 출범하였고, 우핸들 사양의 차량이 도입되었다.
2012년에는 F1 레이서인 제바스티안 페텔의 의견을 수렴해 엔진 출력을 420PS로 증가시킨 '제바스티안 페텔 에디션'이 판매되었으며 200대 한정 차량이었다.
2014년에는 인피니티의 모델명 개정에 따라 이름이 QX70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모델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해지고 2018년 QX50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QX70은 후속 없이 단종된다. 다만 멕시코 시장에서는 판매가 다른 지역보다 길게 이어진 후 단종되었다.
국내에서의 가격은 7,88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여담으로 보배드림 옥수수 사건 때 사건을 구경하러 가던 모 오너의 FX50이 주행거리 2,000km[3] 도 못 채우고 부서지는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