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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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의 등장인물.
중학교에서 소지품 검사할때 자기 가방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선생까지 패버렸다는 소문이 있는[1] 유명한 또라이이며, 사람을 서서히 괴롭히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몰고가는 쓰레기. 이 때문에 성일중에서 진태오 때문에 전학을 간 사람이 수두룩했다고 한다. 꽤 즉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것으로 묘사되어 진다.[2] 71화에서 진태오는 늘 본능적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처음에는 악역으로써 등장 하였지만 연시은에게 한방 먹은뒤 갱생 과정이 진행중이며 그 뒤 형신과 싸움이 일어났을때 연시은네 일행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그 뒤로 학교생활도 나름대로 잘하고 있는듯 조용히 지내고 있다. 바쿠팸 중에서도 독보적인 선역인 임주양, 서준태와 친해지며 저 둘에게 감화되는 듯 한 묘사가 있으며 은근하게 트리오로 묶이는 감이 있다. 또한 둘과 함께 병문안을 간 것을 기점으로 연시은과도 좋은 방향성으로 대화를 텄다.[3] 그 외에도 형신과의 싸움에 일방적으로 휘말렸음에도 고탁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바 있어서[4] 고탁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등, 갱생과 세탁 및 아군화가 완료됨으로써 현재는 바쿠팸에 준하는 위치까지는 올라온 대기만성형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박후민과는 형신전 뒷풀이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접점이 없기에 바쿠팸이라고 딱잘라서 말하긴 어려운 편이었다.
대현전 에피소드에서 다시한번 바쿠팸과 동행하며 소속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고, 대현전 이후 당구장에서 바쿠팸과 어울리는 장면이 나와 바쿠팸에 든 것으로 확정되었다.
2. 작중 행적
김필영의 사주로 연시은을 괴롭히는데, 연시은이 처음엔 좀 반항하는듯 하다가 이내 별 반응이 없자 자신에게 굴복했다고 생각하여 점점 괴롭힘의 수위와 빈도수를 높혀간다. 이후 예습 기간이라는 명목하에 진태오의 만행을 견디고 타이밍을 재던 연시은에게 처참하게 밟힌다.
중학교때부터 같이 다니던 장수찬은 진태오가 발리자 은근히 자신을 하대하던 진태오에게 쌓였던것이 많은지 위로해주긴 커녕 아예 무시해버렸고, 김필영을 비롯한 다른 일진들에게도 무시받는 처지가 되었다.
이때부터 진태오가 갱생하여 연시은 편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실제로 41화에서 위기에 빠진 서준태를 구해주고 후에 합류한 연시은과 함께 조무래기 일진 2명을 쓰러뜨리며 왠지 모를 묘한 기류를 풍겼다. 또한 서준태를 도와줄 당시, 맞을걸 뻔히 알면서도 연시은의 가방을 지키려 한 서준태와, 자신이 연시은에게 패배한 후 자신을 무시하는 장수찬의 모습이 진태오의 회상에서 대비되게 나타나는데, 이를 계기로 타인을 괴롭히는 등 악랄한 행위에 어느 정도 회의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더불어 김필영의 토사구팽격 행태를 직접 겪은 본인이기에 서준태와 연시은의 관계에 더욱 부러움을 느끼는 걸로 비춰진다.
이후 길에서 고양이[5] 를 주운것을 계기로 서준태와 말을 트게 된다. 서준태가 자신의 고모가 동물병원을 하니 언제든 찾아오라 했는데 이후 정말 고양이가 감기에 걸려 준태에게 부탁해 동물병원에 찾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준태가 학원을 가야한다는 이유로 고현탁이 대신 같이 가줬다.
무사히 고양이를 맡기고 돌아오는 길에 하필이면 고현탁이 은장을 밟으려던 이세한 패거리와 마주치게 되고 이를 '''진태오가 도와준다!'''[6] 하지만 상대가 너무 많아서 같이 도망치다 좁은 골목길에 숨는데 진태오의 폰이 울리는 바람에 위치를 들키고 만다. 이후 고현탁이 이세한에게 맞다 위급한 상황까지 가려 하자 고탁을 구하기 위해 이세한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리고, 빡친 이세한과 형신 패거리가 둘러싸자 불안해하지만 다행히 박후민이 도착해 이세한을 죽기 직전까지 패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박후민의 권유로 다른 곳에서 형신을 바른 연시은 일행과 합류하는데, 연시은에게 깨졌던 적이 있어서 어색해한다. 연시은은 진태오에게 별 생각없이 콜라를 좋아하지 않나며[7] 콜라를 주는데 진태오는 연시은에게 콜라로 구타당한 기억이 떠올라 쫄아버린다(...).
사건이 해결된 후 고양이 '코우'의 퇴원날 서준태에게 고맙다며 콜라는 한 봉지 사다주고 미안했다며 사과한다.[8] 그리고 서준태의 선의 어린 말을 듣고 미소를 짓고 돌아간다.
1학년1반으로 임주양이 전학왔을 때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다. 임주양이 안면 있는게 너뿐이라며 말이라도 트고 지내자고 말하자 먼저 말을 걸어온 것에 어색했는지 탐탁치 않아하고 무시한다. 임주양이 김필영 무리에게 자신을 시드니 길로틴이라고 칭하였는데 이를 찰떡같이 믿었다.
68화에서 김필영이 연시은에게 털리는 모습을 보고 급식실에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71화에서 김필영은 자신의 위치가 나락으로 떨어질까봐 더 날뛰고 다닌다. 연시은에게 당하는 모습을 봤던 진태오는 김필영에 대한 의심이 들기 시작하였고, 임주양에게 하이바를 제낀게 사실이냐고 물어본다.[9] 김필영이 맞다이치는걸 본 적이 없다고 한 뒤에 임주양과 함께 1반을 먹자고 말한다. 임주양에게 따까리들만 마크해달라고 한 후에 물꼬는 어떤 식으로 틀거냐는 임주양의 말에 보면 안다고 말한 후 머리를 푼 후에 김필영 책상 위에 올라가서 '''"야, 김필영 나랑도 붙어볼까?"'''라며 노빠꾸로 바로 시비를 틀어 버렸다. 김필영은 별다른 행동 없이 미쳤냐며 말로만 응수한다. 이러한 김필영의 대응은 진태오에게 자신은 싸워본적이 없다는것을 알려주게 된셈이었고 이를 파악한 진태오가 때리려는 자세를 취하자, 김필영은 쫄아서 싸울 의지조차 없었다. 이에 진태오는 '''"사이즈 나왔네. 이, 아가리 새끼."'''라며 확인사살을 하였고 연시은에게 깨진 이후 자신을 무시했던 장수찬에게 다시보니 참 ㅈ같이 생겼다고 맹렬히 디스한 뒤[10] 장수찬 본인이 내뱉었던 말을 곱씹어 주며 조만간 소각로에서 보자며 으름장을 놓고 임주양과 함께 교실을 나선다.
이후 다른 놈들이 건들지는 않은듯으로 보인다. 진태오가 1반을 먹은거에 대해 인정하지만 그 옆의 임주양에 대해선 탐탁치 않아한다.
옥상에서 임주양과 함께 등장. 임주양이 말 많은 캐릭터라는 걸 깨닫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때 이 선생이라고 불리우는 꼰대 학생을 만나고, 참교육을 시전시킨다. 이를 통해 실제로 선생을 때린것이 아니라 그 별명을 가진 학생을 때린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꼰대짓을 당하고 있었던 드론이라는 별명을 가진 학생[11] 에게 콜라를 주고 돌아갔다.
89화에서 주양이와 준태랑 같이 연시은의 병문안에 간다. 가면서 강학 얘기를 하며 금성제를 때렸냐며 말하자 임주양이 엘보 한 방 먹였다고 하니 금성제한테 유효타를 먹였다고 쫄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뒤로 자신도 형신의 이세한에게 빠쎄킥을 먹였다고 하니 임주양이 대수롭지 않게 들었다고 하자 자신이 밀리는 기분이 든다고 생각한다 [12] 병원에 도착해서는 연시은에게 봉투에 많이 담겨진 콜라를 준다. 이걸본 임주양이 장난스레 환자에게 콜라가 뭐냐고 말하자 병원밥은 원래 맛이 없다면서 뻘쭘해 한다. 연시은이 이름까지 부르며 고맙다고 하자 쑥스러웠는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연시은에게 진짜로 금성제를 잡은거냐고 묻자 연시은은 결과적으로 그리 됐다고 하자 진태오는 다시 연시은에게 공포감을 느끼고 자신은 어지간해서는 안 쪼는데 이 놈은 진짜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며 굳어진다. 그러던 중 준태가 시킨 피자가 오자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며칠 뒤 학교에서 사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임주양에게 푸념한다. 그러다가 교편 뒤에 모여서 낄낄대는 이선생 패거리를 보곤 그들이 강학전 때 임주양과 서준태를 구속했었다는 것 때문에 해코지하려 한다. 하지만 임주양이 우린 악당이 아니니 그만두자고 제안해 멈추는 듯 한다. 그 와중 진가율이 풀숲에서 낮잠자다가 나타나 임주양과 얘기하자 그 틈을 타 "나는 그냥 악당할래"라며 이선생 패거리에 다가간다.
진태오가 이선생에게 다가간 이유는 임주양의 얘기를 듣고 참교육을 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마침 그들이 '''고양이 사이를 묶어놓고 돌을 던지고 있었고''' 그것을 본 진태오는 셋을 개박살내고 교실로 돌아온다. 임주양은 그들이 동물학대까지 했다는 것을 듣고 분노하여 그 셋을 찾아가려 했으나 진태오는 일어서려는 임주양을 말리고 자기가 이미 너희 몫까지 족쳐놨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너희는 순해빠졌으니 악당은 자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13]
107화에서 일반 학생들에게도 개무시당하는 김필영을 임주양이 안쓰러워하자 다른 놈들은 너나 준태[14] 만큼 타인에게 마음 써주지 않는다며 배려는 받은 자격이 있는 녀석들만 받는 거라고 명언을 날린다.[15]
이후 114화 에서 하교길에 낙성팸과 시비가 붙고 쪽수 때문에 자신의 멱살을 잡은 1명에게 한대 치고 빠질려 했으나 그 전에 윤낙성에게 발차기를 맞는다.
115화에서 위기에 처할 뻔했으나 낙성팸이 바쿠를 급습하기 위해 자리를 뜨게 된 덕분에 풀려난다. 그 와중에 낙성팸이 한 바쿠를 피떡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를 엿듣고 낙성팸 따까리에게 죽빵을 먹인 뒤 빠른 속도로 달아난다.[16] 달아나던 와중 임주양에게 연락해 바쿠의 위기를 알리려 하지만 학원에 있었기 때문에 실패, 그리고 폰에는 임주양 번호밖에 없었기에 다른 바쿠팸에게 연락하지도 못한다. 결국 자기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집에 가려하지만 바쿠가 일전에 고탁과 같이 싸워줘서 고맙다고 한 인사를 떠올리고 괜한 말을 들었다고 생각하며 바쿠팸에게 달려간다.[17]
116화에서 바쿠가 위험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연시은, 임주양, 서준태와 함께 은장고로 이동하다가 같은 시각에 은장고로 이동하던 권혁진, 홍은찬, 박태기, 이공삼과 만난다. 117화에서 그들 중 이공삼과 눈이 마주치자 서로 표정 더럽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연합임을 알고 조금 쫀 듯 하지만 바로 싸울 태세를 가다듬는다.
118화에서 홍은찬의 도발에 빡쳐서 접근하려 하지만, 이공삼이 머리꽁지를 잡아채어 얼굴에 싸대기를 맞는다. 맞은 후 반격하지만 이공삼이 피하고, 다시 얼굴에 주먹을 맞지만 오히려 이를 갈며 다시 빠세킥으로 반격한다. 하지만 이공삼이 이를 막으면서 다시 대치.[18] 대치 도중 연시은이 권혁진에게 비웃는 듯한 표정을 내보이자, 순간 과거 자신이 연시은과 싸우게 되었을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고 식은땀을 흘린다.
119화에서 포도와 치열하게 싸우지만 자신이 조금씩 밀리는 걸 체감하고 이길 각이 안나온다고 생각한다. 연출을 봐도 진태오는 여러 유효타를 허용했는데 포도는 비교적 상처 없이 깨끗하고 여유있어보이는 상태다. 다만 진태오도 포도의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하고 있고, 포도에게도 상처가 있는 것을 보면 큰 차이는 아닌 듯 하다. 그러던 중 임주양이 홍은찬을 한 방에 보내버리자 놀란다.
121화에서 포도를 상대하다가[19] 연시은이 권혁진을 쓰러뜨리고 자신을 부르자 함께 은장으로 이동한다. 그 와중 연시은이 자신을 호명해 이쪽으로 오라고 불러준 것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126화에서 고탁을 린치하는 낙성팸에게 진가율과 함께 달려들어 제압한다. 그러나 이후 윤낙성이 다시 일어나 고현탁을 각목으로 후려쳐 기절시키고, 깨어나서 이걸 본 박후민이 이성을 잃고 죽어라 패자 과거 이세한을 구타하던 것을 떠올리고 자칫하면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20]
127화에서 바쿠팸과 같이 당구를 치는 모습이 나오면서 바쿠팸에 들어온 것이 확정되었다.
3. 전투력
싸움개야? 장난 아니네, 이 X낀...
나름대로 일진들 사이에서도 입지는 있는지, 고현탁도 무시하던 5반의 짱이었던 최효만이 급식실에서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진태오에겐 아무 말도 못하고 진땀을 빼며 쫄았으며, 한 반의 짱인 짜집사 또한 상처 하나 없이 제압했다. 비록 연시은에게 일방적으로 깨지긴 했지만 자신을 화나게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참교육을 시전하던 연시은이 처음으로 타이밍을 재며 예습을 하게 만든 상대기도 하다.연시은에... 진태오... 좋아. 이 멤버라면.
단, 진태오가 특별히 강해서라기보다는 진태오의 심리전에 말려서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할 만한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자기 페이스로 끌고 와서 확실히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예습을 한 것에 가깝기는 하다. 22화에서 진태오보다 훨씬 강한 배지훈의 주먹을 그다지 어렵지않게 피한 걸 보면 굳이 타이밍을 재지 않고 싸웠어도 진태오에게 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22]
싸움 스타일은 딱히 없지만, 형신에 둘러싸여 있던 고현탁을 구해내고 함께 도망을 갈때 고탁이 자신도 달리기에서는 꿀리지 않는데 쟤는 더 빠르다며 감탄을 내뱉은걸로 보아하니 속도에서는 이쪽이 더 뛰어난듯 보인다.[23] 실제로 작중에서 공격 시 달려들어 날아차기를 하거나, 짜집사를 팰 때 화장실 문 틀 위를 잡고 매달려 그대로 발차기를 날리는 등, 속도를 살려 때리는 게 많다. 위력도 괜찮은 편인지 낙성팸 멤버 빡빡이를 한 방에 눕히기도 했다.[24]
종합적으로 여태껏 나온 모습들을 보면 실력은 왠만한 일진들을 확실히 웃도는 수준[25] . 대현 전에서 치루어진 포도와의 싸움에선 조금 밀렸으나 포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안면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였고, 싸움의 양상 역시 둘이 서로 주고받는모습으로, 둘중 하나가 특별히 압도당하는 흐름은 아니었다[26] 얼추 포도&하민조에게는 좋은 승부가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고, 둘의 우열은 강정연과 고현탁처럼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으로 보인다. [27]
독자들 사이에서는 고현탁과 자주 비교가 이루어지는데, 고현탁이 맷집과 스피드를 살린 난타전 위주라면 진태오는 고현탁급의 맷집이 묘사되지는 않는 대신 싸움방식이 더 테크니컬한 편이다. 속도와 날렵함만큼은 확실히 고현탁과 동급내지 그 이상. 종합적인 실력은 강정연vs고현탁의 차이보다 포도vs진태오의 차이가 조금 더 크게 묘사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고현탁의 근소 우위로 볼 수 있다. 단, 2인자격 인물들 중에선 조금 더 특별하게 묘사되는 이세한, 권혁진, 진가율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 강정연, 고탁, 포도, 하민조, 홍은찬 등 2~3인자 라인의 전투력 격차는 비교하기가 무의미한 수준이기에 줄세우기에 큰 의미는 없는 수준.[28]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자면 현재까지 보여준 진태오의 전투력은 포도와 동급으로 보이며[29] , 한 학교의 2,3인자 수준으로 보인다.
3.1. 전적
'''8전 7승 0무 1패 승률 87.5%'''
4. 여담
- 진태오가 현재 갱생하는 과정 속에 있지만 이전까지 저지른 쓰레기짓이 워낙 악랄했기에, 일진미화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진태오가 확실히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피해자들에게 일일히 사과하며 갱생하는 과정을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그리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30] 연시은과 대립하던 일진들 중에 가장 비중이 많았기도 했고, 연시은과 같은 컷에 있어도 꿀리지 않는 꽃미남스러운 외모의 소유자라는 점에 아군화까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인지 비록 쓰레기긴 해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느끼는 독자들이 많은 듯하다.[31] 다만 일진미화툰의 한계를 보여주는 반증이라고도 할수있다. 애초에 일진에게 반전미를 준다거나 그것에 또 매력을 느낀다는것부터 일진물의 고전적인 단점을 그대로 답습했다. 애초에 진태오는 외모빨에 묻혔을 뿐이지 자기 잘못을 반성한 갱생이라기보다는 억지로 이미지를 세탁해서 아군화시킨거나 다름없다.[32] 사실 웬만한 일진만화보다 미화가 심한데 하다못해 그 외모지상주의나 프리드로우도 주연 일진미화를 하면서 잘못자체는 지적한다. 근데 약한영웅은 아예 잘못 자체를 언급안하며 얼렁뚱땅 넘겨버린다. 91화에선 끝을 달리는데 '순한 너희대신 악당은 내가 어울리니 그거로 족하다'라고 슬그머니 필요악인 마냥 그려놨다.[33]
- 가방을 더렵혔다고 사람을 팼다는 것[34] 과, 연시은과 싸울때도 가방 때문에 흥분한걸 보면 상당히 명품을 좋아하며 실제로 김필영에게 붙은 이유도 김필영의 머니를 이용한 명품에 목적이 있어서였다.
- 학교에서 평가가 굉장히 안 좋은 편이다. 준태는 "또라이", 고현탁은 "1반 양아치"라고 표현했다. 본인도 중학교 때부터 이랬단 걸 알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오히려 소문이 진태오를 더 악화시켜 더욱 쓰레기로 만들었다. 거기에 주변에 친구도 마찬가지로 양아치인 장수찬뿐이었으니.. 그래서 그런지 서준태가 따뜻하게 대해주고 선심담긴 말을 해주자 감동받아 조금조금 변하고 있다.[35]
- 캐릭터의 악랄함과는 별개로 순수한 성향을 갖고 있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임주양이 본인이 시드니 길로틴이라고 구라를 치자 그걸 믿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성격이 이리 순수해서 오히려 더욱 쉽게 악덕에 물들었을 수있었다는 추측도 오가고 있다.
- 콜라를 좋아한다.
- 상대방에게 주먹을 휘두르기 전 입김을 주먹에 불고 주먹은 가운데 손가락을 조금 더 내어 앞이 조금 튀어 나오게끔 한다. [36]
- 태오가 준태를 구해주고 난 뒤 연시은과 함께 형신과 맞붙었을때 태오가 상대 하였던 놈이 한대를 맞자 딱밤이라고 착각하였다. 아마도 하나의 타격이 그다지 쎈편은 아닌 듯 보인다. 근데 이건 안 아파서 딱밤이라고 한 거라기보단 주먹에 대고 입김을 불고 가운데 손가락을 더 앞으로 내고 때리는 진태오의 타격방식이 딱밤하고 똑같아서 그렇게 생각한거다.
- 후드티를 입고난 뒤 교복셔츠를 걸쳐 입는다. 어떻게 저렇게 입을수 있냐?라고 한다면 셔츠가 크거나 팔이 완전 얇아야지만 가능한데 연시은이 급식실에서 김필영을 깎아내렸을때 보인 팔 두께로 보아 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 덩치가 작은편에 속한다. 160이 겨우 넘는다는 연시은과 별 차이가 없다.
- 고양이 입이 있다.
- 89화 이후로는 서준태와 임주양과 함께 연시은의 병문안도 가는 등 점점 바쿠팸에 들어갈 조짐이 보인다. 이후 116화에서 박후민이 위험하자 바쿠팸 일행에게 찾아가 알리는 등의 행동을 해 바쿠팸에 들어올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리고 시즌 2 마지막 화인 127화에서 바쿠팸에 들어온 것이 확정되었다.
5. 명대사
'''이렇게 보니까, 너 참 ㅈ같이 생겼었구나.'''
71화, 김필영을 처리한 자신을 보고 겁먹은 장수찬에게[37]
'''배려는 받을 자격이 있는 놈들이 받는 거야.'''
107화, 김필영을 동정하는 임주양에게
'''아무튼, 은장은 강하다...!'''
121화, 대현팸에게 승리 후
[1] 사실 진태오가 때렸던건 '이 선생'이라는 별명을 가진 학생이었다. 자세히 보면 이 선생이랑 매우 닮았으며, 교복을 입고 있다.[2] 본능적으로 유리한것을 알아 내는것을 보아하니 즉흥적이라기 보단 상황에 대한 계산이 빠른것 같다.[3] 사실 연시은은 자기에게 한 번 발리고 다시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본인 쪽에서도 나쁘게 대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형신전 때도 진태오에게 콜라를 건넸지만 진태오는 연시은 공포증이 생겨서 연시은을 대하기 좀 어려워한다.[4] 고탁이 진태오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주었기에 그냥 쌩까긴 좀 뭣했던 모양. 하지만 고탁을 위해 진태오 본인의 위험도 감수하고 명백히 자신보다 강한 이세한에게 날아차기를 날리는 등 나름 동료의식이 깊은 듯 하다.[5] 이름은 코우, 애교가 많아 사람을 잘 따른다. [6]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크고 작은 선행과 반성 및 사과를 통해 진태오를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교화시키려는 듯 하다.[7] 연시은은 기본적으로 자기에게 피해를 안주면 자기 쪽에서 먼저 건드리지 않는다. 게다가 전에 진태오가 서준태를 도와줬던 일도 있어서 이제 별 감정은 없는 모양이다.[8] 애들이 본인을 나쁘게 보는 건 알지만 고쳐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말리지도 않고 오히려 욕을 한데다 주변의 친구들도 그 모양이니 스스로 악행을 멈추지 못해 이 지경까지 온 듯. 게다가 진태오는 강함에 특별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하니 이 점도 그가 양아치 싸움꾼이 되는데 크게 작용한 모양이다. [9] 이 때 임주양에게 시드니라고 한다. 정말 찰떡같이 믿은 것.[10] 임주양이 자신에게 꼽을 주는 장수찬에게 왜 이리 ㅈ같이 생겼냐고 디스한 것의 인용문인 듯.[11] 진태오가 연시은의 옷에 매직을 그으라는 식으로 괴롭혔던 학생이다.[12] 그러는 이유가 이세한은 금성제에게 처참히 발린 적이 있기에 이세한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하이클라스라서 그렇다 [13] 이미 한참 악행을 저질러 이미 손이 더럽혀진 본인과 달리 준태와 주양이는 악행을 저지른 적 없는 선한 친구들임을 알기에 손을 더럽히게 하고 싶지 않은 듯.[14] 여기서 준태를 '''준태'''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확실히 준태나 주양을 친구로 여기는 모양.[15] 진태오의 예전 행적이 행적인지라 이런 말할 자격이 없어보이긴 한다. 하지만 그 악랄했던 진태오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김필영 패거리에게 무시당하는 동안 심적으로 느낀게 많으며 진정한 좋은 친구들을 만나 그로 인해 갱생했다는 것을 표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16] 단 1~2초 정도되는 시간 사이에 높은 계단을 순식간에 뛰어올라갔다.[17] 바쿠팸과 또다시 엮이게 된데다가 직접적으로 도움까지 주게 될 상황인지라 독자들은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진태오가 바쿠팸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18] 이공삼에게 선빵을 허용 후 일부러 막거나 피하라는 듯이 주먹에 입김을 불어넣고 휘두른 것도 그렇고 발차기를 날리며 굳이 빠세라고 외친것도 그렇지만 일부러 심리전을 걸어서 이공삼을 흔들어 놓기 위해 의도적으로 했던 제스쳐들로 보인다.실제로 이공삼은 빠세킥을 막은 후 나랑 장난하냐고 슬슬 열이 받는 모습을 보였다.[19] 그 잠깐 사이 포도의 상처가 늘어난 것을 보아 밀리던 것 치고 꽤 대등히 싸운 모양.[20] 농담이 아니라 지학호가 중간에 끼어들지 않았다면 윤낙성은 박후민에게 죽을 때까지 얻어맞았을 가능성이 높았다.[21] '''대현과의 전면전'''을 벌이기 직전 한 말. 대현고의 상당한 강자들을 아는 임주양이 연시은과 진태오가 있다면 그들과 비벼볼만 하다고 여긴 것이다. 물론 바쿠팸과 합류할 것을 전제로 했겠지만 그럼에도 진태오는 무시못할 전력이라는 것이다.[22] 그리고 진태오가 "유선의 하이바가 너처럼 날뛰다 대가리가 깨졌었지"라는 말을 듣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낀 것을 보고 유선의 하이바를 높게 평가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말이다. 자신의 물욕을 충족시켜줄 수 있기에 신앙처럼 따르던 김필영 또한 넘볼 수 없는 넘사벽인 연합의 일원이 연시은에게 깨졌다는 말을 듣고 불안감을 느낀 것일 뿐이며, 대사 그 어디에도 진태오가 유선의 하이바를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은 없다. 이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하이바가 진태오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여럿 있는데, 진태오는 그냥 (연합 소속인)유선이라는 말에 쫄았을 뿐이다. 당장 하이바는 최효만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그 최효만이 진태오에게 빌빌 기었다는 것을 생각하자.[23] 고현탁도 주먹 내지르는 장면이나 달리는 장면을 보면 절대 느리지 않으며 오히려 반응속도와 순간속도 모두 상당히 빠른 편이다. 그런데 진태오가 그것보다 더 빠른 것.[24] 물론 바쿠처럼 한 방에 기절시킨 수준은 아니고 그냥 땅에 쓰러뜨린 정도다.[25] 한 반의 대가리 수준인 최효만은 진태오의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형신의 연합일진과 낙성팸 빡빡이 역시 진태오에게 패했다. 이들이 아무리 말단이라곤 해도 하이바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연합 말단은 한 반의 대가리급의 입지는 가지고 있다.[26] 대충 고현탁과 강정연의 수준으로 보인다.[27] 다만 포도가 미세하게 우위이긴 하다. 하지만 무의미한 격차이기 때문,[28] 은장에 강자가 워낙 많아서 진태오는 은장에선 3인자 이하 수준 이지만 타 학교 기준으론 충분히 2~3인자급 수준이며 저 라인과도 나름 비빌 수 있다. [29] 다만 포도가 미세한 차이로 우위이긴 하다[30] 서패스 스토리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나무위키의 약한영웅 등장인물 소개란을 링크한 것 등 독자들과의 소통을 열어둔 것으로 보아 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31] 정작 초반엔 독자들도 그냥 쓰레기 양아치 취급했다. 인기가 점차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건 준태를 도와주고 고양이를 도와주는 갭 모에를 보인 후다.[32] 당장 개요부분에도 진태오 때문에 전학을 간 인물이 많다고 하는데 그럼 몇명 인생을 망쳤을지 안봐도 훤한 부분이다.[33] 하지만 반성 부분은 반박가능한 것이 준태에게 얘기할 때 자신이 한 짓이 뭔지 알고 그게 잘못된 것도 알지만 멈출 수 없었다며 사과했다. 그리고 그 기점으로 쓰레기짓은 전혀 안 하고 있으니 표현은 안 해도 속으로는 자기가 저지른 일을 반성했을 수도 있다.[34] 선생을 팼다고 소문이 났지만, 사실 진태오가 폭행한 것은 별명이 '선생'일뿐인 학생이었다. 그렇다고 사람 팬게 절대 잘한 일은 아니지만.[35] 유료본에서 김필영을 제끼기 위해 "싸울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하는 악마 본능"이 강조 되었었는데 김필영의 횡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참교육은 해주려고 하는 행동인지 아니면 다시 자신의 위상을 회복하여 양아치로 돌아가려고 하는행동인지 아직까지는 알수없다. 다만 본인이 치는 대사 "저 개X끼 처발리고도 발광하는거 못참겠다고"를 보면 전자일 확률이 좀 더 높다. 이후 76회에서 자신이 괴롭혔던 학생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며 양아치로 돌아갈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증발했다.[36] 이렇게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튀어나오게 하는 주먹은 태권도에서 사용하는 '밤주먹'으로 급소 타격시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기술이다.[37] 66화에서 시비 거는 장수찬에게 임주양이 "너 왜 이렇게 ㅈ같이 생겼냐"고 엿먹인 것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