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의 추억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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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김지민
'''출생'''
1976년
(정부 직할) 부산시[1] (現 부산광역시)[2]
'''거주지'''
서울특별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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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저서
4. 사건 및 사고
4.1. 무점매가리 저울치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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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류 칼럼니스트, 낚시꾼, 낚시 블로거, 저술가, 유튜버. 본인은 어류 칼럼니스트로 소개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수산물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한다. 2021년 2월 유튜브 구독자수는 약 56.4만명이다.
낚시 채널답게 원래는 4~50대의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채널이였으나, 이후 입소문과 알고리즘을 통해 젊은 시청자층도 유입되기 시작했다.
결혼하여 아내와 딸이 있다. 아내는 영상에서 '어복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종종 등장한다.

2. 상세


원래는 그래픽 디자인을 업으로 하던 낚시꾼이었는데, 어종 소개나 수산시장과 횟집에서 속지 않는 방법, 고래회충 등 기생충에 관한 글 등으로 2010년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여러 해 연속으로 수상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튜브 게시물들도 좋지만 유튜브 이전 블로그 게시물들의 퀄리티가 매우 알차다. 요즘은 수산물 유튜버가 많은 지라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도 많지만, 지금 같지 않던 2015년경에는 일반인들이 알기 힘든 정보들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백종원도 어류에 대해 도움을 받는다고 하며 도시어부 제주편에서도 자바리(다금바리)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
블로그 글과 평소 생각을 묶어 낚시에 관한 책을 여러 권 냈고, (일단 출연하면 낚시인들 사이에서 준 프로 인정을 받는다는)한국낚시채널에도 출연했으며, 여러 방송에도 나왔다. 2018년 12월부터는 유튜브를 시작하여 2020년 8월 구독자가 40만을 넘겼다. 어종 보호와 수산물 유통 질서에 관심이 많아 그에 관한 솔직한 글과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가족과 낚시를 즐기는 꾸밈없는 모습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수산물을 구입하고 비교 평가하며, 시식, 조리하고 먹방도 보여준다. <꾼의 레시피>라는 수산물 요리책[3]을 낼 만큼 요리 솜씨도 보통 이상은 되는 것 같다. 블로그 시절부터의 팬이 많다.
낚시용품 회사 N.S.의 스탭으로 활동하고 있다. 숙성 회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소고기 숙성에도 조예가 있으며 관련 내용으로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
유튜브 영상에 자주 딸이 등장하는데 (20년 현재 미 취학), 자란 환경과 피는 못 속인다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회 맛을 구분하고 어시장에서 생선 종류도 잘 알아보는 등 수산물에 대한 조예가 깊다. 낚시 솜씨도 좋다.
본인 소개: https://slds2.tistory.com/notice/765
유퀴즈 78화에 출연했다. 디자인 일을 하다가 직장생활에 대한 확신이 없어 일을 그만두고 블로거가 되었는데, 당시만해도 아내 역시 직장일을 해서 쿨하게 허락을 받았지만 얼마 못 가서 아내까지 정리해고당하면서 잠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백종원 대표와의 인연은 가끔 자신의 블로그를 참고하던 백종원 대표가 먼저 전화를 걸어오면서 가까워졌다고 한다.
드럼매니아 시리즈의 하드 유저였다. '스쿠미츠랩'이라는 닉네임으로 기타드럼 커뮤니티 네오솔모의 관리자이기도 했으며, 클래식 시리즈 당시 스킬 포인트가 1300 이상이었을 정도로 실력도 상당했다. GITADORA 시리즈 정발 이후에는 이전만큼은 아니어도 간간히 플레이하는 듯.

3. 저서


  • 짜릿한 손맛 낚시를 시작하다
  • 우리 식탁 위의 수산물, 안전합니까?
  • 꾼의 레시피: 월간 낚시에 연재하던 것을 묶어서 내는 요리책. 2020년 6월 출간되었다.

4. 사건 및 사고



4.1. 무점매가리 저울치기 피해


컨텐츠를 위해 수산시장에서 무점매가리를 구매하다가 저울치기(저울조작)를 당한 사건.
2020년 8월 11일, 수협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강서수산시장)에서 흔히 병어돔[4]이라 부르는 무점매가리 2.5kg 짜리 한 마리를 구매하는 영상을 올렸다. 문제는 구입 후 집에서 다시 무게를 측정해보니 1.5 kg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 무려 1kg이나 저울치기 당한 것이다.[5]
사실 영상 초반부터 해당 점포 직원이 중국산 양식으로 들어오는 무점매가리를 국산이라 말하다가 국산인지 되묻자 중국산이라고 말을 바꾸었다든지, 칭찬 일색으로 포장한다든지, 무점매가리의 무게를 잰 후 2.5 kg이라 말했지만 (직원이 말한) 바구니 무게를 뺀 무게는 그것보다도 더 적었다든지[6][7] 계속 속이려 하는 의도가 드러나 쌔한 느낌이 들게 된다.
저울치기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수산물 시장을 자주 다녔던 유튜버까지도 저울치기를 당했다는 말에 댓글들은 상당히 분노하였고, 논란이 커지자 해당 점포 사장이 책임을 지고 싶다 하여 점포명을 공개하였다.#
8월 18일, 다시 수협강서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해당 점포 사장 및 수협 담당자에게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듣는 후기 영상을 올렸다.[8] 하지만 점포 사장이 일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직원 스스로가 의욕적으로 나서 저울치기를 한 것뿐이며, 자신은 관련이 없다는 꼬리 자르기를 시전하고, 변명으로 일관하며,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는 등의 태도를 보여 댓글쓴 시청자들은 다시금 어이를 상실하였다. 댓글 중론은 "수산시장 전체를 망하게 할수는 없으니 시장 상인회 등 떠밀려 나온 거다."라는 얘기. 그런데 조금만 검색해 봐도 이 점포가 전부터 같은 방식으로 저울치기를 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이후에 다른 영상에 의하면 수산시장 상인들이 입질의 추억을 알아본다고 한다.
수협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후속 조치로 활어회 부류에서 사용하는 바구니의 교체를 진행 중이다. 해당 업장도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소비자도 쉽게 무게를 계산할 수 있도록 최대한 1 kg에 가까운 바구니로 선정하였다고 한다.#[10] 또한, 소비자가 직접 중량을 확인할 수 있게 시장 출입구 두 곳에 양심 저울을 설치하였다.
그런데 이후 아내와 딸을 위시로 한 '''살해 협박'''이 들어왔음을 알렸다.# 당시 댓글에 이상할 정도로 입질의 추억을 욕하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내용들이 대체로 "영상 하나 올려서 수산시장 전체 싸잡아서 죽인다"로 통일되는 대충 누가 썼는지 알 법한 내용들이였다.
양심적으로 장사를 했다면 영상을 보고 위 같은 점을 아쉬워할지언정, 단순히 저울치기와 관련해서 화를 낼 필요가 없다. 만약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고 저울 체크를 더 꼼꼼히 하게 된다면, 평소에 양심적으로 장사한 사람들은 수산시장 이미지가 나빠져서 손님들이 덜 오게 될 수도 있다는 점 외에는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입질의 추억을 단순히 비난하기만 하고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사람들이 화를 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이 실제로 그렇게 해 왔고, 들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원가+@를 하려는 꼼수는 전문화된 마켓이나 센터가 아닌, 소규모의 점포가 다닥다닥 모여 운영하는 장터에서는 상당히 흔한 현상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2020년도 중후반에 용팔이 사태로 말이 많지 않았는가?
한마디로 단순히 입질의 추억의 저울치기 폭로를 명확한 수치나 입장을 가지지 않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꼼수로 불려먹은 자신들의 이윤이 떨어지는 것이 싫은 사람들일 뿐이다.'''

[1] 1963년 1월 1일부로 직할시로 승격은 되었으나 1981년 4월 4일 '부산직할시'로 공식 개칭되기 전에는 그냥 경상남도만 빠진 부산시였다. 그래서 이 과도기를 근래에는 '정부 직할'을 괄호 병기하여 나타낸다. 다만 비공식적으로는 '부산직할시' 명칭도 통용되었다.[2] 부산에서 태어났고 부모님도 부산 출신이지만, 태어나자마자 서울로 올라와 살았다고 한다. 때문에 가족들과 이야기할때는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지만 유튜브 컨텐츠 내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한다.[3] 다른 요리책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 수산물 다듬는 법에 대해 사진 첨부하여 자세하게 나와 있다. 회 뜨는 방법까지.[4] 병어도, 돔도 아닌 전갱이과의 아열대성 어류에 상인들이 붙인 이름이다. 고급 생선인 도미(돔), 벵에돔과 병어를 연상시키는 돔을 붙여 소비자를 현혹시키려는 것.[5] 이 무점매가리는 당시 1kg 당 5만원에 구입하였다. 입질의 추억 본인도 어느 정도의 무게 차이는 예상했던 것 같지만, kg 단위로 차이가 발생하자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6] 무점매가리가 올라간 바구니의 무게는 3.1 kg. 점원에게 바구니 무게를 묻자 700 g이라고 답한다. 즉, 무점매가리의 무게는 2.4 kg으로 이미 100g이 차이 난다.[7] 이 때 전자저울이 영상에 찍히는데 비닐로 인해 무게 표시부 부분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8] 어떠한 방법으로 1 kg을 저울치기 했는지 묻자, 1.54 kg짜리 바구니를 700 g이라고 속인 것이라고 답한다.[9] 후기 영상에 나온 것과 동일한 바구니를 사용하였다.[10] 바구니의 색상은 노란색으로, 980 g을 기준으로 생산되기에 980 g에서 ±30 g 정도의 오차는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