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복제
1. 사전적 의미
생물학에서 생물이 자기와 똑같은 구조와 형태를 가진 생물체를 만드는 것을 말하며, 조금 더 넓은 의미로는 DNA로 똑같은 염기 배열을 가진 DNA를 만드는 것도 포함한다.
2. 문화계에서의 비유적 의미
문화계에서, 과거 발표했던 지난 작품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을 또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창작자의 개성이 작품에 반영되는 만큼 같은 창작자의 작품은 서로 어느 정도 비슷할 수밖에 없다고 받아들이는 견해도 있으나, 자기복제는 예술가가 매너리즘에 빠졌음을 의미할 뿐이라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이것을 표절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엄연히 말해서 표절은 아니다. 논문과 같은 저작물에선 자신의 글 내용이라 해도 제대로 출처를 언급하지 않으면 자기표절이라 하여 표절의 한 형태다. 하지만 창작물에선 자기복제는 과거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창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재활용 하는건 저작권 관련 법에 대응해 봐도 아무 문제가 없다. 당장 신사동호랭이와 LE, 범이낭이의 공동작업물인 위아래, AH YEAH, HOT PINK. 이중 AH YEAH와 HOT PINK는 위아래의 자기복제라고 말이 많았지만 이걸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물론 앞에서 말했듯이 위법이 아님과는 별개로 창의력 부분에 대한 도의적인 비판은 받을 수 있다.
2.1. 자기복제 논란이 있는 작품들
자기복제 ‘논란’이 있는 작품이란 단지 ‘논란’이 있는(던) 작품이며, 자기복제가 ‘확정’된 작품이 아니다. 물론 창작자가 자기복제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으며 해당 사례는 ☆로 구분한다.
2.1.1. 노래
- 럼블피쉬: 으라차차 ↔ I go ↔ Smile Again
- 싸이 8집
- 아울 시티의 대다수 작품
- 자우림: 17171771 ↔ Carnival Amour[1]
- 클래지콰이
- 프리템포: Immaterial White ↔ Beautiful World
- 릴 펌의 모든 노래.[2]
- 체인스모커즈
- 한요한[3]
- 에픽하이 : 8집 신발장 ↔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 소품집 Sleepless in __[4]
- Yuzion[5]
- DaBaby
- EXID - 위아래 ↔ AH YEAH, HOT PINK[6]☆
- 미고스- Culture II
- 프로듀서 dk가 만든 노라조의 히트곡 상당수 - 특히 슈퍼맨과 고등어가 너무나도 유사한 진행에 표절 논란이 있었지만 dk의 작품임이 알려지면서 표절 논란은 사라졌다. 그외에도 dk의 작품들의 상당수가 비슷해서 종종 언급되며 이에 대해서 노라조는 만든 사람이 하나라서 비슷할수 있다고 해명한다.
2.1.2. 드라마
2.1.3. 소설
2.1.4. 게임
[1] 두 곡의 코드 진행이 비슷한데, 이는 단순한 자기복제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비슷한 코드를 차용했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전작 '17171771'의 경우 달콤한 사랑에 빠진 심경을 노래하며 영원한 사랑을 기대하는 반면, 후속작 'Carnival Amour'는 영원한 사랑 따윈 없는 씁쓸한 이별담을 다룬 노래이다. 사랑의 양면성을 의도적으로 비슷한 코드에 담아 대조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2] 아예 대놓고 자기 복제를 한다. 그런데 릴 펌의 곡들이 인기 있는 이유가 자기 복제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3] 범퍼카의 성공 이후로 모든 음악이 비슷비슷하다는 평이 많다.[4] 7집의 실패이후 에픽하이 다운 스타일로 돌아간 8집은 대성공했지만 그 이후 9집,소품집에서는 지나치게 계속되는 서정적이고 어두운 스타일, 사랑이 소재인 발라드랩 타이틀곡(8집의 헤픈엔딩과 스포일러 9집의 연애소설, 소품집의 술이달다)가 계속해서 나왔다. 특히 8집과 9집은 트랙리스트의 배치 또한 비슷하다.[5] 어린 나이에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복제라를 평이 많다. 아직 나이가 어린만큼 더 지켜야 알 수 있겠지만.[6] 신사동호랭이, LE, 범이낭이의 공동 작품으로 호랭이와 맴버들 모두 위아래의 자기복제 판임을 인정했다.[7] 단, 이 경우는 자기복제를 잘했다 평가받는다. 애초에 목적이 악마성 시리즈의 재현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