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창세기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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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그녀의 사정
4. 전투 코멘트
5. 여담


1. 개요


Zard.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인물. 공략 가능 히로인. 성우는 박경혜.
창세기전 시리즈의 사실상 최초의 투르인 주연 캐릭터.

2. 상세


15세. 투르족 아가씨로 아버지는 부유한 투르족의 대상. 항해 도중 배가 난파해서 해적에게 붙잡혔으나 샤른호스트가 해적을 소탕하던 중 구해주게 된다.
먹을 것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낙천적인 소녀. 이게 가끔 민폐로 바뀌기도 한다. 부잣집 아가씨로 자라서인지 경제 관념이 희박하여 리나 맥로레인과 자주 충돌한다.
모에 속성은 명랑 + 무술소녀 + 아라비아계 + 갈색 피부 + 검은 포니테일 + 회색 눈
카르셀에게 중요한 정보를 술술 부는 생각없는 언행, 매력없는 디자인, 무기도 못 들고 마법은 가장 쓸모없는 암흑마법 특화 등 불호 요소가 많아 인기없는 캐릭터. 템페스트의 히로인 중 가장 마지막으로 항목이 추가되었다. 적 캐릭터로 나오는 자연도 페이지가 있었는데….
리나 맥로레인과 같은 권법가 타입이나 이쪽은 암흑마법을 쓴다. 그런데 초반엔 다른 히로인들이 그렇듯 이쪽도 3클래스까지만 터득하고 있는 수준인데, 이런 저클래스의 암흑마법은 상태 이상이나 일으키는 정도에 성공 확률도 낮은 편이다. 고위의 암흑마법은 타로카드를 얻어야 익힐 수 있으니 사실상 마법이란 측면에선 그냥 자리나 때우는 캐릭터. 거기에 INT마저 높은 편이 아니다. 그 대신 작정하고 평타형 캐릭터로 키웠을 때 가장 효율이 좋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같은 평타형 트리를 타는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달리 이 쪽은 무기 의존도도 없고 그냥 다가가서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는 이미지가 커서 제법 임팩트가 있었다.
서커스에서는 링던지기를 한다. 참고로 제대로 못던지면 링을 되받아주는 원숭이가 화낸다.(참고로 오필리아 피아노 건반 원숭이)
미니게임중에서 제일 난이도가 낮다. 실패시 석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3. 그녀의 사정



자드를 공략 대상으로 진행했을 때 알 수 있는 스토리이다.
원래 자드는 아버지가 무기 밀매를 한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십인중의 하나인 카르셀의 도움으로 탈출했던 것. 그러던 중 해적한테 발견되고, 그 후 샤른호스트에게 구출되었다.
그런데 실은 카르셀 자신이 무기 밀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자드를 속인 것. 아버지인 신밧드도 역시 마찬가지로 바다에 버려버렸는데, 이 쪽은 운 나쁘게도 노예 상인한테 구조된 후에 노예로 팔렸다.
샤른호스트가 자기 이름을 걸고 그녀의 아버지를 찾아주겠다고 한 후 폭풍우 속에서 엔딩. 그 이후로는 어찌 되었는지 언급이 없다. 자드 엔딩으로 갈 경우 자드가 죽는 걸로 얘기가 끝나니 이 부녀는 가망이 없다. 안습.

4. 전투 코멘트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 얼레?
  • 갈 대로 가자고!
  • 파티 타임~!
  • 랄랄랄랄라~ 라~
레벨 업 했을 때
  • 얏호! 레벨 업이다!
패닉시
  • 어디 있는 거야...? 파파...

5. 여담


상술했지만, 자드는 창세기전 시리즈의 사실상 최초의 투르인 주연 캐릭터이다. 투르는 서풍의 광시곡에서 최초로 언급되지만, 이때까지의 투르는 아스타니아를 첨단 무기로 무너트릴만큼 일종의 세계관 파괴급 강자이자, 사실상 악역 포지션이었다. 이러한 시각은 템페스트에서도 계승되는데, 실제 자드의 성격과 기품이 어떨지 몰라도, 그러한 안타리아인 귀족 시각에서 기품이 부족할거라 느껴지는 투르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종의 스테레오 타입 같은 캐릭터의 전형이 자드였고, 게이머에게 투르인이 대체로 어떤 사람들인지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캐릭터라 할 수 있었다. 창세기전 3에 와서야 투르를 배경으로 하는 시반 슈미터 중심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보다 다양한 투르인들이 등장하여 캐릭터가 많아지는 시점에 와서야, 이러한 스테레오 타입에서 벗어나 다채로워진다. 쉽게 말해서, 창세기전 전 시리즈에서 견줘봐도 최고 히로인 급인 셰라자드라고 해서, 투르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템페스트 시리즈에서처럼 용자의 무덤에서 안타리아 여러 나라의 왕족이나 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 문화차이 때문에 안타리아 인들에게는 코델리아리나한테 츳코미당하는 자드 같은 존재로 보여지지 않을거라 말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