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브뤼켄
1. 개요
자르브뤼켄은 독일 자를란트 주의 '''주도'''이다. 인구는 약 18만 명이다.
2. 역사
중세 시대에는 라인 강 유역과 플랑드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교역로의 중심지로 여겨졌다. 1815년부터는 프로이센 왕국의 지배를 받았고 나중에 북독일 연방, 독일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함께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국제 연맹이 관리하는 지역인 자르 분지 지역의 수도가 되었지만 1935년에 실시된 주민투표를 통해 독일의 지배를 받게 된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계속된 공격을 받았고 전쟁의 종전과 함께 프랑스가 관할하는 자르 보호령의 수도가 되었다. 1955년 자르 보호령에서 실시된 주민투표에 따라 서독 편입이 결정되면서 1957년 1월 1일을 기해 서독에 편입되었다.
3. 지리
프랑스 국경과 가까운 편이며 모젤 강의 지류 가운데 하나인 자르 강 연안과 접한다. 풍부한 지하 자원으로 인해 옛부터 광업, 철강 산업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졌다. 자르브뤼켄과 인접한 주요 도시로는 독일 트리어, 카를스루에, 만하임,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랑스 낭시, 메스,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시가 있다.
4. 여담
- 3부리그인 3. 리가 소속 축구팀 1. FC 자르브뤼켄이 이곳을 연고지로 삼고있다.
- 영화감독 막스 오퓔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자르브뤼켄에서 열리는 막스 오퓔스 시상식 영화제는 이 사람 이름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