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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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로맨(DWN.036
ジャイロマン / GYRO MAN'''
성우
토베 코지
짐 번즈
사용 무기
'''자이로 어택'''
약점 무기
'''그래비티 홀드'''
'''그런 건 문제될 것 없어.'''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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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5의 8보스 중 한명.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금전적 문제로 프로펠러로만 이동하는 비운의 로봇. 하지만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 장점 : 긍지가 높다
* 단점 : 타인을 깔본다[1]
* 좋아하는 것 : 바람개비[2]
* 싫어하는 것 : 제트엔진
공중 정원을 점거한 로봇. 점거 후에 입장료를 받았으나, 방문객이 줄면서 불평이 많은 듯. Dr. 와일리가 제트엔진을 달려고 했지만, 예산부족으로(…) 프로펠러로 대체됐다고 한다.[3] 그래도 본인은 프로펠러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니 어떻게 보면 잘된 일이다. 하지만 구태여 프로펠러를 걸고 넘어지는 꼬장꼬장한 사람은 싫어한다. 태생의 한계로 인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삼는 긍지높은 성격 덕분인지 네이팜맨과 더불어 록맨 5에서 인기있는 보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5


공중을 소재로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낙사 구간이 꽤 어려운 편이다. 특히 천장에 가시가 있는 구간은 승강기가 올라가면서 록맨을 조여오고, 낙사를 유도하는 공중 부대와 함께 나오는 뚝 떨어지는 발판도 있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하필이면 비트 파츠가 여기 있어서 이것을 얻을 때에도 조금이라도 늦으면 추락사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도 보스방에 도달하는 것까지 성공하면 자이로맨의 난이도는 스테이지보다 훨씬 쉬운 편이니 단숨에 해치울 수 있다. 공격패턴으로 프로펠러 발사와 위로 비행한 뒤 구름 속으로 숨어 들어가 프로펠러를 발사하는 패턴이 있지만 대체로 패턴이 일정해서 피하기는 쉬운 편이다. 눈치만 잘 채면 될듯. 단, 프로펠러에 맞으면 꽤 아프다. 바람 속성 보스들 가운데서도 난이도가 윈드맨과 함께 최하위에 속하는 보스다.
약점은 그래비티맨을 깨면 얻는 그래비티 홀드. 아무래도 본 베이스가 헬리콥터다 보니 중력의 급격한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비티 홀드가 꽉 차 있는 상태에서 다 써야 자이로맨을 깰 수 있으며, 자이로맨이 대미지를 받았을 때 무적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차를 두고 발사해야 약점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3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66위. 네이팜맨보다 1순위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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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무기인 자이로 어택은 발사 후 위나 아래 버튼을 누르면 방향 조절이 가능한 무기이다. 이 무기로 크리스털맨서클링 Q9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밸런스를 위해 전편에 등장한 다이브맨의 다이브 미사일보다 유도 기능을 약화시킨 듯 하다. 그래도 버스터만으로 처치가 난감한 곳에 있는 적을 처리하거나, 이 무기에 약한 적을 공략할 때[4] 간간히 사용된다. 덤으로 서포트 아이템인 러시 제트도 획득할 수 있다.
스테이지 배경음악은 명곡 대열은 아니더라도 자주 회자되기도 하는 곡이다. 록맨 : 더 파워 배틀록맨2 : 더 파워 파이터즈에서는 시작부분이 좀더 산뜻하게 리믹스되어 있는데 오히려 이게 더욱 스테이지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2.2. 록맨 8


오프닝의 후반부에서 잠시동안 등장한다.

2.3. 록맨 : 더 파워 배틀


록맨 : 더 파워 배틀과 후속작 모두 출연하면서 두 작품 다 자기 BGM을 온전히 들고간 몇 안되는 보스이다. 난이도는 원작에 비하면 꽤나 올라갔다. 일단 스테이지가 우측으로 강제스크롤되며, 원작에 없는 패턴[5]이 여러개 추가되었는데, 그 중 순간이동 후 자이로 어택 여러개를 날리는 패턴이 꽤나 성가시다. 다만 차지샷으로 맞춰서 히트모션이 나오면 바닥으로 떨어진 뒤 자이로 어택을 날리고 다시 비행을 시작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때문에 적당 거리를 유지하고 차지샷으로 싸우면 은근히 쉬운 보스이다. 다만 그래도 공중전을 하는 보스란 특징은 후반일수록 거슬리는 특징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첫순서로 깨자.'''
그라비티맨의 미등장으로 엉뚱하게 네이팜맨의 네이팜 봄이 약점이 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이로맨은 항상 공중에 떠 있으므로 '''땅에서 통통 튀기는''' 네이팜 봄을 맞추기란 무지막지하게 어렵다. 근접해서 쏘면 맞출수는 있겠지만 상당히 괴롭다. 아무래도 '''땅'''에 깔린다는 점이 자이로맨의 약점으로 선정되는데 큰 작용을 한 듯. '''그냥 버스터, 마그넷미사일, 더스트크러셔를 쓰자.'''
클리어시 주어지는 무기는 자이로 어택으로 플랜트맨의 약점으로 쓰인다.
이름은 자이로맨이지만 모습 때문에 록맨 : 더 파워 배틀을 플레이하는 동네 초등학생들에게 '''프로펠러맨'''이라고 불렸다(……).

2.4.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에서도 재등장. 스테이지 강제스크롤과 순간이동 패턴이 사라지고, 자이로 어택과 돌진의 속도가 느려져서 쉬워졌다.
여기서도 엉뚱하게 플랜트맨의 플랜트 배리어가 약점이 되었다. 라이트 박사는 다양한 각도로 날릴 수 있는 무기가 좋다고 해서 그렇다는데 이 무슨... 심지어 상기했듯 '''전작에서는 상성이 정 반대였다!'''
플랜트 배리어는 4방밖에 사용할 수 없는 무기라 효율성이 매우 떨어질 것 같지만 실은 '''정 반대'''. 플랜트 배리어를 발사하지 말고, 차지샷이나 특수공격으로 자이로맨을 쓰러뜨린 뒤, 그 자리에 가서 배리어를 쳐놓고 서 있자. 그러면 '''배리어가 돌아가면서 다단히트를 시켜 자이로맨에게 계속 히트모션이 나와서 다시 쓰러진다.''' 안 그래도 쉬운 편인데 더 쉬워진 셈.
클리어 시 얻는 자이로 어택은 '점프를 할 수 없는' 켄타우로스맨의 약점으로 사용된다. 뭐, 상기했듯 점프를 할 수 없는 켄타로스맨의 특성상 맞추기는 매우 쉽다. 그러나 가드를 은근히 자주하니 이 점은 주의하자.
참고로 어째서인지 '''돌진할 때''' "자이로 어택!"이라고 기술명을 외친다.(...)

3. 기타


2차 창작 등에서는 주로 주피터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록맨 & 포르테의 주피터 프로필에서 자이로맨을 깔보는 듯한 대사가 있어서(...)

[1] 영문판에서는 무시[2] 영문판에서는 그리스샌드위치. 아마 자이로 샌드위치를 뜻할 가능성이 높다.[3] 록맨 5에서는 와일리가 자금 부족에 시달린다는 묘사가 꽤 나온다. 구식인 차지맨을 개조한다거나, 크리스탈맨보고 수정을 팔아 돈을 벌어달라고 한다거나…[4] 록맨 시리즈의 전통 중 하나는 졸개에게도 약점이 있다는 것이다.[5] 돌진 공격, 순간이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