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맨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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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5의 보스 중 한명.
Dr. 와일리가 돈벌이를 위해 그동안 모았던 크리스털 원석을 이용해 만든 로봇. 신체 곳곳에 크리스탈을 박았다. 그래서 인지 스톤맨처럼 신체가 단단하다.[2]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본인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다른 보스들보다 키가 작은걸 고민하고 있다. 실제로도 대부분 덩치가 큰 록맨 5의 8보스 중에서 덩치가 작은 편에 속하는 보스이다. 취미로 수정구를 가지고 점쟁이 노릇을 하지만 어째 영 꽝인 점들이 많이 나와서 돌팔이 취급당하는 모양.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5
이 보스는 특히 스테이지 초반의 살인적인 난이도로 매우 유명하다. 보석 떨어지는 그 지점에서 맞으면 아래로 떨어져 즉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 부분이 어렵다면 보석이 떨어진 직후 점프하는 패턴으로 지나가거나, 스타맨의 무기인 스타 크래시로 보석을 막으며 진행하면 수월하다. 그러나 이 지점만 지나면 난이도는 급격히 하락한다.
보스인 크리스털맨은 대점프를 한 뒤 크리스털맨 주위에 신비한 힘을 가진 4개의 크리스털을 생성하여 보스룸에 튕기는 것과, 소점프 하여 통상탄을 발사하는 두 가지 패턴으로 공격해 온다. 보스가 자꾸 점프를 해대서 공격이 빗나가기 쉽고, 특히 크리스털 생성 패턴은 4개나 되는 크리스털이 어디로 날아올지 예측하기 어려운데다 한참동안 이리저리 튕겨야 사라지기 때문에 난이도는 다소 있는 편이다.
단, 문제의 크리스털 패턴은 록맨이 보스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높은 확률로 나오고(보스전 시작하자마자 100% 확률로 크리스털 패턴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보스와의 거리가 가깝다면 거의 소점프 통상탄 공격만 하게 된다. 즉, 이를 이용해 계속 보스에게 가까이 붙어 있으면 크리스털 패턴을 봉쇄하고 토드맨과 비슷한 바보 보스로 만들 수 있다. 정 깨기 어렵다면 이 꼼수를 이용할 것.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33위
약점은 자이로맨을 깨면 얻는 자이로 어택. 보스가 점프로 피했다고 하더라도 수직 위로 궤도를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맞추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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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면 특수 무기로 크리스털 아이를 얻으며, 이 무기가 벽에 닿으면 3개로 나뉘어져서 분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튕긴다는 점에서 보면 제미니맨의 제미니 레이저와 거의 같다. 단, 분산 전의 큰 크리스털과 분산 후의 작은 크리스털의 위력은 같다(...) 네이팜맨의 약점 무기이며 브루스 스테이지 2의 다크맨 Ⅱ, 와일리 스테이지 1의 빅 펫츠의 약점 무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록맨 5의 특수 무기들이 다 그렇지만 약점 무기 이외의 용도로 써먹기에는 매우 어중간한 성능.
2.2. 록맨 월드 4
록맨 월드 4에서도 등장하였다. 여기서는 자이로맨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크리스탈맨의 약점은 차지맨의 차지 킥이 되었지만 보스가 자주 점프를 하기 때문에 약점의 효용은 크지 않다. 링맨의 링 부메랑이 2칸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링 부메랑의 효용성이 더 좋다.
네이팜맨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배경이 상당히 달라졌다. 원작 배경이 크리스탈이 들어있는 인큐베이터(?)와 크리스탈 동굴이라면, 여기선 배경에 온갖 기계 장치와 컨베이어 벨트 등이 보인다.
아무래도 월드 시리즈의 후반 보스는 와일리 성 내부에서 상대한다는 설정을 반영한듯.[3]
원작에는 없던 90도로 꺽이는 ㄱ자 발판 구간과 솟아으로거나 내려앉는 기둥 구간이 생겨서 난도가 많이 오른 편이며 원작에서는 잡몹에 불과했던 크리스털 죠의 공격력이 엄청나게 올라서 3방 맞으면 록맨이 저 세상 행이니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3. 기타
- 디자이너는 더스트맨과 마찬가지로 아이실드 21로 유명한 무라타 유스케가 디자인 했다. 무라타 유스케가 디자인을 응모할 당시의 이름은 '렌즈맨'.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스타맨은 무라타 유스케의 같은 반 친구가 응모해서 당선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