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
1. 丈家
아내의 본가이자 장인, 장모의 집.
남성이 결혼해서 장인, 장모의 집으로 간다는 말을 "장가(丈家) 간다"고 표현한다. 반대되는 개념의 표현이 여성을 대상으로 쓰이는 "시집 간다". 자세한 것은 결혼 항목 참고.
2. 張嘉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양양 사람으로 219년에 관우가 위나라의 조인을 공격해 번성과 양양을 포위했는데, 왕휴와 함께 옥새를 헌상했다.
220년에 조비가 헌제에게 선양받아 한을 멸망시키면서 제갈량이 여러 중신들과 함께 황제에 즉위할 것을 권하면서 글을 올렸는데, 그 글에서 옥새를 헌상한 사실이 언급된 것과 옥새에 대해 한수에 잠겨 깊은 샘에 엎드려 있었으나, 대낮에도 찬란하게 빛나 신령한 광채가 하늘에까지 이르렀다고 했다.
2.1. 창작물에서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관우가 죽은 다음 해 3월에 바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 때는 촉한이 양양을 점령하고 있지 않으므로 고증오류이다.
물가에서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데, 물고기 속에서 무언가 빛나는 것을 보고 그 물건에 쓰여있는 글자인 하늘의 명령을 받아 길이 번성하리라라는 문장을 읽고 황금으로 만든 것을 보니 무척 귀중한 물건인 것 같다고 여기면서 어진 임금으로 소문난 한중왕께 바쳐야겠다면서 배를 몰고 가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자 성도에서 제갈량에게 장가가 전하께 바친다고 가져왔다는 것을 알리는데, 제갈량이 이를 확인한다. 제갈량은 오래 전 낙양에서 난리가 났을 때 한실에서 사라진 뒤 오랫동안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그 옥새라면서 장가에게 은상을 내리고 한중왕께 가지고 정말 고맙다고 전하라면서 중신들을 소집하게 한다.
3. 長歌
오르팅 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