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섭
1. 소개
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등장인물로, 배우 안내상이 연기했다. 여담으로, 안내상은 김도훈 PD와의 인연으로 신혜수 역의 배우 김영애와는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등에 이어 세번째로 같이 출연했다.
광혜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과장으로, 신혜수의 심복이다. 한편으로는 병원장을 목표로 내과 과장 한승재와 라이벌 구도도 이룬다. 영상의학과 의사인 배상규가 그의 라인이다. 윤경아 작가의 전작 브레인의 고재학(이성민)과 다소 유사한 캐릭터이다. 그리고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이후 약 1년 반만에 안내상이 연기하는 찌질한 캐릭터이다.
2. 전개
한승재와 친한 같은 과 후배 서주영을 견제하였다. 배상규의 고자질을 통해서 서주영이 박태신의 도움으로 VVIP 환자인 오창훈 장관의 치료를 한 사실을 알았다. 이에 병원 내 협진 컨퍼런스에서 면박을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가 메디컬 탑팀에 지원하는 것을 막았는데, '''네가 지원하면 너의 선배가 떨어질 것이니 조직 질서가 무너질 것이다. 조직생활에 적응해라'''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메디컬 탑팀이 정식 출범 전에 세형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송범준을 수술하려 하자 반대하였다. 그럼에도 탑팀이 수술을 진행하자 서주영에게 너무 앞서나간다고 갈구었다.
은바위의 폐 상태가 안 좋아져서 박태신이 생체폐이식을 주장하게 된 사실을 배상규로부터 알게 되었다. 이에 신혜수의 반대에도 생체폐이식을 해 보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박태신이 생체폐이식 건으로 한승재와 사이가 안 좋은 것을 알고 박태신 편에 서는 척 하려 하였다. 결국 서주영과 공동으로 생체폐이식을 집도하였다. 그러나 은바위에게서 폐동맥박리(손상)가 발견되어서 수술 중지를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박태신이 수술 강행을 주장하자 화를 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다음 장용섭은 그 공을 가로채어 잡지 인터뷰를 받았다.
박태신이 수술한 유나연이 사망하자 박태신에게 책임을 묻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