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社會生活
인간, 개미, 벌 등 집단·사회생활을 하는 종의 생물에서 나타남.
2.1번의 '인간관계와 사회성'의 뜻만으로 알고 있으면 사회에 나갔을 때 곤란한 일을 많이 겪게 된다.
[image]
[image]
[1]
'사회생활 안 해본 티가 난다'라는 말이 있고 이를 사회생활과 같은 의미로도 쓰지만, '기업 오너 자제'나 '건물주 자녀 겸 건물 관리인'처럼 갑의 입장에서 사회생활한 것은 이 용례에 쳐 주지 않는다. 즉, '''금수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이 해야하는 "을의 입장에서의 사회생활"'''을 사회생활이라고 한다.
사회에서 갈굼을 할 때 "너는 왜 사회성이 없는가"라고 갈굼을 하지만, 이때 실제로 요구하는 것은 처세술(타인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이득을 얻는 기술)인데 완곡표현으로 '사회성'이라고 돌려 말하는 것이다. 취업을 하거나 군대에 가면서 '내가 사회성이 없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된다면, 완곡표현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이며 실제로 자신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처세술'이라고 보면 된다. 사회성이라는 단어는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으로부터 어그로를 끌지 않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불문율' 또는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는 능력'에 가깝다. 하지만 이런 사회성만 갖추고서는 직장생활에서 하급자로서 상급자의 비위를 맞추고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것은 어렵다. '사회생활'은 소위 찍힘이라 불리는 것을 피하려는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군대 제외) 대학생 시기까지는 가정교육이 유별나게 실용적이지 않은 한 이런 지식은 배우지 못한다. 부딪힌 경험이 없었거나,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존재를 인정해서는 안 되는 비윤리적인 것'으로 취급하여 평가절하하기 때문이다. 대학생 시기까지 만나게 될 대부분의 사람은 '동료'이든지, 자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든지 등일 뿐 자신에게 갑질을 하고 밟으려는 사람은 일진 외에는 만나기 어렵다. 즉, 초중고 및 대학교까지의 생활은 나름대로 평등적이고 능력주의적이었지만, 학교 졸업 후 나아가야 할 학교 밖 사회는 온갖 불합리함과 부조리로 가득가득 채워진 헬게이트라는 것이다.
"억울하면 출세해라"라는 말은 계급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적은 갈등을 일으키고 불행을 피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완곡표현이다[2] . 상급자의 횡포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때 누가 이런 조언을 한다면, 그 집단을 떠나서 도망가는 것과 그 집단에서 출세하는 것 두 가지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는 이야기다.
< 관련 문서 >
- 표현: 완곡표현
- 뒷공작을 의미할 때: 이간질, 뒷담화, 은따, 사내 정치, 임직원 갈등
- 업무를 의미할 때: 인사고과, 직무, 직제, 신입연수, 직무교육
- 계급별 적응을 의미할 때: 임원, 중간관리직, 실무자, 비정규직, 인턴
- 구성원: 그래도 성격은 좋다, 무능한 상사, 뛰어난 아랫사람
- 부조리적 행위: 갈굼, 내리갈굼, 술 강요, 낙하산 인사, 회식, 야근
- 대학교 안에서의 위계질서: 학번제/나이제
- 부조리적 행위: 예절교육, 불참비
- 구성원: 모범병사, 관심병사/고문관
- 부조리적 행위: 병영부조리, 연대책임, 갈굼/내리갈굼, 기수열외
직장생활에서 요구하는 위계질서는 실제로는 군대문화에 기반한 상명하복 문화 눈치를 보는 문화 등, 개인을 억압하고 전체를 우선시하는 기제.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따위로 행동하는 주제에 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해'''류의 훈장질로 압축할 수 있다.
가정생활은 그래도 인간으로서 할 기초적인 역할만 배우기에 학창시절에 학교 성적을 제대로 받기만 한다면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직업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것.
미성년자 시절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사회생활의 규범을 내면화하는 법을 배운다. 학교를 다닐 동안 이에 익숙하지 못하면 집단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대부분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 같이 집단생활을 하며 병역의무를 이행할해야하는 한국 남성의 경우 이것이 매우 중요해지며, 이에 익숙하지 못하면 고문관이나 관심병사가 되기도 한다. 대학교 졸업 하고 사회에 나갔는데 이런 규칙들을 익히지 못했다면 매우 곤란한 경우를 당하게 된다. 사회생활 하에서는 각 조직에 따라 규칙이 제각각 다르므로 적응하지 못하고 1년도 안 되어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까지 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업무 부적응 빼고는 전부 철저하게 '''불합리'''로 점철되어 있다. 애초에 이건 어른의 사정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집단주의가 강한 동아시아 국가를 제외하면 이 정도의 규율을 강요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이렇게 돌아가는 사회의 끝이 평화로울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스트레스는 정말로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결국 터져나와서 자신에게로 향하면 건강을 잃거나 자살까지 가는거고 남에게로 향하면 최소 상해 이상의 범죄가 되기 쉽다. 그리고 이것은 불합리한 사회제도와 관습을 바꾸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막을 방법도 없다. 현대사회에 들어와 벌어진 여러건의 묻지마 범죄, 연쇄살인 등의 항목을 살펴봐도 알 수 있듯이 이것은 개인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사회와 공동체도 함께 해야 하는 문제다. 긍정적인 마인드랍시고 현실도피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사람이 평생을 그러고만 살 수는 없는 법이다.
이런 근거없는 불문율은 불합리하고 부당한 규칙들이 맞다. 다만, 지키지 않았을 때 '''본인 스스로'''가 불이익을 받으며 자신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은 거의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설명을 붙이든 그대로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회초년생들에게 이런 불합리한 규칙을 비교육적이라며 아예 가르치지 않는 것은 '''그 사람들 앞날을 망쳐놓겠다'''는 거나 다름없다. 이는 적에 대한 정보 수집도 없이 감정에 휩쓸려 무작정 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다.
당연히 건물주, 주식투자 등 인간관계를 맺지않고 혼자할 수 있는 경제활동은 여기서 제외된다.
다음 항목들은 사회에 나갈 시 알고있지 못하거나 미숙할 경우 불이익과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항목들이다.
이러하다보니 사회생활 그 자체를 명언 마냥 내뱉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누가봐도 부조리하고 잘못된 짓을 저지르고 그걸 지적하면 '사회생활 못 해본 티를 내네.', '사회생활에 대해 잘 모르나보네.'라고 하는 것으로 지적한 대상이 불분율 내지 어른의 사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눈치없이 말을 내뱉는 것이다. 특히나 조직 구성원들이 온갖 비리를 저지를때 그 비리에 대한 반발을 조금이라도 표현했다간 그냥 그날로 조직생활에서 아주 눈 밖에 나는 것은 시간문제고, 더 나아가 내부고발이라도 하면 아예 완전이 척을 질 각오를 해야 한다. 이걸 하는 순간 구성원들과의 관계는 아예 돌이킬 수 없는 불구대천지수나 마찬가지며, 조직의 입장에서는 역적이나 배신자로 낙인찍힌다.
다른 하나는 집단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배척당하는 대상에게 훈계를 가장한 조롱 내지 비난을 가할 때 "넌 사회생활도 못하는 찐따라서 이렇게 당하는 거야"라는 레퍼토리. 병이나 장애 등의 원인도 있지만 자신의 행동이나 성격 등이 남들과 다르고 특이해서 눈밖에 날 만한 요소들을 갖추어서 돌아오는 결과물.
자기 자신이 이런 소리를 듣는다면 저 위에 해당하는 케이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치껏 처신하며 자신의 이득을 챙기고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기 때문. 저 두 가지 말을 듣고 다니는 사람은 사방천지에 적을 만들게 되고 그러다 보면 협조가 필요한 일에 협조를 제대로 못 받는데다 심하면 중상모략 내지 폭행, 살해 등의 결과로 되돌아오게 된다.자신이 눈치없이 행동하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잘 이해하는지, 감정을 숨기고 돌려말하거나 하는 식으로 행동 관리를 잘 하지는 두고 두고 고찰할 일이며, 천성이 눈새라서 아예 가망이 없다 싶으면 완전히 인간관계 자체를 끊고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연세대학교 대학별고사에 출제되었던 과목 '사회생활'. 대학별 고사 문서에서 인용된 사진을 보면 '마하트마 간디에 대해 아는 바를 적으시오' 등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1. 생태학 용어
인간, 개미, 벌 등 집단·사회생활을 하는 종의 생물에서 나타남.
2. 사람 대 사람
2.1번의 '인간관계와 사회성'의 뜻만으로 알고 있으면 사회에 나갔을 때 곤란한 일을 많이 겪게 된다.
2.1. 인간관계와 사회성의 의미로 쓰일 때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이 때의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은 예를 들어 친구를 사귄다든지, 상점에 가서 물건을 산다든지, 외출을 하는 등의 능력을 말한다. 즉, '처세술이 있는지, 취업을 할 수 있는지' 는 이 의미의 사회생활로는 설명할 수 없다. 가령 정도가 심한 장애만 있는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성 장애의 경우 이 의미의 사회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선 사회성, 인간관계로2.2. 을의 입장에서 지녀야 할 처세술의 의미로 사용될 때
[image]
[image]
[1]
'사회생활 안 해본 티가 난다'라는 말이 있고 이를 사회생활과 같은 의미로도 쓰지만, '기업 오너 자제'나 '건물주 자녀 겸 건물 관리인'처럼 갑의 입장에서 사회생활한 것은 이 용례에 쳐 주지 않는다. 즉, '''금수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이 해야하는 "을의 입장에서의 사회생활"'''을 사회생활이라고 한다.
사회에서 갈굼을 할 때 "너는 왜 사회성이 없는가"라고 갈굼을 하지만, 이때 실제로 요구하는 것은 처세술(타인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이득을 얻는 기술)인데 완곡표현으로 '사회성'이라고 돌려 말하는 것이다. 취업을 하거나 군대에 가면서 '내가 사회성이 없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된다면, 완곡표현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이며 실제로 자신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처세술'이라고 보면 된다. 사회성이라는 단어는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으로부터 어그로를 끌지 않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불문율' 또는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는 능력'에 가깝다. 하지만 이런 사회성만 갖추고서는 직장생활에서 하급자로서 상급자의 비위를 맞추고 기분 나쁘지 않게 하는 것은 어렵다. '사회생활'은 소위 찍힘이라 불리는 것을 피하려는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군대 제외) 대학생 시기까지는 가정교육이 유별나게 실용적이지 않은 한 이런 지식은 배우지 못한다. 부딪힌 경험이 없었거나,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존재를 인정해서는 안 되는 비윤리적인 것'으로 취급하여 평가절하하기 때문이다. 대학생 시기까지 만나게 될 대부분의 사람은 '동료'이든지, 자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든지 등일 뿐 자신에게 갑질을 하고 밟으려는 사람은 일진 외에는 만나기 어렵다. 즉, 초중고 및 대학교까지의 생활은 나름대로 평등적이고 능력주의적이었지만, 학교 졸업 후 나아가야 할 학교 밖 사회는 온갖 불합리함과 부조리로 가득가득 채워진 헬게이트라는 것이다.
"억울하면 출세해라"라는 말은 계급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적은 갈등을 일으키고 불행을 피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완곡표현이다[2] . 상급자의 횡포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때 누가 이런 조언을 한다면, 그 집단을 떠나서 도망가는 것과 그 집단에서 출세하는 것 두 가지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는 이야기다.
< 관련 문서 >
- 갑을관계
- 표현: 완곡표현
- 기업에 취직
- 뒷공작을 의미할 때: 이간질, 뒷담화, 은따, 사내 정치, 임직원 갈등
- 업무를 의미할 때: 인사고과, 직무, 직제, 신입연수, 직무교육
- 계급별 적응을 의미할 때: 임원, 중간관리직, 실무자, 비정규직, 인턴
- 구성원: 그래도 성격은 좋다, 무능한 상사, 뛰어난 아랫사람
- 부조리적 행위: 갈굼, 내리갈굼, 술 강요, 낙하산 인사, 회식, 야근
- 대학교에 입학
- 대학교 안에서의 위계질서: 학번제/나이제
- 부조리적 행위: 예절교육, 불참비
- 군대에 입대
- 구성원: 모범병사, 관심병사/고문관
- 부조리적 행위: 병영부조리, 연대책임, 갈굼/내리갈굼, 기수열외
2.2.1. 필요성 문제
2.2.1.1. 부당하며 근절돼야 한다는 의견
직장생활에서 요구하는 위계질서는 실제로는 군대문화에 기반한 상명하복 문화 눈치를 보는 문화 등, 개인을 억압하고 전체를 우선시하는 기제.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따위로 행동하는 주제에 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해'''류의 훈장질로 압축할 수 있다.
가정생활은 그래도 인간으로서 할 기초적인 역할만 배우기에 학창시절에 학교 성적을 제대로 받기만 한다면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직업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것.
미성년자 시절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사회생활의 규범을 내면화하는 법을 배운다. 학교를 다닐 동안 이에 익숙하지 못하면 집단괴롭힘을 당하기도 한다. 대부분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 같이 집단생활을 하며 병역의무를 이행할해야하는 한국 남성의 경우 이것이 매우 중요해지며, 이에 익숙하지 못하면 고문관이나 관심병사가 되기도 한다. 대학교 졸업 하고 사회에 나갔는데 이런 규칙들을 익히지 못했다면 매우 곤란한 경우를 당하게 된다. 사회생활 하에서는 각 조직에 따라 규칙이 제각각 다르므로 적응하지 못하고 1년도 안 되어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까지 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업무 부적응 빼고는 전부 철저하게 '''불합리'''로 점철되어 있다. 애초에 이건 어른의 사정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집단주의가 강한 동아시아 국가를 제외하면 이 정도의 규율을 강요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이렇게 돌아가는 사회의 끝이 평화로울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스트레스는 정말로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결국 터져나와서 자신에게로 향하면 건강을 잃거나 자살까지 가는거고 남에게로 향하면 최소 상해 이상의 범죄가 되기 쉽다. 그리고 이것은 불합리한 사회제도와 관습을 바꾸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막을 방법도 없다. 현대사회에 들어와 벌어진 여러건의 묻지마 범죄, 연쇄살인 등의 항목을 살펴봐도 알 수 있듯이 이것은 개인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사회와 공동체도 함께 해야 하는 문제다. 긍정적인 마인드랍시고 현실도피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사람이 평생을 그러고만 살 수는 없는 법이다.
2.2.1.2. 부당하지만 숙지해야 한다는 의견
이런 근거없는 불문율은 불합리하고 부당한 규칙들이 맞다. 다만, 지키지 않았을 때 '''본인 스스로'''가 불이익을 받으며 자신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은 거의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설명을 붙이든 그대로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회초년생들에게 이런 불합리한 규칙을 비교육적이라며 아예 가르치지 않는 것은 '''그 사람들 앞날을 망쳐놓겠다'''는 거나 다름없다. 이는 적에 대한 정보 수집도 없이 감정에 휩쓸려 무작정 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다.
2.3. 경제활동의 뜻으로 쓰일 때
당연히 건물주, 주식투자 등 인간관계를 맺지않고 혼자할 수 있는 경제활동은 여기서 제외된다.
'''예문1)'''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다. = 취업했거나 사업을 시작했다.
'''예문2)''' 사회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직장생활이나 사업 운영이 쉽지 않다.
2.4. 사회 및 인간관계 특유의 문화를 뜻하는 경우
다음 항목들은 사회에 나갈 시 알고있지 못하거나 미숙할 경우 불이익과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항목들이다.
- '처세술'
- '암묵적인 룰'
- '부조리' : 어른의 사정, 닫힌 사회, 술 강요, 사기꾼, 도와주고 누명쓰기, 내부고발, 접대 등의 문서가 여기 해당한다. 불법적이거나, 악한 가해자는 괜찮고 선한 피해자/고발자는 피해를 입는 경우 등 관행적으로 유지되고 용인되는 부조리를 일컫는다.
- '정보력' : 어떤 정보가 유용한지 알아내는 능력은 정보력이 빠른 사람들에게만 있다. 집단에서 거짓 정보만을 밖으로 단합해서 퍼뜨리거나 좋은 정보를 숨길 경우, 정보력이 부족한 사람은 알아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 깜빡 속아넘어가기 십상이다.[3] 하지만 정보력이 높은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역정보이고 어떤 정보가 신뢰할 만한지 간파해내며, 상황 파악이 어려울 경우 해당 집단에 확인할 만한 인맥을 갖추고 있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유리하다.
- 이 밖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특유의 것들
2.5. 사회생활 드립
이러하다보니 사회생활 그 자체를 명언 마냥 내뱉는 사람이 있는데 이 경우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누가봐도 부조리하고 잘못된 짓을 저지르고 그걸 지적하면 '사회생활 못 해본 티를 내네.', '사회생활에 대해 잘 모르나보네.'라고 하는 것으로 지적한 대상이 불분율 내지 어른의 사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눈치없이 말을 내뱉는 것이다. 특히나 조직 구성원들이 온갖 비리를 저지를때 그 비리에 대한 반발을 조금이라도 표현했다간 그냥 그날로 조직생활에서 아주 눈 밖에 나는 것은 시간문제고, 더 나아가 내부고발이라도 하면 아예 완전이 척을 질 각오를 해야 한다. 이걸 하는 순간 구성원들과의 관계는 아예 돌이킬 수 없는 불구대천지수나 마찬가지며, 조직의 입장에서는 역적이나 배신자로 낙인찍힌다.
다른 하나는 집단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배척당하는 대상에게 훈계를 가장한 조롱 내지 비난을 가할 때 "넌 사회생활도 못하는 찐따라서 이렇게 당하는 거야"라는 레퍼토리. 병이나 장애 등의 원인도 있지만 자신의 행동이나 성격 등이 남들과 다르고 특이해서 눈밖에 날 만한 요소들을 갖추어서 돌아오는 결과물.
자기 자신이 이런 소리를 듣는다면 저 위에 해당하는 케이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치껏 처신하며 자신의 이득을 챙기고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기 때문. 저 두 가지 말을 듣고 다니는 사람은 사방천지에 적을 만들게 되고 그러다 보면 협조가 필요한 일에 협조를 제대로 못 받는데다 심하면 중상모략 내지 폭행, 살해 등의 결과로 되돌아오게 된다.자신이 눈치없이 행동하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잘 이해하는지, 감정을 숨기고 돌려말하거나 하는 식으로 행동 관리를 잘 하지는 두고 두고 고찰할 일이며, 천성이 눈새라서 아예 가망이 없다 싶으면 완전히 인간관계 자체를 끊고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2.6. 관련 문서
- 강약약강
- 괘씸죄
- 눈새(눈치없는 새X) = 넌씨눈(넌 씨X 눈치도 없냐)
- 눈치 = 센스
- 능력주의
- 닫힌 사회
- 똥군기
- 직장생활
- 미생(웹툰)
- 조별과제
- 파벌
- 지각 : 이걸 안 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 예절
- TOM(Theory of Mind) : 감정이입에 관여한다는 가상의 정신적 기관.
3. 교과
연세대학교 대학별고사에 출제되었던 과목 '사회생활'. 대학별 고사 문서에서 인용된 사진을 보면 '마하트마 간디에 대해 아는 바를 적으시오' 등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4. 둘러보기
[1] 이미지는 워털루 전투의 나폴레옹과 부관인 샤를 드 라 베두아예르로 보인다.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해 주자면, 전투에서 암담한 상황에 처한 나폴레옹이 옆의 부관에게 아들(=가족)이 있냐고 물은 후 '아들과 함께 있고 싶겠군?'(=전투를 포기하고 집으로 가고 싶은가)이라고 말하니 부관이 냉큼 '예'라고 해서 째려 봤지만, 아들과 같이 여기서 황제를 모시고 싶다고 대답이 돌아오니 기분이 급 좋아진 것이다.[2] 사실 공직이 아닌 이상 출세해서 갑질하는 사람들보다는 '''낙하산으로 임원 자리를 꿰찬 금수저가 갑질을 더 많이 한다.''' 즉 "억울하면 출세하라"가 아닌 '''"억울하면 부모 잘 만나라"'''가 더 현실적인 표현이다.[3] 사이비종교, 다단계 등 피해야 할 것부터 '신의 직장', '꿀보직' 등 선호도가 높은데 숨겨진 것까지 그 정보의 종류는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