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케빈 오귀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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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국적의 현 FC 낭트 소속 공격수이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2. 클럽
2.1. 파리 생제르맹 FC
파리 유스에서 성장하면서 일찍이 주목을 받아왔다. 지금이야 온 스포트라이트가 16-17 시즌 모나코에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여준 킬리앙 음바페에게 집중되어 있지만, 오귀스탱도 2015년부터 이미 A팀으로 콜업되는 등 범상치 않은 포텐셜을 보여준 유망주였음은 사실. 그러나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파리에서 오귀스탱에게 주어진 기회는 크지 않았으며, 결국 2017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계약기간 5년에 이적료는 1300만 유로.
2.2. RB 라이프치히
1라운드 샬케전부터 교체로 나와서 좋은 움직임으로 결정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유수프 폴센을 제치고, 티모 베르너와 함께 투톱을 이루어 선발로 출장했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두 골을 넣은 베르너와 함께 키커지 이 주의 팀에도 선정된 것은 덤.
3라운드 함부르크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후반 중반에 교체됐다.
4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터치 및 마무리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초반에 교체된 후 팀은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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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은 명단제외.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로 출전, 선제골을 기록했다. 좋은 수비가담과 동시에 상대방 진영 곳곳을 누비는 좋은 플레이로 베르너와 함께 팀의 승리에 기여.
7라운드 쾰른전에는 나오지 않았으며, 8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 선발로 나왔다. 전반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로만 뷔르키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 그러나 후반 2분 상대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파울 및 퇴장을 이끌어내고 이어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쐐기골을 박는 데 성공했다. 팀은 3:2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주차 포르투를 상대로 2:1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상대 수비 마르카노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집념 끝에 쐐기골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에 공헌하였고, 키커지는 슈필러 데스 슈필스로 오귀스탱을 선정하였다. 9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는 교체로 출전. 포칼 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케이타의 퇴장으로 인해 미드필더 한 자리를 보강하는 과정에서 후반 초반 교체되었다.
리가 10라운드 바이언전에서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11라운드 하노버전은 명단제외되었다.
후반기에 이르른 현재에 와서는 투톱에서의 베르너의 짝 내지 원톱으로서 활용되고 있는데, 전반기 한창 때에 비해 페이스가 많이 내려온 상태이다.
후반기 리가와 유로파리그에서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받아 스탯을 잘 쌓아주었고,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던 뵐페전과 헤르타전에서는 도합 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2.1. 리즈 유나이티드 FC 임대
2019-20시즌 전반기가 끝나고 리즈 유나이티드 FC로 임대되었다. 완전영입 옵션 포함.
그러나 오귀스탱은 직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 한 데다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와 불화까지 생겨 패트릭 뱀포드에게 밀렸다. 시즌이 끝난 뒤 리즈는 영입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았고 오귀스탱은 라이프치히로 복귀하는 듯 했다.
이에 라이프치히는 리즈를 고소했는데 오귀스탱의 완전 영입 옵션은 사실 21M 파운드로 양 구단이 합의한 EPL 승격 시 의무 이적 옵션이었는데 이를 리즈가 거절하고 돌려보냈기 때문이다.[1] 이에 리즈는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미뤄져서 옵션의 유효 기간이 진작에 끝났다고 주장하며 이적료를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일단 라이프치히가 소송을 걸었기는 하다.
2.3. FC 낭트
두 팀이 해결점을 찾지 못 하자 결국 피파가 나섰고 오귀스탱은 자유이적으로 낭트에 합류했다. 낭트에 합류한 뒤에도 라이프치히와 리즈는 여전히 분쟁 상태이다.
3. 국가대표
아직은 A대표팀 출장경력이 없다. 아직 클럽에서 보여준 것이 없는 풋내기니 당연한 것. 다만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였다. 프랑스가 비록 16강에서 이탈리아에게 패배하며 일찌감치 탈락하긴 했으나, 오귀스탱 본인은 4경기 4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1] 18/19 시즌, 유벤투스에게 곤살로 이과인을 임대 후 의무 이적을 하기로 구두 계약을 맺었던 AC 밀란이 이적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유벤투스가 이에 분노해 이과인의 임대 계약을 바로 해지한 것과 비슷하다. 다만 직후 첼시 FC로 임대를 가며 바로 새 팀을 구했던 이과인과 달리 오귀스탱은 너무 부진해서 '''양 팀 모두 오귀스탱을 가지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이 커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