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뱀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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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리즈 유나이티드 FC 소속 공격수.
2. 클럽 경력
2.1. 첼시 FC
2011년 노팅엄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노팅엄에서 3경기 동안 12골을 집어넣는 '괴물급' 활약을 보이며 첼시 FC와 2012년 1월 31일 5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곧바로 3부리그의 MK 던스로 임대를 가게 된다. 당시 첼시의 1군스쿼드에 토레스나 드록바, 아넬카 같은 엄청난 선수들이 있었기에 뱀포드가 차지할 자리가 없었던 것도 있으나, 아직은 그저 성장가능성이 미지수인 떡잎에 불과하다는 것이 모든이의 생각이었다. 이후 MK 던스를 다녀온 후에도 더비 카운티, 미들즈브러 FC,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시티, 번리 FC 등의 임대를 전전했고, 정작 첼시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2.1.1. 임대 시절
12/13시즌 MK 던스에서 14경기 4골, 13/14시즌에는 52경기에서 25골을 넣었다.[1] 그야말로 폭발적인 공격력. 어떤 의중인지는 모르겠으나 무리뉴 역시 "뱀포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골을 넣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라며 그를 언급하기도 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골문에서 보여주는 간결한 마무리는 수준급이었다.
2.1.2. 미들즈브러 FC (임대)
2014년 8월 29일 1월 1일까지 미들즈브러 FC로 임대되었다. 2014년 8월 30일 보로FC와의 경기에서 데뷔했고 미들즈브러에서 최다 득점인 19골을 기록하며 EFL 챔피언십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2. 미들즈브러 FC
2017년 1월 18일 미들즈브러와 550만 파운드에 계약했다. 이로써 떠돌이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2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미들즈브러로의 이적은) 내가 번리를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강력히 밀어붙인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하기도 했다.
2018년 2월에 팀의 유일한 스트라이커였던 루디 게스테드가 부상당한 뒤 토니 풀리스 감독의 권유로 스트라이커로 역할을 바꿨다. 그리고 2018년 3월 2일에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인생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2018년 3월 이달의 챔피언십 선수로 뽑힐 '''뻔''' 했으나 아쉽게도 풀럼 FC의 공격수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뺏겼다.
'''2016-17시즌 9경기(선발 3경기) 1골'''
EPL: 8경기(2) 1골
FA컵: 1경기 -
'''2017-18시즌 44경기(선발 26경기) 13골 1도움'''
EFL 챔피언십: 39경기(23) 11골 1도움
EFL 컵: 2경기 2골
FA컵: 1경기 -
EFL 플레이오프: 2경기(-) -
2.3. 리즈 유나이티드 FC
2018년 7월 3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계약했다. 계약료는 2001년 이후 리즈의 최고금액인 1000만 파운드이며 계약기간은 4년이다.
2.3.1. 2018-19 시즌
카라바오컵 볼튼전에서 득점을 하면서 팀에 적응해 가고 있는 와중에 U-23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고, 길고 긴 재활의 길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적료만큼 크게 기대받던 공격수 뱀포드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서 10월 5일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팀은 막판으로 갈수록 힘에 부치더니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더비 카운티 FC에게 떨어졌다.
'''2018-19시즌 25경기(선발 18경기) 10골 2도움'''
EFL 챔피언십: 22경기(15) 9골 2도움
EFL 컵: 2경기 1골
EFL 플레이오프: 1경기 -
2.3.2. 2019-20 시즌
2019-20시즌에도 주전으로 출전중이다. 현재 리즈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골 넣는것 빼고 다 잘하는 공격수'''라는 평을 듣고있다. 우선 비엘사가 좋아하는 연계가 가능한 공격수라서 언제나 선발출전을 하는데, 연계는 잘하지만 골결정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쉬운 찬스를 놓쳐서 팬들에게 욕을 자주 먹는다.[2] 그래도 주전 공격수로써 2019-20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으며, 리즈의 16년만의 EPL 승격에 공헌했다.
'''2019-20시즌 47경기(선발 44경기) 16골 2도움'''
EFL 챔피언십: 45경기(43) 16골 2도움
EFL 컵: 1경기 -
FA컵: 1경기(-) -
2.3.3. 2020-21 시즌
개막전인 리버풀 원정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1:1 찬스를 놓치는 등 여전히 결정력에서의 문제를 드러냈지만, 반 다이크의 미스를 놓치지 않으며 결국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2라운드 풀럼전에서 클리츠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완벽한 땅볼 크로스로 코스타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요크셔 더비에서도 87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하는 중.
6라운드 빌라전에서 상대 수비수 타이론 밍스에게 멱살이 잡힌 이후[3] 각성(...)해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경기 6골로 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4] 특이한 점은 6골 중 5골을 원정에서 넣었다는 것이다. 확실히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시즌 골 넣는거 빼고 다 잘하는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던게 무색하게 '''골 넣는거 포함 다 잘하는 공격수'''가 되가는 중이다.
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클리츠가 띄워준 공을 가슴으로 쳐놓은 이후 완벽한 발리슛으로 득점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뱀포드는 리즈 유나이티드 역사상 개막 후 원정 4경기 연속골의 첫 주인공이 됐다.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필립스의 패스를 받은 이후 멘디를 가볍게 제치고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1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골대 맞고 나온 공을 머리로 톡하고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15라운드 번리전에서 본인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본인이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뱀포드는 리그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16라운드 웨스트 브롬전에서 좋은 2:1 패스로 해리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5대0 대승에 기여했다.
21라운드 레스터전에서 잘 찔러주며 댈러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기가막힌 마무리를 보여주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후반 막판 완벽한 1:1 찬스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해리슨에게 넘겨주며 경기를 마무리짓는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해 1골 2어시스트,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KOTM에 선정되었다.
2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하피냐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2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하피냐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은 것을 가볍게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연기되었던 18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타일러 로버츠의 스루패스를 부드럽게 받아 앞에 수비를 두고도 구석으로 찌르는 슛을 보여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만큼 골 빈도수가 크진 않지만 경기내에서의 움직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때에 따라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골 넣는 것 빼고 전반적으로 못 하는 것이 없는 육각형 공격수. 발기술과 온더볼 능력, 제공권이 좋고 판단력도 준수한 편이다. 골 결정력은 고질적인 단점으로 평가받았으나, 20-21 시즌 들어 골 결정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5] 전성기를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4. 기록
4.1. 대회 기록
- 리즈 유나이티드 FC
- EFL 챔피언십: 2019-20
4.2. 개인 수상
- EFL 이달의 선수: 2013.10
- EFL 이달의 영 플레이어: 2012.12
- EFL 올해의 선수: 2014-15
5. 여담
-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엄친아로 유명하다. 185cm의 키와 훤칠한 외모를 갖췄으며 집안에는 사업가와 기업인이 많은 금수저에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바이올린, 색소폰,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안다. 거기에 축구를 병행하면서도 성적도 우수했는데, 첼시에서 뛰던 시절에는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로 입학해 축구를 병행하면서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입학해달라는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포드는 "대학 진학은 차선책이다.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주전 축구선수로 뛰는 것."이라며 거절했다. 기사 그렇게 뱀포드는 2019-20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 본인 특유의 손 번개 셀레브레이션을 가지고 있다.
- 2021년 1월 리즈 유나이티드 홈구장 근처에 있는 비스턴 초등학교에 5천파운드를 기증했다. 학교는 원격 교육을 위해서 아이패드 20개를 구입해서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6.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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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미카엘라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모델이다. 1991년 11월 16일생 리즈 출신이며 키는 178cm이다. 런던에 와서 모델 커리어를 쌓으면서 첼시 소속이었던 뱀포드를 만났었다가 헤어지고 2018년에 재결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7. 같이보기
[1] 겨울이적시장에서 더비 카운티로 임대[2] 참고로 이 시즌에 기록한 빅 찬스 미스는 '''무려 33회에 달한다.''' 평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거 때문.[3] 사실 본인이 먼저 밍스 발목을 밟고 오히려 말도 안되는 헐리웃 액션을 하면서 밍스의 화를 과하게 돋우긴 했다 [4] 6라운드 기준 6골은 리즈 유나이티드 역사상 EPL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5] 사실 골도 많이 넣었지만 빅찬스미스도 여전히 꽤 있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시즌에 비해 매우 향상된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