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뷔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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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스위스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있다.
2. 클럽 경력
2.1. SC 프라이부르크
BSC 영 보이즈 유소년팀 출신으로, 여러팀에 임대를 다니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이적해 한시즌간 좋은 활약을 보였고,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감독의 눈에 띄어 올리버 바우만 의 대체자로서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이 강등당하는걸 막을수 없었고, 팀을 떠났다.
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5년 6월 14일 도르트문트와의 오피셜이 떴다.
2.2.1. 2015-16 시즌
이적하자마자 로만 바이덴펠러를 밀어냈다! 한경기만으론 판단은 금물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나서 바이덴펠러는 유로파로 밀렸다.[1]
그러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특히나 뮌헨 전의 실수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쾰른 전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실수로 인해 비난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 두고 무조건 비난해서는 안 되는 것이, 뷔어키는 1대1 상황에서 특유의 개구리같은 점프로 선방을 하는데, 이는 위의 스페셜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페이크로 인해 제쳐지는 것은 다른 골키퍼들도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개구리같은 이상한 점프로 제쳐진데다가 전 시즌 바이덴펠러의 부진으로 고생한터라 기대감이 쌓인 탓에 더욱 비난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쾰른 전에서 보여준 실수는 프라이부르크 시절에도 보여준 바 있는데, 14-15 시즌 키커지의 전반기 평가에서 '프라이부르크의 새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2번의 경기 결과를 바꾼 실수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미 프라이부르크 시절에도 보여줬으니 감안해줘야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따지고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라는 것. 게다가 전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에서는 매우 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했기에 부정확한 중거리가 빈번하게 날아왔고, 도르트문트는 뒷공간이 뚫리며 실점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런 경우에는 골키퍼가 아무리 잘한다한들 못 막는 겅우가 부지기수이다. 이렇게 되면 선방률과 선방 횟수가 낮아지는 것도 당연한 결과. 앞서 말했듯이 감안해줘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행히 후반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경기당 실점이 1점 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특히 후반기 뮌헨전에서 전반기에 5실점의 굴욕을 선사한 뮌헨을 상대로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같은 뮌헨전이자 포칼 결승전에서도 놀라운 선방으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갔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도 요주아 키미히의 PK를 막는 등 선전했다!
2.2.2. 2016-17 시즌
리그 첫경기 마인츠 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무토한테 골을 먹혔다. 경기는 2:1 승리.
2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경기처럼 경기 막판에 골을 먹혔고 팀도 공격진과 마르크 바르트라의 부진 끝에 1:0으로 패배했다. [2]
이후 3라운드, 4라운드하고 5라운드는 팀이 압도하면서 한가했고 나오던 유효슈팅 역심 잘 막아냈다. 팀도 각각 6:0, 5:1, 3:1로 대승. [3]
6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선 그렇게 좋은 폼을 보여주진 못했다. 2번째 실점은 사실상 2대 1 찬스라서 막기 힘들었지만 1번째 실점은 막을수도 있었는데 아쉬웠다. 팀은 2:0으로 패배. 순위도 2등에서 3위로 내려갔고 5등이랑 승점도같다. 전 3경기에서 빵빵 터트려서 버티는거.
이후에는 무난했고 로만 바이덴펠러가 잉골슈타트전에 안좋은 모습을 보여줘 [4] 앞으로도 주전을 문제없이 차지할걸로 보인다. 물론 뷔어키가 바이덴펠러의 후계자로 도르트문트에 온거지만.
그러던중 11월 21일 데어 클라시커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손가락 골절을 당해 전반기엔 못뛰게 되었다. 경기 도중에 당했으나 교체 카드를 자신한테 쓰지 않게 끝까지 참았다.
윈토 브레이크후 후반기 18라운드 마인츠전에 복귀했고 복귀한거 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80분쯤에 실점해 1:1로 비겼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 마르코 로이스랑 뛴 첫경기다. 2 선수 다 주전인걸 생각하면 나름 신기하다.
그 후에도 좋은 선방들을 보여줬으나 뷔어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이 몇 경기를 말아먹어서 [5] 폼이 떨어지고 있는 라이프치히 추격을 실패하고 호펜하임한테 추격당할 위기에 처했다.
헤르타 BSC와의 포칼 16강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특이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첫 페널티는 크로스바를 맞고 두번째는 환상적으로 막아냈다. 3번째는 중앙으로 찬게 발에 맞았으나 골대로 들어갔고 4번째는 완벽하게 막았지만 손에 맞고 골대에 굴러들어갔다. [6] 그 후 5번째 슛을 살로몬 칼루가 하늘로 날리면서[7] 승부차기 포함 4:3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3부리그의 로테. 하지막 폭설때문에 미뤄졌다.
28 라운드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선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4:1 패배에 일조했다.
그러던중 챔피언스리그 모나코전 전에 도르트문트 버스가 '''폭탄 테러'''를 당해 경기가 하루 늦어졌다.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며칠 쉬어야 하는데 UEFA는 다음날 경기를 하게 했다.
그 경기에서 뷔어키는 몸풀기에서 바르트라의 킷을 입고 나왔다. 팀은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 2:3을.패배했다.
그후 챔피언스리그에선 탈락하고 리그는 뮌헨이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DFB 포칼이 남아있고 4강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리그 최종전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선 3실점을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도 역전과 재역전끝이 4:3으로 승리하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성공했다.
DFB 포칼 결승에서도 안테 레비치한테 1실점 하긴 했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팀도 2:1로 승리해 포칼 우승을 했다. 뷔어카에겐 첫 트로피.
2.2.3. 2017-18 시즌
17-18 시즌은 매 경기 선방쇼와 기괴한 실책을 반복하면서 팀 성적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34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기괴한 실책을 하며 실점을 내줬다.
2.2.4. 2018-19 시즌
하지만 2018-2019 시즌 접어들며 지난 시즌의 로만 뷔르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불안한 수비진 때문에 뷔르키의 활약도 빛이 바래고 있다.
2.2.5. 2019-20 시즌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 6차전 홈경기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선보였다. 한 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유효슈팅 8개 중 나머지 7개를 모조리 막아내며 팀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노마크 오픈 찬스에서 빠르게 날아온 헤더와 박스 안 불과 10여 미터 앞에서 굴절된 슈팅을 역동작에 걸린 상태에서 특기인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쳐내는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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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6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반사신경 능력을 이용한 세이브를 몇 차례 기록했지만 후반전이 시작된 지 채 2분도 안 된 시점에서 페테르 굴라치의 롱킥에 이은 유수프 포울센의 백헤딩을 박스 밖으로 튀어나와서 헤더로 걷어내려다 낙구지점을 잘못 포착하면서 '''옆에서 쇄도하던 티모 베르너에게 머리로 키패스를 찔러주는 대형사고를 쳤다.''' 그리고 베르너는 쫓아가는 득점을 기록했고 그대로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승점 2점을 드랍하게 되었다.
전반기 총평은 그야말로 망... 선방률이 무려 '''46.9%'''를 기록했다. 유효슈팅 중 반도 못 막았다는 이야기. 지난시즌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폼을 보여주며 팬들은 마르빈 히츠가 오히려 더 안정적이니 히츠를 쓰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8]
그러나 후반기에 들어서 아칸지를 선발에서 빼기 시작한 팡풋전부터 리그 4경기 3클린시트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챔스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 좋은 판단으로 잘막아 2-1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리그가 멈췄다가 재개된 2020년 5월 16일 레비어 더비에도 출전하며 도르트문트에서의 2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첼시의 타겟인 안드레 오나나가 현 소속팀인 아약스를 떠날 시, 차기 행선지로 두 팀 중 어딜 선택하느냐에 따라 뷔어키의 거취 또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6월 19일 오후에 도르트문트와 3년 재계약을 치룬다는 발표가 나왔다.
재계약 이후 치른 호펜하임과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4골이나 실점했다. 경기가 끝나고 호펜하임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로부터 "4골이나 먹힌 주제에 정신 못 차린 것 같다"는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흘러나오는 파브르 감독 경질설에 대해 "감독은 잘 하고 있는데 왜들 그러느냐, 우승 못 한다고 그러는 거냐"며 파브르를 적극적으로 변호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파브르 감독과 뷔어키 모두 실력적인 면에서 팬들로부터 평가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 인물 모두 구단과 재계약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고, 거기에 이런 현실파악 덜 된 수준의 인터뷰가 터져나오자 도르트문트 팬덤은 속이 타들어가는 중.
2.2.6. 2020-21 시즌
MSV 뒤스부르크와의 포칼 1차전에 출전하였지만, 도르트문트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뷔르키가 활약할만한 장면은 없었다.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출전해, 전반 초반 요나스 호프만의 슈팅을 막고 세컨볼을 쳐내면서 경기 초반 흐름을 내줄뻔한 것을 방지했다.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는 얼굴로 상대팀한테 패스를 하는등 자신의 단점인 예능감을 아낌없이 뽐내며 다른 의미로 활약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의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호흡기 질환에 걸렸다고 한다. 코로나 검사결과는 음성. 때문에 3, 4라운드에 결장했다.
5라운드 FC 샬케 04전 복귀했다. 이후 지난시즌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중.
3. 국가대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위스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어갔지만 디에고 베냘리오가 있었기 때문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닥주전이던 베냘리오가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하며 골키퍼 자리에 공백이 생겼지만 그 자리는 얀 조머가 차지하게 되면서 또다시 백업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다. 2016 유로 스위스 최종명단에 승선하여 국가대표 팀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종 명단에 승선하였지만 얀 조머가 모든 경기를 출전하는 바람에 이번에도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였다.
현재 2018년 7월 3일 스웨덴과의 월드컵 16강전 이후로 1년 동안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감독한테 잊혀진듯 하다.
4. 플레이 스타일
반사신경이 훌륭하며, 점프력이 뛰어나다. 골키퍼치고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순식간에 뛰어오르는 반사신경이 매우 뛰어나서 로빙슛이나 높이 날아오는 공이나 타점 높은 헤딩 등을 수월하게 막아낸다.
그러나 골킥의 정확도가 떨어져,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이 좋지 못하다. 안정감과 수비 장악력 또한 좋지 않아 가끔 정신줄을 놓고 대형 실수를 선보이기도 한다.
5. 우승
-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 스위스 컵: 2012/13
6. 커리어
6.1. 출전 기록
6.1.1. 국가대표
7. 여담
경기 시작 전에 공을 가져가 이리저리 만져보는 습관이 있다. 미리 공을 만져보면서 골키퍼 장갑의 그립력과 장갑상태 확인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양. [9]
- 도르트문트 팬덤 내에서 뷔어키의 기량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팬들은 뷔어키를 뤼시앵 파브르 감독, 마누엘 아칸지와 묶어 스위스 적폐 3인방 정도로 취급한다. 저 셋이 떠나야 도르트문트가 발전한다는 얘기. "스위스놈들 제발 나가라"는 반응이 팬사이트 등지에서 심심찮게 터져나온다.[10]
8.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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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가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미남 1위이다.
9.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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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여자친구가 있었으나 헤어졌다. 2020년 밝혀진 여자친구인 마를렌 발데라마 알바레스 (Marlen Valderrama-Alvaréz ) 는 1996년 5월생인 스페인 출신의 모델이다. 2019년 교제를 시작했고 본래 BVB 팬들의 철천지원수인 샬케 04의 팬이었으나 뷔르키를 만난 뒤로 갈아탔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에 여행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으며 2020년 의류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0. 같이 보기
[1] 다른 것보다 저번 시즌부터 바이덴펠러의 시력이 매우 안 좋아져서 부진이 심해졌다. 그 탓에 대체자를 구할 겸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된 것이다.[2] 참고로 이번 경기 팀의 유효 슈팅은 '''0개'''[3] 그 2개의 실점들도 막기 힘든것들밖에 없었다. 볼북전은 다니엘 디다비가 코앞에서 강하게 때렸었고,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긴터의 실책때문에 1:1을 내줬다. [4] 다만 바이덴펠러는 이미 36의 노장이다.[5] 예: 다름슈타트전 2:1 패, 벤피카전 1:0 패[6] 막아내고 환호하다가 골대에 들어가자 아쉬워하는 팬들과 선수들이 압권[7] 여담으로 칼루의 첫 페놀티 실축이였다.[8] 물론 여기엔 아칸지를 비롯한 수비진도 한 몫 했다.[9] 사실, 이건 모든 대부분의 키퍼가 비슷하다. 노이어가 대표적. 그리고 우리 편 골키퍼가 페널티를 막으려다가 퇴장을 당할시 키퍼가 교체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보면, 대다수의 키퍼들은 나오자마자 필드위에 놓여진 공을 만진다.[10] 그 외 백업 골키퍼인 마빈 히츠도 스위스 출신이지만, 적은 출전 시간에도 나올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터라 팬들의 평가는 적폐 3인방과 달리 우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