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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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여담


1. 소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등장인물. 컬렌 가의 일원으로 금발에 키가 큰 뱀파이어이다. 특수 능력은 다른 이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영화판 배우는 잭슨 라스본.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정훈석(KBS). 앨리스를 무척이나 아낀다. 이클립스에서 앨리스는 보호가 필요 없는데도 한꺼번에 상대해 앨리스를 보호하려 하다가 또 물리게 될 정도로.

2. 작중 행적


1844년생으로, 남북전쟁남부연맹군으로 참전했다가 마리아라는 뱀파이어에 의해 뱀파이어가 되었다.
그의 옛 친구로 피터와 샬럿이 있다.
1편 트와일라잇에서는 다른 컬렌 가 일원들과 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며, 합류 후 쭉 컬렌 가의 사상에 따라 채식을 하지만, 인간의 피를 오랫동안 마셔온 탓에 자제력이 약해 에드워드의 인간 연인인 벨라가 방문할 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원 중 벨라에게 가장 거리를 두었지만 어디까지나 그녀의 안전을 위해서였고 별로 반감은 가지지 않는다.
어느 날 공터에서 야구를 하던 컬렌 가 앞에 뱀파이어 일행이 나타나는데, 그 중 제임스#s-3.3가 벨라가 인간임을 알아보고 사냥감으로 지목하자 앨리스와 함께 벨라를 데리고 피닉스로 날아간다. 이후 제임스의 함정에 빠져[1] 앨리스와 재스퍼를 따돌리고 제임스를 찾아간 벨라를 다른 가족들과 함께 구한다.
시리즈 2편 뉴문에서 내내 우려하던 일이 발생한다. 컬렌 가에 방문한 벨라가 선물을 풀다가 손이 베인 것. 자제력이 약한 탓에 피 냄새로 인해 이성을 잃고 벨라에게 덤비게 된다. 형제들의 도움으로 재스퍼는 진정했고 벨라도 상처만 조금 났을 뿐 목숨은 무사했지만, 이로 인해 크게 자책하고 컬렌 가와 에드워드가 벨라의 안위를 위해 이사를 가는 원인이 된다.
벨라 시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컬렌 가가 돌아오기 전까지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후반부에 에드워드를 구하러 볼투리 가에게 찾아가는 앨리스를 걱정하며 그녀와 통화를 한다. 이후 무사히 에드워드와 함께 돌아온 앨리스와 재회한다.
3편인 이클립스에서는 시리즈 중 가장 비중이 컸는데, 재스퍼의 과거가 나오게 된다. 칼라일의 독으로 뱀파이어가 된 다른 일원들과 달리[2] 원래는 군인 출신이며[3] 그곳에서 만난 마리아라는 뱀파이어로 인해 뱀파이어가 되었다. 이후 곧바로 그녀를 위한 뱀파이어 군대에 소속되어 일하게 되고, 뱀파이어들과의 전투 경험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군대를 이탈하게 되고 혼자 다니던 중 자신을 기다리던 앨리스를 만나게 된다. 미래 예지 능력이 있는 앨리스가 재스퍼의 존재를 미리 알고 그를 기다렸다가 만나자마자 컬렌 가에 합류했다고 한다.
1편에 등장했던 빅토리아#s-4.1가 죽은 제임스의 복수를 위해 신생 뱀파이어 군대를 만들자, 자신의 경험을 살려 형제들괴 늑대인간들에게 신생 뱀파이어들의 특징을 알려주고 그들과 전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세히 서술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전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뱀파이어들과의 전투가 일어나자 맨 앞에서 지휘하며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
4편 브레이킹 던에서는 에드워드와 벨라의 결혼식 전 날 총각 파티를 위해 에밋과 함께 벨라의 집에 있던 에드워드를 데리고 간다.
이후 결혼식부터 벨라의 출산까지는 특별한 행적이 없고, 벨라가 뱀파이어가 된 이후 신생 뱀파이어가 된 벨라가 자제력을 잃고 날뛸 것으로 예상해 바로 제압할 태세를 갖추지만, 벨라가 예상과 달리 뛰어난 자제력을 보이자 저런 신생 뱀파이어는 처음 본다며 혼란스러워한다.[4]
벨라가 이성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후로는 경계를 풀고 행동한다. 제이콥의 입방정으로 찰리가 컬렌 가에 방문했을 때에 능력으로 벨라의 기분을 편하게 해주며 인간인 척 연기하는 법에 대해 조언해준다.
행복한 기분에 사족을 못 쓰는지, 브레이킹 던에서 벨라의 행복감 때문에 재스퍼와 벨라의 관계는 정말 좋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리스의 예지력으로 르네즈미를 불멸의 아이로 착각한 아이리나가 볼투리 가에 신고한 것을 알게 되고, 재스퍼의 안위를 걱정한 앨리스의 제안으로 르네즈미가 불명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증인으로 서 줄 뱀파이어들을 모으라고 편지를 작성한 후 앨리스와 함께 컬렌 가를 떠나게 된다.

사실 재스퍼와 앨리스는 컬렌 가를 떠난 것이 아니라 볼투리 가의 수장 아로의 눈을 피하기 위해 떠난 것처럼 위장을 한 것. 가족들을 떠나있는 동안 계속해서 증인을 모으기 위해 뱀파이어 지인들을 컬렌 가로 보낸다. 이후 하프 뱀파이어인 나후엘을 찾아 앨리스와 함께 컬렌 가로 돌아가고, 나후엘을 통해 르네즈미가 불멸의 아이가 아니며 위험 요소가 없다는 것을 인증받은 볼투리 가는 전투 없이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스토리가 살짝 다른데, 나후엘을 데리고 앨리스와 함께 컬렌 가로 복귀했으나, 앨리스를 통해 미래를 본 후에도 아로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에 화가 난 앨리스가 아로를 공격하자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재스퍼는 볼투리 가에게 붙잡힌 앨리스를 구하려고 전투를 시작하지만, 고통을 주는 능력이 있는 볼투리 가 일원 제인의 표적이 되어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볼투리 가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이 전쟁은 아로가 앨리스를 통해 본 미래의 모습으로,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 아로는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가게 된다.

3. 여담


  • 인간의 눈엔 잘 보이지 않지만 뱀파이어가 된 벨라의 말에 의하면 목덜미에 난 수많은 흉터(이빨자국)가 재스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아무리 뱀파이어라도 저렇게 물어뜯기고서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라고 묘사된다.
  • J 잰크스를 상대하며 이런 일은 돈보다 겁을 주는 것이 더 잘 통할 때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 금발 때문인지 로잘리와 같이 성이 컬렌이 아닌 헤일로 붙여졌다.
  • 컬렌가 중에서 제일 전투력이 강한데 그도 그럴 것이 앨리스를 만나기 이전까지 쭉 군인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를 한데다 뉴본들을 가르쳐 승리로 이끌기까지 했었다.

[1]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 있는 척 했다.[2] 앨리스도 제외.[3] '''남북전쟁'''에 참전했다!! 나이를 속여 들어가서 설정상 10대가 맞다. 따져보면 컬렌 패밀리 중 칼라일 다음으로 오래 산 멤버다.[4] 벨라의 자제력이 신생 뱀파이어답지 않게 뛰어난 것은 뱀파이어가 될 것을 미리 알고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작가가 밝혔다. 다른 이들은 죽어가는 도중, 혹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버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