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로
'''세계를 바꾸는 것이 영웅이라면 사람은 누구나가 영웅이 될 수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한다면 세계는 바뀌는 것이니까.'''
1. 소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플라스마단의 간부급 집단인 칠현인의 일원으로, 다른 칠현인들과 함께 왕인 N을 도와 플라스마단을 이끌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블랙·화이트
용나선탑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조무래기들을 이끌고 용나선탑을 점거한다. N이 용나선탑 꼭대기에서 레시라무/제크로무에게 영웅으로 선택 받는 과정을 방해 받지 않도록 호위하고 있었으며 드디어 N이 영웅이 된다며 기뻐한다. 주인공이 꼭대기까지 올라오자 놀라워하며 휘하 조무래기들을 시켜 쫓아내려고 한다. 조무래기들을 모두 쓰러트린 뒤 말을 걸면 영웅이 새로운 세계를 이끌 것이며 포켓몬 트레이너들은 포켓몬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N의 성에서 주인공의 앞을 다른 칠현인들과 함께 막아서지만, 하나지방 체육관 관장들의 난입으로 그들과 대결하다 결국 패배하고 어딘가로 도주한다.
엔딩 후에는 14번 도로 폭포 근처에 있는 절벽에 숨어 있다가 주인공과 조우하게 된다. 주인공에게 레시라무/제크로무와 마음이 통했는지 묻고, 海內存知己 天涯若比隣(해내존지기 천애약비린)[1] 이란 고사성어를 인용한다. N처럼 주인공도 포켓몬과 서로를 이해하라고 조언한 뒤 기술머신 08번 벌크업을 준다. 이후 포켓몬과 사람이 힘을 합쳐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다는 하나지방 전설을 언급하며, 이 이야기는 간결하지만 더욱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한다. 이어 전설에서처럼 세계를 바꾸는 것이 영웅이라면, 개개인의 변화를 통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으니 사람은 누구나가 영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직후 핸섬이 등장하며, 플라스마단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그에게 플라스마단은 자신을 바꾸었지만 세상은 바꾸지 못했다면서 순순히 연행된다.
3. 기타
- 같은 칠현인인 게치스, 비오와 달리 공식 일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 차기작인 블랙·화이트 2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최종 결전지인 N의 성에서 게치스를 제외한 다른 칠현인들을 통솔하며 주인공을 다굴하려는 점 등을 미루어보면 칠현인 사이에서의 서열은 서브 리더 격으로 추정된다.
3.1. 삽화
3.2. 국가별 명칭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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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에서 등장. N의 성이 땅 속에서 올라와 포켓몬 리그를 빙 둘러쌀 때 모습을 드러내며, 원작에서처럼 맹자의 격언을 인용한 대사를 한다. 성에서 철의 다리들이 뿜어져 나와 챔피언의 방과 성을 잇자, 때가 됐다며 이곳 포켓몬 리그가 바로 우리 칠현인이 게치스의 영광스러운 계획을 세상에 알릴 장소라고 말한다. 이어 온 하나지방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며, 부하들을 호출해 리그를 점령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체육관 관장들에게 방해받는다. 그들에게 우리는 게치스가 말한 진정한 선택받은 자들이며, 이곳 포켓몬 리그에 모여 하나지방을 바꾼다는 엄중한 임무를 맡았다며, 조무래기들을 시켜 공격한다.'''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스르는 자는 멸망하리라.'''
4.2. 포켓몬스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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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로스와 볼트로스가 싸우다가 랜드로스의 중재를 받는 도중에 난입하여 세 포켓몬을 전부 포획했다. 사용 포켓몬은 디헤드와 악비아르. 이후 11장에서 랙츠와 핸섬에게 체포된다.
[1] 세상 안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있다면, 하늘 끝에 있더라도 옆에 있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