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포켓몬스터)
1. 소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플라스마단의 간부급 집단인 칠현인의 일원.
2. 작중 행적
2.1. 블랙·화이트
물풍경시티의 냉동컨테이너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포켓몬을 훔친 채로 관장 야콘의 추적을 피해 컨테이너 안에 숨어 있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다가 발각되자, 맡아두고 있는 포켓몬은 왕의 친구이며 이곳에서 상처입게 할 순 없다면서 조무래기들을 시켜 주인공과 체렌을 쫓아내려고 한다. 조무래기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야콘에게 연행되지만, 게치스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이후 최종전인 N의 성에서 주인공을 방해하려 했으나 하나지방의 체육관 관장의 저지로 인해 이마저도 실패하고 결전 후에 어딘가로 도주한다.'''무엇을 하고 싶었냐고?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나는 여기서 떨고 있다. 괴롭지만 살고 있다.'''
그 후 냉동컨테이너에서 재등장하는데, 주인공을 별난 트레이너라고 부르며, 살아 있다는 것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한다. 게치스는 자신에게 살아 있다는 감각을 안겨 주었으며, 자신이 이곳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것도 살아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포켓몬과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데, 굳이 포켓몬을 해방시킬 필요가 있겠냐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에게 고민을 말함으로써 지금부터 생각해야 할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답례로 기술머신 01번 손톱갈기를 준다.
직후 핸섬이 등장하며, 플라스마단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그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면 알고 있는 사실들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한 뒤 연행된다. 게치스를 제외한 나머지 칠현인들과 마찬가지로 이 당시에는 별 존재감이 없었다.
2.2. 블랙·화이트 2
어찌저찌 탈출하셔서 다시 플라스마단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칠현인 중에서 유일하게 게치스 휘하의 신 플라스마단 소속으로 남아서 주인공과 대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년 전에 냉동컨테이너에서 고생하신 것도 있고 비오 본인이 추위를 싫어하다보니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닌다. 하지만 그 추위가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하기도 한다.'''내가 지금도 플라스마단에 있는 것은 세계가 변하는 모습을 알기 위해서다!'''
PWT에 정착된 플라스마 프리깃에서 주인공, 휴이, 체렌이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들을 제압하며 소란을 일으키자 무슨 일이냐면서 조무래기들 사이를 지나 일행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2년 전에 냉동컨테이너에서 그와 만난 적이 있었던 체렌이 '냉동컨테이너에서 떨고 있었던 사람' 아니냐면서 조무래기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굴욕을 주자 그를 이놈이라고 부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 배에서 무슨 짓을 벌일 것이냐는 체렌의 질문에 다시 한 번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을 거느리고 하나를 지배하겠다면서 자신들의 야망을 선포한다. 이후 일행을 별난 트레이너들이라고 부르며 이곳에서 마음대로 하게 놔둘 것 같냐면서 다크트리니티를 호출해 일행을 프리깃 밖으로 추방시킨다.[1]
보배마을에 도착한 주인공과 휴이가 플라스마단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수색을 벌이고 있을 때, 조무래기를 대동한 채 등장한다. 휴이를 호기심 많은 트레이너라고 부르고, 그 호기심을 봐서 조금 얘기해주겠다면서 자신이 플라스마단에 지금도 남아있는 이유는 세상이 변하는 모습을 알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어 포켓몬과 몬스터볼을 각각 자연과 문명으로 비유하며, 자신은 세계를 지배한 플라스마단에 의해 몬스터볼이라는 문명을 버리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한 후 조무래기와 태그를 짜서 주인공 일행에게 배틀을 신청한다. 패배하면 2년 전을 상기시켜 주겠다며 협박하지만 그 전에 유전자쐐기를 먼저 찾아야한다면서 그것이 과학자가 말한대로 쌍용시티에 있는지 의문을 가진 뒤 놀이는 다음에 하자고 엄포하고 사라진다.
플라스마단이 큐레무의 힘을 이용한 대포로 쌍용시티를 얼려버리는 만행을 저지를 때, 포켓몬의 공격에도 박살나지 않는 얼음을 보며 경악하는 사간과 주인공 앞에 조무래기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이곳은 춥다면서 뜬금없이 자신은 추위에 떨며 괴로워하지만 살아 있다며 추위는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한다. 이어 이 얼음들은 자신들의 기술로 만든 특수한 것들이라며 자신들이 저 녀석을 붙잡고 있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사간에게 유전자쐐기를 내놓으라고 독촉하지만 완강하게 거부하자 예상대로라며 원래는 계획대로 대포를 한 번 더 쏴서 위협하고 싶지만 당분간 대포는 쓸 수 없으니 추위 속에서 성가시지만 직접 찾아봐야겠다면서 순수히 수색에 나선다. 수색 도중 쌍용시티 체육관 앞에서 주인공과 조우하자 이런 추위 속에서 싸워야 하냐면서 투덜거린 후 싸움을 걸어온다. 패배하면 보배마을에서 보다 강해진 것이냐며 짧은 시간에 강해진 주인공에게 감탄하고 포켓몬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다면서 칭찬한다. 자신은 무엇보다 추위를 참을 수 없기도 하니 후퇴하지만 하나지방이 빙하로 뒤덮인 모습을 상상해 보라면서 자신은 이를 이루기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유전자쐐기를 손에 넣겠다고 말한 뒤 물러난다.
그 후 플라스마 프리깃에서 재등장하는데, 프리깃 내부로 잠입한 주인공이 배리어를 해제하고 위프 패널을 통해 큐레무가 보이는 중심부에 도달하자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하다면서 칭찬한다. 일부러 이곳까지 왔으니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주인공에게 장치 속에 감금되있는 큐레무를 소개하고 쌍용시티를 뒤덮은 얼음이 큐레무의 힘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주인공이 플라스마단에 있어 불안요소가 될 것 같으니 이곳에서 제거해주겠다면서 공격하려고 하지만 난입한 휴이에게 방해받자 조무래기와 태그를 짜서 승부를 걸어온다. 패배한 후에는 쌍용시티 사태의 원인이 큐레무 임을 단번에 파악한 휴이를 의외로 똑똑하다면서 칭찬하는 한편 그렇게 분별할 수 있는데 왜 굳이 자신들의 아지트로 침입하는 위험을 저지르냐고 묻는다. 그가 자신의 여동생의 쌔비냥을 되찾기 위해서라며 쌔비냥을 가지고 있는 자가 당신이냐고 묻자 쌔비냥 따위는 누군가가 빼앗아 쓰고 있다고 답하는 한편 쌔비냥이라면 다른 것도 있는데 왜 그렇게까지 고집하는 것이냐며 궁금해 한다. 휴이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여동생을 위해 잡아준 쌔비냥은 그 녀석 뿐이기 때문이라고 하자 개인적인 추억이냐며 그건 그에게 있어서는 큰 것이겠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래도 좋을 작은 일일 뿐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어 그것에 비하면 이 배는 크다면서 플라스마 프리깃 자체가 큐레무의 힘을 이용하기 위한 장치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를 이용해 이번에야말로 하나지방을 지배하겠다고 말한다. 그 뒤 큐레무가 완전히 회복된 것 같다면서 유전자쐐기는 소중히 써주겠다고 말한 후 다크트리니티를 시켜 주인공 일행을 프리깃 밖으로 내쫓는다.
이후 플라스마단이 최종 목적을 실행하기 위해 자이언트 홀 근처에 프리깃을 정박시켰을 때 프리깃 내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큐레무가 감금되어 있는 곳에 패스워드를 풀고 진입하려는 주인공을 막아선다. 큐레무를 가둔 장치는 파괴할 수 없으니 주인공이 큐레무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한편 이렇게 말하는데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냐고 묻는다. 주인공이 물러나지 않자 마지막 선고를 하는 것이 자신의 친절이라면서 배틀을 신청한다. 패배하면 또다시 졌다며 불만스러워 하지만 곧 마지막에 웃는 것은 플라스마단이라면서 정신승리한다.
신 플라스마단이 붕괴되고 1회차 엔딩을 본 후에는 물결마을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는데, 휴이와 대결한 후 휴이가 떠나자 모습을 드러낸다. 1회차 때와 달리 두꺼운 겉옷을 벗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플라스마단을 떠나 속죄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고 밝힌다. 이어 뭐가 또 남았는지 해저유적의 고대 문자를 해석할 수 있게 해주는 게치스의 책을 건네주며 해저유적의 조사를 부탁한다. 다이빙을 써서 해저유적에 대해서 여러 조사를 해오면 놀라워하며 보고를 듣는다. 조사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말도 안될 정도로 훌륭한 왕이 유적에 잠 들어 있다고 쓰여 있다면서 만약 왕의 자손이 있다면 그 자손에게도 특별한 힘이 전해졌을지도 모른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 해저유적에 대해 아는 정보를 다 얻었다고 말하고 주인공을 적이지만 훌륭한 트레이너 같다고 칭찬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종적을 감춘다.
좌우지간 간지가 넘치는 모습도, 적당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주신 할아버지로 악역으로서 최선을 다한(?) 모습에 칠현인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 그외
3.1. 관련 테마곡
3.2. 기타
- 칠현인 중에는 게치스 다음으로 활약상이 많은 인물이다. 특히 블화2에는 비중이 더 늘어나서, 가끔씩 팬덤에서는 비오가 오히려 블/화2의 진 라이벌이 아니냐는 농담이 나온다. 이번 작의 라이벌의 목적은 5년 전 플라스마단에게 빼앗긴 쌔비냥을 되찾는 것이지 챔피언 쪽에는 관심이 없고, 주인공과 완벽히 대립 관계를 형성하는 캐릭터는 비오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번 비중 상승으로, 칠현인의 2인자라는 평가도 조금 있다.
- 얼음 타입 포켓몬인 프리지오와 포푸니라 계열만 쓰기 때문에 아크로마처럼 초반에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루카리오나 노보청, BW와의 연동으로 던지미나 타격귀만 준비해놔도 파동탄이나 발경에 탈탈 털린다.(…) 스토리 중에 얻을 수 있는 불비달마, 윈디, 마그마번, 샹델라 등의 불꽃 포켓몬 앞에서도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는 건 마찬가지.
3.3. 삽화
3.4. 국가별 명칭
4. 소유 포켓몬
4.1. 1차전(플라스마단 조무래기와의 협동 배틀)
4.2. 2차전
4.3. 3차전(플라스마단 조무래기와의 협동 배틀)
4.4. 4차전
보다시피 고스핏 고화력, 물내구 포켓몬들만 사용하기에 상성을 매우 심하게 탄다. 땅, 풀타입이나 드래곤타입으로 상대하기에는 까다롭지만 불, 격투 타입으로 공략한다면 프리지오의 이상한빛이 성가실 뿐 쉽게 이길 수 있다. 포푸니라도 속이다를 쓰지 않아 걱정없이 털을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image]
13화에서 첫 등장. N의 성이 땅 속에서 올라와 포켓몬 리그를 빙 둘러쌀 때 모습을 드러내며, 원작에서처럼 중국의 격언을 인용한 대사를 한다. 이후 등장한 체육관 관장들과 결전을 벌인다.'''하늘엔 두 개의 태양이 뜨지 않듯이 백성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노라.'''
[image]
14화에서는 본인이 직접 조무래기들을 이끌고 쌍용시티를 습격해 도시 파괴 작업을 수행한다. 이후 등장한 사간과 결전을 벌이며, 본인의 포켓몬과 그의 엑스라이즈의 기술이 충돌해 큰 폭발을 일으키는 모습을 지켜보고 얼음으로도 상대가 안된다니 대단하다면서 감탄한다. 이와 동시에 건물 위로 플라스마 프리깃이 출현하며 원작에서처럼 큐레무의 힘을 이용한 대포를 발사해 도시 곳곳을 얼어붙게 만든다. 그 모습을 분노를 삭힌 채 바라보는 사간에게 유전자 쐐기를 요구한다. 그 후 유전자 쐐기를 얻는데 성공하며, 아크로마에게 임무를 완료했다고 보고한 뒤 유유히 퇴장.'''오오! 호호.. 이 추위야말로 살아있단걸 실감하고 나라는 존재를 증명하는 증거다. 사간이여, 이제 그만 유전자 쐐기를 넘겨주시지 그래. 그렇지 않으면...'''
5.2. 포켓몬스터 SPECIAL
냉동컨테이너에서, 플라스마단 단원들이 체렌의 유토브를 포함한 훔친 포켓몬들을 가지고 가는 것을 지도하고 있었다. 이후에 다른 칠현인들과 마찬가지로 포켓몬 리그장에서 다시 나온다. 이와는 별도로, 레시라무와 제크로무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리그장에서, 그는 "그레이"라는 가명을 대고 등장하여, 8강전까지 진출하지만, 아이리스에게 격파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