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비아르
[clearfix]
1. 정보
2. 소개
장크로다일과 마찬가지로 악어가 모티브인 포켓몬. 다만 장크로다일은 크로커다일이고 이쪽은 가비알이 모티브이다.[2][3] 키도 이쪽이 80cm 더 작다. 땅/악의 독특한 타입 조합이고, 스토리 진행상 쉽게 얻을 수 있는 땅 타입이라 상당히 인기가 많다. 깜눈크는 새끼 악어라서 귀엽고, 악비르는 깜눈크를 이족 보행으로만 바꾼 무난한 디자인인데다가, 거친 모습의 악비아르도 잘 보면 눈이 생각외로 초롱초롱해서 귀여운 면이 있다. 그리고 깜눈크는 악어라기엔 되게 안 어울리는 장난감에서 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아기가 삐지는 것 같기도 한 울음소리다. 악비르로 진화하면 오토바이 시동거는 소리같은 울음소리에서 최종진화하면 앰프소리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
깜눈크부터 눈 주위가 검은 다크서클을 이루고 있어 선글라스 같은 인상을 주는데 최종진화를 이루면 몸빛이 붉어지고 선글라스 같은 무늬도 날카로워져 그야말로 '''양아치'''같은 인상이 되는게 특징. 거기다가 악비르는 5세대 스프라이트에서 두 팔을 끼고 있는 모습이 거만해보이기까지 한 편. 이름부터 와루이(나쁘다)가 들어가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그걸 반영하듯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에 등장하는 불량배 트레이너의 자켓 등쪽에도 악비아르가 새겨져 있다. 여담으로, 악비아르 계열의 검은 눈 무늬가 택시 운전사의 선글라스를 연상시켜서인지, XY의 미르시티에서 택시에 무임승차하면 택시 드라이버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드라이버가 악비아르 계열을 사용한다.
[image]
색이 다른 악비아르의 모습은 여러모로 특이하면서 호불호가 갈린다. 몸 전체가 연갈색에 노랑줄무늬라 배색도 배색이지만 결정적으로 초롱초롱한 점눈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는 악비르도 마찬가지. 저 초롱초롱한 점눈이 상당히 깬다는 부정적인 평이 있지만, 색배치만 보면 모탈 컴뱃 X의 대지 속성 닌자 트레머와 닮긴 했다. 깜눈크는 눈 주변이 검은색 그대로라 무난한 편.
썬문에서는 섬의 왕/섬의 여왕인 나누와 하푸우가 사용한다.
3. 포획 및 스토리
3.1. BW
꽤 강력한 스토리 요원이다. 능력치 분배도 공격이 117, 스피드가 92로 어태커로 쓰기에 적당한 편이고 깨물어부수기를 레벨 '''28'''에 자력으로 배우므로 스토리에서 악타입으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에스퍼와 고스트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오지는 않는다지만 유독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을 많이 쓰는 NPC가 많은 지역이 타워오브헤븐, 리조트데저트 등 오랜 시간 머무르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 악 타입이 '''자속'''이라서 실질적으로 깨물어부수기를 위력 120으로 쓴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중반부터 위력 120(=80×1.5)짜리 기술에 부가효과도 있는 기술을 쓰는 건 자속 1배 화력 또한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설화시티 포켓몬센터에서 기술머신으로 깨트리다를 받기 때문에 용나선탑부터 이어지는 플라스마단 집중 공략을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기술머신으로 구멍파기를 배우기 때문에 뇌문체육관 공략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단, '''지진은 Lv.54까지 가야 배우므로''' 지진을 스토리에서 쓸 거라는 기대는 안 하는 게 좋다. 하지만 레벨을 조금 빡세게 올렸다면 챔피언로드부터 사용할 여지는 있다.
사천왕 중에서는 악 타입이 약점인 망초와 카틀레야 앞에서 유리하고, 블래리의 경우에도 깨트리다를 배워두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다만 망초의 데스니칸을 상대할 때 접촉자의 특성을 미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처음 한번 발동하고 끝인 위협으로 맞췄다면 타격이 적지만, 자기과신으로 맞췄다면 랭크업을 못 받으므로 골치 아파진다. '''도깨비불#s-3'''도 쓰는데, 맞으면 공격력이 반 토막 나기 때문에 물리형이면서 불꽃 타입이 아닌 악비아르에게는 치명적이다. 복분열매를 지니게 하거나 화상이 되는 즉시 회복약을 발라주자. 그리고 망초의 탱탱겔을 상대할 때에도 서로가 서로를 찌르는 꼴이라 빠르게 제거할 수 없다면 나서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블래리의 곤율거니도 자속 '''무릎차기'''를 맞아줄 만한 내구는 안 되므로 상대하지 않는 게 낫다.
3.2. BW2
그러나 BW2에서는 경쟁력 있는 땅 타입 스토리 요원이 급증한데다 서브웨폰도 씨가 말라서 '''땅 타입으로서는 우선순위가 많이 밀린다'''. 우선 땅 타입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인 '''카밀레'''를 상대할 때, 자속 땅 기술이야 구멍파기가 있으니 그럭저럭 봐줄 만하지만 에몽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암석봉인을 달든지 1배 깨물어부수기로 상대해야 된다. 그런데, 암석봉인의 성능을 보자니 2배로 찔러야 위력이 100이고, 그 와중에 명중률이 80이다. 그래서 암석봉인의 부가효과인 스피드 -1랭을 감안해도 자속 깨물어부수기로 돌파하는 게 속 편하다. 그런데 하필 에몽가의 특성은 정전기다. 깨물어부수기를 쓰자니 정전기가 짜증나고, 암석봉인을 쓰자니 어느 세월에 쓰러뜨리나 싶을 정도로 답답한 것이다. 두더류 계열은 레벨 29에, 톱치 계열은 레벨 25에 스톤샤워를 배우고, 굳이 스톤샤워가 아니라도 구르기[8] 가 가능한 고지를 비교해보면 악비르의 공격력은 이 비교대상들 중 최하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가 경쟁자들과 달리 역시 특성이 정전기인 보송송 상대로 접촉기 구멍파기를 쓰지 않으면 '''위력 35에 명중률 85인 기술'''까지 내려간다.[9] 심지어 내구도 진화를 한 번 한 악비르가 두더류, 톱치보다 약간 우위에 있는 정도이며, 22에 진화하는 고지는 무려 방어가 '''110'''이기에 이들과 동일한 비교를 하기 미안할 정도. 즉, '''내구도 공격력도 경쟁자 대비 낮은''' 이쪽 계열을 카밀레 대책으로 써야만 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지진을 늦게 배운다는 점 때문에 땅 자속 화력 면에서도 그렇게 시원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몰드류는 레벨 '''36'''에, 하다 못해 고지도 46에 배우는 지진을 위해 악비아르가 무려 레벨 '''54'''까지 기다려야 된다. 54 같으면 보통 자이언트홀 스토리 진행할 때쯤 나올 레벨인데, 이 뒤로 지진을 쓸 만한 상대는 아크로마의 강철 타입 포켓몬들, 동굴에서 지겹게 나오는 암트르, 조금 더 가면 불꽃이나 전기 타입을 꺼내는 일부 상대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다. 반면 36이면 전기돌동굴 내지는 7번도로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불꽃 타입 불켜미가 우글거리는 타워오브헤븐, 폭타 계열이 심심찮게 나오고, 모래 먼지에서 몰드류도 종종 야생으로 등장하는 리버스마운틴, 쌍용시티 이후 플라스마단들이 꺼내는 대다수의 독 타입 등 상당히 활용 구간이 많다. 하다못해 46만 해도 쌍용시티 이후 지겹게 만나는 플라스마단을 상대하기 전에 찍을 수 있는 레벨이라 체감 비중이 상당히 늘어난다는 점에서 악비아르 계열의 땅 자속 기술은 구멍파기, 2턴에 걸쳐 쓴다는 귀찮음을 감수하기 싫다면 위력 60인 땅고르기까지 내려간다. 공격이 117이라도 위력 면에서 2배 가까이 차이가 나서 똑같이 땅고르기로 한정되는 플라이곤 계열 정도[10] 를 제외하면 땅 화력 면에서는 비교하기 미안한 수준이다. 게다가 그 플라이곤도 80의 특공과 90의 위력인 대지의힘을 통해 최소한 땅고르기보다는 강한 화력을 낼 수 있어서 '''땅 화력 면에서도 최악'''이다.
그나마 악 타입 안에서는 눈에 띄게 강력한 경쟁자가 많지 않아서 입지가 그렇게 낮아졌다고 볼 수 없다.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 유형의 레파르다스는 내구가 후달리고 공격도 중급이라 상대를 박살내는 상황까지는 잘 나오지 않는 편이고, 곤율거니는 스피드가 느린 것도 있고 깨물어부수기를 Lv.39에 배우기 때문에 악 타입 기술 위력'''만''' 놓고 보면 이쪽이 더 좋다. 공격 종족값도 이쪽이 더 높은 것은 덤. 그러나 곤율거니의 주력기가 무릎차기라서 곤율거니의 격투 화력이 악비아르의 악 화력보다 높기도 하고, 저쪽은 악 타입답지 않게 정말 튼튼하다. 그래도 더 이상의 비교대상이 없어서 초중반에 얻을 수 있는 '''악 타입 중에서는 악 타입 기술의 결정력이 가장 강력한 것이다'''. 중후반 가면 앱솔이 130의 공격으로 깜짝베기를 날리긴 하는데, 악비아르의 공격 117이 만만한 건 아니고 앱솔은 중후반에 등장해서 그때까지 육성한 악비아르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높다. 특성 자기과신 때문에 전체적인 결정력의 기댓값은 악비아르 쪽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비자속으로 날리는 애들보다는 강력할 수밖에 없으니 자속 안에서만 비교해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어떻든 약점 잡는 타입이 압도적으로 많은 땅 자속에서 밀리기 때문에 견제기로 그걸 메워야 되는데, 그럴 만한 기술도 찾기 쉽지 않다. 기술머신으로 가르칠 수 있는 깨트리다는 PWT에서 12BP를 모아야 되기 때문에 물풍경 토너먼트를 뛰더라도 11번을 더 우승해야 채울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이 노력을 들여서 채용하기에는 2배 상성 앞에서 자속 지진과 위력이 같은 정도이다. 그나마 뇌문시티 포켓몬센터에서 빨강조각 10개를 받기 때문에 50kg 이상인 상대 앞에서는 깨트리다보다 위력이 잘 나오는 안다리걸기 정도를 빨강조각 8개 주고 가르치는 것을 고려할 수 있겠다. 또한 땅 기술로 잡아낼 수 있는 '''바위''','''강철''' 앞에서는 쓸 일이 없다고 가정할 때 악, 노말, 얼음 타입 앞에서 주로 쓰게 되는데, 얼음은 약점 타입인데다 스피드가 더 빠른 프리지오, 포푸니라를 상대해야 되기 때문에 깨트리다를 맞히기 전에 자속 얼음 기술 맞고 쓰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 타깃에서 얼음[11] 도 빼야 된다. 그래서 격투의 우월한 견제폭이 발휘되는 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궐수체육관 돌파 이후 주울 수 있는 기술머신 제비반환은 순전히 격투 저격이라고 봐야 되는 게, 풀 타입이나 벌레 타입 앞에서는 악 기술이 1배이므로 제비반환 2배=깨물어부수기 1배가 된다. 격투 타입도 연무 앞에서나 의미가 있으며, 나머지는 지진이 없는 상대이기 때문에 구멍파기 자속 1배와 동일한 위력임을 감안하면 효율이 별로 안 난다. 연무랑 상대할 정도면 자속 지진이 달려있을 것이므로 제비반환 2배를 쓰느니 자속 지진 1배를 날리는 게 차라리 데미지가 잘 뽑히는 수준이며, 격투에 약점을 찔리는 악비아르가 1배 자속 수준의 위력으로 상대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 외에 아쿠아테일도 있지만 물의 타깃인 불꽃, 바위, '''땅''' 중 땅을 제외한 나머지 둘은 자속 땅 기술에도 약점을 잡히므로 사실상 동족상잔을 위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자속 기술 2개, 역린까지 들고 간다 하면 남는 기술칸은 하나 뿐이라 파랑조각을 10개나 투자해가면서 아쿠아테일을 가르치는 것은 효율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PP가 10이고, 땅 타입은 방어가 대체로 높은 편이라서 지진 1배보다 높다고 해서 채용하자니 1타가 안 나오는 상황도 적지 않아 이점이 더욱 부각된다.
그나마 스톤샤워가 땅, 악이 상대하기 힘든 벌레, 비행, 얼음을 2배로 찌르기 때문에 유용한 편이다. [12] 다만, 얼음 타입은 상대가 많이 꺼낼 일도 없을 뿐더러 주 타깃이 프리지오, 포푸니라 등 악비아르보다 더 빠른 상대이기 때문에 얼음 견제도 기대하기 어렵고, 벌레와 비행을 잡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 거기다가 기술머신이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기술을 채용하다가 스톤샤워를 잊더라도 마지막에 다시 가르치면 되기 때문에 부담 또한 덜한 편. 사실상 악비아르가 채용할 만한 거의 유일한 견제기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땅 타입들과 차별화가 가능할 만한 역린이 있긴 하다. 그러나 역린을 배우는 레벨은 무려 '''60'''. 지진보다도 늦게 배우는데 60 정도 되면 원탑 정도가 아닌 이상 챔피언로드 거의 끝나갈 때쯤 겨우 찍는 레벨이다. 그래서 사간과의 대결에서 쓰기란 힘들며(이때면 보통 45~48 정도의 레벨이 나온다.), 그 다음 드래곤 타입 전문 NPC 상대로 스토리에서 활용할 만한 곳을 찾아보면 아이리스 전으로 몹시 한정적이다. 드래곤이 약점을 찌르는 타입은 '''딱 하나 "드래곤"'''이므로 나머지 타입 앞에서 쓰는 것은 사실상 1턴에 쓰는 구멍파기 정도의 위력밖에 안 나오니 지진이 달린 상태면 1배 화력으로 난사하기에도 좀 애매하다. 그래도 '''드래곤이 아닌 타입이 드래곤 앞에서 약점을 찌르는 기술을 가진다'''는 것은 악비아르가 드래곤을 2배로 패는 반면 저쪽에서는 자속일지라도 드래곤 기술을 1배로 때려박을 수밖에 없으므로 분명 종족값이 깡패인 드래곤 상대로 위력 면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혹여나 레벨을 높여서 스토리 도중 가르칠 수 있다면 가르치는 것이 권장되는 편. 대신 2~3턴 동안 '''다른 기술을 쓸 수 없고, 끝나면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이러한 불이익을 잘 조절해야 된다. 즉, 이 기술의 사용 난이도 또한 만만치 않다.
3.3. 6세대
XY에서는 9번도로에서 등장해 파르토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마돈과 더불어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땅타입 포켓몬이며 바위, 강철 등 땅에 약점을 찔리는 포켓몬의 비중이 많아졌기에 5세대 못지 않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ORAS에서는 그란돈/가이오가 사태 해결 후 111번도로에서 도감 서치로 깜눈크가 등장한다.
3.4. 알로라지방
썬문에서도 아세로라의 시련 클리어 후 하이나사막에서 깜눈크를 쉽게 볼 수 있으며 1레벨만 올리면 진화하는 레벨이라 편하다. 심지어 울트라썬문에서는 악비르[13] 가 등장하니 참고.
단, 메깅, 만마드, 모래성이당 등 다른 좋은 땅타입들이 생겨났으며 접근성도 이들이 더 좋다. 구즈마전에서는 벌레에게 약점을 찔리는 악타입 때문에 빼는게 좋긴 하지만, 제비반환을 배워 죽창싸움을 각오하고 싸워도 되긴 하다.[14] 그래도 그 다음 나누를 상대할 때 막이로 사용 가능하다.
같은 물리형인 만마드와는 아세로라[15] , 자우보 클리어에 유용하다는 점은 차별화가 된다. 그리고 메깅은 풀타입을 보면 무조건 도망가야 하지만 이 쪽은 제비반환도 있어 싸워볼만 하다. 특히 물리형 풀타입이라면 더더욱. 모래성이당은 아세로라와의 대전에서는 악비아르에 비하면 죽창싸움이 될 수 있어 안정성이 떨어지며, 특공형이라 악비아르와 직접 비교하기엔 애매한 점이 있다. 대신 썬/문 한정으로 할라와의 대전에서는 악비아르보다 낫긴 하다.
4. 난입배틀
추천 포켓몬: 도발과 칼등치기, 그리고 대타출동[16] 을 동시에 배우는 포켓몬과 숨특 파라섹트[17]
썬문에서는 깜눈크, 울트라썬문에서는 악비르가 나온다.
깜눈크의 기술은 레벨 31 이하는 진흙뿌리기, 금제, 뽐내기, 그리고 깨물어부수기고, 레벨 31은 진흙뿌리기 대신 구멍파기를 가지고 있다. 금제랑 뽐내기는 대타출동으로 막는 것보다는 도발로 막는 게 낫다. 깜눈크가 '''뽐내기를 동료한테 써대기 때문.''' 진흙뿌리기의 명중률 하락은 필중기 또는 대타로 씹을 수 있다. 하지만 칼등치기는 필중기가 아니기 때문에 대타를 쓰는 게 낫다. 구멍파기는 도발 턴을 낭비하기 때문에 매우 짜증나지만, 그냥 시간을 끄는 거라서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악비르의 기술은 금제, 뽐내기, 깨물어부수기, 그리고 구멍파기로 고정이고, 연쇄방법은 전체적으로 똑같다. 결론적으로는 깜눈크 연쇄가 더 쉽다.
울트라썬문 한정으로 악비르 연쇄로 각각 울트라썬과 울트라문에서 난입배틀로만 출현하는 골비람과 오뚝군을 잡을 수도 있지만, 이 둘을 잡을 것이면 닥트리오나 톱치 연쇄로 불러내는 것이 더 편하다.
5. 대전
땅/악이라는 조합은 서로 상쇄시켜 주는게 하나도 없어서 약점이 늘어나는 게 상당히 뼈아프다.[18]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2배로 찌르는 타입도 겹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많은 포켓몬들에게 대처가 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생존력은 H4 기준 물리내구가 약 41,600에 특수내구가 37,445 정도로 생각보다 꽤 괜찮은 편이지만 약점이 많아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강챙이처럼 유니크한 조합. 같은 악어 모티브인 장크로다일과는 달리 땅 타입의 강력한 물리기와 각종 악 타입 보조기술, 그리고 뽐내기로 상대방을 농락할 수 있다.
기술폭은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 편. 국민기이자 자속기인 지진[19] , 악타입 자속기 깨물어부수기를 필두로, 유전기로는 4배 약점을 노릴 수 있는 불꽃엄니, 번개엄니와 의외의 한방이 될 수 있는 따라가때리기, 카운터를 습득할 수 있다. 또 쓰기 까다롭지만 집단구타도 유전기로 배울 수는 있다. 생김새가 파충류라서 그런지 의외로 드래곤타입 기술들을 몇가지 배우는데, 그중에서도 역린을 배울 수 있다. 또 기술머신으로는 드래곤크루, 깨트리다, 벌크업#s-2, 도발, 스톤에지, 섀도크루, 손톱갈기 등을 배우고 NPC기로는 아이언테일, 아쿠아테일, 안다리걸기, 스텔스록 같은 것도 배운다. 그러나 멀쩡하게 앞발이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찌르기나 불꽃펀치를 배우지 못해 풀이나 벌레 타입 견제는 화력이 낮은 불꽃엄니나 제비반환에 의존해야 한다.
상대의 공격력으로 대미지를 계산하는 악 타입 기술 속임수#s-2와 혼란기 뽐내기 역시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데, 뽐내기로 상대방의 공격을 높인 상태로 속임수로 공격하면 엄청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다만 특성이 위협이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위협이라면 깨물어부수기나 DD래리어트가 더 좋다. 그래서 위협팟에서도 종종 쓰인다.
다만 애매한 스피드가 발목을 잡고 기습#s-2을 배우지 못하며, 특수형이 아니라서 잠재파워도 쓸 게 못 된다. 그리고 악 타입 물리기들의 위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지진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 대한 화력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상성상으로나 종족치상으로나 완벽한 물리벽인 글라이온에게는 약할 수밖에 없었지만 삼색엄니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단순 화력형 스위퍼로서는 차별화되기 힘들며, 따라가때리기와 카운터, 뽐내기 등의 트리키한 기술과, 강력한 특성들인 위협과 자기과신을 잘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6세대에선 방어력이 70에서 80으로 상향 패치를 받았다. 이로써 물리내구는 봐줄만한 수준이 되었으며 특히 위협 특성으로 굴리던 유저에게는 확실히 좋은 상향. 하지만 페어리 타입이라는 약점이 새로 생겼다. 그리고 애매한 스피드는 그대로인 게 아쉬운 부분.
7세대에서는 랜드로스가 풀리기 전 위협 특성의 악비아르가 뜬금없이 떠오른 적도 있었다. 자속 지진에 암석봉인도 사용 가능하고 애매해 보이는 방어력도 위협과 조합하면 예상 외의 내구를 뽑을 수 있는 등 랜드로스의 대체제로써 어느 정도 갖출만한 건 갖추고 있었던 덕분. 물론 무버가 풀리고 나선 묻혔다.
8세대에서는 정리해고 되었으나 복귀했다. 아쿠아테일이 유전기로 내려왔으며 기술폭이 더욱 좋아졌다. 기술머신으로 얼음엄니,기술레코드로 DD래리어트,인파이트,갑옷섬 기술가르침으로 엄습하는일격과 분풀이에 드래곤타입 기술과 인연이 많은 덕인지 드래곤타입 신기술인 스케일샷까지 배울 수 있게 되어 향후 전망이 좋아보인다. 스케일샷은 성공만 시키면 악비아르의 공격을 살리면서도 애매한 속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어 꽤나 좋은 궁합의 스킬이다. 그리고 이론상으로 숨특일 경우 더블배틀에서 아군의 일격 우라오스에게 암흑강타를 맞고 한번에 공격을 6랭크 올리는 핵폭탄 전술도 가능하다.
6. 애니메이션
BW에서는 깜눈크 시절부터 지우 일행과 이래저래 엮이다가 악비르로 진화하고서 합류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XY에서는 악당 맨틀의 포켓몬으로 단역 출현했다. 특수기인 진흙뿌리기와 파괴광선을 사용했다.
애니메이션의 나누도 악비아르를 사용한다. 성우는 ?/마크 톰슨.
7.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image]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선 와글와글 타운의 악명 높은 패거리로 등장한다. 진화 전인 악비르를 앞잡이로 두고 있다. 작 중 상당히 강하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주인공 일행이 처음으로 와글와글 타운에 입성하자마자 악비르는 주인공 일행에게 돈을 뜯어가려고 협박한다. 하지만 조사단원들이 나룸퍼프를 쫓으려고 이래저래 날뛰는 바람에 결국 악비르는 의욕이 떨어져서 포기한다.
주인공 일행이 조사단에 들어간지 며칠 뒤, 악비르는 다시 주인공 일행 앞에 한 번 나타나지만 브이젤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는 악비아르를 부르고, 악비르가 악비아르에게 오히려 자신이 괴롭힘 당했다고 뻥을 친다. 악비아르는 브이젤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경고한 뒤 가버린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앤테이가 석화된다는 예고장을 따라 결전의 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 악비아르를 보게 된다. 악비아르는 고대 문자로 되어 있는 석판을 떨어뜨리고, 입치트는 그것을 줍는다.
정상에 가자, 앤테이는 이미 석화당했고 조사단은 그 때부터 그 시간대에 결전의 산에 있었던 악비아르를 석화의 주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브이젤은 그런 능력이 있으면 더 나쁜 짓에 사용할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지만, 지라치는 부끄러워서 모두 앞에서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일단락한다.
이후 아켄이 악비아르의 거처를 조사하자 다름아닌 '''석화 예고장'''이 있었다고 밝히고, 입치트 역시 악비아르가 떨군 석판에 '''석화에 관한 얘기'''가 있었고 동쪽의 유적으로 가면 석화를 되돌리는 등의 더 많은 자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조사단은 내일 동쪽의 유적으로 원정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 다음날, 데덴네가 출근 길에 악비아르가 평화로운 마을로 가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되고 주인공 일행과 아켄은 악비아르를 쫓아 평화로운 마을로 향하고, 전룡과 지라치, 나룸퍼프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계획대로 동쪽의 유적으로 향한다.
평화로운 마을에서 잎새코에게 잎새코가 경비를 보던 중 악비아르가 천계산 정상으로 향하자 잎새코는 무서워서 아무 저항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주인공 일행은 잎새코와 함께 결전의 산 정상으로 향한다. 중턱의 경비 역시 전부 쓰러져있는 상황.
결전의 산 정상에서 주인공 일행은 악비아르와 마주치게 되고, 라이코와 스이쿤까지 소식을 듣고 막으려고 하지만 악비아르는 이를 다 무시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접근한다. 주인공은 악비아르가 중얼거리는 말에 위화감을 느끼게 되지만, 모두들 석화를 막을 수 있는 샘물의 봉인을 인간인 주인공더러 빨리 풀라는 아우성 덕에 결국 봉인을 푼다.
파트너는 이제 샘물 덕에 악비아르의 공격에 끄떡없다고 좋아하지만 악비아르는 주인공이 느꼈던 위화감대로 뜬금없이 주인공 일행에게 이와 같이 말한다.
그리고 잎새코는 본색을 드러내고는 답례라며 '''악비아르를 석화시켜버린다.''' 즉, 악비아르는 석화의 주범이 아니였으며 모든 일을 답례를 받는다는 약속 하에 잎새코의 지시대로 했던 것이고, 주인공 일행에게 다가온 것도 잎새코에게 답례를 원해서 온 것이다. 석화의 주범은 다름아닌 잎새코.샘물? 무슨 이야기지?
그것보다... 약속의 답례는 슬슬 주지 않겠냐?
말했던대로 종이는 뿌렸고, 오늘도 여기까지 오라고 해서 일부러 왔다고.
그렇지, '''잎새코?'''
결국 잎새코는 한 패인 이벨타르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포함한 라이코, 스이쿤을 석화시켜버리고, 포켓몬들을 이전보다 빠르게 석화시킨다.
악역으로 비춰졌으나 실제 흑막에 의해 모함당했을 뿐이라는 점에서 나무돌이와 삼삼드래 포지션으로 보이지만 이 역할은 실질적으로 앤테이가 가져갔으며 악비아르는 이후로도 아무 비중 없이 리타이어 상태로 남는다. 오히려 탐험대의 스컬팀 포지션에 가까울 정도다.[20] 처음엔 별 볼일없는 불량배처럼 보였지만 상당히 강하다는 언급과 함께 주인공 일행과의 대결 플래그를 쌓으며 비중있는 악역이 되나 싶었더니, 결국은 별 볼일없는 불량배가 맞았다는 페이크. 반전을 즐겨쓰는 초 불가사의 던전의 스토리답다.
에필로그에는 죄를 뉘우치고 갱생했으며, 이후 악비르와 함께 밀탱크를 도와 우유 배달 알바를 뛰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에필로그가 끝나면 카페에서 쉬고 있고,[21] 말을 걸면 둘 다 동료가 되어준다.
8. Pokémon GO
2020년 10월 13일에 시작된 가을 테마 이벤트로 구현되었다. GO로켓단 리더 배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12km 알을 부화시키면 얻을 수 있다. 스킬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한카리아스, 랜드로스, 그란돈 등의 포켓몬들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고, 방어가 낮아 쓰기는 어려운 상태다.
9. 기타
- 포켓파크 wii 2에서는 cove area의 문지기로 등장. 맨 처음 나왔을때는 문을 열어주지 않지만, 대검귀에게 'arbor area'로 가라는 명령을 받은 후 게이트를 열어준다. 그 이후에도 'crag area', 'tech area' 등 의 문을 열어주며 주인공 피카츄 일행을 돕는다. 여담으로 다부니를 짝사랑하는 듯. 피카츄에게 다부니를 묘사할때 "She's pink...and very cute" 라고 말하고는 다부니를 데려올것을 요구하는데, 다부니를 데려오면 피카츄와 배틀를 시작한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을 보면 결국 다부니와 이어진듯.
- 주 서식 지역이 모래바람이 부는 곳이고 땅 타입인데 정작 모래바람 관련 특성은 없다.
- 2016년 포켓몬 총선거 720에서 지우의 에이스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24]
- 2020 포켓몬 데이 총선거에선 하나지방 부문 11위를 기록했다.
- 깜눈크 시절에는 톱치를 사냥하지만 서로 완전히 진화한 이후에는 플라이곤의 모래폭풍에 은신해서 사냥한 다음 서로 먹이를 나누는 공생관계가 된다.
[1] 5세대까지는 70[2] 단 북미판 이름은 krook(crook. 사기꾼)+crocodile[3] 가비알은 가비알인데 많이들 떠올리는 인도가비알이 아닌 말레이가비알이 모티브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북미판 이름도 그렇고(말레이가비알의 영어명중 하나는 False gharial, 즉 거짓된 가비알), 도감 설명을 봤을때 인도 가비알과는 갭이 있다.(말레이가비알은 성격이 사납다. 참고로 말레이 가비알은 엄연히 가비알과로 전까지는 크로커다일과로 서술되 있었다.)[4] 물, 풀, 격투, 벌레, 페어리, 얼음. 얼음을 제외하고는 스토리에서 서브웨폰으로도 더럽게 많이 나오는 '''슈퍼 메이저 타입들'''이다.[5] 자속은 아니지만 다른 땅 타입 또는 악 타입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이기 때문에 악비아르를 채용한다면 역린의 의미 또한 크다. 다만 다른 드래곤 타입을 같이 스토리 멤버로 쓸 경우나 타점을 중시하는 경우에는 강제력이 떨어지고 8세대에서는 부란다가 역린을 기술레코드로 배우기 때문에 선택사항이다.[6] 스톤에지는 명중률이 불안하다. 어차피 위력은 '''자기과신'''으로 커버하는 운용이라 굳이 스톤에지에 집착할 이유도 딱히 없다.[7] 페어리 약점과 얼음 약점의 대책이 된다. XY 이후의 작품에서 권장된다.[8] 웅크리기를 1회 썼을 경우 시작부터 위력이 60이며, 위력 50의 암석봉인보다 위력, 명중률 면에서 전부 우위에 선다. 에몽가 상대로는 2배 상성까지 감안해서 자속 깨물어부수기와 같은 120의 위력으로 박힌다.[9] 단, 두더류 쪽은 레벨 33까지 진화시키지 않고 키워야 되니, 노가다가 전제되지 않은 플레이의 경우 이쪽도 구멍파기에 의존해야 된다.[10] 지진을 배울 수는 있는데, 레벨업으로 배우려면 '''톱치 상태에서''' 레벨 55를 찍어서 지진을 가르친 다음 진화를 해야 되므로 스토리에서 지진을 쓰기는 대단히 어렵다.[11] 이때문에 아이언테일도 고려대상에서 제외된다.[12] 불꽃도 약점을 찌르지만 불꽃은 땅에도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견제기로서의 기능으로는 "불꽃 상대"가 되지 않는다.[13] 울트라썬문에서는 깜눈크가 등장하지 않는다.[14] 단, 선봉은 되도록이면 금지. 위협 특성이어도 만나자마자를 맞으면 위험하다. 위협이 아니라면 말할 것도 없고.[15] 그런데 아세로라의 시련을 끝내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함정. 물론 하푸우까지 버틴다면 충분히 쓸만하다.[16] 썬문 한정.[17] 울트라문 한정, 오뚝군 포획 시도 시.[18] 하지만 내성도 겹치지 않아 반감 4개에 무효 2개가 있어 마냥 나쁘진 않다.[19] 54레벨에 배우므로 귀찮으면 기술머신으로 미리 배우자.[20] 차이점이 있다면 스컬팀은 흑막들과는 관계없이 독단적으로 악행을 벌이는 불량배지만 악비아르는 흑막과는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는 불량배라는 점.[21] 이때 악비르가 하는 말이 압권이다. "밀탱크 씨한테 우리가 이렇게 놀고 있다고 말하지 마, '''저 분 보기와는 달리 엄청나게 무섭다고.''' 화가 나면 마구 구르면서 돌진해 온다니까?"[22] 12km 알에서 깜눈크가 부화.[23] 하마돈은 모래팟의 물리막이 겸 모래뿌리기 요원, 악비아르는 다용도 어태커라는 것도 대조된다.[24] 리자몽: 9위, 나무킹: 61위, 초염몽: 70위, 개굴닌자: 1위, 악비아르는 대굴레오와 함께 공동 21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