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루카 저날디
- 본 항목 표기는 일본어 표기법을 영어 표기법으로 읽은 그대로 '쟝루카 저날디'로 표기하고 있지만, 이탈리아어 한글 표기법에 따라 정확히 표기 하자면 '잔루카 차나르디(Gianluca Zanardi)'가 됩니다. 허나 한국에서는 '쟝루카 저날디'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 때문에 쟝루카 저날디로 항목을 작성합니다.
1. 개요
이나즈마 일레븐 등장 선수로 시원스런 2:8 가르마의 앞머리가 특징인 캐릭터. 성우는 카지 유우키[1] (일본)/임채헌(한국).
오르페우스 소속이며 포지션은 미드필더. 등번호가 오르페우스의 주전 선수들 중 유독 숫자가 큰 16번이자 끝번호인데, 이렇게 유독 큰 이유는 그는 원래 주전 선수가 아니라 벤치(후보 선수) 였으며 히데 나카타가 잠시 팀을 나가 있게 되자 주전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등번호 숫자가 크다.[2]
이나즈마 일레븐 3 PV에서 오르페우스 선수들 중 피디오 알데나와 마르코 마세라티와 함께 비중이 가장 높게 등장했기에 팬들 사이에서 피디오랑 마르코와 함께 ''''오르페우스 3TOP''''로 불리고 있다. 오르페우스 3TOP 중 가장 어른스럽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셋 중 키가 가장 크다.'''
자존심이 높고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지만 상대방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면 더 이상 고집부리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뒤끝없는 성격이기도 하다.[3] 이러한 성격 덕분에 피디오에게 위기를 주고 도움도 줬기 때문에 병주고 약준 셈이며, 작중 눈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주장에게 반기를 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2. 게임에서의 능력치
오르페우스 3TOP에서 가장 낮지만 전 선수중에서는 평균 이상은 된다. 기술은 '에코 볼', '트리플 부스트' 등 제법 쓸만한 기술이 많다.
특이한 점은 오르페우스 3TOP중 유일하게 '이케맨 UP!'[4] 이란 기술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5] 사실 '이케맨 UP!'은 별로 쓸모가 없는 쓰레기 스킬이기 때문에 역으로 이것이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이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 미남 취급 받지 못하고 있다.'''
3. 2차 창작 포함 팬들이 떠드는 이야기
흑발에 피디오와 같은 벽안[6] 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미남형 캐릭터에 바람둥이 기믹[7] 을 가진 캐릭터라 오르페우스 안에서 피디오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3.1. 아키와의 관계..?
머리스타일이 아키와 비슷해 팬들 사이에서 '이탈리아 아키', '아키 성전환'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팬들이 장난으로 쟝루카에게 아키 옷을 입힌다던가 이치노세 카즈야가 쟝루카를 보고 아키로 착각해서 반하는 등의 일명 '아키 드립'이 많다.
'쟝루카'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에게 "왜 그, 오르페우스의 아키 말이야"하면 알아들을정도. 덕분에 선수들이 득실득실해서 어지간히 튀지 않는 한 묻혀버리는 작품 특성상, 작품의 전개에 비중이 거의 없어 팬들의 기억 속에서 한 팀의 선수로만 지나갈 뻔한 쟝루카의 인지도를 올리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3.2. 코루카
'코루카(코+쟝루카)'라는 별명은 팬들의 삐뚤어진 애정이 담긴 별명으로 이 별명이 생긴 이유는 공식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은 조금 뭉툭한 코인데 실제로 영상이나 게임 PV 영상에서는 정상적으로 오똑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팬들사이에서 '''실제 디자인이 잘 못 된 것인지 아니면 항상 작붕만 나오는 불쌍한 캐릭터'''인지 상당한 혼란을 주고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이 사태의 원인은 게임의 쟝루카 일러스트가 코가 뭉뚝한건지, 코에 그림자가 진 건지 헷갈리게 그려져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사실 이 바닥이 그렇듯 작붕 하나의 여파가 커서 그렇지 그냥 보면 멀쩡한 코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확실한 증거로 옆모습을 보면 그냥 오똑한 코이다.
3.3. 욕데레 캐릭터...?
피디오를 부주장이라고 디스를 하고 피디오의 속을 썩이는 중심 역할을 하기도 하며 일본전에서 "미스터 K를 믿는 놈 따위 믿을까보냐!"라며 강하게 반항해놓곤 함께 화기애애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던가 옆에 있는 행동을 보면 어쩌면 욕데레 캐릭터 같기도...?
실제로 위에 서술한 성격 덕분에 팬들의 동인지나 2차 창작물에서 욕데레 캐릭터로 다뤄지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졸지에 대사마다 자연스레 욕이 나오는 욕설담당 캐릭터로 굳혀지고 있다.
이 성격이 강하게 부각되면서 '''욕데레 이미지에 입만 살았다는 속성에 설상가상으로 열폭형 캐릭터 이미지까지 끼얹어져서''', 한다 신이치가 제작진에게 삐뚤어진 애정을 받는다면 이쪽은 팬들에게 삐둘어진 애정을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팬들 사이에 굴려지고 있다.
덕분에 이 캐릭터의 인지도는 매우 상승했지만 정작 캐릭터 취급이 말이 아니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는 동시에 눈물이 나오는 지경..
3.4. 곤돌리에 캐릭터
공식 캐릭터 설명에 '곤돌라의 명인'이라는 말이 있어 2차 창작에서는 언제나 곤돌리에로 그려진다. 같은 오르페우스 3TOP인 마르코 마세라티가 '파스타의 명인'인 것과 대비될지도.
[1] 작중 이치노세, 후도, 히트와 같다.[2] 요것만 읽어보면 보면 히데의 대타 느낌이 강해 타 선수들에 비해 실력이 뒤떨어질 거란 느낌이 있지만 단지 후보 선수였었던 거지 처음부터 주전 선수였던 선수 못지않게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후보 선수였다고 그를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3] 쟝루카는 피디오가 완성하려고 했던 '카테나치오 카운터'의 시전 멤버 중 한 명이다. 단 히데가 온 다음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 주로 잘생긴 남자캐릭터가 보유한 기술. 여자를 상대로 기술 성공률이 UP[5]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르페우스 3TOP중 유일하게 게임내에서 여자와의 접점이 없다. 웃기는 게 그런 놈이 오르페우스 팀원 중에선 유일하게 여성 선수가 껴 있어야 스카우트할 수 있다.(...)[6] 다만 쟝루카는 옅은 하늘색에 가깝고 피디오는 진한 파란색이다.[7] 게임에서는 여자를 밝힌다. 스카웃을 하려면 여캐를 파티에 넣고 배틀하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