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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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018년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하자마자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2020년에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콜》에서의 인상적인 연쇄살인마 연기를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2. 활동
어린 시절부터 친인척들이 거주 중인 캐나다를 자주 오갔다.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대학 수업에 대한 회의가 들어 학원에서 연기를 배우면서 소속사를 찾았다. 현재 소속사와 계약하고 3일 후에 오디션을 봤다가 주인공으로 발탁, 이 작품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다. 오디션 때는 드라마 《케세라세라》의 정유미 연기를 준비해갔다고. 2018년 5월 17일 영화의 개봉과 함께 배우로서 데뷔를 하였으며, 이보다 하루 앞서 칸 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았다.
버닝은 관객마다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전종서는 외로움에 관한 영화는 아닐까라고 말했다. 버닝을 찍으면서는 같이 촬영한 배우와 스태프들을 통해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배웠고,이창동이 이해와 공감이 크며 인간적이라 좋았다고. 이창동의 현장이 기성배우들도 힘들어하는 현장으로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같이 연기한 배우들과 잘 맞았고 이창동이 자신에게 자유롭게 하라고 말해줘서 좋았다고도 말했다.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장면도 찍었는데, 노을지는 하늘 아래서 반라(半裸)로 아프리카 부시맨의 춤을 추는 장면[5] 은 야하다기 보다는 몸으로 기묘한 아름다움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의 백미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후 2020년 11월에 개봉한 이충현 감독[6] 의 장편영화 《콜》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콜'은 각각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여자가 우연한 전화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과거 시간대를 살고 있는 여인 오영숙[7]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4. 그 외 활동
4.1. 방송
5. 수상 경력
6. 여담
- 콜에서 오영숙 역을 연기할 때 빌리 아일리시의 뮤직비디오를 참고했다고 한다.
- 영화 버닝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태도 논란이 일었다. 프로다운 미소를 보이는 유아인과 다르게 전종서는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갔기 때문. 이걸로 배우병이라는 말까지 돌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 울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현장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전종서의 눈이 빨갛다.
- 전종서의 영어 이름은 ‘Rachel(레이첼)’이다.
- 영화 콜을 촬영할 때, 소품 딸기가 맛있어서 두 팩 정도를 먹었다고 한다.
[1] 소속사 공식 사이트에는 '''Jun Jong Seo'''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최근 인스타 아이디 이름과 화보 영상에서는 '''Jeon Jong Seo'''라고 표기한다.[2] 아는 형님에서 여성 평균보다 큰 키임에도 발이 작다고 밝혔다.[3] 기사[4] 배우 조병규와 동기.관련 기사[5] 팔을 뻗어 단순히 배고픈 사람을 뜻하는 리틀 헝거의 춤을 추던 해미는 노을이 거의 저물어 갈 때 즈음 삶의 의미를 갈망하는 그레이트 헝거처럼 점점 팔을 위로 들어올려 춤을 춘다.[6] 단편영화 몸 값의 감독[7] 콜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예고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영숙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