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외곽순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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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도로 노선도. 점선으로 표시된 구간은 용진-우아 구간으로, 현재 공사중이다.
1. 개요
2. 역사
3. 구간
3.1. 서남권 우회도로(상관-용정-삼례)
3.2. 북부권 우회도로 (용정-용진, 용진-우아)
4. 효과


1. 개요


전주외곽순환도로, 혹은 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전주시 관내와 익산시, 완주군 일부를 경유하여 전주시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 계통이다. 한 노선의 도로가 아닌 구간마다 도로명칭과 노선번호가 다르다. 2019년 현재까지는 용정-용진 구간인 북부권 순환도로까지 완공되어 남부, 서부, 북부권이 운영되고 있다.

2. 역사


2000년대, 전라북도의 도시 상황은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일단 전주시의 도시권은 점점 거대해지고 있었으며 외곽에 대체우회도로가 필요하게 될 정도로 교통체증의 문제를 직감하던 시기이다. 또한 당시 정읍시남원시를 위시한 전북 남부권은 예전보다 규모가 작아지고 있었으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줄여서 무진장)은 오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도 밖으로 진출하는 고속도로망이 생겨나며 이 도시들이 광주나 대전 도시권에 들어갈 위험이 생겼다.
그리하여 전라북도는 최대 거점도시인 전주시와 이러한 작은 시군들 사이의 국도를 대거 확충하여 전주 생활권으로 안착시키려고 했다. '1시간 전주 생활권' 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 이 계획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전주는 전북의 명실상부한 거점도시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전라북도는 타 시도의 영향력을 거의받지 않고 전주를 중심으로 잘 뭉칠 수 있게 되었다. 직선의 넓은 국도를 전주에서 방사형으로 뻗어나가게 하는 효과적인 교통망 개편을 위해서, 전주시를 감싸는 순환선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여겼고 해당 계획이 시작되었다.

3. 구간



3.1. 서남권 우회도로(상관-용정-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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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국도21번 국도호남로 구간이다. 전주 동남부에서 서북부를 한번에 이어주는 도로로, 1998년 착공하여 용정까지 2008년에 완공되었고, 삼례까지는 2010년에 완공되었다. 남원시, 임실군 방면에서 전주로 진입하는 21번 국도와 신리교차로에서 접속하며, 구례군, 순창군에서 진입하는 27번 국도와도 접속한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쑥고개교차로에서 1번 국도로 노선이 바뀌며 정읍시, 김제시 방향에서 전주로 진입하는 도로와 연계된다. 또한 전북혁신도시 중앙을 통과한다. 도로 북쪽 종점 인근 대흥교차로에서 익산시, 군산시 방향에서 오고가는 26번 국도번영로와 분기하며 같은 방향을 오고가는 21번 국도새만금북로와도 만나 북부권 순환도로의 역할을 이어나간다. 용정-삼례 구간은 순환선 내부는 아니지만, 익산시 서부에서 완주군 삼례읍을 통해 바로 전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선 형식으로 2년 후에 추가 개통되었다.
전주시에서 인구가 제일 많고, 서부 신시가지전북혁신도시라는 주요 도심을 지나는 매우 중요한 도로이며 전북 남부권 모든 시군에서 전주로 진입하는 국도를 맞아들이는 중추 도로이다.

3.2. 북부권 우회도로 (용정-용진, 용진-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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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에서 시작하여 다시 서남부권 도로인 상관으로 돌아가는 도로이다. 현재 용진에서 끊겨 있으며 용진부터 상관 구간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다.
나날이 인구가 늘고 있는 덕진구송천동전주 에코시티 그리고 완주군 삼례읍, 또 봉동읍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이 있는 완주산업단지와 그 배후도시 삼봉웰링시티와 연계되기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용진읍에 조성중인 완주군청 운곡지구에서 매우 가깝게 연계된다. 삼례로와 접속하여 삼례읍과 연계되고, 과학로와 접속하여 봉동읍 완주산업단지, 삼봉웰링시티, 전주 에코시티 와 연계된다. 또 용진의 완주군청으로 가는 완주로와도 연계된다. 아직 진행되지 않은 용진-상관 구간에서는 소양, 무진장에서 전주로 가는 관문인 26번 국도와의 연결로 전북 동부와의 연계도 완성된다.

4. 효과


전북 각 지역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모든 관문 국도들이 이 도로와 접속하기 때문에, 전주가 아닌 곳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어 시내 교통상황이 원활해지고 쾌적하고 빠르게 운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