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전북)
繁榮路 / Beonyeong-ro
1. 개요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팔마광장오거리부터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조촌교차로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34.4km, 왕복 4~6차로로 도로.[1] 전구간이 26번 국도의 일부이다.
1977년에 전구간 왕복 4차로로 처음 개통되었으며, 1980년대 호남고속도로 왕복 4차로 확장개통 이전까지는 오히려 고속도로보다 주행여건이 좋은 국도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2. 상세
2.1. 교차로
2.2. 대체도로
21번 국도의 새만금북로 구간으로 거의 전구간 대체가 가능하고 더 빠르게 가는 편이다. 그러나 군산에서[5] 대야나 익산 방면이나 그 반대 방향은 번영로에서 속도 좀 내면(...) 비슷하거나 더 빠르게 올 수 있다.
2.3. 대중교통
2.3.1.
군산화물선과 장항선[6] 이 도로 밑을 따라갈 뿐이며, 중간에 여객취급 역은 이 도로상에서는 없다.
2.3.2. 버스노선
2.3.2.1. 시내버스
번영로를 주로 다니고 배차가 상대적으로 많은 버스는 '''굵게''' 나열하였다. 단, 전주시 구간은 거리가 짧아서 표시를 생략하였다.
- 군산시 구간
- 익산시 구간
- 김제시 구간
- 전주시 구간
2.3.2.2. 시외버스
시외버스는 전북고속, 전주고속, 안전여객에서 운행하는 익산~대야·군산/전주행[10] 시외버스가 주로 통행하며, 그 외에도 군산·익산(전주[11] )을 경유하여 타 지역으로 가는 장거리 노선 대부분이 이 도로를 탄다. 참고로 이 도로상에 있는 대야공용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12] 와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2.4. 교통량
새만금북로로 인해 통행량은 많이 적어졌지만 전라북도에서 주요 도시인 군산시, 익산시, 전주시를 이어준다는 특징으로 아직도 꽤 많은 편이다.
2.5. 주요 시설
- KBS 대야송신소[13]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 대야공용버스터미널 -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번영로 891
- 월명 야구장 - 전라북도 군산시 번영로 281
- 전북CBS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53
-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2.6. 기타
- 번영로라는 이름이 붙은 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름인 '전군가도'라고 말해야 아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래서 이 명칭으로도 리다이렉트가 된다. 여담으로 새만금북로가 도로명을 부여받기 전에는 (전주-군산간)산업도로 또는 전군산업도로로 불렸다. 사실 이 명칭도 2016년 기준으로 많이 불리는 편이다.
- 이곳은 일제가 1908년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한 신작로 노선이자 놀랍게도 한국 최초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는 김제시에서 생산된 쌀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보내고 일본에서 생산된 공산품을 이 도로를 통해 전북 최대의 도시 전주로 보내는 등 용도로 이용했다. 지금도 전주-익산-군산이라는 전북 도시 3대장을 이어주는 핏줄과 같은 도로[14] 이며 군산과 전주 사이 화물이나 공업용 물품을 싣는 차가 자주 다닌다.[15] 특히 벚나무를 심어놓은 전국 최장거리 벚꽃길로 유명하다. 번영로의 벚나무 자체는 1975년 왕복 4차선 확장시에 재일교포들이 기증한 자금으로 심은 것이니 큰 걱정은 하지 말자.
- 1990년 6월 21일 이 도로의 김제시 백구면 구간에서 쌍방울 레이더스 야구단 버스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당시 이 도로에 비가 내렸는데 반대쪽 전주 방향 차로에서 달리던 2.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한 사고였다. 이 당시 쌍방울 구단 버스에 탔던 기사와 트레이너 등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꽤 큰 사고였는데 이는 역대 KBO 리그에서 발생했던 버스 관련 사고 중 가장 큰 인명사고다.
- 요새 들어 전주 ~ 익산 구간은 새만금북로의 영향으로 통행량이 매우 줄어들어 그 부분은 도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실정이다. 다만 다른 구간은 여전히 관리가 잘 되며 전주시 구간 중 새만금북로랑 만나는 대흥교차로 동쪽 구간 부터는 왕복 10차로 이상으로 매우 넓고 관리도 잘 된다.
[1] 왕복 6차로 구간은 팔마광장오거리~최호장군교차로 구간이며, 4차로 구간은 최호장군교차로~도도교차로 구간이다. 도도교차로~조촌교차로 구간은 짧지만 중간에 호남로와의 교차로가 있기도 하고, 조촌교차로에서 바로 왕복 6차선 기린대로로 이어지는 지하차도가 있어 병목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지 10차로 구간이다.[위치_A] GS칼텍스 월드컵주유소 근처에 있는 삼거리이다. 다음 지도[명칭_A] 원래는 정말로 삼거리였으나, 2015년을 전후로 하여 미장지구 개발을 하여서 미장동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개통되어 사거리이다.[명칭_B] 정식 명칭이 "동초교사거리"이지만, 사실은 삼거리이다.[명칭_C] 일부 지도 사이트에서는 "사정삼거리"라고도 나오나, 정식 명칭은 "사정리삼거리"이다.[위치_B] 개정파출소 근처 삼거리이다.[위치_C] 백구소공원 근처 삼거리이다.[2] 교차로 구조상 용진읍 방면으로는 통행할 수 없다. 만약 저 방향으로 가고싶다면 동부대로, 삼례로를 이용해서 가자.[3] 교차로 구조상 완주, 논산 방면으로는 통행 할 수 없다. 만약 저 방향으로 가고싶다면 위와 똑같이 동부대로, 삼례로를 경유하여 해전교차로를 통해 타면 된다.[4] 교차로 구조상 군산 방면으로 가는 경우에만 갈 수 있다.[5] 이는 새만금북로가 가깝냐 아니면 번영로가 가깝냐에 따라 달라진다.[6] 군산화물선 분기~대야 구간이며 약 1km밖에 안 되는 짧은 구간이다.[7] 하행 방향 한정이며 상행은 다니지 않는다.[8] 1일 1회 06:37분에 만수동에서 출발하는 차량만 이 구간을 다닌다.[9] 만성동 방향 한정으로 1일 1회 경유[10] 전주직행은 대야터미널을 경유한 후 바로 새만금북로를 통하여 간다.[11] 특히 영남권 노선이 전주를 경유하고 간다.[12] 단, 군산고속버스터미널 → 센트럴 시티 방향으로만 1일 8회 운행한다.[13]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송출하는 KBS 제3라디오 송신소이다.[14] 지금 새만금북로가 있는 것을 보면 대체도로에 불과하겠지만, 적어도 군산(미룡동, 소룡동 제외)-익산 구간에서는 새만금북로보다 빠른 편이다.[15] 이것도 마찬가지로 현재는 대부분 화물 차량이 산업단지와 바로 이어지는 새만금북로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