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희
[clearfix]
1. 소개
現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Miracle 소속 선수 前 CJ 엔투스 블레이즈 소속 서포터 담당. 닉네임은 건자(Gunza).
2. 경력
처음에는 장건웅이 코치를 맡았던 MiG에서 서포터로 활약하였다. 이후 장건웅과 로코도코, 정철우, 윤두식과 함께 북미의 Quantic Gaming으로 입단하였으나, Quantic Gaming이 최종 예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으로 귀국한다. 푸만두가 건강 문제로 인해 잠시 쉴 때, SKT T1 K 서폿에 지원하였으나 아이스베어가 선정되어 떨어진다. 이후 삼성 갤럭시의 예비 멤버로 활동하였다. 이후 CJ 엔투스 블레이즈에 들어온다. 프로 경력이 오래되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운이 없는 선수.
2015년 12월 15일 입대해 22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7년 9월 14일 전역했다.
전역 이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그랜드 마스터에 오르더니 Miracle에 입단했다.
2018년 1월 20일날 Team BlossoM과 데뷔전을 치렀으나 3 대 1로 패배했다. 다른 패배한 경기들에서는 크게 눈에 띈 플레이는 없었으나 유일하게 승리한 3경기에서는 제이나를 잡고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팀의 성적이 잘 안 나오고, 암살자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메인탱커로 포지션 변경을 하였다가 리그 후반기에 다시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2017년 Rrr에 소속되었던 함장식이 생각나는 부분. 함장식도 롤에서 서포터를 한 것을 바탕으로 처음엔 지원가 포지션을 했었다가 메인탱커로 잠시 플레이한 후 다시 지원가로 변경했었다. 메인탱커로 변경한 이유는 롤에서 자신의 성향+롤 서포터와 비슷한 포지션이 메인탱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4] 그리고 페이즈1이 끝난 후 미라클 팀에서 나와 은퇴한 상태이다.
2019년, 2sports academy LOL 부문 강사로 들어간 듯하다.
3. 플레이 스타일
아마추어 시절 당시에는 당시에 현돌의 하위 템을 사던 다른 서폿과 달리 와드로 시작 아이템창을 도배하던 플레이 스타일이라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실제로 건자가 나온 방송 이후에 서폿들이 아이템 대신에 와드를 택하면서 '''와드 메타의 창시자'''라고 평가받기도 했을 정도. 실제로 건자가 두 번 나왔던 은밀한 개인교습 사이에 서폿의 와드 위치도 좀 바뀐 것이 보일 것이다.
블레이즈 이적 후 14년 6월 25일에 롤챔스 본선 첫 경기를 가졌는데 로밍 위주의 플레이와 정확한 스킬샷으로 두번의 MVP를 독식해냈다. 원래는 라인 지박령 스타일이었지만[5] 플레임과 앰비션이 로밍 위주의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권했고 결과적으로 MKZ가 적극적으로 로밍을 다니는 상황에서 팀이 무너지지 않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아예 건자 아니었으면 블레이즈가 0:2로 졌을 거라는 극단적인 평가도 있었을 정도였다.
그후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무난한 플레이로 팀을 받쳐줬다.
4. 기타
- 키가 183이라고 한다. 그 덕에 삼성 시절에는 백업임에도 폭발하는 존재감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 과거 나이스게임TV의 은밀한 개인교습에 두 차례 출연한 적이 있는데 역대급 재미와 보살급 멘탈로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말로는 예전 MiG Wicked 시절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 [image]
그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 이 사진으로 유명했다. 삼성 갤럭시의 소개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항상 "저 뒤에 머리 긴 선수는 누구냐?"라는 질문부터 시작해, 링트럴, 여자아이, 예수님, 삼성의 수호령, 건대기 등등 온갖 별칭으로 불렀다. 귀신처럼 보여서 흠칫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듯. 이후 블레이즈에 입단하면서 좀 단정하지 않아 보인다는 점과, 머리를 원없이 길러봤으니 이제 짧게 하고 다녀도 되지 않겠냐는 생각 때문에 머리를 짧게 깎게 되었다고 하는데 머리를 깎은 뒤의 모습은 의외로 평범해서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 아주부에서 CJ 블레이즈 팀의 방송이 나올 때 안경을 끼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본인 말로는 라식을 했다고 한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하면서 그랜드 마스터에 진입해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이후 프로 팀인 Miracle에 입단하여 활동하다 방출되었다.
[1] 前 아이디 Weezy.[2] Miracle 닉네임[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포지션[4] 그렇다고 메인탱커 포지션이 암살자보다 덜 중요하냐고 잘 모르는 분들이 질문한다면 절대 아니다. '''히오스는 탱커 게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메인탱커 포지션이 엄청 중요하다. 실제로 2017년 페이즈 1에 7위를 기록해 Raven과 같이 강등전까지 간 Team BlossoM이 Gondar 선수를 영입하자 페이즈 2에서는 5위를 기록했고, 18년도 상반기에는 4강 체제로 불릴 뻔할 정도로 성장했다. 메인탱커 유저의 기량 하나로 경기 내용이 달라진다.[5] 이건 아마추어 시절에 와드 위주로 템을 산 것도 영향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