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단

 


'''부활의 8대 보컬리스트
정단
'''
'''본명'''
김병건
'''출생'''
1971년 2월 23일 (53세)
'''가족'''
6남 4녀 중 열째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데뷔'''
2003년 부활 9집 앨범 'Over The Rainbow'
'''경력'''
2003~2005 그룹 '부활' 멤버
~2012.05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
2012.05~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

'''수상'''
1996년 MBC 락음악제 대상
'''사이트'''

1. 개요
2. 상세
3. 여담
4.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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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활의 8대 보컬리스트. '아름다운 사실'과 현재까지 부활 콘서트에서 사랑받는 '1970'이 수록된 9집 'Over The Rainbow'에 참가했다.
역대 보컬 중 가장 '''먼저''' 해외에 진출했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는데, 정황상 공개 오디션에서도 쓸 만한 보컬을 찾지 못한 김태원에게 누군가 연결해줬다고 봐야 할 듯. 2018년 3월 8일 원음방송 '노래 하나 추억 둘' 라디오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미 비공개 오디션에서 부활 멤버들에게 합격 판정을 받았는데, 김태원이 "우리만 좋다고 되는 게 아니라 소속사 사장이 OK해야 한다"라고 해서 공개 오디션을 또 봤다고 한다. 부활에서 나온 뒤에도 김태원과 좋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현재는 그린 페이스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한다. 주로 어쿠스틱 느낌으로 곡을 낸다. 또한 전공을 살려 미술 활동도 종종 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 대학에 들어가서 헤비메틀에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는 록에 별로 관심이 없었으며 해바라기, 시인과 촌장, 조동진 등 어쿠스틱한 음악과 라틴 음악을 좋아했다고 한다.

2. 상세


'아름다운 사실'도 상당한 명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지만, 정단 특유의 음색과 발성은 정말로 김재기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김재기의 상징적인 곡인 소나기를 역대 부활 보컬 중 가장 잘 커버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는 따라하거나 타고난 음색이 유사한 게 아니라, 정단의 곡 해석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역대 부활 보컬'''로서는 절대 존엄의 대접을 받고 있다.[1] 아름다운 사실은 정단의 전용곡 수준으로 꾸준히 사랑받음에도 김태원은 정단을 '''부활 노래 빼고 다 잘하는 보컬'''이라고 했다고 해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9집이나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커버곡을 보면 넓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보컬이다.
하지만 김재희, 이성욱 편에서도 노래 못 한다고 앞에서는 까댔던 걸 보면 그냥 앞에서만 그렇게 하는 듯. 본인의 유튜브에선 9집의 모든 수록곡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건 정단의 음색 덕분이였으며, 그의 기교와 진정성이 대단하다며 극찬 했다.[2]
9집을 발매하곤 판매 실적은 그냥저냥이었지만, 우연찮게 중국 진출까지 하게 된 대성공을 거두는데,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 김태원이 음악감독으로 절정의 타이밍에 '아름다운 사실'을 넣었는데 이게 대박을 친 것. 직후 음원 차트에도 오르며 컬러링 1위까지 달성했다고 한다. 이후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중국에 진출해 활동도 하며 괜찮은 실적을 내던 도중 소속사의 간섭으로 부활의 보컬에서 퇴출당한다. 하지만 큰 불화는 없었는지 거리낌없이 김태원과의 일화를 언급하며, 예능에도 같이 나가곤 한다. 부활 콘서트에도 자주 찾아오고..
이후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남긴 댓글에서 '못생겨서 소속사에서 내보내졌냐'는 질문에 "아뇨. 처음에 얼굴이 커다면서 싫어한 건 사실이지만 나간 것은 그거랑은 별로 관계가 없죠." 라는 덧글을 남겼다. 댓글을 내리다보면 보인다. 이는 김억삼이 또 김억삼 했거나 그냥 적당히 웃어넘기고자 했다고 볼 수 있다. 해당 토크는 '누구나 사랑을 한다'로 한참 활동할 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본인이 직접 한 얘기긴 한데, 김억삼 썰에 맞춰줬거나(...) MSG를 좀 쳤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어찌됐든 이후 김태원은 더 이상 소속사가 맘대로 부활의 멤버와 음악을 쥐었다 폈다 하는 걸 볼 수 없었는지, 계약 종료 이후 직접 부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부활의 보컬에서 퇴출 당한 후 정단은 유튜브 채널에 노래 부르는 영상이나 발성법 강의 등을 올리며 활동했고, 거의 모든 댓글에 친절하게 답글을 달아주는 편이다. 부활 보컬에게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알려주곤 하는데 부활 노래가 왜 어려운가에 대한 설명도 있다.[3]

3. 여담


이성욱이 7집을 녹음하기 전부터 이미 그와 형동생하는 사이였다.

2019년 3월 22일에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6 노사연, 이무송 편에 실력자로 출연하였다. 5대 보컬인 박완규[4]김태원과 함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실'을 불렀다.

4. 논란


논란으로는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나 메르스 등 기존의 독감과 다르지 않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별거 아닌데 호들갑 떨면서 생업을 막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댓글 중에는 마스크 쓴다고 냄새를 막을 수가 없는데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겠나라는 식의 마스크 무용론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수년전 마스크를 3주간 계속 쓰고 다닌 적이 있다. 이유는 감기가 걸린 채로 무리하게 공연을 감행한 후 후유증으로 성대가 회복되지 않는 상태에서 미세먼지라도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때 마스크의 가격차에 따른 등급을 알게 되었다. 상품마다 포장지에 써있다. 그것은 박테리아, 세균, 먼지의 입자등을 몇퍼센트 걸러내 주느냐에 따른 등급 분류였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바이러스를 막아준다는 글은 보지 못했다. 아마도 미세먼지보다 바이러스 입자가 더 작기 때문일 것이다. 내 기억에는 박테리아, 세균, 먼지 이 세가지가 써있었던 것 같다.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막아준다는 얘기는 최근에야 들은 얘기다. 그 사이 마스크 업계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었다는 것인가?

- 9월 15일자 페이스북 게시글

코로나19가 치명적인 전염병이 아니라는 과학적 데이타가 차고 넘치지만 여전히 치명적이라고 믿는 사람들, 거기까지는 좋다. 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나? 이건 새로운 파시즘이다. 8개월간 치명적인 전염병이 전세계에 창궐했다는 지금 세계 인구감소는? 없다. 모든 나라의 사망자수는 예년과 별 차이가 없다. There's no special......그냥 매년 죽는만큼 죽은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각 나라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로 죽었다고 통계를 내는 사망자중 90프로 이상이 기저질환자, 즉 직접사인이 코로나가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는 97프로다. 기실 이것은 통계조작이나 다름 없는 일이다. 무증상확진자 라니? 정말 이것은 언어도단이다. 세상에 바이러스를 통제하려고 하다니. 인류가 바이러스를 통제한다구? 그냥 국민을 통제한다고 솔직히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

- 본인의 9월 20일자 페이스북 게시글

[1] 김종서, 이승철은 부활의 보컬이었지만, 솔로 활동만으로도 국내 가요계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졌기에 평가에서 제외된다.[2] 호소력있는 음색과 탄탄한 중고음, 폭 넓은 장르는 이후 보컬인 정동하 또한 가지고 있는 특징.[3] 김태원이 얼마나 정교하게 보컬을 조련하는지, 왜 노래방에서 부활 노래 부르면 죽어나는지(...) 음악 전공이 아니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4] 당시에는 11대 보컬로 부활에 재합류하기 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