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부활)

 


<colcolor=#70293B> '''부활 3집
기억상실'''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소나기
김태원
김태원
김태원
2
흑백영화
김재기
김태원
김태원
3
Loss of memory
(기억상실)
김태원
김태원
김태원
4
8.1.1 (inst.)

김태원
김태원
5
'''사랑할수록'''
김태원
김태원
김태원
6
별 (inst.)[1]

김태원
김태원
7
흐린 비가 내리며는
김태원
김태원
김태원
8
그리움 그리운 그림
(연주곡)

김태원
김태원
'''밴드 악기구성'''
Electric and Acoustic Guitar
김태원
Vocal
김재기
'''ADDITIONAL MUSICIANS'''
Bass
정준교[2]
Bass
남정호[3]
Drum
김성태
Piano / Keyboard
최태완
Back Vocal
김태원, 이현주[4]
1. 개요
2. 영상
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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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재기부활에 참여한 3집 기억상실의 톱 트랙이다.
본래 김태원은 이 곡을 3집의 타이틀 곡으로 밀려고 했지만, 소속사 사장의 권유로 <사랑할수록>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만큼 상징적인 노래로 이후 '''모든 부활의 보컬이 소나기를 불렀다'''.[5] 부활 보컬들에게는 이 곡이 보컬의 교체를 알리는 일종의 신고식이었던 셈. 3집이 나올 때 이미 부활을 나갔던 이승철도 <사랑할수록>보다 <소나기>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소나기를 리메이크해 자신의 음반에 넣기도 했다.[6] 특이하게도 이승철의 소나기는 원 가사인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에서 '너는'이 빠져있다.
여담이지만 이 곡의 거의 끝나가는 부분에서 김재기가 뉴 작은 하늘 시절 보여주었던 샤우팅을 들을 수 있다.[7]
2011년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부르면서 재조명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시 경연 성적은 꼴찌였다. [8] 후에 박정현은 본인의 스페셜 음반에 이 버전의 '소나기'를 정식으로 리메이크 하여 수록하였다.
김태원이 말하기를 가장 김재기의 음색이 잘 드러난 곡이라고 언급했다.

2. 영상




1993년 3집 버전
2001년 7집 버전


2003년 9집 버전
2006년 Unplugged 버전

2017년 부활 라이브

3. 가사


<color=#70293B> 어느 단편 소설 속에 넌 떠오르지
표정 없이 미소 짓던 모습들이
그것은 눈부신 색으로 쓰여지다
어느샌가 아쉬움으로 스쳐지났지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 듯
온통 푸른 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 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 듯
온통 푸른 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 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가사를 보면 대충 감이 오겠지만, 가사의 모티브는 황순원동명 소설이다. 단 화자의 시점이 소년도, 소녀도 아닌 '소설을 읽고 있는 독자'의 시점이라는 점이 특이한 부분이다.
이 노래를 부른 김재기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요절하면서 의도한 건 아니지만 김재기 본인의 인생이 노래에 담긴 것 같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1]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음반에도 실려있다. 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 OST에 이근형의 편곡으로 다시 실렸다.[2] 기억상실, 그리움 그리운 그림[3] 사랑할수록, 소나기, 흑백영화, 흐린비가 내리며는[4] 8.1.1[5] 김재희는 부활 3집 활동, 박완규(베스트 앨범 이솝의 붓), 이성욱(7집), 정단(9집), 정동하(Unplugged 앨범). 하다못해 TV나 라디오 방송에서 즉석 공연을 하더라도 레퍼토리에 거의 꼭 들어간다.[6] 사실은 <사랑할수록>도 같이 수록하고자 했으나 김태원이 부활 소속이 아니면 허락해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단 김재기의 친동생인 김재희(가수)에게만 허락해줬다고 한다.[7] 처음부터 내지르는 단순한 샤우팅이 아니라 갑자기 끊어쳐올리는 상당한 난이도의 창법이다.[8] 하지만 당시 박정현의 공연이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긴 했지만 아아리쉬 포크록 풍의 편곡도 우수했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하필 그 당시의 무대가 나가수에서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했던 5.22대첩이었던 탓이 크다. 그래서 기교를 줄이고 생소한 편곡을 시도한 박정현의 무대가 다소 묻혀보였던 것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