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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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인으로 現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감독이다.
2. 선수시절
1991년 기아 농구단에 입단해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출장하지 못했다.
3. 코치/프런트 시절
은퇴 구로중 농구부 코치로 근무한다.
그러다가 친정팀의 부름을 받아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기아 엔터프라이즈와 후신인 모비스 오토몬스의 매니저를 보다가 그 후 2002~2003 시즌에 코치진 공백이 있어 1년간 코치를 했다.
2004년부터 유수종 감독의 삼성생명 비추미에서 2012년까지 수석코치를 맡으면서 여농에 몇 안되는 잔뼈가 굵은 농구인이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여자농구대표팀 코치를 맡아 위성우 감독이 이끌었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코치로서 함께 만들어냈다. 이후 2017년까지 중국 상하이 청소년 팀을 가르쳤다.
4. 감독
2018년 KDB생명의 운영 포기로 인해 WKBL에서 위탁운영을 한 팀이었던 OK저축은행 읏샷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임시연고지고 경기장도 다르지만[1] 자신이 수석코치로 일했던 삼성생명의 예전 연고지인 수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최하위 후보팀을 선전시켰으며 자신도 가드 출신인지 안혜지 선수의 성장을 유도하면서 WKBL 정상급 포인트 가드로 육성했다.
아쉽게도 BNK 금융지주가 팀을 인수해 부산 BNK 썸으로 구단이 바뀌면서 자신도 원치 않게 퇴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세대교체 실패 속에 성적부진으로 떠난 신기성의 후임으로 공석이 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감독으로 선임 되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서는 베테랑 중심으로 가되 가드 출신인지 김이슬 선수를 비판속에도 기용하는 뚝심을 보여주었다.
물론 OK 읏샷 시절에 함께했던 철의 여인 한채진과 신한왕조의 간판인 김단비 덕이지만 불운의 4위였으나 무기력했던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좋은 평을 받았다.
5. 기타
언어 표현을 무진장 잘한다. 2018~2019시즌에 청주 KB 스타즈가 박지수의 합류로 강해졌다고 이야기할 때 우리은행은 3광이 있어 더 무섭다고 밝혔다. 그 3광은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를 이야기 했던 것이다.
OK저축은행 읏샷 감독 시절에는 같은 포인트 가드인 안혜지 선수를 WKBL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도록 유도를 했고 신한은행 에스버드 감독 시절에는 이경은 선수의 체력 및 부상문제로 인해 김이슬 선수를 기용 중에 있다.
19-20시즌 11월 27일 KB전에서 레전드 작전타임이 하나 나왔다. 선수들이 기죽은 모습을 보이며 부진하자 작전타임 때 한엄지를 호되게 혼냈는데, 단단히 화가 났는지 야 이 X끼야로 시작해 욕설을 섞어가며 극딜을 퍼부어 막말 감독이라고 까였다.
하지만 농구팬들은 선수들이 쫄보가 되어버리며 답답한 경기만 나왔으니 감독이 폭발할 만 했다는 반응이었다. 말이 거칠어서 그렇지 문제되는 부분만 콕 집어 지적했으니 유재학이나 위성우에 비하면 저 정도는 양반이라고 하는 듯. 사실 학교 선생님도 아니고 프로 팀 감독이니 자기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 쓰면 그만인데, 사건 이후로 면담도 하면서 한엄지를 꾸준히 기용했고 결국 한엄지가 하나은행전에서 MVP까지 받으며 참스승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