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재

 


'''차은재'''
배우 : 이성경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CS(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
공부가 취미, 1등이 개인기고, 가족이 특기인 그녀. 어린 시절부터 공부천재 소리 들으며 주위의 칭찬과 기대 속에서 한치의 흔들림 없이 엘리트로서의 스텝을 밟아왔다.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정말 죽을 힘을 다해 거산대 의대에 들어갔고 지옥 같은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CS보드 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CS보드가 인생의 목표였던 그녀는 막상 보드를 따자 표류하기 시작했다. 수술실만 들어가면 울렁증 때문에 버틸 수가 없었고, 결국 청심환에 진정제까지 먹어가며 버티고 버티다 그만, 수술실에서 잠이 들어버리는 사고까지 치고 만다. 공부천재, 시험천재, 달달 외우는 암기력은 누구보다 강했지만, 막상 실전과 맞닥뜨린 순간 그녀는 본인의 한계와 부딪히게 되고, 결국 돌담병원으로 초라하게 쫓겨나버린 꼴이 되는데...
그리고 그녀는 거기서 인생 스승 김사부를 만나게 된다. 부질없는 허세와 자존심, 쓸데라고는 1도 없는 1등병에 최고주의까지 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쌓아왔던 그녀의 모든 것들이 김사부 앞에서 여지없이 깨져버린다. 게다가..! 본과 내내, 그리고 인턴과정 내내 라이벌처럼 그녀와 맞먹었던 놈까지 그 돌담병원에서 만나게 되는데.
수술실에서 칼 좀 휘두른다고 잘난 척 엄청하는 밉상자식!
내 속의 천불을 부글부글 끓어오르게 만드는 데 3분도 안 걸리는.., 눈만 마주쳐도 품위와 격조 따위 개나 주고 싶게 만드는 싸가지 천재! 그놈을 하필 이런 외딴 시골병원에서 맞닥뜨리다니..! 그런데, 피곤하고 힘들것 같았던 그와의 병원 생활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즐거워지기 시작했고, 알면 알수록 괜찮은 놈이란 생각이 든다.
써전으로 김사부한테 인정도 받고 싶고, 새로 바뀐 돌담병원 원장 눈밖에도 나고 싶지 않고, 무어보다 차은재로서 나의 정체성을 지키고 싶은데.. 그런데 자꾸 그녀가 변해가기 시작했다.
착한 척, 쿨한 척, 멋진 척.. 참고 참았던 불의에 대한 마음들이
조금씩 의견이 되어 나오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잘난 차은재가 아닌 환자한테 필요한 완벽한 의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그녀 마음속에서 생겨나고 있었다. 그렇게.. 의사로서의 진짜 낭만이 시작되는데.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33세, 거산대 의대 07학번, 흉부외과 (CS) 펠로우 2년차, 수술 울렁증이 있는 의사'''

1. 개요


'''"수술실 바닥에 쓰러진 날 업고 뛴 건 엄마가 아니었으니까!"'''

낭만닥터 김사부 2 주인공 중 한 명. 배우는 이성경[1]. 김사부 한정으로 별명은 '''달리기'''[2]

2. 작중 행적


거산대 의대[3]를 차석 졸업했다고 한다.[4] 거대병원 CS 전문의 오동식 교수로부터 '''"비록 여자기는 해도 웬만한 남자 놈들보다 머리는 좋다. 학점도 좋았고 연구 논문도 웬만한 교수들보다도 잘 쓴다."''' 는 극찬을 받는다.[5] 윤아름의 언급으로는 이 양반의 남녀차별이 너무 심해서 학생들 모두가 힘들어했던 마당에 차은재만이 유일하게 그 지독한 남녀 차별을 견뎌내는 모습을 보면서 여자 동기들의 롤 모델이 되었다고 하니 이 양반이 얼마나 극심한 꼰대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런 오 교수가 여성 의사를 상대로 이러한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유능한 의사가 차은재였다.
그러나 차은재에게는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대학생 시절 해부 실습 때부터 사람 몸을 절개 하거나 피 냄새 등, 해부학 적인 활동에 대한 울렁증이 심해 해부 실습 때 기절한 전적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극복하지 못하는 중이라는 것. 울렁증 극복을 위해 수술 전에 신경 안정제를 먹고 있으며, 먹으면 수술 중에 숙면[6], 안 먹으면 수술 중에 과 호흡과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나는 등, 진퇴양난에 처해있다.[7] 결국 그 상황에서 돌담에 내려오고 쳐음으로 수술을 돕던 국방장관 수술 과정에서 울렁증이 도졌고 결국 도망치는 바람에 김사부에게 온갖 독설과 수술실 출입 금지령이 떨어지고 만다. 김사부로부터 수술실 출입 금지 명령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시즌 1의 윤서정과 비슷하다.
김사부와는 박민국의 라이브 서저리 참관 때 강당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김사부가 수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는 차은재를 불러 메모지를 빌려 달라고 했고 차은재는 메모지와 펜을 빌려주었다. 그리고 김사부가 수술의 문제점을 적은 메모를 직접 박민국 교수에게 전달한다.
어쨌거나 이러한 차은재의 상태가 트라우마를 넘어 역린이 되기에 이르렀는데 거기다 김사부가 "그럴거면 의사 때려 쳐!" 라며 윽박지르자 차은재는 울면서 짐을 챙긴다. 하지만 거대병원도 아닌 이런 시골병원에서 모욕을 당하며 살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뼈를 깎는 심정으로 겨우 의사가 된 자신의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에 오열한다. 이에 윤아름이 위로해주면서 차은재가 돌담병원에 내려오게 된 것은 오 교수가 차은재를 좌천시킨 것이 아니라 '''김사부 본인이 차은재를 스카웃하기 위해 데려온 것'''임을 밝히자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김사부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한다.[8]
양호준이 자신의 실수가 녹화 되어있는 국방부 장관 수술 영상을 은밀하게 다른 간호사에게 넘기는 것을 목격하고, 그에게 본원 복귀를 조건으로 회유 당하지만, 양심과 본원 복귀 사이에서 갈등 하다가 양호준이 빼돌린 USB와 동일한 모델의 제품을 심혜진이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녀에게서 USB를 빌려 양호준에게 보여주며 이거 떨어뜨리지 않냐고 하자, 놀란 양호준은 USB가 자신에게 있는 것을 확인하는데, 이때 그 USB가 국방부 장관 수술 녹화 영상이라는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척 천연덕스럽게 까발려서 양호준에게 제대로 엿을 먹인다. 이후 의국에서 양호준에게 해코지를 당할 뻔했으나, 갑자기 들어온 서우진에 의해 양호준은 분만 삭히고 물러나는 꼴이 되었다.
6회에서 김사부가 준 약을 먹고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9] 여기에 조폭 두목의 개흉 작업 및 출혈을 막아내면서 이후 수술이 잘 이뤄지게 했고 조폭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다. 그러나 후반부, 약물 남용 소아 환자의 보호자인 국제 부부의 남편과 싸우다가, 아내가 자신이 든 커터 칼로 남편을 그으려는 순간에 막으려다 우측 경동맥 부분에 절상을 입는다.
7회에서는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7바늘 꿰매는 정도의 열상이었다. 더 깊게 베였다면 큰일 났을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정 폭력의 원인이 있었음에도 박민국이 이것을 덮으려 했고 갈등에 빠진다. 서우진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가 병원에서 난동부리는 것을 보고, 서우진에게 사연을 묻지만, 서우진은 계속 대화를 거부한다. 그 과정에서 배문정과 식사를 하게 되는데 거기서 서우진의 과거를 듣는다. 한편, 계속해서 박민국에게 퇴직을 강요받다시피 하고, 양호준의 인격 모독 수준의 갈굼을 참던 중 그걸 본 서우진이 무슨 일이냐며 묻자, 자신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결국 부부의 남편에게 사과를 했지만 박민국이 덮자고 한 결과는 부부의 아내가 남편을 커터 칼로 찌르는 파국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서우진이 남편에게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8회가 시작될 때, 아내가 경찰에 연행되고 남편은 얼굴까지 흰 천으로 덮힌 것으로 결국 사망한 것이 확정되었다.
직후 교도소에서 벌어진 칼부림에서 부상을 입고 실려온 신부전증 무기수 환자를 맡게 된다. 교도소에서 받은 불법 문신 시술[10]로 인해 온몸에 감염이 진행되자, 감염이 그나마 가장 적은 우측 쇄골 부분에 관을 꽂아 투석 치료를 한다.
무기수 직후에 실려온 뇌사상태에 빠진 여성 구급대원이 장기 기증을 하기로 했고, 보호자가 동의했으며, 그녀가 무기수와 혈액형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이식수술을 하고자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서우진과 부딪히게 되고, 그것을 들은 구급대원의 어머니는 기증 의사를 철회한다. 하지만 무기수의 어머니에게서 사연을 들은 구급대원의 어머니는 결국 기증을 허락하고, 이식 수술이 마무리되자, 아직 잠들어있는 무기수에게 꼭 모범수가 되어서 가 석방돼서 어머니 잘 모시라고 이야기하고,[11] 계속해서 자신에게 인격 모독을 하던 양호준에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척 하며, 실제로는 자신을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리고 수술실을 정리하던 서우진에게 배문정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하자, 그것을 잊으라고 하는 서우진에게 어떻게 잊느냐고 묻는다. 서우진은 대답 대신 차은재에게 키스를 한다.
김사부가 준 약 덕분에 수술 울렁증도 극복한 데다 여러 사건을 통해 버스 전복 사고 시점 이후로는 의사로서의 김사부에게 완전히 푹 빠져버린 모양새다. 처음에만 해도 본원으로 돌아갈 궁리만 하고 있었지만 돌담병원에 뼈를 묻을까 고민할 정도. 덤으로 김사부로부터 처방 받은 약의 정체는 아무래도 소화제인 모양인지 수술실에 들어갈 때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의아해 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자신이 바쁜 의사 생활에서도 지켰던 저녁 6시 이후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안 한다는 약속까지 허물어진다. 배고픔을 못 참아서 의국에서 야식으로 라면을 먹었다.[12] 11회에서는 서우진의 내부 고발에 원한이 있는 사람이 왔는데 서우진이 어디 있는지 묻자 둘러대기도 했고 서우진에게 전화하는 척을 하는데 사실 전화를 건 상대는 윤아름이었다. 서우진이 모담낭 수술을 잘못한 걸 발견하고 그 영상을 녹화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박민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그 수술을 잘못한 의사가 차은재의 오빠로 밝혀졌다.
이후 차은재는 그 문제 때문에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어머니로부터 서우진이 자신의 오빠가 수술을 잘못한 것을 알리려 한다는 걸 듣게 된다. 그것 때문에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그 이후 심장이 이상이 있는 응급 환자를 집도하게 된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맡게 됐는데 마취과 심혜진이 마취를 못한다고 수술방을 막아 세웠지만 남도일이 직접 마취를 맡으며 복귀하면서 수술방을 열게 되고, 김사부와 남도일의 격려 속에 관상동맥우회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낸다.
수술을 마친 후 서우진과 대화 중이던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오빠가 잘못한 것은 오빠가 잘못한 것이라며 서우진의 행동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기서 밝히길 사실 차은재는 원래 의사가 꿈이 아니었다.[13]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마지못해 의대에 가게 된 것[14]. 그리고 차은재의 어머니는 CS 분야로 가라고 강요를 하기까지 했다. 사실 차은재가 수술실 울렁증을 겪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던 것이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자신을 강요하지 말라며 자신의 오빠 일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며 자신이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후 서우진에게 자신이 창피함을 느낀다며 눈물을 쏟았고 서우진은 그러한 차은재를 보듬어준다. 그 뒤 그 환자에게 자신의 오빠를 대신해 먼저 사과했고 그의 오빠도 직접 돌담에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그 날 밤 서우진과 함께 자신의 차량이 견인[15]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을 찾으러 갔는데 그 사이에 서우진이 사채업자에게 납치되고 만다.
공장에서 다리 절단 사고로 이송 된 노동자의 수술 과정에서 OS 배문정이 뼈 접합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CS 컴바인이라 김사부와 함께 대기하던 중 김사부에게 수술실 울렁증에 먹는 약을 물어봤는데 김사부가 차은재에게 처방한 약은 바로 판크리아틱 엔자임. 쉽게 말해 '''소화제'''였다. 전술했던 대로 수술실에서 허기진 이유가 여기 있었던 것. 김사부가 말하길 자신이 잘 아는 NC(신경정신과) 전문의에게 차은재의 상태에 대한 걸 물어봤는데 수술 울렁증이 아니라 잘해야 한다는 긴장감과 압박감으로 인한 압박 울렁증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수술방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그 울렁증이 극대화 되어 몸이 수술 울렁증에 걸린 것처럼 반응하는 것이었다고.[16] 그래서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경 안정제를 처방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소화제를 처방했던 것이다.이후 사다리에서 떨어져 이송된 환자를 서우진이 집도하는 도중 횡경막이 찢어지는 상황이 나와 서우진에게 연락을 받는데 자신은 거부하지만 서우진이 또 울렁증 때문에 일이 나면 자신이 업고 가겠다고 했다. 결국 수술실로 들어와 수술을 해낸다.[17] 이제는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술실 울렁증도 완벽하게 극복한 모습이다.
14화에서 갑자기 서우진이 병원을 옮기겠다는 폭탄 발언을 하면서 배신감을 느꼈지만, 돈 문제 때문에 임현준에게 소개 받은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다는 사정을 듣고 더 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곧 임현준과 양호준이 서우진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고 꾸민 짓이었음을 알게 되어 임현준에게 항의한다. 그런데 옆에서 양호준이 '자꾸 서우진을 감싸는 걸 보니 서우진과 잤냐고 망언을 내뱉자 결국 제대로 빡쳐서 그의 머리를 때리고, 더 이상 선배 대우 해주지 않겠다고 일갈한다.[18]

양호준: 이게 미쳤나, 감히 선배 머리를!

차은재: 선배가 내 머리 먼저 그렇게 치셨잖아요!

양호준: 뭐야?!

차은재: 주먹만 안 썼다 뿐이지 똑같이! 아니, 주먹보다 훨씬 더 야비하고 불쾌하게! 폭력 쓰셨잖아요!

양호준: '''야!'''

차은재: ...라고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 '''양호준 씨!'''

양호준: 뭐? 양호준 씨? 씨이이?!

차은재: 지금 이 시간 부로, '''’너’는 나한테 선배고 뭐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배랍시고 제 앞에서 '''꼴 값''' 떨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서우진이 병원을 옮기는 대가로 계약금을 전부 빚쟁이들에게 주기로 했다는 문자를 찾아내며[19] 배문정에게 상의를 하다가, 배문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전 자신이 책임지고 두목을 치료해주면서 협력을 약속 받은 조폭들에게 연락해 그들의 힘을 빌리기로 결심했다. 덕분에 서우진을 협박하던 빚쟁이들을 쫓아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본인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배문정이 힘을 쓴 것 같다.
15회에서는 강익준의 형을 만나는데 강익준의 유품인 마카롱을 받았다. 그리고 강익준의 형으로부터 강익준이 WPW 증후군이 있음을 인지하고 스스로 수술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후 의국에서 마카롱을 보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서우진에게도 이 이야기를 한다. 실수가 있었냐는 질문에 서우진은 실수가 없었다고, 결국 박민국 원장은 도의적 책임만 있을 뿐 법률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임을 차은재는 알고 있었는데 차은재 자신은 왜 그 이야기를 안 하는 건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서우진과 함께 강익준이 WPW 증후군을 인지하고 수술을 받았다는 증거인 수술 동의서를 찾기 시작했고 강익준의 형과도 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16화에서 담당 교수 오동식 교수에게 다시 본원으로 돌아오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본원에서 오교수랑 일주일 정도 환자들 수술을 직접 집도한 후[20], 오교수에게 코이의 법칙[21]에 대해 말함과 동시에 자신을 코이의 법칙에 비유하며 돌담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에필로그에 다시 차를 타고 돌담으로 돌아왔다.[22] 그리고 서우진이랑 드디어 커플로 이어졌고 의국에서 진한 키스를 나눈다.

3. 기타


여담으로 캐릭터가 개연성이 조금 어긋나는 것도 있는데 첫째로 수술울렁증에 대해 시청자들로부터 이 설정이 너무 과하다고 비판받는 중이다.수술실만 들어가면 구역질하고 숙면하는데, 의대졸업이야 해부학 실습과 본과 때 실습이니 어찌어찌 간신히 넘어갔다고 쳐도, 극중 차은재는 무려 전문의를 취득한 펠로우 2년차라는 설정이다. 인턴 때야 각 과를 돌아다니느라 외과는 잠깐 거쳐가니까 그것도 넘어간다 치더라도, 수술울렁증 환자가 외과를 그것도 빡세다는 흉부외과를 왜 적성에도 안맞는데 선택했느냐는 점. 그리고 (그 전공선택도 의사 집안의 어떤 사정때문이라고 넘어간다해도) 아무리 요즘 일반외과(GS)와 흉부외과(CS)지원자가 적어도 수술울렁증 있는 수련의(레지던트)를 4년 동안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외과는 없다. 애초에 학부때부터 성적부진자에 대한 유급과 중퇴가 난무하는 곳이 의학계인데, 저 정도의 울렁증이라면 레지던트 때 진즉에 잘려서 다른 과로 전공을 바꿔야한다. 주인공의 성장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의도는 알겠지만,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는 설정. (시즌 1의 윤서정은 의사활동 중에 트라우마가 생겨 힘들어진 것이니, 차은재와는 완전히 다른 케이스다.) 수술울렁증 설정을 넣고 싶거든, 차라리 전작의 윤서정처럼 원래는 잘했으나 어떤 불의의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설정으로 갔었더라면 더 나았으리라는 의견도 있다. 둘째로 의대 차석에 집안이 의사 집안인데도 무시를 당하고 그런다. 현실이었다면 이런 스펙과 집안이 있으면 저렇게 무시당하기 쉽지 않다. 물론 이러한 집안배경 덕분에 수술울렁증에도 졸업이 가능했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억지로 짜맞춰야 간신히 이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설정에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반증.
극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실력이 드러나는데, 그놈의 수술실 울렁증만 아니라면 역시 차석이라는 성적이 어디 가지는 않아서 서우진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이는 서우진도 인정한 부분으로 울렁증 약이 소화제였음을 알기 전부터 차은재가 이룩한 업적만 해도 5건[23]이나 되며 이를 통해 수술실 울렁증을 극복한 이후부터 서서히 실력이 빛을 보는 중이다.
2020년 2월 17일 분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수술 울렁증이 아니라 압박 공포증이었다. 엄마를 제외한 가족들이 전부 유명한 의사에 본인조차도 명문 거산대 의대 차석 출신의 의사인 터라 집안의 기대와 잘해야 한다는 본인의 부담감이 결국 압박공포증이 되어버렸고 그게 수술실에만 가면 극대화되는 탓에 수술실 울렁증이 돼버린 것이다. 게다가 집안에서는 무조건 의사를 해야한다고 했지만 정작 차은재 본인의 장래희망은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집안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서 하기도 싫은 의대진학을 위해 미친듯이 매달려왔던 것.
이 때문에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에 목말라있는 면모도 보인다. 가족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거산대학교 지도교수였던 오동식 교수는 워낙 여성 의사들에 대한 편견이 심했지만 그것을 노력만으로 극복해냈으며 자신을 돌담병원으로 데려온 김사부에게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어 그 정도가 추종을 넘어 신앙에 가깝다. 물론 초반에는 수술 도중 뛰쳐나가는 바람에 의사를 때려치우라는 김사부의 폭언때문에 정말로 그만둘 생각까지 하고 있었지만 그 직후 후배인 윤아름으로부터 자신을 돌담병원으로 데려온 장본인이 다름아닌 김사부 본인이었음을 알고 그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없는 노력을 가한 끝에 자신의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는 등 진정한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자는 車恩栽를 사용한다.
자가용이 있는데 차종은 기아 니로 EV다.
배역을 맡은 이성경이 173cm의 상당한 장신이지만, 주로 투샷으로 나오는 서우진 역의 안효섭이 무려 187cm라서 키가 크다는게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24] 그러나 본편에서 딱 한번 언급되는데 오 교수가 본원으로 올라오라는 연락을 해오자 차은재는 김사부와 서우진에게 상담을 구했지만 김사부는 '니 선택이니 니가 알아서 해라' 라는 식이었고 서우진은 미적지근한 반응만 보일 뿐이었다. 이 사실을 후배인 윤아름에게 토로하자 그냥 고백해버리라고 하고 이에 차은재가 "넌 매사에 뭐가 그렇게 쉽냐" 며 묻자 "선배님은 뭐가 그리 힘드세요? 우진쌤 있지, 전문의지, '키 크지.' 제가 볼 땐 다 가지셨는데." 라고 답하는 것으로 언급.
여담이지만, 실제 의료인들이 봤을 때 주연급 배우 중에서 가장 의학용어 사용이 어색한 배우라고....
의대생 시절에는 이론에 강하지만 실기에 약한타입. 이론에 약하지만 실기에 강한 서우진과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가르치면서 지냈다고 한다.

[1] 4년 전 또 다른 의학드라마 닥터스에서 진서우역으로 출연했다. [2] 1화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던 박민국이 뜻밖의 돌발상황에 당황하여 안절부절 못하자 김사부가 종이에 tension pneumothorax라는 진단을 내리면서 '선생님, 달리기 잘 해요?' 라며 종이를 전달해줄 것을 부탁한 일이 계기가 되었고 그 후로 김사부에게 한동안 달리기라고 불렸다.[3] 가천시에 있는 가상의 대학교.[4] 차석 졸업한 이유는 실기에 약해서. 수석은 서우진으로 추측된다.[5] 본인에게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고 돌담병원 3가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해 스카웃할 인재를 수소문하러 찾아온 김사부와의 대화에서 나온 말이다.[6] 첫 회때 김사부가 수술실에서 수술 광경을 보는데 당시 수술실에 있던 차은재는 신경 안정제 때문에 그만 수술실에서 잠들고 말았고 이를 그만 김사부가 보게 된다. 그걸 기억하고 있었는지 국방장관이 응급실로 실려온 상황에서 김사부는 수술 상황을 지시하며 '''!!!수술방에서 졸거나 잠드는 새끼는 그냥 안봐줘!!'''라며 차은재에게 경고를 놓는다.[7] 단, 응급실에서는 예외. 아무래도 수술실에서 정식으로 절개하는 수술을 못하는 것 같다.[8] 영상을 보면 오 교수가 '수술도 못하는 CS를 어디다 쓰겠냐, 억지로 데려갔다가 문제 생기면 그때는 정말 답이 없어진다.'며 극구 반대했지만 김사부가 간곡하게 보내달라고 간청하는 묘사가 있다. 차은재를 좌천시킨 줄로만 알았던 오 교수는 되려 차은재를 돌담병원으로 보내는 순간까지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건가' 싶을 정도로 망설였다.[9] 약 병에 약 이름이 쓰이지 않고, 배문정이 자신도 효과를 봤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6화 부제도 '플라시보'인 것, 그리고 부작용이 배가 고파진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소화제 계통을 김사부가 속인 것 같다.[10] 교도소 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행하는 대다수의 타투도 의사 자격증이 없는 불법 시술이다[11] 밖에서 듣고 있던 교도관이 깨어나면 꼭 전해주겠다고 했다.[12]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는데 11회에서 밝혀지길 그날 밤 차은재는 너무 배가 고팠는지 의국에서 컵라면 두 개에 과자, 초콜릿, 소시지까지 그야말로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다가 잠이 들었고 자면서도 과자 봉지를 들고 있었다. 다음 날 테이블에는 차은재가 먹어 치운 과자 봉지와 라면 컵이 널 부러져있었고 이에 당황한 나머지 황급히 치운다. 이걸 본 윤아름정인수를 의심하기도 했다.[13] 락커룸에 홀로 남아 자신을 위로하는 장면에서 원래는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다고 한다.[14] 차은재와 서우진의 대학 시절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관련 떡밥이 나왔었는데, 서우진에게 준 차은재의 이론 노트에 들어있던 쪽지를 보면 의대 자퇴에 관한 장점은 줄줄이 적어 놨으면서 정작 단점은 엄마가 슬퍼한다는 글밖에 적지 않았다.[15] 지난 9~10회 때 버스 사고 상황에서 김사부에게 현장 투입을 지시 받고 차를 몰았는데(서우진도 동승했다.) 현장을 가다가 길이 막히자 차를 놔두고 사고 현장으로 전력 질주했고 그 방치된 차량은 결국 견인 되었다. 12회에서 차량 견인 장면이 나오는데 견인 된 차량이 바로 차은재의 차이다.[16] 수술실에서는 그와 같은 반응이 일어나는데 응급실에서는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것이 바로 이 이유였다.[17] 이 때 차은재는 울렁증을 극복한 건 약이 아닌 김사부의 격려 덕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김사부도 차은재의 수술 과정을 지켜본다.[18] 배우인 이성경이 이전에 양호준이 차은재에게 한바탕 으름장을 놓고 가는 장면을 촬영한 후에 자기도 양호준이 얄밉다고 생각했는지 양호준의 담당 배우인 고상호의 머리 뒤에서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장난을 친 적이 있었는데 이후 이 장면에서 실제로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리게 되었다. 그리고, 고상호는 이성경에게 때리는 척만 하면 자기도 감정을 살리기 힘드니까 진짜로 세게 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19] 서우진은 박민국 교수의 VIP 환자의 수술을 도우러 휴대폰을 두고 자리를 비웠는데 그 때 차은재가 서우진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배문정의 진료실로 간 것이다.[20] 사실은 이틀에서 사흘만 있으려 했지만, 오교수가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21]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관상어가 있는데 자신이 서식하는 환경에 맞추어 몸의 크기를 바꿀 수 있는 신기한 물고기다. 이를 빗대어 주변의 환경에 따라 주어진 가능성이 달라지거나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코이의 법칙이다. 여담으로 코이는 일본어로 '비단잉어'라는 뜻인데, 동시에 사랑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22] 이때 이성경이 출연한 영화 걸캅스의 오마주를 보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23] 동맥 우회술, 플레일 체스트 환자, 흉부 칼상 관통 환자, 우산 폐 관통 환자, 캐비지 수술 집도.[24] 애초에 이성경이 장신의 키 때문에 같이 호흡 맞췄던 대부분의 남자배우들이 185cm 이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