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 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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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일렉트릭에서 개발한 전투기용 터보팬 엔진.
F414는 F404 후계로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를 위해 개발되었다. F412 엔진은 본래 A-12 어벤져 II 스텔스 공격기의 엔진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취소되어 사용할 곳이 없어졌고 이후 F414 설계로 전용된다. F119 엔진과 경쟁했던 YF120 엔진의 FADEC(전자식 엔진 제어장치)와 저압 압축기를 적용하고 애프터버너를 추가하였다.
레거시 호넷보다 '''훨씬 무거운''' 슈퍼호넷을 염두해 엔진 팬 블레이드를 개량하여 공기유량을 증대시켜 추력이 강화되었지만 무거워졌다. 슈퍼호넷의 중량은 초기형 F-15와 맞먹는다. 그러나 추력은 떨어져서 슈퍼 슬로우 호넷, 돼지말벌 등의 비칭으로 불리는 수모를 당했다.
F-15 이나 F-16 등에 많이 쓰이는 F100/F110 엔진에 비하면 직경, 길이, 무게 및 추력이 작은 한급 낮은 엔진이이지만 단발로는 경전투기에 도 적합하고 쌍발로는 전투기나 공격기에도 적합하여 여러 전투기에 사용된 인기 엔진이다.
AB 추력 22,000 lb로 유로파이터에 쓰이는 경쟁자 EJ200의 20,000 lb와 비교해서 앞선다. 라팔의 M88 엔진의 17,000 lb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M88 엔진의 경우 F404와 비교될 수준이다. 다만 F414 엔진은 F404보다 더 무거워서 한두 체급 더 크다고 봐야한다.
경쟁 엔진에 비해 유지비도 저렴한 편으로 알려진다. # 26,500lb 추력 개량형도 제시된다.
미해군 항공전력의 중추인 F/A-18E/F 슈퍼호넷을 비롯해, 그리펜 등 각국에서 사용되는 현역 엔진이다. 그만큼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지속적인 개량도 기대할 수 있다. EJ200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외에 채용되지 않은 엔진은 사장될 가능성이 높다.
동급 엔진 중 가장 크고 무겁다. 도입가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한다.
T-50 계열기가 F404를 장착하기에 대한민국 공군과 관련이 없었다. 이후 KFX가 결국 쌍발로 결정되고 비슷한 체급의 엔진 탑재가 결정된다.
경쟁 엔진은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EJ200, 그리고 라팔의 M88 엔진이다. KFX은 2020년대에나 배치될 기종이므로, 이 후보들 모두 현역 버젼이 아닌 개량형으로써 제시되리라 추정되었다.
결국 엔진 우선협상 업체로 GE가 선정되었다. 사실상 F414로 결정되었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할 때는 괜찮지만, 문제는 KFX를 해외로 수출시 미국이 수출통제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T-50는 훈련기인지라 공격 임무는 덜 맡아 수출통제는 덜 가해진다. 그렇지만 우즈베키스탄에 T-50 판매가 무산된 바가 있어 수출통제에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다.
외국 어떤 곳에서 수입해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독자 엔진을 개발 생산이 최선이다. 오랫동안 라이센스 생산 등을 통해 육성한 기술인력과 생산 노하우가 없이는, 100% 설계도와 소재를 가지고도 엔진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아직은 추력 2만 파운드짜리는 커녕 그 반 되는 것도 완성하지 못한 상황이라 지금 예산을 밀어주어도 10년 안에 KFX용 국산 엔진을 만든다고 장담을 못한다.[4]
다만 언급되었듯이 후보 엔진 중 가장 크고 무겁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 엔진 통합 노하우를 획득하면 EJ200으로 선택지를 만들 가능성은 작게나마 있다. 어차피 개발할 때는 엔진 하나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고, 이왕이면 가장 힘좋은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기 때문에 이 선택에 문제는 없다. 매니아층에서 아쉬워한 것은 F414를 선택한 것보다는 이왕이면 욕심을 부려서 더 힘좋다는 F414 EPE 버전으로 모험을 걸어봤으면 했던 것... 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인 게, 실제로 개발된 엔진이 아니고 제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물주 역할도 해야하고 테스트배드 역할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검증된 노말 버전대비 리스크와 비용이 너무 커지게 되는 것
1. 개요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개발한 전투기용 터보팬 엔진.
2. 상세
F414는 F404 후계로 F/A-18E/F 슈퍼 호넷 전투기를 위해 개발되었다. F412 엔진은 본래 A-12 어벤져 II 스텔스 공격기의 엔진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취소되어 사용할 곳이 없어졌고 이후 F414 설계로 전용된다. F119 엔진과 경쟁했던 YF120 엔진의 FADEC(전자식 엔진 제어장치)와 저압 압축기를 적용하고 애프터버너를 추가하였다.
레거시 호넷보다 '''훨씬 무거운''' 슈퍼호넷을 염두해 엔진 팬 블레이드를 개량하여 공기유량을 증대시켜 추력이 강화되었지만 무거워졌다. 슈퍼호넷의 중량은 초기형 F-15와 맞먹는다. 그러나 추력은 떨어져서 슈퍼 슬로우 호넷, 돼지말벌 등의 비칭으로 불리는 수모를 당했다.
F-15 이나 F-16 등에 많이 쓰이는 F100/F110 엔진에 비하면 직경, 길이, 무게 및 추력이 작은 한급 낮은 엔진이이지만 단발로는 경전투기에 도 적합하고 쌍발로는 전투기나 공격기에도 적합하여 여러 전투기에 사용된 인기 엔진이다.
3. 세부 모델
- F414-GE-400 : F/A-18E/F 슈퍼호넷에 탑재된 버전. 함재형 F-117N에도 제안되었다. E/A-18G 그라울러에도 탑재된다. KFX는 여기에 K를 붙인 라이센스 버전을 사용한다.
- F414-EDE : '내구성 강화 엔진'. 고압 터빈(HPT)이 재설계되었고, 고압 압축기(HPC)가 6단으로 감소하여 엔진 내구도는 3배, 연비는 2% 향상되었다.
- F414-EPE : '성능 향상 엔진'. 엔진 코어와 팬, 압축기가 재설계되어 추력을 18% ~ 35%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 F414-GE-39E : JAS 39E/F 전투기에 탑재되는 엔진. 단발 엔진을 사용하는 그리펜을 위해 전자식 엔진 제어 장치(FADEC)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 F414-INS6 : HAL 테자스 Mk.2 전투기 제안 사양. 기존과 큰 차이는 없다.
4. 장착 기체
- KFX -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 F/A-18E/F 슈퍼호넷
- E/A-18G 그라울러
- JAS 39E/F 그리펜 NG: 단발.
- HAL 테자스: 30년간 자체 개발하던 카베리 엔진을 포기하고 F414엔진을 선정하였다. 이 경쟁에서 EJ200과 겨루었다.
- 크피르 : NG(Next Generation)형에서 기존의 제너럴 일렉트릭 J79를 대체하였다.
5. 장점
AB 추력 22,000 lb로 유로파이터에 쓰이는 경쟁자 EJ200의 20,000 lb와 비교해서 앞선다. 라팔의 M88 엔진의 17,000 lb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M88 엔진의 경우 F404와 비교될 수준이다. 다만 F414 엔진은 F404보다 더 무거워서 한두 체급 더 크다고 봐야한다.
경쟁 엔진에 비해 유지비도 저렴한 편으로 알려진다. # 26,500lb 추력 개량형도 제시된다.
미해군 항공전력의 중추인 F/A-18E/F 슈퍼호넷을 비롯해, 그리펜 등 각국에서 사용되는 현역 엔진이다. 그만큼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지속적인 개량도 기대할 수 있다. EJ200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외에 채용되지 않은 엔진은 사장될 가능성이 높다.
6. 단점
동급 엔진 중 가장 크고 무겁다. 도입가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한다.
7. KFX의 엔진으로써
T-50 계열기가 F404를 장착하기에 대한민국 공군과 관련이 없었다. 이후 KFX가 결국 쌍발로 결정되고 비슷한 체급의 엔진 탑재가 결정된다.
경쟁 엔진은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EJ200, 그리고 라팔의 M88 엔진이다. KFX은 2020년대에나 배치될 기종이므로, 이 후보들 모두 현역 버젼이 아닌 개량형으로써 제시되리라 추정되었다.
결국 엔진 우선협상 업체로 GE가 선정되었다. 사실상 F414로 결정되었다는 뜻이다.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할 때는 괜찮지만, 문제는 KFX를 해외로 수출시 미국이 수출통제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T-50는 훈련기인지라 공격 임무는 덜 맡아 수출통제는 덜 가해진다. 그렇지만 우즈베키스탄에 T-50 판매가 무산된 바가 있어 수출통제에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다.
외국 어떤 곳에서 수입해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독자 엔진을 개발 생산이 최선이다. 오랫동안 라이센스 생산 등을 통해 육성한 기술인력과 생산 노하우가 없이는, 100% 설계도와 소재를 가지고도 엔진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아직은 추력 2만 파운드짜리는 커녕 그 반 되는 것도 완성하지 못한 상황이라 지금 예산을 밀어주어도 10년 안에 KFX용 국산 엔진을 만든다고 장담을 못한다.[4]
다만 언급되었듯이 후보 엔진 중 가장 크고 무겁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 엔진 통합 노하우를 획득하면 EJ200으로 선택지를 만들 가능성은 작게나마 있다. 어차피 개발할 때는 엔진 하나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고, 이왕이면 가장 힘좋은 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기 때문에 이 선택에 문제는 없다. 매니아층에서 아쉬워한 것은 F414를 선택한 것보다는 이왕이면 욕심을 부려서 더 힘좋다는 F414 EPE 버전으로 모험을 걸어봤으면 했던 것... 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인 게, 실제로 개발된 엔진이 아니고 제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물주 역할도 해야하고 테스트배드 역할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검증된 노말 버전대비 리스크와 비용이 너무 커지게 되는 것
8. 관련 항목
[1] 엔진 입구로부터 흡입된 공기 중 바깥쪽(by-pass)으로 빠져나가는 공기량과 엔진에서 연소시키는 공기량의 비율.[2] Military Thrust. Dry Thrust라고도 한다. 애프터버너 없이 낼 수 있는 최대 추력을 의미한다.[3] After Burner Thrust. Wet Thrust라고도 한다. 애프터버너를 사용해서 낼 수 있는 최대 추력을 의미한다.[4] 2012년부터 1만 파운드 제트기 엔진개발을 시작했지만 2020년 현재까지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무인기와 미사일 장착용 등으로 쓸 수 있을 소형 제트 엔진 개발은 그나마 성과가 있는 편인데. 이쪽은 작은 용적 때문에 압축기가 1~2단밖에 없고 배기가스 온도도 낮아서 상대적으로 개발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