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송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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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현재 갈라타사라이 SK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SL 벤피카
SL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2017년 2월 11일 B팀에 데뷔했고 2018년 8월 7일 페네르바체 SK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1군에 데뷔한 뒤 꾸준히 출전했다. 그러나 2019-20시즌 중용받지 못하던 차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되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의 임대가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결국 한국시각 13일 스카이스포츠에서 토트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는 기사가 나왔고, 16개월 임대 후 완전이적 여부를 결정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그 이후 토마시 소우체크를 영입하였는데 대박이 터졌다.
2.1.1. 토트넘 홋스퍼 FC(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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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2020년 1월 15일 6시경에 영입이 발표되었다. 18개월 임대에 £42.76m(€50m) 상당의 선택적 이적 조항이 포함되었다. 일단 다음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지만, 토트넘이 21-22 시즌 이적시장이 열리면 완전 영입 할 것인지는 선수 본인이 어떻게 활약하는 가에 달려 있다. 이떄 아마존 다큐멘터리 5화에서 토트넘 수석 스카우터인 스티븐 히첸이 지난 12개월에 토트넘이 팀을 리빌딩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 시기였고, 토트넘은 지금 몇몇 선수들 보내고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는 때라고 언급하였으며 스티븐 히첸이 영입한 그 새로운 피의 시작이 제드송 페르난데스였다.
2.1.1.1. 2019-20 시즌
23R 왓포드전에 79분 교체 출전했다. 교체 출전이었지만 같은 포지션의 로셀소나 윙크스보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괜찮은 데뷔전을 가졌다.[3] 현재 토트넘에는 사실상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은 선수가 별로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왓포드전에서 보여준 활발한 공간 침투와 오프 더 볼 플레이는 토트넘에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제드송은 딱히 큰 임팩트는 없었지만, 슛 하나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받은 등번호는 30번인데 네이버 스포츠 명단에는 벤피카 시절의 번호인 83번이라고 표기되고 교체로 들어올때도 83번이라고 화면에 뜬 오류가 있었다. 이후 FA컵 소튼전부터는 30번으로 정정.[4]
FA컵 사우스햄튼전 재경기에 교체출전. 중원의 핵이 되고있는 로셀소가 경미한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볼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이 역할을 도맡아 하게 되었다. 초반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특히 실점당시 코너킥을 잘못 차서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함이었는지 이후 플레이가 살아나고 원할한 볼 배급을 도왔다. 토트넘의 결승골 pk를 얻는 과정에서도 알리의 컷팅 및 백패스를 받아 압박을 풀어 중원까지 볼을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결국 팀은 3-2로 역전승.
26R 아스톤빌라전에서 후반 82분에 교체 투입되었고 오른쪽 측면에 꽤나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019-20 UEFA 챔스 16강 라이프치히 1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30분 정도 출전하면서 팀의 1:0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FA컵 16강 노리치 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허무하게 실축하면서 탈락에 일조했다.
30R 맨유 전에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그러나 라멜라 못지 않은 템포 죽이기로 그나마 없던 토트넘의 공격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
아직 주전으로 뛰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현재 토트넘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했고, 기존의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셀소등은 물론 올리버 스킵[5] 과의 경쟁도 만만찮은 상황이기에 완전 영입은 힘들 듯 하다.
2.1.1.2. 2020-21 시즌
프리시즌 첫 경기인 입스위치 타운 전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토트넘 합류 후 애매한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백을 썼던 전반전에는 우측 윙백으로 뛰었는데, 대부분 하프라인 위에서 있으면서 공격 전개를 도왔다. 특히 우측면에서 공을 받은 이후 좋은 탈압박을 보여주었고, 한차례 좋은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울 뻔 했다.[6] 수비에서도 박스 안에서 깔끔한 태클로 득점 기회를 저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비록 입스위치가 토트넘 유스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던 후반전에서도 경기력에서 밀릴 정도로 쉬운 상대였지만, 일단 라이트백 자리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 하다. 잔류하지 않고 벤피카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라이트백 백업으로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후 레딩 FC전에서도 우측 풀백으로 전반전에 출전하였다. 그러나 입스위치 때와는 다르게 활약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우측 풀백으로써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7] 이후 하프타임때 세르주 오리에와 교체되었다. 팀은 4:1 승리. 버밍엄 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했으며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 볼라에서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 외국인 스쿼드 제한 때문에 제드송을 1월에 복귀시키는 것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리그나 컵대회에서 벤치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이미 벤피카 측과 접촉하여 조기 종료에 대한 협상을 하였으며 벤피카의 감독 조르제 제수스 또한 제드송의 복귀를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17R 리즈전에서는 벤치에 들었으나,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FA컵 마린 FC전에 선발 출전하였지만 8부 리그 팀을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폼이 극도로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1월 22일 디 마르지오와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벤피카가 토트넘과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대신 남은 시즌동안 제드송을 토리노 FC로 임대 보내려고 한다고 한다.
현재 제드송의 인스타를 보면 포르투갈로 돌아간 듯 한 모양이다.
토리노 FC와의 협상은 결렬되었고, 대신 갈라타사라이 측과 임대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위해 비행기로 터키에 입국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토트넘과의 동행은 마치게 되었다. 다만 안습인 점은 터키로 이동하기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이다... 때문에 의료용 비행기로 입국했다고 한다.
2.1.2. 갈라타사라이 SK
한국시각 2021년 2월 2일 3시경 SL 벤피카 복귀 및 갈라타사라이 SK 임대 이적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83번을 부여 받았다.
2.1.2.1. 2020-21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2016년 UEFA 유러피언 U-17 챔피언십 대회 우승, 2017년 U-19 챔피언십 대회 준우승 멤버이며 2018년부터 포르투갈 A대표팀에 출장하고 있다. 2020년 현재 U-21 대표팀에 계속 소집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좋아서 박스 투 박스 역할을 주로 맡는다. 하지만 중앙 외에도 측면 미드필더를 포함한 미드필더 전 지역과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을 정도로 멀티 능력이 뛰어나다. 숏패스와 롱패스를 통한 연계가 뛰어난데, 특히 좋은 킥력을 바탕으로 전방으로 뿌려주는 전진패스가 좋다. 은돔벨레처럼 볼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좋아 전진 드리블에 강점이 있고,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오프더볼도 동나이대에 비해서 준수한 편이다. 스피드가 빨라서 역습 시 수비로 전환하여 후방을 커버하거나 전진패스를 보내주는 속도가 빠르며, 컨디션이 좋을 때는 순간속도와 테크닉이 더 좋은 시소코가 생각날 정도로 잘한다. 또한 평범한 편인 피지컬에 비해 경합능력은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아직 EPL에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고, 어린 선수인 만큼 경기마다 기복이 있다. 피지컬은 평범해서 몸싸움이나 제공권도 약하고[8] , 멀티성이 뛰어나지만 아직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과 위치를 찾지 못한 상태다.
또한 수비적인 능력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위치 선정이나 태클이 들어가야할 시점을 잘 모른다.
5. 같이 보기
[1]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그를 라이트윙백으로 출전시켰다.[2] 이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나 라이트백[1]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까지 뛸 수 있다.[3] 로셀소는 개인 플레이의 드리블 위주로 움직여 팀과 따로 놀았고, 윙크스는 템포를 유지하지 못하고 끊어먹었다.[4] 이적 후 잠깐동안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83번으로 나와있었고 이후 30번으로 정정되었다.[5] 올리버 스킵은 노리치로 임대.[6] 손흥민의 슈팅이 위로 뜨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못했다.[7] 아무래도 전문 풀백이 아닌데다 원래 미드필더로 뛰던 선수이니 풀백으로 바로 뛰기에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8] 물론 포르투갈 리그에선 상당히 준수한 신체조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