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랑그릿사 시리즈)
1. 개요
랑그릿사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 1편 PC엔진판, 3편은 사토 아이
- 1편 PS, SS판은 히사카와 아야
- 2편은 한 케이코
- 4편, 5편은 마에다 아이
- 몽환모의전은 타카하시 아오
- 랑그릿사 1 & 2 리메이크판은 키타무라 에리.
처음에는 발디아 왕국의 궁정마법사로 등장했으나 시리즈 횟수가 갈수록 설정이 덧붙여졌다. 차분한 미인형의 일러스트 덕택에 팬이 많아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랑그릿사 2에서는 빛의 신 루시리스의 도움을 받아 전생마법을 이용해 엄청난 세월[1] 을 살아온 걸로 되어있다. 그 후 시리즈에도 계속 등장하는데 이제는 아예 빛의 신 루시리스의 화신이라고 까지 나오는데... 랑그릿사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있다.
2. 랑그릿사 1
발디아 왕국 궁정 마법사로 등장한다. 이 때는 아직 프리퀄인 랑그릿사 3이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카오스와 초면인 상태로 등장한다.
리메이크에서는 2편의 어둠의 전설루트라고 할 수 있는 G와 H 루트에서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차지한다.[2] 보젤군과 손을 잡은 레딘에게 발디아, 다르시스 제국 연합군이 패배하자 같이 합류해 있던 발디아군 캐릭터들(나므, 테일러, 손)과 함께 나갸에게 세뇌당한다. 이후 레딘의 측근으로 활동하고 H루트에선 아예 보젤이 된 레딘의 품에 안겨 '''"성검 랑그릿사와 루시리스의 이름으로"''' 발디아 왕국을 침공하자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후일담에서 보젤이 된 레딘의 여왕이 되기도 한다.
후속작에서 루시리스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는 그녀가 보젤도 아니고 부하인 나갸에게 세뇌당하는데 아무래도 랑그릿사 1시점에선 설정상으로 평범한 궁정 마법사 캐릭터로 나온 것을 대폭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H루트에서는 충분한 설명도 없었는데 레딘의 말과 랑그릿사의 반응을 보고 넘어와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뭔가 개연성이 떨어져 보인다.
3. 랑그릿사 2
1에서 수백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아직도 살아있다. 전생마법을 쓴다는 설정으로 제자로는 레스터와 에그베르트를 두고 있었다. 전생을 통해 다시 태어났지만 그 때문에 마력이 약해졌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등장할대때마다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군이 되는 빛의 후예 루트에서는 조종이 불가능한 NPC로 큰 도움이 안되고[4] 적이 되는 다른 루트에서는 엘윈 일행에게 족족 털린다.
4. 랑그릿사 3
루시리스 게이트를 지키는 마도사로 나오고 의상 디자인이 조금 변화한다. 작중에서 그녀는 모든 상황을 루시리스 게이트에서 지켜보고 있던 중, 레이몬드 자작이 도움을 요청하자 이에 응해 라카시아가 탈환되기까지 루시리스 게이트를 레이몬드 자작에게 제공한다. 이후 마족의 침공이 거세어지자 레이몬드 자작을 그의 동의하에 랑그릿사에 빙의시킨다. 이후 디하르트 일행에 합류하여 루시리스의 대리인으로서 마족을 저지하기 위해 활약하고 엘스리드 왕국의 마법고문으로 취임하게 된다.
다만 이때 레이몬드 자작을 낚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서 일부 팬들에게 비호감을 샀다.
5. 랑그릿사 4
'''제시카 캐붕의 시작'''
4편에서는 다소 뜬금없이 기자로프의 부하로 등장하는데, 현자의 수정을 찾기 위해서라는 대의를 감안해도 정신적으로나마 빛의 후예를 이끌던 2편의 무게감을 엄청나게 깎아먹었다. 더구나 후에 레이첼을 코어로 사용하는 마동거병은 다름아닌 제시카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주인공 파티를 고생시키는 데에 간접적으로나마 지분이 있는 캐릭터.
6. 랑그릿사 5
'''캐붕의 절정'''
시리즈가 진행되어 갈수록 보여준 그 찌질한 행태가 5편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사실 4편부터는 대마술사라는 칭호를 달고 나오는데다가 나름 루시리스의 분신이라는 여자가 2편과 4편에서 주인공과 다른 길을 갈 경우 처절하게 털리는것부터가 뭐한데다가, 주인공 일행을 이용해먹는 모습만이 보여 비호감 요소가 많다. 시리즈만 살펴봐도 2편에서는 광휘의 말예 이외의 시나리오에서 엘윈 일행에게 싸우는 족족 털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애처로울 정도. 3편만 봐도 레이몬드 자작은 그저 그녀에게 이용당한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5편에서는 등장하자마자 가이엘에게 랑그릿사를 빼앗기는데, 이 빼앗기는 상황이 참으로 흠좀무하다. 가이엘이 시민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나름 대마술사라는 인간이 '''그냥 랑그릿사를 순순히 넘겨준다!''' .. 그리고는 더 가관인것이 바로 '''뒷통수를 얻어맞는다!''' 물론 가이엘의 행태 자체가 비열하지만 제시카의 행태야말로 한심하기 짝이 없을 지경.[5] 그리고 엘사리아로 간 후, 도움을 요청하는 클라렛에게 '남의 힘을 이용하려고만 하는 사람은 도와줄수 없습니다!'라고 하는데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제시카의 행태를 생각하면 그저 웃음만 나올뿐... 애당초 클라렛이 그녀에게 도와달라고 한 이유 자체가 마족들에게 인간이 공격당하고 있어서였는데, 극렬 반마족주의자인 그녀의 이러한 행보는 미스터리할 지경이다. 게다가 정작 제시카 본인이 전작들에서 보여온 행보자체가 남을 이용해서 마족을 타도하는 것이어서 팬들에게 좋은 소리는 못들었는데, 5편에서의 적반하장격인 모습은 그야말로 캐릭터성 붕괴의 절정.[6]
7. 랑그릿사 모바일
이번에도 등장한다. 스토리상 메튜 일행에게 몇 몇 조언을 해주며, 사용가능한 아군으로 나오지만 초반에 합류하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이름값에 안 어울리게 R등급 마법사 계열로 시작한다. 진영은 빛의 군단 + 빛의 기원.
헤인과 더불어 유이한 텔레포트 사용자다. 헤인의 경우 직업을 바꿔야 배울 수 있지만 제시카는 기본으로 배울 수 있어서 25레벨 이전에는 유일한 텔레포트 사용자이기도 하다. 각종 보물발견이나 스피디하고 기상천외한 맵 공략 등에 텔레포트가 쓰이므로, 자체 캐릭터 성능은 둘째치고서 모두가 쓰고 있다.
빛덱에서 헤인과 함께 마딜러의 자리를 두고 저울질 당하게 되는데, 보통은 제시카의 성급이 더 높을 것이므로 의외로 제시카도 헤인에 비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마딜인 빙룡 던전에서 탱커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물론 성급이 비슷하다면 아무래도 헤인에 비해 딜이 밀릴 수밖에 없다.
SSR 버전은 환생 제시카 항목 참조.
리인카네이션 시리즈 캐릭터들이 추가되면서 리인카네이션의 로리 제시카도 추가되어 랑모에는 총 3명의 제시카가 존재하게 되었다. 이쪽의 이름은 환생의 빛.
8. 기타
1의 성능은 숨겨진 클래스인 에이전트가 되면 개사기 용병 엔젤 개사기 마법 텔레포트를 얻게 된다. 룬스톤 플레이시에는 소서러-아크메이지를 거쳐서 메테오를 배우고 팔라딘-하이프리스트-에이전트를 가게되면 OK. 크리스와도 비슷하지만 크리스보다는 마나가 높고, 엔젤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용병 공방수치와 공격판정이 구리다는 단점이 있다. 2는 메가드라이브판만 사용가능. 3편은 우월한 마법사 캐릭터. 4편에서는 루트 A에서만 쓸수있는데 랑그릿사 사상 최악의 마법사 캐릭터. 루트B의 아이바와 잉여력을 다투는데 아이바는 생각보다 클래스 체인지가 괜찮아 수병만 아니면 나름 활용도가 존재하는만 제시카는 합류시에 능력치가 형편없고 클래스 체인지도 좋지 않다. 숨겨진 클래스인 아바탈이 되면 텔레포트가 나온다는 장점은 있지만 A가 잉여스러운 시나리오라 다른 캐릭터도 숨겨진 클래스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5편에서는 NPC로만 등장한다.
랑그릿사 3의 숨겨진 스테이지인 '근육의 신전'에서는 초형귀들이 제시카를 '여왕님'이라고 부르며 "다시 '''예전처럼''' 학대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리인카네이션 버전의 제시카의 무기가 '''채찍'''이다.
몽환모의전 기준으로 쓰리사이즈에 대규모 보정이 가해졌는데, 원래는 전형적인 슬렌더형 몸매였지만 보정 결과 이멜다만큼이나 글래머러스한 모래시계형 몸매를 가지게 되었다. 가슴 사이즈도 90으로 대폭 증량되었다.
9. 클래스
랑그릿사 1 클래스 체인지
랑그릿사 3 클래스: 신관전사, 승려, 마보, 보병
[1] 랑그릿사 1의 왕국 발디아가 멸망해서 역사속의 왕국이 되어있는 시기다.[2] 크리스(랑그릿사)가 마물과 인간이 공존하던 마을에서 발디아군에게 살해당한다[3] H루트에선 세뇌당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의지로 레딘을 따른다[4] 되려 상황에 따라 마법으로 딸피인 적을 죽여 경험치를 뺏어먹는 등의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5] 아니, 가이엘이 얼마나 악질이냐면 마장군이 되기 이전의 제국의 4천왕시절부터 '''이런 성격을 가진 자였다.'''[6] 사실 5편의 배경을 어거지로 4편과 끼워 맞추다 보니 말도안되는 설정충돌이 일어난듯 싶다. 전편들이야 대충 수백년 간격으로 떨어져 있으니 설정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됐지만, 4편과 5편은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연결되다보니 충돌이 안 일어 날래야 안 일어 날 수가 없다. 5편은 이런 스토리와 설정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팬들에게 욕을 상당히 얻어먹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