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마트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로,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있어 큰 공헌을 한 선수다.
2. 커리어
2.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래는 포수로 활약했지만 2006년 엄지손가락 골절을 당한 이후로 타격 성적이 멘도사 라인을 오르내리던 선수였다. 그러나 유달리 포수치고 대단한 강견[1] 을 과시하였고 또 야디어 몰리나라는 거물이 빅리그에서 향후 카즈 주전을 예약했기 때문에 포수와 타자로서 가능성이 없다고 본 마이너리그 코치진은 포수를 포기하고 투수로 전업시켰는데, 아니나 다를까. '''100mph를 펑펑 꽂아넣었다!'''
하지만 원래 포수로서 프로에 입문한 특성상 투수로서 기본이 부족한 특성상 선발은 무리였고 하체에도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체 위주의 투구폼을 가져가며 영점을 잡는데 주력했고, 2006년에서 2007년까지 2년간 마이너에서 풀시즌을 보낸 끝에 2008년 카디널스 불펜에 콜업되어 12경기에서 0.82 ERA와 11이닝 동안 16K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이 괴수의 출현에 카디널스 불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졌고[2] 마트는 카디널스의 불펜에서 살아남아 셋업맨으로 자리잡았다.
2009년에는 브레이킹볼 피치로 조합한 슬라이더가 말을 듣지 않으며 4점대 ERA를 기록하는 등 얻어맞았지만, 2010년부터는 커터와 투심을 조합하면서 볼질을 할지언정 ERA를 낮추는데 성공했고, 2011년 셋업맨으로 정착, 채 3%가 되지 않는 홈런/플라이볼 비율(2.9%)과 3.94라는 좋은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했다. 9월부터는 마무리로 정착하여 불펜이 개발살나며 마무리가 시즌내내 수시로 바뀐 카디널스의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파이어볼러로 자리매김했으며, 2011 포스트 시즌에서도 팀이 이긴 경기에 대부분 등판하는 등 마무리 투수로서 호성적을 기록했다.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마무리를 위해 9회초 등판했을 때 세인트루이스 홈팬들이 연호하는 '''제이-슨-맛!'''은 그야말로 압권.
제이슨 마트라는 투수를 잘 알지 못하던 팬들은 2010년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라이언 윌슨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붉은빛 수염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2011년까지는 풀타임 클로저로서 검증된 바가 없기 때문에 2012년에도 스프링 캠프에서 많은 경쟁을 거쳐야 진정한 카디널스 클로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2012년에는 구위에 비해 피홈런이 많아서 솔리드하지 못하다는 평[3] 도 듣긴 했지만 시즌 최종 72이닝 42세이브 ERA 2.75 17볼넷 86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 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그 부상이 인대가 아예 끊어진 것이라 토미 존 서저리를 요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카디널스는 셋업맨 미첼 보그스도 세이브 상황에선 털리는 마당이라 결국 새 마무리를 영입해야 한다는 떡밥이 불거졌다. 결국 제이슨 마트는 토미 존 서저리가 확정되었고 미첼 보그스는 여전히 털렸지만, 대신 에드워드 뮤히카가 마무리 자리를 이어 받으면서 뒷문이 안정되었다.
2014년에는 복귀해서 29경기를 던졌지만 ERA가 4.68에 달하고 나오기만 하면 홈런을 뻥뻥 얻어맞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2. 시카고 컵스
2014 시즌 이후 카디널스의 지구 라이벌 팀인 시카고 컵스와 450만불의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2.3. 콜로라도 로키스
시즌이 끝나고 콜로라도 로키스와 2년 10M의 계약을 맺었는데 무려 10마일 가까이 구속이 떨어진 모습에 눈물을 적시는 팬들이 많았다.
2.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6 시즌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 95마일까지 구속이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중간계투로 5월까지 11.1이닝 1점대의 ERA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성인 Motte의 한국어 표기가 모떼, 맛 등 굉장히 멋대로인데 공식적인 발음은 못이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1] 마이너 시절 호흡을 맞춘 투수는 본인의 공보다 마트가 던지는 공이 훨씬 빠르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2] 크리스 페레즈는 이 과정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어 마무리로 정착했다. [3] 전반적으로 새가슴인지 1점차의 하드 세이브 상황에서는 영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2점차면 자기 실력만큼하고, 3점차라면 타자를 씹어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