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어 몰리나

 




'''야디어 몰리나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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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06'''
'''2011'''

'''2008년 ~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포수 부문 골드 글러브'''
러셀 마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8년 메이저리그 내셔널 리그 포수 부문 골드 글러브'''
터커 반하트
(신시내티 레즈)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J.T. 리얼무토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1년 ~ 2012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플래티넘 글러브'''
초대 수상자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4년 ~ 201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플래티넘 글러브'''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
(콜로라도 로키스)

'''2013년 메이저리그 내셔널 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7년 ~ 2010년 메이저 리그 포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이반 로드리게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맷 위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2년 ~ 2013년 메이저 리그 포수 부문 필딩 바이블 상'''
맷 위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나단 루크로이
(밀워키 브루어스)

'''2018년 메이저 리그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앤서니 리조
(시카고 컵스)

'''야디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를로스 카라스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41번'''
스털링 히치콕
(2003)

'''야디어 몰리나
(2004~2005)
'''

브레이든 루퍼
(2006~200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4번'''
에이나르 디아즈
(2005)

'''야디어 몰리나
(2006~)
'''

현역


<colbgcolor=#c41e3a><colcolor=#ffef0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o.4'''
'''야디에르 벵하민 몰리나
(Yadier Benjamin Molina)
'''
'''생년월일'''
1982년 7월 13일 (41세)
'''국적'''
[image] 푸에르토리코 [image] 미국
'''출신지'''
푸에르토리코 바야몬
'''신체'''
180.3cm / 99.8kg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0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3번 (STL)
'''소속 구단'''
[image]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4~)'''
'''계약'''
1yr(s) / $9,000,000
'''연봉'''
2021 / $9,000,000
'''수상'''
'''[image] World Series Champion (2006, 2011)
[image] 9× All-Star (2009~2015, 2017, 2018)
[image] 9× Gold Glove Award (2008~2015, 2018)
[image] Silver Slugger Award (2013)
[image] 4× Platinum Glove Award (2011, 2012, 2014, 2015)'''
[image] 2× Wilson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ward (2012, 2013)
[image] 6× Fielding Bible Award (2007~2010, 2012, 2013)
[image] Roberto Clemente Award (2018)
1. 개요
3. 플레이 스타일
4.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5. 여담
6. 연도별 기록

[clearfix]

1. 개요


'''Yadi'''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포수. 별명은 '''Yadi'''.
9번의 골드글러브와 4번의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메이저 리그 역대 최정상급 수비형 포수'''이자 두 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끈 '''카디널스의 심장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 선수 경력


'''야디어 몰리나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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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 '''야디어 몰리나/선수 경력'''
'''MLB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image]
[image]
[image]
첫 번째 스샷은 애덤 웨인라이트의 2014년 시즌 성적(한국시간 9월 18일 기준)이며, 두 번째 스샷은 2011~2014시즌 기준 몰리나와 백업포수인 토니 크루즈의 포수ERA 비교, 세 번째 스샷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몰리나 출전 경기의 ERA와 동기간 세인트루이스의 전체 ERA 비교이다. 몰리나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극심한 성적 차이를 보여주는데, 그야말로 스테로이드가 사람 모양으로 있는듯한 차이이다. 물론 2014년에는 몰리나의 공백기간과 웨인라이트 몸상태가 골골대던 기간이 어느 정도 겹치므로, 위의 스샷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곤란하다. 이러한 인상적인 현상 때문에 팬들은 몰리나를 스테로이드에 빗대서 '''야디로이드'''라고 칭한다. 그리고 이건 카디널스의 안티들이 카디널스 투수진을 몰리나빨이라고 폄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비슷한 성적의 두 투수가 비교당하고 한 명이 카디널스 소속일 경우, 몰리나빨 이야기는 드물지 않게 출현한다. 물론 카디널스팬들이 들으면 화날 말이기는 하지만, 스테로이드에 비견될 정도로 야디가 엄청난 포수인것은 사실이다.
2010년까지는 평균 OPS 7할 초반대를 기록하는 수비형 포수에다가 주로 그를 칭찬하는 글은 수비력에만 초점이 맞춰져 타격 실력이 저평가 받기도 했지만 2011년부터는 타격에도 눈을 떴다. 2011년 .305 14홈런 65타점, 2012년 .315 22홈런 76타점, 2013년 .319 12홈런 80타점으로 3년 연속 3할 타율에 두자릿수 홈런, OPS 8할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나 투고타저 성향이 계속되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수준급 타격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수로서의 공격력도 최상급이라 이쯤되면 공수겸장의 만능 포수라 칭할만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마이크 피아자, 호르헤 포사다 같은 공격형 포수들이 득세하는 통에 벌어진 일이지만, 야디도 커리어 초창기부터 꾸준히 50타점 이상씩 기록할 정도로 타점 생산력도 나쁜 편이 아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점은 수비력. 토니 라 루사 前 카디널스 감독과 데이브 던컨 투수 코치가 '투수 리드에 능하고, 팀 투수들을 안정시키는데 이만한 포수가 없다'고 인정했을 정도이고, 포수 출신인 호르헤 포사다, 브라이언 맥캔, 빅터 마르티네즈 등도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포수라고 칭찬할 정도로 코치, 스카우트, 선수, 팬 모두가 인정하는 자타공인 MLB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포수이다. 경기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조율하는 능력 또한 일품으로 투수 리딩에 있어 카디널스 투수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에 의하면 그의 영향력은 젊은 투수들에게도 상당히 커서 야디가 빠르게 그들을 파악함과 동시에 그들이 전적으로 야디를 따르게 만든다고 한다. #

2011 NLDS 5차전에서 76마일 '''커브볼 타이밍'''에 체이스 어틀리[1]를 잡아내는 결정적인 도루저지 장면. 투구 직전 해설이 '몰리나는 황금의 오른팔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는데 말 끝나기가 무섭게 도루 저지에 성공한 것. 참고로 이 경기는 크리스 카펜터의 완봉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이 할러데이를 꺾고 카디널스가 1:0으로 승리했다.
2013년 국뽕들을 광분하게 만들었던 장면들의 배경
프레이밍 능력도 최정상급이다. 전성기에는 매년 프레이밍으로 10~20점을 더 벌어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야디어 몰리나의 '''주자 저지 능력'''은 그의 수비 실력을 한층 더 빛나게 만든다. 2019시즌 종료 시점에서 통산 40%가 넘는 도루저지율[2][3] 자랑한다. 카디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켓 런처'''라고 표현하기도 한 강한 어깨는 기본이며, 투구 포구 후 2루 송구까지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 지표인 '팝 타임(Pop Time)'도 1.80초를 넘지 않아 메이저리그 최고를 기록한다.[4]
또한 카디널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야디와 함께라면 원바운드되는 볼을 얼마든지 던져도 걱정이 없다"''', '''"야디는 플레이트 뒤의 인간 진공청소기이다. 그와 함께라면 공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만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어떤 공을 던져도 야디가 다 잡아주기 때문."'''라고 평가할 정도로 안정적인 포구 능력과 블로킹, 약간의 미묘하게 미트를 트는 동작만으로 볼을 스트라이크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프레이밍 능력까지, 카디널스가 좋은 투수력을 만들고 활약하는데는 몰리나의 공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오죽하면 농담을 섞어 몰리나가 아프기라도 하면 큰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세인트루이스 전력의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다른 팀 감독들도 인정해서, 감독들이 뽑는 골드글러브에 2008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되었고, 세이버메트리션들이 뽑는 필딩바이블 상에는 2007~10년, 2012~13년 까지 총 6회 선정[5]되었다.


4.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현 세대를 넘어서 '''역대 최정상급 수비형 포수'''이기에 명예의 전당 떡밥이 가장 많은 선수 중에 한 명이다.
먼저 몰리나의 대표적인 커리어로는 8년 연속 포수 골드글러브 수상 및 골드글러브 9회 수상, 실버슬러거 1회, 플래티넘글러브 4회 수상이 있으며,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라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의 골드글러브 수상 횟수는 역대 포수 3위[6]이며, 원클럽맨으로 월드 시리즈 2회 우승을 이끈 것도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다만 카디널스 선배인 테드 시몬스가 역대 포수 2위에 해당하는 안타를 치고도 명예의 전당 후보 첫 해에 바로 광탈한 것을 보면 살짝 애매하기도 하다.[7][8] 또한 몰리나와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포수로는 빌 디키를 뽑을 수 있는데, 디키 역시 뉴욕 양키스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고 타율 0.313, 202 홈런, 1969 안타를 기록했으나 7턴만에 어렵게 입성했다.
그러나 수비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포수 포지션 특성상 몰리나의 수비력에 많은 가산점이 주어질 것으로 보이고, 2020 시즌 몰리나가 통산 2000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에서도 마일스톤을 세웠기 때문에 투표로 가든 베테랑 위원회로 가든 그의 명예의 전당행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5. 여담


  • 25세 이전에 두 번의 월드 시리즈를 경험한 네 명의 포수 중 한 명[9]으로, 넷 중 최연소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10]
  • 큰형인 벤지 몰리나는 주전 포수로서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작은형인 호세 몰리나는 2002년 벤지의 백업[11]으로 첫 우승을 경험한 후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포수였다.[12][13]
  •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데, 추신수와는 생년월일이 같고, 오승환, 김광현과는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특히 동갑내기인 오승환과는 2016년 중후반부터 경기 종료 시 세레머니를 했는데, 이는 오승환이 삼성 라이온즈 시절 진갑용과 하던 것과 비슷하다.[14] 또한 개인 통산 2000번째 안타를 김광현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기록했다.
  • 2019 시즌을 앞두고 라이벌 시카고 컵스의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세인트루이스를 대놓고 험담하자 "훌륭한 선수들은 특정 도시를 험담하지 않고 존중하며, 패배자들[15]처럼 입을 털지 않는다"며 받아쳤다.
  • 2020 시즌 시범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김광현과 첫 호흡을 맞췄으며, 김광현은 경기 이후 "몰리나가 괜히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 것이 아니다. 덕분에 안정감을 찾았다"며 몰리나의 리드를 극찬했다. 이후 김광현은 몰리나와 안정적인 호흡을 자랑하면서 2020 시즌 3승 무패 1.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후 인터뷰에서 "몰리나같은 대포수를 만난 건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 마구마구에서 13 몰리나 레어 카드가 레어 카드 중 최고가인 400만 거니에 거래된다. 이유는 투수의 모든 구질 능력치+1의 투수 리드와 변화구 능력치+2의 블로킹마스터를 같이 쓸 수 있기 때문. 만약 잠재력 강화를 쓰면 투수의 직구 능력치+2, 변화구 능력치+4라는 엄청난 능력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상급 스페셜 계투가 레어 계투의 스탯을 가질 정도.[16]

6.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04
STL
51
135
36
6
0
2
12
15
0
13
20
.267
.329
.356
.684
0.4
0.4
2005
114
385
97
15
1
8
36
49
2
23
30
.252
.295
.358
.654
1.1
1.4
2006
129
417
90
26
0
6
29
49
1
26
41
.216
.274
.321
.595
-0.3
-0.2
2007
111
353
97
15
0
6
30
40
1
34
49
.275
.340
.368
.708
1.4
2.1
2008
124
444
135
18
0
7
37
56
0
32
29
.304
.349
.392
.740
4.5
1.3
2009
140
481
141
23
1
6
45
54
9
50
39
.293
.366
.383
.749
5.1
3.2
2010
136
465
122
19
0
6
34
62
8
42
51
.262
.329
.342
.671
5.0
3.1
2011
139
475
145
32
1
14
55
65
4
33
44
.304
.349
.465
.814
5.9
2.9
2012
138
505
159
28
0
22
65
76
12
45
55
.315
.373
.501
.874
7.7
7.2
2013
136
505
161
44
0
12
68
80
3
30
55
.319
.359
.477
.836
7.8
6.2
2014
110
404
114
21
0
7
40
38
1
28
55
.282
.333
.386
.719
3.4
3.2
2015
136
488
132
23
2
4
34
61
3
32
59
.270
.310
.350
.660
2.4
1.6
2016
136
534
164
38
1
8
56
58
3
39
63
.307
.360
.427
.787
3.5
3.0
2017
147
501
137
27
1
18
60
82
9
28
74
.273
.312
.439
.751
2.3
1.8
2018
123
459
120
20
0
20
55
74
4
29
66
.261
.314
.436
.750
2.5
1.6
2019
113
419
113
24
0
10
45
57
6
23
58
.270
.312
.399
.711
1.2
1.3
2020
42
145
38
2
0
4
12
16
0
6
21
.262
.303
.359
.662
0.5
0.1
<color=#373a3c> '''MLB 통산'''
(17시즌)
2025
7115
2001
381
7
160
713
932
66
513
803
.281
.333
.404
.737
54.5
40.3

[1] 어틀리는 이 시점에서 통산 110도루 13실패를 기록한 주자로서, 10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 중 현역 도루 성공률 1위를 달리던 선수였다.[2] 그가 22세 시즌이었던 2004년에 기록했던 도루저지율 64.1%는 현역 중 단일시즌 1위이다. 이반 로드리게스도 커리어 하이가 60.3%나 되지만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는 저지율. 물론 젊은 포수라고 얕보고 뛰다가 잡힌게 꽤 되었긴 하다.[3] 특히나 같은 지구의 피츠버그의 2013년 안방을 책임진 러셀 마틴까지 있다보니 주자들은 이 둘을 상대로는 함부로 뛰지 못해 2013년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가 막판까지 각축전이 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4] 참고로 1.92초 이내의 팝 타임이 나오면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평균적으로는 1.98초 이내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2.0초대가 넘어가면 아무리 강한 어깨로 이를 상쇄한다 하더라도 '물어깨'로 혹평을 받을 수 있다.[5] 2011년엔 맷 위터스가 수상했다.[6] 1위는 이반 로드리게스, 2위는 자니 벤치. 이 둘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7] 다행히 시몬스는 2020년에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8] 다만 시몬스는 월드시리즈 우승반지가 없다는 점이 몰리나와는 다른 점이다.[9] 다른 세 명은 요기 베라자니 벤치 그리고 버스터 포지.[10] 몰리나는 23세 시즌에 두 번째 월드 시리즈에 출전했다. 벤치와 베라는 24세, 포지는 25세 시즌.[11] 포수 형제가 팀에서 주전과 백업으로 우승을 이끈 것은 역사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어떤 면에서는 J.D.-팀-스티븐 드류 삼형제가 모두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받은 것에 버금가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12] 벤지는 이반 로드리게스골드글러브 11회 수상을 저지한 장본인이며, 호세는 12회 연속 도루 저지 기록을 보유 중이다.[13] 몰리나 삼형제뿐만 아니라 이반 로드리게스, 호르헤 포사다, 지오바니 소토, 하비 로페즈, 샌디 알로마 주니어 등 유독 푸에르토리코 출신 명포수들이 많다. 그 외에도 히스패닉 투수들의 전담 포수 중에도 푸에르토 리칸이 많은데, 이는 대부분의 푸에르토 리칸이 스페인어와 영어를 동시에 할 줄 알기 때문이다.[14] 몰리나가 먼저 세레머니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현재는 강민호가 똑같이 하고 있다.[15] 브라이언트 외에도 세인트루이스를 험담한 라이언 뎀스터 등[16] 그러나 이후 순발력 훈련을 잡기 위해 포수의 잠재력이 주자킬러/피치아웃이 필수가 됨에 따라 현재는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다. 몰리나도 주자킬러와 블로킹마스터를 같이 쓸 순 있긴 하지만 기본 능력치가 1티어급 포수 용병 카드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