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레이나

 


'''페페 레이나의 수상 이력'''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2005-06 · 2006-07 · 2007-08
'''베스트팀'''





'''FIFA 월드컵 우승 멤버'''
'''2010'''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 멤버'''
'''2008'''
'''2012'''


[image]
<color=#373a3c> '''SS 라치오 No. 25'''
'''호세 마누엘 레이나 파에스 PPA
(José Manuel Reina Páez PPA[1])
'''
<color=#373a3c><colbgcolor=#84d8f8> '''생년월일'''
1982년 8월 31일 (41세)
<color=#373a3c> '''국적'''
[image] 스페인
<color=#373a3c> '''출신지'''
마드리드 (Madrid)
<color=#373a3c> '''신체 조건'''
188cm / 92kg
<color=#373a3c> '''포지션'''
골키퍼
<color=#373a3c> '''주로 쓰는 발'''
오른발
<color=#373a3c> '''등 번호'''
AC 밀란 - 25번
아스톤 빌라 FC - 29번
SS 라치오 - 25번
<color=#373a3c> '''유소년 클럽'''
FC 바르셀로나 (1988~1999)
<color=#373a3c> '''소속 클럽'''
FC 바르셀로나 B (1999~2000)
FC 바르셀로나 (2000~2002)
비야레알 CF (2002~2005)
'''리버풀 FC (2005~2014)'''
SSC 나폴리 (2013~2014 / 임대)
FC 바이에른 뮌헨 (2014~2015)
''' SSC 나폴리 (2015~2018)'''
AC 밀란 (2018~2020)
아스톤 빌라 FC(2020 / 임대)
SS 라치오 (2020~ )
<color=#373a3c> '''국가 대표'''
38경기
1. 개요
2. 클럽 경력
2.1. 초창기 시절
2.3. 나폴리 임대
2.5. 나폴리 복귀
2.6. AC 밀란
2.7. 아스톤 빌라
3. 국가대표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5.1. 예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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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 라치오의 골키퍼. 국적은 스페인. 레이나는 스페인어로 여왕을 의미하지만 '''남자다'''.
출신지는 마드리드인데 자신은 바르샤 유스 출신이다.
그 실력은 보증받은 선수로, 명품 골키퍼가 수두룩한 2000년대 후반의 스페인에서도 손꼽히는 골키퍼다.[2] 다만 국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리 이케르 카시야스에 밀려 2인자 취급이다. 말이 2인자였지 '''빅토르 발데스''' 보다도 한수 위였다는 뜻이다. 공중볼 처리나 페널티킥 등에서는 카시야스를 능가한다는 평도 있지만 가끔 작렬하는 '''개그 본능'''(이른바 레능감) 때문에 웃음거리[3]가 될 때도 있다. [4]

2. 클럽 경력



2.1. 초창기 시절


FC 바르셀로나에서 유스팀 생활을 했다. 이후 2000년에 성인무대에 데뷔하여 2000/01~2001/02시즌까지 주전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회를 얻으며 출전했다.
하지만 동갑내기인 빅토르 발데스에게 밀려 비야레알로 이적했고 거기서 주전으로 자리잡아 04/05시즌까지 활약했다. 04-05시즌 후 리버풀은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예지 두덱을 대체할 골키퍼로 레이나를 영입하게 된다.

2.2. 리버풀 FC


[image]
200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하였다. 기존 리버풀의 주전 키퍼였던 예지 두덱을 밀어내 첫 시즌인 2005-06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그 시즌에 FA컵 우승도 이루어냈다. 특히 이 우승이 전 시즌에 있던 이스탄불의 기적과 마찬가지로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결정되었는데 전 시즌에 두덱이 맹활약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레이나가 맹활약하며 극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2006-07시즌 초반에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전설의 더블 클러치를 선보이며[5]''' 급격히 폼이 떨어진 듯 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골문을 꾸준히 지켜냈고 챔피언스리그 4강 첼시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2년전에 이어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켰지만 AC 밀란에 복수당하며 2대1로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08-09시즌까지 팀이 전성기를 달려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image]
하지만 09-10시즌 시작전 사비 알론소가 떠나며 중원이 약해졌고 성적도 리그 중위권에 위치하는 등 암흑기를 걷기 시작한다. 대런 벤트의 풍선 골이 나온 것도 이 시즌. 팀은 성적을 처참하게 받았지만 레이나는 계속 골문을 지켰다. 로이 호지슨, 케니 달글리시 그리고 브렌던 로저스의 첫 시즌에도 레이나는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유지했는데, 이 기간 동안 예능인 이미지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6] EPL 내에서 상위권에 드는 좋은 골키퍼로 맹활약했다. 예능인 이미지 때문에 묻히지만 레이나는 '''골든 글러브를 3년 연속으로 수상할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다 13-14시즌 시작 전에 선더랜드에서 시몽 미뇰레를 영입하더니 레이나는 남은 계약 기간을 나폴리로 임대가며 보냈고 이후 뮌헨으로 이적하며 리버풀에서의 생활이 막을 내렸다. 이후, 레이나의 뒤를 이은 시몽 미뇰레, 아담 보그단, 로리스 카리우스가 레이나만큼의 활약을 못 하는 실패한 영입이 되면서 시간이 흐른 지금은 예능인 이미지는 어느 정도 사라진 편. 이제는 예능과 실력을 모두 갖춘 골키퍼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3. 나폴리 임대


나폴리로 임대이적을 간다고 한다. 레이나 본인은 굉장히 서운하고 실망한듯. 이유는, 구단이 레이나 본인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없이 일방적으로 나폴리와 협상했기 때문이다. 인터뷰 사실 레이나 입장에서는 빡칠만도 한 것이 2005년부터 8년동안 충성스럽게 수문을 지켰음에도 시몬 미뇰렛을 영입했다는 이유로 거의 강제로 쫓아내다시피 임대를 보냈으니. 물론 나폴리의 감독이자 레이나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베니테즈의 의지가 컸겠지만 적어도 구단은 레이나 본인에게 임대를 갈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어야 했다. 미뇰렛을 영입했을 당시에도 아무런 불평불만없이 기쁘게 주전경쟁을 하면서 팀에 남겠다고 했는데 임대보냈으니 안 빡치는게 이상하다. 팬들 사이에서도 레이나의 임대에 대해 놀라는 분위기. 사실 레이나가 그동안 예능의 아이콘이긴 했지만 잘할 때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EPL 탑클래스였다. 2012-2013 시즌에도 기복이 있긴 했어도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이었다.
이는 리버풀이 주급체계 개선, 유망주 위주 팀 개편의 의지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고주급자를 처단해온 리버풀이지만 레이나정도면 적어도 2~3년은 더 쓸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를 보냈다는 것은 레이나의 주급과[7]나이를 동시에 고려한 사항임을 알 수 있다. 어차피 2~3년 보고 팀을 개편하는 중이니 주급도 부담되겠다, 다른 선수로 바꾸겠다는 것.[8][9][10] 간간히 터지는 레이나의 예능도 한몫한거 같다. 나중에 언론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버풀 구단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에 당연히 레이나가 떠날 것으로 알고 미뇰렛을 영입했는데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접으면서 레이나의 입지가 붕 떠버렸다고.
어찌되었건 리버풀로선 탑클래스 골키퍼를 잃어버린셈이 되었고 덕분에 리버풀팬들은 골키퍼에 대해 긴가민가한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미뇰렛이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14-15 시즌(정확히는 13-14 시즌 중반기부터) 미뇰렛이 레이나 못지 않은 예능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레이나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여전히 많다. 레이나의 예능도 만만치 않았지만, 안정감만큼은 확실히 미뇰렛보다 좋았기 때문.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인 발데스가 13-14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슈테겐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일단 바르샤 유스 출신이고,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시즌이 끝난 후 바르셀로나로 입단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나폴리 구단주도 레이나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기에 차기 행선지는 알 수 없다.

2.4.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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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5일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2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25번을 하고 싶으나 토마스 뮐러가 유스시절부터 쭉 달던 번호여서 그냥 가장 가까운 23번을 택했다고 인증했다. 29일 리버풀 시절 한솥밥을 먹던 옛 동료 사비 알론소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왔다.
불운하게도 이벤트컵인 파울라너컵에 선발 출장했으나 패스하던도중 균형을 잃으며 근육부상을 당해 몇 주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결국 뮌헨에서의 데뷔전은 11~12월쯤으로 미뤄질 듯.
2015년 3월 14일(한국시간 기준)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 드디어 뮌헨에서의 데뷔전을 가지면서 최초로 유럽 4대 에서 모두 뛴 골키퍼가 되었다. 팀은 토마스 뮐러의 1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FC 바르셀로나전에서 활약한 마누엘 노이어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초반에 퇴장을 당하는 뻘짓을 저지르면서 결국 노이어가 출전했고 팀은 수적인 열세 속에 1:0으로 졌다. 게다가 노이어 슈타르케 부상에 레이나마저 못나오면서 골키퍼진은 노답이되었다. 역시 하던 예능 어디 안간다.
노이어에 밀려 출장 수는 몇 경기 안되고, 레이나가 벤치에서 썩을만한 클라스도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에게는 생애 첫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한 시즌이었다. 시즌 종료 직후 나폴리로 다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2.5. 나폴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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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2일 SSC 나폴리 이적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부주장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특유의 친화력과 활기로 라커룸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한다. 실력또한 여전해서 하파엘 카브랄에게 고통받던 나폴리 팬들에게 신세계를 보여주는 중. 특히 리그 1위가 걸린 인터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2:1 아슬아슬한 한점차 리드를 지키고 있던 후반 막판 주앙 미란다의 헤딩슛을 슈퍼세이브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가 끝나고 땅바닥을 치며 포효하는 장면은 덤.
그러나 시즌 중후반이 되면서 점점 기량 하락이 보인다.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역시 반응 속도. 중거리슛에 반응이 느려지면서 뜬금없이 골을 먹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에 16/17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반응이 있었으나 결국 골키퍼 영입으로는 유스 출신이던 루이지 세페로 끝나면서 레이나가 한 시즌 더 나폴리의 넘버원 키퍼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17/18 시즌도 나름 무난한 활약으로 나폴리의 우승 경쟁에 기여했다. 이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 상태가 되는데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인터뷰를 하는 등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C밀란과의 계약설이 많이 뜨고 있다. 리버풀로의 이적설도 나오긴 했다.

2.6.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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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일 AC밀란으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1년까지 뛰게 된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백업으로 활약 중이다.

2.7. 아스톤 빌라


2020년 1월 14일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톰 히튼의 시즌아웃급 부상으로 급격히 골키퍼가 필요했던 아스톤 빌라가 후보로 밀려있던 레이나를 임대한 것이다.
26R 토트넘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경기 내내 눈부신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백전노장의 위력을 과시했다. 전반에 손흥민이 찬 PK를 막아냈으나, 세컨볼이 손흥민에게로 가는 바람에 그대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후에 알리와의 1대1 찬스를 막아내는등 귀신같은 선방 능력을 과시하다가 결국 막판에 골을 허용해 팀은 2대3으로 패배했다.[11] 막판에 골을 허용하지만 않았다면 MOM으로 선정되었을것이 확실해보였는데 결국 손흥민한테 MOM을 빼앗겼다.
27R 사우스햄튼 전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유효슈팅 7개를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사우스햄튼에게 두들겨 맞으며 2-0으로 패배하게 된다.
코로나 사태로 리그 중단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얼마 안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장기 부상을 당한 톰 히튼을 대신해 빌라의 시즌 후반기 주전 수문장으로 나오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빌라가 극적 잔류하는데 일조하였다. 임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빌라의 잔류에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빌라팬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는 중.
현재 빌라는 레이나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FC전, 아스날 FC 전 클린 시트 등으로 잔류를 하는데 있어 큰 기여를 한 것이 빌라 수뇌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하다.
아스톤 빌라 임대가 종료된 후, 발렌시아 CF 이적설이 나고 있다. 기존의 주전 골키퍼인 야스퍼 실러선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그 대체자로 레이나를 원한다는 것이다.
헌데 이후 SS 라치오와 갑작스럽게 링크가 나고있다. 실비오 프로토가 갑작스럽게 이탈해 백업 골리가 필요해진 라치오가 레이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것.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2년계약을 했다는 트윗까지 올리며 갈 확률이 어느정도 올라갔다.

2.8. SS 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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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라치오행 오피셜이 떴다. 백업 역할로 이적했더니 스트라코샤가 부상당해 주전으로 뛰고있으며, 현재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3. 국가대표


2005년 부터 스페인 국가대표로 선출되었으나 주로 세컨드 골리로 소집되며 1군 경기에는 카시야스에 밀려 거의 나오지 않는다. 독일 월드컵 때는 산티아고 카니사레스까지 있어 서드로 있다가 카니사레스가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않으면서부터 세컨드로 상승했다. 그래도 카시야스에게는 늘 밀렸으나 빅토르 발데스에게만큼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레이나가 바르샤 유스 출신이고 그가 바르샤 주전을 할 수 없게 만든 키퍼가 발데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결과.
2010년 9월 7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는 백패스를 처리하려다 훌러덩 미끄러지면서 테베즈에게 1골을 헌납하면서 자신이 예능지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하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예능감이 쩔어서 유로 2012 우승 후 공개 뒷풀이 행사 때 마이크를 잡고 혼자 열심히 떠들며 선수들을 일일이 한명씩 다 소개해주는 "레이나 쇼" 사회를 보기도 했다. #
항상 숙소에 맛있는 걸 가져와 나눠 먹어서 토레스가 "고르도(뚱땡이)"라고 불렀다고 한다.[12] 국대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호아킨, 후아니토를 화장실에 가둬놓은 범인들 중 한명이기도 하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케르 카시야스의 졸전으로 2패를 당하며[13] 스페인의 조별 예선 광탈이 확정되자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서 카시야스 대신 선발 출전했고[14], 스페인은 3: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16년 비센테 델 보스케의 후임인 훌렌 로페테기에 의해 다비드 데 헤아, 아드리안 산 미겔과 함께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말년 카시야스가 국대에서 불화설이 있었기에 레이나가 대신 선발된 게 아니라 선수들간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친목을 도모하는 것에 그가 최적합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발탁이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자리를 잡으면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15]
결국 노쇠화와 스페인의 세대교체 정책에 따라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났다. 비록 세컨 또는 서드 키퍼였으나 이케르 카시야스, 산티아고 카니사레스,빅토르 발데스, 데 헤아 등 쟁쟁한 골키퍼들 사이에서 A매치를 무려 38경기나 소화한 점은 레이나 역시 높은 수준의 골키퍼였음을 입증한다.

4. 플레이 스타일


라파엘 베니테즈가 두덱의 대체자로 영입했을때, "세계최고의 골키퍼를 데리고 왔다" 라고 선수단에게 공언했을정도로, '''엄청난 실력의 골키퍼'''다.
준수한 신장과 뛰어난 반사신경, 뛰어난 볼배급능력, 그리고 뭣보다도 '''안정감도 매우 뛰어나다'''. [16][17] 이외에도 골키퍼로서 스로잉 거리가 엄청나며 역습을 시작하는 펀칭이나 킥능력이 매우 정확하며 멀리 배급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스페인 골키퍼들에 비하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승부차기에서의 전문성'''. 승부차기나 페널티킥에 있어서는 카시야스에게 조언하고 코칭할 정도로 전문가이다.[18] 리버풀 시절에는 심심하면 하프라인은 가볍게 통과하고 역습시 동료 발밑에 깔아주는 것도 일품. 그의 선방을 잘 보면 잡는 공보단 쳐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측면으로 쳐내 풀백으로부터 역습이 시작되는 게 리버풀의 장점이었다.

5. 여담


  • 주로 사용하는 골키퍼 장갑 브랜드는 아디다스와 울스포츠의 네거티브 컷 장갑을 선호한다.
  • 별명은 리버풀의 여왕. 레이나 자체가 스페인어로 여왕이란 뜻인데다 리버풀의 가장 무도회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장을 하고 나왔다(...) 거기다 이름은 호세라는 평범한 남성 이름이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성인 레이나만 부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종종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해 예능국장이라는 별명도 가지고있다. 그래서 이런 예능으로만 부각이많이되어 꽤나 저평가 받고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페트르 체흐반 데 사르같은 쟁쟁한 골키퍼들 사이에서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3연속으로 수상했고 2010년에는 리버풀 올해의 선수상도 탔으며 epl 285경기/134무실점이라는 ㅎㄷㄷ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골키퍼이다.
  • FIFA 21 38세 축구선수 중 가장 높은 능력치인 79를 받았다.

5.1. 예능인


한때 EPL의 예능을 책임지던 선수이니만큼, 수많은 예능을 찍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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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 FIFA 월드컵 수훈, 스페인 프레미오스 프린세스카 데 오스투리아스 데포르티보 Premios Princesa de Asturias Deportivo[2] 그 증거로, '''그 판 데르 사르체흐'''를 밀어내고 '''3년 연속'''으로 EPL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거기에다가 역대 EPL 골키퍼 클린시트 성공률 1위 까지 기록한건 덤.[3] 물론 이건 다소 한국 한정이라는건 유념해야한다. 실제로 해외 언론에서 레이나를 회자할때나 한창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시절에도 당대 최고의 골키퍼중으로 높게 평가했지 그다지 실수를 부각하지는 않았다.[4] 사실 10/11시즌 전까지 레이나 자신의 큰 실수로 인한 실점은 더블 클러치 외엔 거의 없었다. 오히려 안정감이 돋보이는 골키퍼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가 예능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가 골키퍼로서 매우 빠르게 공을 던져주거나 차주어 빠른 역습을 만들 때가 있는데 그렇게 급히 차면서 넘어질 때가 왕왕 있었고, 그랬던 이미지에 더블 클러치까지 이어진 탓이 크다.[5] 레이나가 포옹한 에버튼 선수는 앤디 존슨.[6] 기존에 보여준 레이나의 실수들 + 넘어지거나 헛발질을 하는 특이한 행동들 + 리버풀의 심각한 부진이 원인이 되었다.[7] 현재 리버풀에서 레이나의 주급은 거의 제라드와 수아레즈 다음인데, 주급체계를 개선하고 있는 리버풀에서 골키퍼에게 이정도 주급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부담갈 수밖에 없다. 리버풀이 예전같으면 모르겠지만(...)[8] 현 리버풀의 베테랑들을 내치는 이러한 정책에 제라드도 실망감을 표현할 정도. 특히나 리버풀만큼 팀이 망하는 와중에도 충성심을 지킨 선수들이 수두룩한 클럽이 없는만큼(...) 팬들 입장으로선 아쉽지만 그동안의 실패를 보면 구단주 입장에선 납득도 간다.[9] FSG의 이러한 정책은 그들이 경영하는 보스턴 레드삭스 때도 있어 왔으며 때문에 보사구팽이라는 말을 듣는다.[10]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는 FSG의 선수 정책이 제대로 맞아떨어지면서 리빌딩에 성공하고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하는 위업을 달성하는데,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활 역시 리버풀 경영 정책에 참고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11] 그나마 이 골도 센터백 비에른 엥겔스가 말도 안되는 알까기를 해버리며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상황에서 매우 기술적인 감아차기로 넣은 것이고, 레이나의 잘못은 정말 단 한줌도 없었다.[12] 이 별명은 수아레스의 별명이기도 하다.[13] 물론 스페인 팀 전체가 부진하긴 했다. [14] 참고로 호주전 주장 완장은 부주장이었던 라모스가 찼다.[15] 총 4경기에서 6실점에다 세이브는 겨우 하나..[16] 다른 여러 문단곳곳에 예능인이라고 강조되있는데, 엄연히 '''한국 한정'''이다. 실제로 리버풀에서 뛰던 당시는 물론 지금도 리버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실수들도 다른 월드클래스 키퍼들도 비슷한 빈도로 한터라 실수 잦은 키퍼로 부각되지 않는다. 유독 한국에서만 예능인 이미지가 짙은 것이다.[17] 못믿겠다면 데뷔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린시트 기록과 골든 글러브 수상 내력보자. 설명이 필요없다. [18] 실제로 웨스트햄과의 FA컵 결승전,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등 승부차기에서 두 세개는 완벽하게 막아냈다. 한때 세계 정상급 페널티 키커인 발로텔리의 킥을 처음으로 막은 키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