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Donald John Trump Jr.)
'''국적'''
[image] 미국
'''출생'''
1977년 12월 31일 (46세)
미국 뉴욕 주 뉴욕 맨해튼
'''학력'''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경제학 학사
'''직업'''
사업가, 부동산 개발업자
'''정당'''

'''신장'''
185cm
'''부모'''
도널드 트럼프 (아버지)
이바나 트럼프 (어머니)
'''가족'''
이방카 트럼프 (여동생)
에릭 트럼프 (남동생)
이복동생: 티퍼니 트럼프, 배런 트럼프
배우자 바네사 헤이든(결혼: 2005년 ~ 이혼: 2018년)
슬하 3남 2녀
1. 개요
2. 가족관계
5. 저서
6. 이야깃거리


1. 개요


[image]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서, 부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의 생애 처음 본 자식이자 장남. 어머니와 많이 닮은 편이다. 트럼프의 첫 아내였던 이바나 트럼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트럼프의 서바이벌 쇼였던 '어프렌티스'에서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와 더불어 많이 출연했던 사람이기에 한국에서도 얼굴이 익숙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싸이와 생년월일이 동일하다. 계모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이 사람보다 겨우 7살 많고, 막내 이복남동생인 배런 트럼프는 29세나 어리다. 전자는 계모인데 나이로 따지면 누나, 후자는 동생인데 나이로 따지면 아들뻘이다.[1]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를 돕기 위해서 정계에도 일찍이 손을 뻗쳤고, 특히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깊게 관여했다. 러시아 게이트의 중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으며,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을 돕기 위해서 경쟁자 힐러리 클린턴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측 인물과 면담을 가졌다.#

2. 가족관계


바네사 케이 헤이든과 결혼하였으며 3남 2녀를 두었다. 2018년에 이혼하고 8살 연상의 폭스 뉴스의 앵커 킴벌리 길포일과 교제 중이다. 공식석상에선 트럼프의 첫손주와 장손인 장남과 장녀를 자주 대동한다.
  • 카이 메디슨 트럼프 : 2007년 5월 12일 출생, 장녀. 16세. 도널드 트럼프첫 손주. 이복삼촌인 트럼프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보다 1살 어리다.
  • 도널드 J. 트럼프 3세 : 2009년 2월 18일 출생, 장남. 15세. 도널드 트럼프의 장손.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판박이다. [2]
  • 트리스탄 밀로스 트럼프 : 2011년 10월 2일 출생, 차남. 12세.
  • 스펜서 프레데릭 트럼프 : 2012년 10월 21일 출생, 3남. 11세.
  • 클로에 소피아 트럼프 : 2014년 6월 16일 출생, 차녀. 9세. 어머니 바네사와 판박이다.

3. 러시아 게이트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운동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정보를 러시아 정부에서 보낸 변호사에게서 받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공개하면서, 그동안 정황증거밖에는 없던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 진영의 러시아와의 내통 여부를 아예 확인시켜버렸다.#
2016년 6월 9일, 영국 신문 기자 롭 골드스톤은 러시아 측 인물인 에민 아갈라로프 부탁을 받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측 고위관리자 3명과 러시아 정부가 보낸 변호사 나탈리아 베젤니츠카야 사이의 면담을 주선했다. 면담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에서 이루어졌고, 트럼프 측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재러드 쿠슈너, 폴 매나포트를 면담에 내보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면담은 순전히 러시아 아이 입양에 대한 내용이었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차후 본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 스스로 공개한 이메일 내용을 통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약점을 잡기 위해서 면담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외에도 면담을 주선한 롭 골드스톤이 이메일에 "러시아 정부가 주도한다."라고 직접적으로 명시하여, 여태까지 심증밖에 없었던 러시아 게이트의 직접적인 물증을 세상에 공개하게 됐다. 현재 FBI 특검 수사에서 이 이메일 내용과 당시 면담 내용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4월 20일, DNC(미국 민주당)에서 러시아 게이트를 이유로 트럼프 캠페인, 러시아 정부, 그리고 위키리크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 경솔하기 짝이 없는 소송은 정계에서 사장되기 일보 직전인 민주당에서 증거 한 톨도 없는 러시아 게이트를 이용해 국민의 뜻을 엎으려는 시도이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와 같은 민주당과의 대립은, 아래 <분노폭발> 자서전, 2020 대선 까지 계속 이어졌다. 이제는 '바이든의 러시아 게이트' 까지 맞물려 사건이 전개 되고 있다.)

4. 위키리크스


2017년 11월, 위키리크스가 당초 주장과는 달리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진영을 지지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위키리크스의 중립성에 심각한 타격이 가고 말았다. 공개된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위키리크스는 지속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비밀리에 소통하기를 원했고,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패배해도 절대 굴복하지 말라고 부추겼다. 또한 힐러리 클린턴이 위키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드론을 이용해 죽이고 싶어 한다는 루머를 SNS에 퍼뜨려달라 부탁했고,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해당 루머를 본인 계정을 이용해 퍼뜨렸다. 대선 이후, 위키리크스는 본인들에게 아버지의 세금 내역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면서, 본인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세금 내역을 공개해야만 세간에 퍼져있는 '비 중립성' 루머를 잠재울 수 있다고 설명까지 보낸 것도 확인됐다. 또한 뉴욕 타임스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정부 사이의 밀담을 고발하는 기사를 내보내기 전에 먼저 이메일을 공개하라고 부추긴 사실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그대로 행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5. 저서


2019년 11월 저서 <분노폭발: 좌파가 우리 입을 막고 번성하는 법>을 냈으며 이 책은 전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이에 따라 2024년 미국 대선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후, 한국에서도 미국 대선을 맞아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바이든 스캔들 등 전반적인 미국정치 관련하여 분석력과 예측력이 뛰어나며, 트럼프 진영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여과 없이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실상 기성매체는 진보성향이 강해, 이 책의 출간이나 트위터 등의 정보전달 방식으로 트럼프 및 보수진영이 대응하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자서전에서 2016년 대선직후를 회상하며, 민주당이 부정선거, 투표조작으로 대선 불복을 하거나 하면서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2020년 대선에서는 자신이 민주당의 부정선거 의혹을 가장 앞서서 제기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이야깃거리


  • 아버지가 사업으로 많이 바빴기 때문에 어린 시절을 체코슬로바키아의 외갓집에서 자주 보냈고, 체코어를 구사할 줄 안다. 외할아버지인 밀로스 젤니체크(Miloš Zelníček)와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3] 이 때문에 아버지가 이혼하고 말라 메이플스와 재혼했을 때 아버지와 사이가 굉장히 나빠졌다.[4] 지금도 이 문제에 대해선 아버지와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 2017년 런던 웨스트민스터 테러 당시에 트위터에서 사디크 칸이 "테러는 대도시의 일상"이란 인터뷰를 했다고 비판했는데, 이 인터뷰를 제대로 안 읽어 보고 인용했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사디크 칸은 테러 대비성이 대도시의 일상이라고 인터뷰했다고...
  • 2019년 12월에 지난 8월, 몽골과의 정상회담 직후 특별허가를 받고 멸종위기종 동물을 사냥한 뒤 몽골 쪽에 부당한 이권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
  • 위 <분노폭발: 좌파가 우리 입을 막는 방법> 자서전에서 트럼프 주니어가 2016년 대선 직후 민주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대선불복이나 트럼프를 막기위해 무엇인가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민주당은 대선불복 보다는, 트럼프 탄핵을 시도했다. 한편, 2020년 대선 직후, 트럼프 주니어를 앞세워 트럼프 진영은 민주당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 그의 여자친구인 킴벌리 길포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 2020년 11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 카이 매디슨 트럼프는 배런 트럼프보다 겨우 1살 적다.[2] 앞으로 트럼프 가문이 직계장남을 "도널드" 라고 이름짓는 전통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3]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외할아버지와 보냈던 시간이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말한 적이 있다. 차남의 이름도 외할아버지의 이름인 밀로스를 따서 트리스턴 밀로스 트럼프(Tristan Milos Trump)라 지었다.[4] 게다가 이 무렵 외할아버지도 사망하는 등,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