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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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우완 투수.
평균 구속 100마일, 최고 구속이 무려 '''105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이다.
2. 선수 경력
2.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1.1. 2018년
2015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05순위로 지명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차근차근 루키와 싱글 A까지 올라가며 경험을 쌓던 중 2018 시즌 개막 로스터에 깜짝 등록이 되었다.
이 깜짝 콜업에 대해서는 팀의 프런트와 감독 그리고 포수 야디어 몰리나의 추천으로 인해 이루어졌는데 스카우터들에 의하면 브라이스 하퍼나 라이언 짐머맨같은 상위 급의 타자도 스윙도 매우 나쁘게 나올만큼 공이 뛰어났고 모질리악 단장도 힉스가 가지고있는 3가지 구질이 모두 플러스급 구질[2] 이라고 호평할정도
그에 부응하듯 데뷔전부터 100마일 패스트볼을 연신 뿌려대더니 2018시즌 가장 빠른 공 기록을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양분하고 있다.
2018년 5월 20일에는 105mph(169km/h)의 공(싱커)를 무려 2번씩이나 뿌렸다. 이는 우완투수 역대 최고 구속으로 기록됐다.
공 빠르고 성적 잘 나오는 건 좋은데, 한 가지 문제는 바로 이 분의 눈에 들어버렸다는 것이다.(...) 팬들은 매감독이 또 앞날 창창한 젊은 투수 한 명 갈아먹는 거 아닌가 걱정하는 중, 그렇게 6월이 되며 슬슬 맞아나가기 시작했고, 7월에는 3경기 연속 실점 및 0.1이닝 4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다행히 7월 중순에 매시니 감독이 경질되면서 최악은 피할 듯 하다.
2.1.2. 2019년
어린 나이에 팀의 클로저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시즌 초 정작 앞에서 잘 막아달라고 데려온 앤드류 밀러가 작년 클리블랜드에서의 부진을 이어가면서 고생을 하고있다.
그런데 6월 24일 우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파열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가 전해졌다. 이 부위를 다친 투수는 높은 확률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기 때문. 결국 6월 25일 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며 시즌 아웃되면서 2020년까지 마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3. 피칭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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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미국 여론을 충격으로 몰았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의 105마일 싱킹 패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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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5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이를 보조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일반적인 포심 패스트볼도 빠른 선수지만 이 선수가 화제가 되는건 포심이 아닌 싱커성 패스트볼도 빠른 구속이 나와 더욱 더 화제가 되고있다.[3] 데뷔 시즌 최고 구속을 갱신한 공도 다름아닌 싱커.[4]
다만 저렇게 빠른공을 던지지만 늘상 파이어볼러들이 가지고있는 문제점인 제구난이 '''어마어마하게 심각한 편'''[5] 인데 충격적인 데뷔시즌에도 BB/9이 5.21에 달할만큼 볼넷을 어마어마하게 내줬다. 이 영향으로 데뷔시즌 K/9도 가진 구위에 비해 낮은편인 8.11을 기록할 정도 그나마 나름 경험이 쌓이고 팀에 클로저가 된 2019시즌와선 볼넷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4. 기타
- 데뷔 시즌 갈굼을 당했다는 얘기가 있다. 스프링 캠프 때 힉스가 지각을 한 뒤부터 버드 노리스가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시즌 내내 자주 갈궜다고 한다.[6] 한편, 이 얘길 들은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요즘은 그런걸 너무 안해. 예전에는 말이야~" 란 반응을 보여 욕을 먹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버드 노리스는 시즌 후 FA로 풀린 뒤 계약도 못하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방출됐고, 이후 불펜이 급한 워싱턴 내셔널스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5. 연도별 성적
6. 관련 문서
[1] 코로나 19로 인해 시즌 불참 선언을 했다. 다만 일반적인 불참 선수들과는 다르게 힉스는 1형 당뇨병 환자이므로 고위험군 선수로 분류되면서 연봉은 그대로 받는다.[2] 플러스 등급은 20-80 스케일에서 60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데뷔 시즌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플러스급으로 평가 받았다. [3] 심지어 역시 파이어볼러로 유명한 아롤디스 채프먼의 구속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다 보니 한동안은 MLB에서의 구속 관련 기록은 이 선수가 차지하다 보니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4] 2018시즌 싱커의 평균 구속은 '''100.4 마일''', 포심의 평균 구속은 '''100.9마일'''로 측정되었다.[5] 당장 첫번째 움짤도 빠르긴 하지만 옆으로 완전히 빠지는 볼이다.[6] 힉스 본인은 이 일에 대해 아직까지 언급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