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영
1. 소개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다.
2. 아마추어 시절
3. 선수 경력
3.1. 두산 베어스 시절
3.1.1. 2020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5.40을 기록 중이었다.
이용찬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하여 대체 선발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6월 9일 NC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로 낙점되어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1회 양의지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2,3회를 잘 막아냈고 팀이 최성영을 상대로 4회 4점을 내며 승리투수를 기대할 수도 있었으나 4회 양의지, 박석민, 노진혁을 모두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를 만들고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최원준이 알테어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자책점이 6점으로 늘어났다. 최종 성적은 3이닝 77구 3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K 6실점. 팀이 12:8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강판된 후 손을 잡고 있어서 보았더니 피가 살짝 나고 있었고 물집이 잡혔다고 했다.
그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2]
6월 20일 말소된 이형범을 대신해 다시 콜업되었다.
6월 23일 SK와의 경기에서 9:2로 크게 이기고 있는 9회말에 등판. 선두타자 김성현을 삼진, 고종욱에게는 내야 안타[3] , 김경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현석을 삼진, 로맥을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4. 플레이 스타일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투구폼에서 나오는 최고 145km/h, 평균 140km/h의 포심, 120km/h 후반의 슬라이더, 110km/h 대의 커브를 구사하는 투수이다. 주무기는 커브로, 무브먼트가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커맨드가 상당히 좋다. 따라서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포심의 구속은 리그평균에 못 미치며 볼끝도 그리 좋지 않은지 조금만 몰린 실투는 여지없이 장타로 연결된다. 2020시즌 nc 상대로 선발등판 한 경기는 조제영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커브의 좋은 커맨드를 가지고 있기에 포심의 구위를 기른다면 괜찮은 볼배합을 짤 수 있을 것 같다. 또 투구 시 인터벌이 상당히 빠르고 마운드 위에서 침착해 경기 운용 능력이 좋은 편.
5. 연도별 성적
[1] 팔꿈치 수술로 1년 유급을 했다.[2] 손에 물집이 잡혀서라고 한다. 김태형감독의 말에 따르면 추후 1군 등판이 더 있을 예정이라 한다. [3] 빠른 타구가 유격수 권민석을 맞고 뒤로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