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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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 와이번스 소속의 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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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시절.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 입학했다. 당시 동국대가 이건열 감독의 지도 아래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릴 동안 주전포수로 활약하였다. 3학년까지는 빼어난 수비와 풍부한 대학리그 경험에 비해서 타격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4학년에 접어들면서 타격도 팀 내 4번타자로 활약할 만큼 성장하였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5년 신인지명에서 포수 최대어로 떠올랐다. 결국 정상호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SK 와이번스에게 1차 지명되면서 이현석은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SK팬들은 팀 스카우트진이 문경찬이나 김택형[3] 등 연고 내의 투수를 지명할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상대적으로 자원이 풍부한 포수를 지명하자 의외라는 반응.[4] 스카우트팀장은 수비력에 초점을 둔 지명이라고 밝혔다.
2.2. 프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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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당시만 해도 SK 와이번스의 포수진에는 정상호, 이재원, 김민식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정상호가 LG, 김민식이 KIA로 떠나고 나서야 이현석은 기회를 제대로 얻을 수 있었다.
2.2.1. 2015 시즌
9월 3일 1군 데뷔전을 치뤘는데 이 경기 두번째 타석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치면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이 점수는 이날 14:2로 대패한 SK의 유일한 점수(...)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즌이 끝나고 마무리캠프에 참가를 했는데 김민식과 함께 박경완 배터리코치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2.2.2. 2016 시즌
정상호가 팀을 떠나면서 이재원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 경쟁을 허웅, 김민식 등과 다투게 됐는데, 개막 엔트리에 든 포수는 김민식이었고 이현석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때 많이 아쉬웠는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5월 중순 즈음 1군에 콜업됐지만 타격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8월 14일 퓨처스리그 SK 퓨처스 파크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크게 입었음에도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지 않았던 황당한 상황. 여러 모로 선수의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직관가신 팬의 포스트
시즌 타율은 11타수 2안타 0.182다.
2.2.3. 경찰 야구단 시절
2016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에 합격하여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 같이 합격한 두산 베어스의 이흥련과 주전 경쟁을 할 듯.
2018년에는 타율 0.291(127타수 37안타) 7홈런 30타점 21득점 12볼넷 출루율 0.361 장타율 0.528을 기록했다. 경찰청에서 군복무하며 타격에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한다.
2.2.4. 2019 시즌
경찰 야구단에 있을 때 김민식이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반대급부로 SK에 온 이홍구는 2018년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이성우는 LG 트윈스로 떠난데다가, 허도환은 나이가 많고 김성민은 2군에서 수비를 다듬어야 하기에 1군 기회를 상당히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
시즌을 앞두고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와 플로리다 스프링 캠프에 참가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같은 학교 1년 선배인 남태혁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1차 스프링캠프 타자 MVP로 선정됐다.[5]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허도환에게 밀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4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에 강승호의 음주 사고 때문에 내야수가 부족해져 2017년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했던 임재현이 선발 2루수로 나섰는데 부상으로 1회에 교체되는 바람에 3루수를 보던 최준우가 2루로, 이현석이 '''3루수'''로 경기를 치렀다.
현재 이재원의 타격, 수비 모두 부진하고 허도환이 수비는 좋지만 타격이 '''1할'''도 안되는(...) 안습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홍구와 함께 찾는 팬들이 많다.
2군에서 공수 양면에서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조만간 1군 분위기를 느낄 짧은 기회가 있을 듯 하다고.#
7월 16일 이재원의 경기 도중 손톱이 들리는 부상으로 인해 다음 날 1군으로 콜업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인 17일, 18일 경기에서 허도환의 백업 포수로 경기 출장도 가능할 듯.
7월 18일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29일 1군에서 말소됐다.
9월 1일 확대 엔트리로 콜업됐다.
이후 대수비로 한 번 나오고 9월 18일 말소됐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등록됐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시즌 후 호주에서 열리는 유망주 캠프에 참가했다.
2.2.5.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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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퓨처스(2군)팀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수 맹활약을 펼쳤고 4월 16일 SK와이번스 자체 청백전에서도 박종훈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개막 1군 엔트리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5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 장시환의 공에 엄지손가락 부분을 맞은 팀의 주전포수 이재원을 대신하여 6회 초 교체 투입되었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재원이 X-레이 검사에서 골절 소견이 나왔고 재활 기간은 6~8주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은 이현석과 이홍구가 안방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포수로 출장했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까지 SK는 이현석 제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7회 초에 이현석이 안타를 기록해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가볍게 SK가 이기는 듯 보였지만, 상대 팀 딕슨 마차도가 동점 홈런을 때려 연장전에 진입했고 김주한이 끝내기 폭투를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한테 패배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주한은 본인이 심하게 빠진 공을 던지고도 괜히 1살 선배 포수 이현석을 째려보는 게 중계에 잡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5월 13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하여 눈이 썩는 사회적 거리두기 홈태그를 시전하여 넉넉한 홈보살 상황을 세이프로 둔갑시켰으며, 병살타를 칠때 타구를 치자마자 주루플레이를 바로 했으면, 더블 플레이를 전혀 안 당할 타구를 파울로 판단하여 여유롭게 감상하다 2아웃을 헌납하는 등 실책과 부진이 겹쳐 폭풍 9실점을 하는 데 공헌하고 말았다.
5월 15일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팀은 2대 6으로 패배.
다른 포수들의 상태가 미덥지 못하다 보니[6] 주전으로 나오고는 있으나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첫 1군 풀타임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공수 양면으로 본인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5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2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하재훈이 최형우에게 빗맞은 1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제이미 로맥이 투수 하재훈에게 악송구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포수가 1루 뒤쪽 덕아웃 앞에서 백업을 들어가줘야 히는 상황이었는데도 백업을 들어가지 않아서 타자 주자 최형우는 손쉽게 2루에 진루[7] 해버렸고 이어지는, 9회초 2아웃 2루 상황에서 나지완과의 승부 중 볼카운트 2-2에서 또다시 마무리 하재훈에게 본인의 전매특허 하이패스트볼을 요구했고, 나지완은 당연히 동점 2루타로 훈훈하게 화답하며 하재훈에게 블론세이브를 안겨줬다. 덤으로 이날 경기도 4타수 무안타 행진으로 본인 타율은 5푼조차 되지 않는다.
26일 경기에서도 대수비로 들어와 어이없는 악송구로 8회까지 '''8탈삼진 1실점'''이라는 대활약을 펼치고 내려갔던 선발 투수 박종훈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 이 정도면 일반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돌아와서 실전 감각이 떨어진 이홍구보다도 못한 상황이다. 근데 김경기 해설은 이현석이 수비가 좋다는 궤변[8] 을 내뱉어 빈축을 샀다. 결국 팀이 군필 투수와 20대 초반 군필 포수 카드로 외야수와 코시 경험이 있는 30대 초반 포수를 트레이드하게 만들었다.
5월 30일 트레이드로 SK에 온 이흥련 대신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12일까지 2군에서도 1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가 이홍구를 대신해 1군에 등록되었다
7월 4일 6회말 파울타구에 맞아 한 동안 고통에 누워있었고 직후 실책성 홈 태그로 1점을 헌납했지만 7회초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팀의 7:4 승리에 기여했다. 자신의 통산 4타점은 덤.
7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8차전에서 선발 포수 겸 8번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스코어 0:1로 앞선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홈런을 쳐내어 데뷔 첫 홈런 이후 4년 10개월(1770일)만에 통산 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현석은 이날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희생번트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2:3으로 승리했다.
7월 2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7:5로 끌려가던 8회말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쳐내며 9회말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7월 24일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며 1할대 타율로 내려왔다.
2.2.6. 2021 시즌
이재원, 이흥련에 이어 제 3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해가 첫 풀타임으로 공수 양면에서 부침이 있었던 만큼, 더 발전된 기량을 보여줘야하는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 안승민 못지 않게 상당한 노안이다. 수염은 포수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강한 인상을 심기 위해 길렀다고.
- 지명 전 인터뷰에서 박경완을 우상으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SK에 지명받은 이후에는 당시 2군 감독 박경완에게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인터뷰하였으나, 박경완이 2015시즌에 육성총괄로 보직 이동되며 현장을 떠나 직접 가르침을 받는 것은 나중 일이 되었다. 다만 2015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김용희 감독의 요청에 따라 현장 일을 도와주러 온 박경완 총괄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2016 시즌부터 박경완이 1군 배터리 코치로 부임하면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등번호도 이를 의식한 것인지 2020년부터 33번에서 박경완의 영구결번인 26번에서 한 칸 앞인 25번을 달았다.
- 2014년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한 농구선수 이현석과 이름이 같고 제물포고 동기라는 인연이 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1] 워~ 와이번스 이현석~~ 워워~ 안타 이현석~ x2[2] 이대수가 쓰던 응원가를 물려받았다.[3] 김택형은 이후 김성민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SK로 오게 된다.[4] 지명 당시에는 포수 자원이 풍부했지만 훗날 이현석의 지명마저 없었다면 SK 포수진은 더욱 암울했다는 평가가 있다. 정상호는 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했고 2010년대 중반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이재원의 실력은 퇴보하기 시작했으며 이재원의 백업을 맡았던 김민식은 별안간에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고 김민식 이후 백업 자리를 번갈아 맡던 이성우와 허도환도 시간차를 두고 역시나 타팀으로 팔려갔다. 결국 그럭저럭 쓸만한 포수 자원은 이재원, 이현석과 갓 군에서 제대한 이홍구 뿐. 그렇게 SK 포수진은 초토화됐고 결국 30대 초반의 준(準)베테랑 포수를 받아오게 된다.[5] 투수 MVP는 박민호.[6] 이재원은 한화전에서 장시환의 사구에 맞아 부상 중이고, 이홍구와 권기영은 군대를 상무가 아닌 현역으로 다녀왔기 때문에 실전 감각 문제가 있었으며, 전경원은 상무 입대 예정이라 아예 팀을 떠난다.[7] 어차피 악송구한 상황에서 타자 주자의 세이프까진 피할 순 없었다지만, 최소한 포수가 백업을 잘했으면, 발이 느린 타자 주자가 2루까지 진루하긴 어려운 상황이었다.[8] 김경기 해설은 그 이전에도 느린 김성현을 빠른 주자라고 하는 등 공부 안 하는 해설의 전형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