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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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야구선수 출신 감독. 2015년부터 두산 베어스 감독을 맡고 있다.
선수 시절을 모두 베어스에서만 뛴 원 클럽 플레이어로, 2015시즌부터는 송일수 감독의 뒤를 이어 두산 베어스 제10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감독을 부임하자마자 줄곧 팀을 KBO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으며, KBO 리그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대기록[4][5] 을 달성한 감독이 되었다.[6]
2. 선수 시절
1990년에 입단하면서 1980년대를 주름잡던 OB의 포수 듀오 조범현과 [8] 을 밀어내고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다.[9] 19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형 포수 중 하나였고, OB 베어스의 주전으로 뛰면서 상대적으로 장타력이 좋은 박현영과 출장 시간을 이상적으로 배분했으며, 김인식 감독 취임 이후 일발장타력을 인정받던 이도형까지 포수진에 가세한 덕분에, OB의 포수진은 현재까지도 내려오는 전통의 포수 왕국의 컬러를 확립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공격력 부분에선 백업인 박현영, 이도형에 비해 열세인 덕분에 특출난 시즌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1995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일등공신이었다.[10] 이후 국가대표 출신 초대형 포수 유망주 최기문, 진갑용, 홍성흔이 연달아 입단하며, 김태형의 주전포수 자리를 자연스럽게 세대를 교체하는 시도가 진행되었는데, 의외로 최기문을 밀어낸 진갑용이 타격, 수비 양쪽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확실한 후계자로 믿음을 주지 못했고, 덕분에 김태형은 몇 년간 더 주전으로 뛸 수 있었다. 1999년부터 신인 열세로 평가받던 대졸 신인 홍성흔이 의외로 주전 포수를 차지하면서, 홍성흔의 백업과 수비 강화를 위한 역할로 주전 자리에서 물러나고 백업 포수로 이동,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진행되었다.[11]
또한 2000년 시즌까지는 팀의 주장 겸 고참 선수로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01년 시즌부터 플레잉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으며, 6경기 출장을 끝으로 그대로 은퇴했다. 선수시절 비슷한 수비형 포수였고, 이후 현역 감독으로 경쟁 중인 대선배 조범현, 김경문보다는 현역시절 타격을 잘했다. 언뜻 도토리 키재기처럼 보이지만 조범현은 통산 타율 .206, 김경문은 .220이지만 김태형은 무려(?) .235(...).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5적 네임밸류으로 불렸으나 당시 구단주가 KBO 회장이면서 두산그룹 오너였던 박용오 회장으로 선수협에 가입하면 구단 자체를 없애 버린다고 엄포를 놓자 김태형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구단과 선수협 가입 불가에 합의하였으나 구단이 심정수를 트레이드 시키면서 구단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다시 선수들을 이끌고 선수협에 가입한다. 자세한 건 여길 참조. 코치와 감독으로서 유능한 역량을 떠나 OB 베어스 항명파동 당시에는 방위 복무중이라 팀을 이탈하지 않았고[12] 선수협의 활동을 방해하는 등으로 구단에 잘 보인 덕택에 감독으로 선임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여담으로 한 성깔 하기로 유명한데 팀의 주장을 맡던 시절에는 정말 무서운 군기반장이기도 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을 소집해서 엄하게 다그치는 일도 자주 있었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 출연해서 해명하기로는 "당시 감독이던 김인식 감독이 성격이 부드러우셔서 군기반장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닌게 아니라 김인식 감독이 재임하던 당시의 OB/두산의 라인업을 보면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술하면 크보 원탑으로 꼽히는 해담선생에, 그의 스승격인 김상호, 성깔하면 뒤지지 않는 안쌤+장쌤,[13] 역시 성질머리 하면 빠지지 않는 김동주에, 잘 놀기로 유명했던 강병규, 여기에 외국인 선수였던 타이론 우즈,[14] 김태형만큼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던 심재학,[15] 투수 중에서는 이혜천도[16] 한 성깔 하는 스타일이고, 박명환과 진갑용도 한 성질 하는 선수인데다 신인인데도 덕아웃에서 쉬지 않고 떠벌떠벌 입 놀리는 홍성흔까지...덕아웃이 잘 돌아간 것이 신기할 정도.[17] 김태형 감독 취임 시기 젊은 선수들이 두산의 주축이 된 덕분에 팀의 활발한 분위기가 유지되고 오재원이나 김재호 등의 공헌으로 선후배 간의 격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다행히도 전지훈련 기간 동안에도 설렁설렁 행동하지 않는 등 선수들의 Work Ethic(자기 업무에 있어서의 노동관, 직무 프로의식)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었다고. 그리고 김태형 감독 이후 (2014년 이후)로는 두산 선수들이 사회면에 실리는 일이 없어졌다.
여하튼 현재도 베어스 역대 최고의 포수를 꼽으라면 수비에서만큼은 거의 1순위로 꼽히는 선수.
통산기록은 12시즌, 827경기, 0.235, 432안타, 9홈런, 157타점.
3. 지도자 시절
현역 마지막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 뛰기 시작했고 다음해 은퇴하면서 두산의 배터리코치로 10년간 활동했다.
두산 베어스가 김광수 감독대행 체제로 2011 시즌이 끝난 후 감독 후보군에 올랐지만, 김진욱 투수코치가 신임 감독이 됨에 따라 팀을 떠나서 이만수 감독 체제의 SK 와이번스에서 1군 배터리코치로 세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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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배터리 코치 시절.
코치로서의 능력은 유능하다고 인정받는다. 두산에서만 10년 동안 배터리코치로 재직하면서 홍성흔 이후의 포수 자원인 용덕한, 양의지 등을 프로에 안착시키는 데 강인권 코치와 함께 큰 영향을 주었다.[18] SK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수비에서 아직 모자란 모습을 보이지만 포수보다 좌투수 전문 대타요원으로 많이 나왔던 이재원이 2014년 고타율 경쟁을 하면서 주전 포수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김태형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19]
3.1. 두산 베어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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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데뷔하자마자 '''두산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3회 우승, 3회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두산 베어스의 전성기를 이끄는 중이다. 2018년에는 14.5 게임차의 정규시즌 압도적 1위를 하고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쳐 두산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지만, 2019년에 다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내고 3년 28억에 재계약까지 체결해 베어스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대우받는다. 2020 시즌 5위권으로 밀려나긴 했으나 841경기만에 500승을 거두며 역대 최소경기 500승 기록도 갈아치웠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병동으로 불안하던 시즌에 3위라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내며 3회 우승 감독의 경륜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6년 연속으로, 그것도 감독 부임 이래 계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감독으로 기록되었다.[20]
4. 스타일
감독 취임 이래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수확하여 성적 자체는 비판하기 어렵지만, 경기 내용과 선수들과의 케미가 종종 지적된다.
4.1. 선수 관리
보통 투수 혹사라고 하면 불펜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은데, 김태형은 한 수 더 떠서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모조리 갈아먹는 것'''으로 이 분에 맞먹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장원준, 무리 시키지 않을 것.. 100구 정도 일례로 6월 18일 삼성전을 앞두고 선발인 장원준을 100구 정도에서 관리해줄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이전까지 장원준은 5월 31일 124구, 6월 5일 118구, 6월 12일 125구를 던지면서 상당한 무리가 쌓인 상태라 두산팬들은 기사를 보며 옳은 결정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당일 삼성전에 선발등판한 장원준은 6이닝 종료 시점에서 100구를 넘기고 7회에 다시 올라와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고 115구를 올렸다.
불펜 역시 다르지 않아 2015시즌에는 오현택과 함덕주 2016시즌에는 정재훈과 이현승에 대한 의존도는 말이 필요 없는 수준이고, 윤명준 역시 6월에 5경기 연속 투구[21] 를 한 적이 있다
이현승이야 마무리 가능 상황에서 낸 거니 그렇다 쳐도, 5점차에서도 2점차에서도 동점에서도 애니콜로 부른 정재훈은 7월 들어서 결국 구위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대해 비판이 충분히 나올만 했으나 때맞춰 시즌아웃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또 묻혔다. 이 해 정재훈의 시즌 기록은 딱히 혹사라 볼 수 없으나 그건 '''풀 시즌을 치뤘을 때지, 7월까지만 시즌을 치룬 투수의 이닝이 저렇다는건 명백한 혹사다.'''
2016년에는 팀이 압도적으로 우승하였고 크게 선발이 탈나지도 않고 한 시즌을 잘 완주했기에 비판이 크지 않았다. 아니면 호성적에 감독 지지자들 에 비판이 묻힌 걸지도. 그러나 2017년 4월 들어 결국 풀타임 선발 첫 해에 180이닝+툭하면 120구이상을 던졌던 보우덴은 결국 퍼져버렸고 장원준도 구위를 크게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준데다, 그에 따라 선발들이 먹어치우는 이닝이 감소하고 불펜 부담이 늘어나자 아예 선발도 불펜도 모두 갈아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이견의 여지 없이 혹사가 '''매우''' 심한 감독 평을 받고 있다. 김성근이 물러나고 김경문이 두산시절보다는 혹사를 자제하고 있는 2017년 현재 김한수와 같이 혹사계의 원탑으로 취급받을 정도다.[22]
특히나 김승회는 이미 1981년생의 노장임에도 홀드 상황에서도 크게 이길 때도 크게 질 때도 맨날맨날 나와 초반 괜찮던 구위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배팅볼이 됐으며, 김강률 또한 필승조가 아니라 잘 부각되지 않지만 오히려 그때문에 시도때도없이 나와 맨날 2이닝 이상을 먹어치우며 경악스러운 혹사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회나 김강률이나 3연투는 잘 안시키지만 대신 2이닝 투구가 섞인 연투라던가 연투 뒤 하루 휴식 후 또 연투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SK시절 김성근스런 투수운용을 보이는 중이다. 그래도 전 해 정재훈보다는 좀 덜 굴리긴 한다. 또 17시즌 전반기에 정점을 찍은 선발 혹사 문제도 후반기 들어서는 자제하는 중이다. 어디까지나 김강률이 10년만에 터져준 덕이지만...그치만 김강률은 데뷔 부터 17시즌 이전까지 단,'''한 번도''' 40이닝 이상을 투구한 기록이 없었지만, 17시즌에만 포스트시즌을 합쳐 90이닝 이상을 투구하였다. 결국엔 18시즌 피로누적으로 골골대고있다. 그 결과로 윤명준 또한 6월 중순인 현재까지 상무에서 실전 피칭을 하지 못했다.어깨가 안 좋기 때문이라고.
그동안은 김태형보다는 투수코치를 맡고 있던 한용덕의 책임이 더 크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나마 17시즌에 선발이 단체로 부진하며 크게 데인 탓인지 18시즌 들어 적어도 선발은 확실히 관리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반작용에 더불어 토종 좌완 이닝이터 두 명이 아예 맛이 가버리며 불펜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접전상황에서 젊은 불펜 에이스들이 연투하는 등 혹사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144경기 체제에 불펜 혹사가 없을 수는 없지만, 시즌 초반 영건들의 혹사는 조금 지나쳤다는 의견이 많다. 다행히도 정규 시즌 우승을 빨리 한 덕에 필승조 휴식을 줄 수 있었다.
투수 혹사 외에도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김강률, 김재환이 부상을 당하며 어이없이 우승을 놓쳤던 경력이 있고, 2020년은 부상을 안 당하는 선수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용찬은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작년에 이미 홍역을 치뤘던 최주환 제외 주전 내야수 전원+오재원이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된데다가[23] 박건우 역시 시즌 초에 다리를 저는 장면이 수차례나 나왔음에도 계속 출장하다가 타율이 1할대로 추락하고 나서야 휴식을 부여받았고 마무리 투수였던 함덕주는 부상 전조가 있었음에도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나서야 2군으로 내렸다. 심지어 타 팀으로 트레이드된 이흥련과 류지혁까지 얼마 못 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며 투타 상관없이 선수 관리가 개판이라는게 드러났다.
불펜 역시 이적생 이승진과 홍건희를 혹사 수준으로 팔이 갈고 있으며 박치국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불펜에서 나름 잘해주던 함덕주를 이영하를 살리겠다고 선발로 옮겼다가 두 선수 모두 망치는 결과를 부르고 있다. 이러한 불펜 혹사는 10월 22일 kt전의 김강률 51구 벌투로 정점을 찍으며 팬들로부터 팀을 망치는 주범으로 찍히기까지에 이르렀다. 아예 당장 사퇴하라는 팬들도 등장할 정도로.
2017, 2018 시즌은 김강률과 곽빈, 2019 시즌은 이형범과 윤명준, 2020 시즌은 이승진, 홍건희 순으로 심각한 혹사에 시달렸다. 특히 2020 시즌 이승진, 홍건희는 5점차 이상의 상황 또는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등판했다. 승리조, 추격조, 패전조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기에 매년 불펜 투수가 1년짜리 소모재로 전락하는 듯. 그럼에도 매년 외부 영입이던 내부 육성이던 그때그때 새로운 투수가 나오기에 불펜이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불펜 투수 기용이 지속 된다면 2020시즌 초 보였던 불펜의 집단 방화가 언제 또 나타날지, 이것을 매우기 위한 트레이드로 팀의 장점은 얼마나 약해질지는 불투명하다.
김태형 감독의 혹사의 특징은 이분, 그리고 이분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이닝소화가 많은 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연투를 시킨다. 이러한 이유로 표면적인 기록으로 보면 혹사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등판 일지 등을 보면 단기간에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집중적으로 연투를 시키는 혹사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4.2. 양아들 사랑
전체적으로 양아들이 많은 편은 아닌데 한 번 꽂히면 죽도록 양아들을 사랑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면서 그 양아들의 경쟁자에게는 이유 없는 홀대를 가하는 게 패턴.
가장 대표적인 게 노경은으로, 2016시즌 초반 이미 피안타율이 5할(!)일 정도로 배팅볼이 되었으며 반등의 여지도 전혀 없는 굳이 세 번 씩이나 선발로 내면서 팀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으며, 보다 못한 나머지 2군으로 한번 내리긴 했지만 그걸 또 불펜으로 써먹으려고 내렸다고 스스로 말했다. 그리고 그 세 경기동안 초반에 컨디션이 매우 좋았던 허준혁은 불펜에서 필승조도 아니고 롱릴리프 정도로 썩어야 했던 것은 덤이다. 아마 노경은이 2군에서 항명을 하지 않았다면 불펜에서 화끈하게 불을 질러대는 노경은을 봐야했을지도 모른다.
2017년 들어와서는 오재원이 새로운 악명높은 양아들이 되고 있다. 2016시즌부터 이미 뒤에서 OPS 2위, 2017시즌은 아예 2할2푼대 타율(...)로 폭망했고, 거기다가 최주환이라는 걸출한 대체 자원까지도 등장했음에도 오재원은 한 달 씩이나 철밥통으로 2루수를 지켰고, 보다 못해 주전은 박탈당했지만 지금도 심심하면 최주환을 밀어내고 선발로 나온다. 심지어 수비력을 봐도 이미 퇴물이 된 오재원보다 각성한 최주환이 실책 개수나 수비 범위나 더 잘해주고 있음에도 최주환은 항상 대주자나 대수비로 교체되며 그 자리에 오재원이 들어온다. 이런 식으로 자꾸 잘 하고 있는 선수를 양아들 챙겨주려 빼 버리면 선수의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며, 잘 하던 수비도 계속 대수비로 교체되다 보면 수비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질 수 있다. 그러면서도 기사로 오재원이 잘 해주고 있다,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입이나 터니 팬들은 기가 찰 수밖에. 심지어 한 기사에서는 최주환 '''때문에''' 오재원이 잘 못나오고 있다고까지 언급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양의지, 김재호에게 집중한 2017년 한국 시리즈에서도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 어느 팀보다 야수의 뎁쓰가 깊다고 알려진 팀의 야수진을 제대로 운용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우승 시킨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상당한 비토를 받고 있는 중.
하지만 이 모습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김재호, 오재일, 박건우를 믿은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되었다.
2019년에도 이런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다. 타격에서도 헤매고 심지어는 수비에서도 헤매고 있는 오재원에게 계속 믿음을 주고 구위가 떨어져 난타당하고 있는 박치국, 함덕주에게 계속 터프한 상황에서 올리면서 경기를 터뜨리고 있다. 팬들도 슬슬 두산 특유의 화수분 야구가 아니라 철밥통 야구로 간다고 한탄하고 있다. 그나마 박치국은 다시 컨디션이 올라와 필승조 역할을 해주고 있고 함덕주는 마무리 자리를 이형범에게 넘겨주기라도 했는데, 오재원은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1군 엔트리에 혼란을 주고 있음에도 죽어도 1군에 박아놓고 있어서 팬들의 원성이 크다. 여기에 다승왕이였던 지난 시즌에도 떨어지는 이닝 소화력과 계속 지적받는 멘탈, 부상 이후에 구위도 떨어지고 있는 세스 후랭코프에 대해서도 그냥 잘해줬으면 좋겠다고만 말하며 두산 팬들의 혈압을 올리고 있다.
2020년에도 여전해서 박건우, 김재환, 오재원, 오재일, 박세혁, 이영하, 유희관 등이 부진함에도 그들에게 믿음만 주고 아무런 터치도 안 하면서 팀을 가을야구 진출 실패의 위기까지 몰고 가고 있다. 팬들의 비판은 점점 높아지는 데도 바뀌지 않다보니 후일을 걱정함과 동시에 김태형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사퇴여론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팀이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이러한 정규시즌 기용 관련 논란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모습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김재환, 오재일, 박건우를 믿은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되었다.
4.2.1. 오재원
다른 선수들에게 쥐어지는 철밥통은 결국엔 빛을 보거나, 아니면 김태형 본인이 결국엔 쳐내거나 한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반론의 여지가 있지만, 오재원에 대한 편애는 빼도박도 못할 양아들 사랑에 불과하다. 사실 다른 팀 감독들도 양아들 논란이 있긴 하지만, 이정도로 독보적인 수준은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 두산 팬들이 김태형 감독을 비판하는 요소 중 가장 어이 없어하는 부분이다. 오재일처럼 한 시즌에 20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타자라 믿으면 결과라도 기대해 볼수 있는 선수라거나, 한화 정은원처럼 나이가 어려 차기 두산의 핵심 멤버로 클수 있는 자원이라면 모를까 당장의 승리에도, 팀의 미래에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1도 없는 선수인데 "그저 잘해주겠지"란 마인드 하나로 1군 덕아웃을 지키고 있다. 2016시즌부터 이미 뒤에서 OPS 2위, 2017시즌은 아예 2할3푼대 타율(...)로 폭망했고, 2019시즌은 오재원/2019년 항목 참고.
이딴 성적을 찍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 만으로도 비판받아 마땅한데, 이 와중에도 김태형 감독은 정신 못차리고 오재원을 띄워주기 위해 다른 선수에게 납득하기 힘든 행동을 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누가 뭐래도 최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선발 2루수로 나와서 공/수 양면에서 잘만 해주고 있을 때도 7회 즈음만 되면 대수비로든 대주자로든 오재원으로 칼같이 바꿔버리고, 오재원을 2루수 선발로 출장시키기 위해 누가 봐도 주전 2루수인 최주환을 3루수 선발로 세운 경우도 있다.[24] 심지어 경기장 밖에서는 인터뷰로 자팀 선수를 깎아내리는, 진성 오재원 악개나 할 법할 행동마저 자행되었다. 결과적으로 최주환은 상대적으로 경기 감각을 잃어버리고, 경기장 안에서는 누적스탯을 못 쌓게 되었다. 2019년에는 최주환도 잘 했다고 볼 순 없는 성적인데, 부상에서 무리한 복귀를 했다가 상태가 악화됐었다는 사정이라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오재원에 비할 바는 절대 아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
또 다른 최대 피해자로 류지혁이 있다. 두산의 1군 엔트리에는 1루수/2루수 가능 자원은 많지만 유격수/3루수 백업이 류지혁을 제외하면 없는 상황이었다. 그 이유는, 내야 엔트리 한 자리를 유격수/3루수 백업이 가능한 선수에게 줘야 했는데 그걸 오재원에게 낭비했기 때문이다. 이랬기에 류지혁은 한 경기에 몇 번이나 포지션을 바꾸면서 문자 그대로 개고생을 해야 했다. 1경기 3포지션같은 기용도 심심치 않게 일어났으며 팬들은 실시간으로 선수 한 명이 미쳐가는 광경을 목격해야 했다. 류지혁이 유격수 백업을 보는 거야 당연하지만 정확하게는 3루를 볼 수 있는 내야 백업이 본인 말고 없어서 그렇게 구른 건데, 3루 수비가 가능한 내야수가 두산 2군에 없는 게 아니다. 아니, 퓨쳐스 경기도 보는 팬들에 의하면 3루수 할 수 있는 내야수는 이천에 넘쳐난다고 한다.[25] 그런데도 끝까지 엔트리를 이상하게 쓴 것이다.
이쯤되면 농담조로 양아들이라고 얘기하는 것 그 이상의 관계일지도 모른다. 시즌 중 너무 심각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을 때에도 퓨쳐스 경기에서 20타수만에 안타 1개 치고 콜업됐다. 다른 말로 하면 2군에사 5푼 치고 있는 타자를 콜업한 것이다(..:)
반론 문단에서 언급되는 고참, 덕아웃 리더 역할도 오재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시즌 초반부터 버닝썬 게이트 연루설이 있었고 루머가 잠잠해진 뒤에 1군에 올려줬더니 수비 도중 외야수에게 몸통박치기를 날린다거나[26] 주자의 주루를 방해하려다가 충돌하고 헛스윙으로 상대팀 포수에게 헤드샷까지 날리는 등[27] 사실상 움직이는 '''흉기'''에 가까운 행동을 시즌 내내 고치질 않았으며 경기를 끝내는 병살이 될 수 있는 타구에 겉멋부린다고 3루나 쳐다보는 등 팀의 승리보단 본인이 돋보이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듯한 본헤드플레이까지 저질렀는데[28] 이런 인간이 팀 케미스트리에 도움이 된다고는 '''농담으로도 할 수 없다.'''
게다가 2019년 한국시리즈를 끝내고 이영미 기자와 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본인은 올 한해 타격부진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2019년 한국시리즈때 중요한 순간마다 한번씩 해결해주는 모습을 보여 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후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본인은 오히려 김태형 감독의 2군 가라는 지시에 마음에 들지 않았고 오히려 본인의 루틴이 깨졌다는 식의 말을 해서 더더욱 욕을 먹고 있다. 가뜩이나 본인 때문에 원래대로였다면, 당연히 주전 2루수 자리를 최주환이 차지 하는 것이 정상이었겠지만, 어떻게든 기회를 주려고 노력한 김태형 감독의 믿음에 배신한 셈. 게다가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빨리 오재원이 계약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감독 입으로 말했는데도 이런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두산 팬들은 허탈 그 자체.
2020년 5월 1일, LG와의 시즌 개막 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3회 말 좋은 수비를 연속해서 보여주었던 최주환을 놓고도 감독 인터뷰에서 "우리 재원이가 1루가면 더 잘할 거 같은데..."라는 말을 남기며 보는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바로 옆 대기 타석에서 몸을 풀고 있던 선수는 바로 '''최주환(!)'''.다른 선수를 배려하지 않는 그의 편애는 여기서도 드러나는 듯 하다.
그나마 2020년은 개막전을 제외하면 오재원 편애로 팀에 민폐를 끼치는 일은 줄어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오재일-김재호-허경민이 번갈아가며 부상으로 빠지고 류지혁은 트레이드된 덕에 자연스럽게 오재원 자리가 생겼다.[29] 물론 편애를 안 한다는것은 아니다. 오재원이 1루수를 볼 수 있음에도 내야수를 전부 소진한 상황이 아니면 2루에 고정시키는바람에 최주환이 3포지션을 겸업하고 있고 후반기들어 공격력이 2019년으로 회귀하는데도 잊을만 하면 대타로 내보내서 맥을 끊고 있다.
결국 이런 오재원 편애로 최주환이 SK로 이적하는 결정적 이유가 되고 말았다.[30]
4.2.2. 반론
김태형의 선수기용은 기회는 준다는 입장이다. 특히 커리어가 있는 선수일수록 최소한의 기회는 보장하고 그래도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기용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대교체에 대한 반발이 적고, 출전기회가 박탈되는 선수도 납득하기 쉽다.[31][32]
노경은 역시 시즌 전에 5선발로 낙점했기 때문에 최대한의 기회는 제공한다는 입장이었고[33] 그 실패가 확실하자 2군을 명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선수 배려를 위해서 볼펜으로 쓰기 위해서 잠시 내린다는 립서비스를 해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나름 노경은의 성격을 알고 있었다는 반증이다.[34]
홍성흔과 오재원의 경우는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있다. 두산 선수단의 구성이 극단적으로 어리다는 특징 때문이다. 홍성흔과 정재훈이 없는 현재는 투수조는 김승회, 이현승 등이 있어 그나마 낫지만, 야수조는 갓 서른을 넘긴 오재원 김재호등이 최고참일 정도로 선수단 전반의 나이가 어리다.
김태형 스스로 선수단에서 주장 및 고참 역할을 하며 그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덕아웃 리더를 성적만으로 2군이나 백업화시킬 수 없었을 수 있다. 멘도사 라인을 뚫고 들어가는 타율이나 병전드라고 할지라도 고참이 계속적으로 출전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선수단 분위기에 미칠 영향이 다르다. 팬들은 성적만으로 선수를 평가하지만 감독을 비롯한 프런트는 덕아웃의 분위기 역시 중요시한다. 당장 홍성흔을 영입한 배경 중에 하나가 팀에 고참이 없다는 이유였다. 물론 감독이나 코치와 같은 멘토가 있지만, 고참선수가 제공할 수 있는 동료의식이나 응집력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타팀 감독들의 양아들 논란이 있는 선수들이 대게는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어린 선수인 반면, 김태형의 양아들들은 꽤 나이가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특히 야수조에서는 파이팅이 있는 선수를 반드시 남겨 두산 덕아웃 특유의 밝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대놓고 밀어주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팀 분위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를 감독이 지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홍성흔은 충분한 기회를 받고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김동주때와는 달리 선수 본인도 자신이 늙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은퇴를 택하며 두산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었다. 오재원은 최주환이 등장한 17년에 전년도보다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주전에서 밀려났는데, 풀타임 첫 해인 최주환이 페이스 저하를 겪던 그 시점에 적절하게 돌아와서 꽤나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이며 '''어느정도는''' 덜 까이게 되었다.
한국시리즈에서 양의지, 김재호 중용도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 유격수 자리는 플레이오프까지만 해도 김재호를 최대한 아꼈는데 류지혁의 아마추어급 수비력+뇌주루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시리즈에서 김재호를 투입한 거고, 포수 자리는 박세혁이 있긴 하지만 양의지가 플레이오프에선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35] 투입한 것. 양의지, 김재호를 빼는 타이밍이 너무 늦은 건 비판받을만 하지만, 기용 자체는 이유가 있었다는 것.
또한 김태형 본인은 단기전에는 실험을 하면 안된다라는 지론을 가지고 선수기용을 하는것같다 즉 아무리 패넌트레이스 주전이 가을에서 못한다 하더라도 백업보다는 더 낫다라라는 것 [36]
4.3. 극단적인 빅볼 성향
김경문보다도 더 극단적인 빅볼 야구를 추구한다. 2014년 틈만 나면 번트를 대던 분이 떠난 이후 김태형이 부임하면서 했던 말이 두산의 팀 컬러를 되찾겠다는 것이었는데, 아마도 이걸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팬의 입장에서 보기에도 2015년 초부터 번트의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2016년에도 두산이 대는 번트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라인업을 맞춰 놓으면 알아서 선수들이 쳐야 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용하고 있다. 그래서 전임이나 타 팀 감독에 비해 하위 타선이나 상위 타선의 타선 운용이 자주 바뀐다. 특히 2014년부터 불어닥친 타고투저의 열풍속에서 작전야구의 효율이 매우 떨어지게 되었는데 이 점에서는 현 상황에서 잘 맞는 운용이라고 평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초구사랑으로 각별한 박건우 이외에도 많은 두산 타자들이 초구도 거리낌 없이 스윙을 가져가는 성향이 있으며 이 점은 김태형의 빅볼 야구 지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37]
하지만 선수들과 팀의 사이클이 내려갈 때는 이러한 성향이 무력함 내지 무능함으로 비치기도 십상이다. 줄부상으로 주전들이 빠지고 팀사이클이 분명히 내려온 상태에서도 빅볼을 중시하는데, 이를 나쁘게 말하면 '''작전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7시즌부터 타고투저가 잦아들면서 다시 어느 정도 작전의 필요성이 분명 생겼음에도 지나치게 빅볼만 고집하다 진루타가 안 나오거나 심하면 병살이 나와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말아먹는 경우가 많이 보이며, 특히 타격생산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타자한테도 계속 강공만을 지시하여 찬스를 말아먹는 모습을 보이며 이에 대하여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비판은 공인구가 바뀐 19시즌에 더더욱 심해지고 있다. 공인구가 바뀌면서 반발력이 줄어들어 예전처럼 모든 팀들이 장타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타팀은 작전 야구나 타구 방향이나 궤적을 중점으로 타격을 하게 하는 등 변화를 주고 있지만, 김태형은 작전을 잘 내지 않는데다 선수들을 맹목적으로 믿고 있기만 하면서 욕을 먹고 있다. 게다가 팀 물타선의 원흉으로 평가받는 이도형 코치와 1할대 타율로 커리어 로우 갱신이 유력한 오재원을 1군에 계속 두면서 두산 팬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시즌부터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다. 예전보다 번트 수가 조금 늘었고 작전수가 특히 많이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병살타는 많은 상황. 리그 전체 1위이다.
4.3.1. 반론
전력이 충분하다면 정공법이 최선이라는 건 병법의 기본이다. 2015년에는 전년에 번트귀신의 망령을 쫓아낼 필요도 있었고, 타자들의 기를 살려줄 필요도 있었기 때문에 자제했으며, 2016년에는 더없이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태여 작전을 낼 필요도 그다지 없었다.
감독이 생각하는 두산다운 야구 중에는 타자들이 자신있게 배트를 휘두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자기 스윙하고 삼진당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건 야구지도자라면 한번쯤 해봤을 생각이다. 다만 그걸 끝까지 관철시키기가 어려울 뿐. 왠만하면 강공으로 내버려두는 것은 감독이 선수를 믿는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초구 타격에 있어서도 2010년대 이후 KBO리그가 극단적인 타고투저 성향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초구를 지켜보는 작전의 효율이 극단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반론이 가능하다. 2010~2015년 KBO리그 전체 데이터에 따르면 타자 평균타율이 .272였으나 초구타격시에는 .348로 매우 높게 올라간다. 더불어 2017년 두산 타자의 평균 타율이 .294였는데 초구타격으로 좁히면 .364로 매우 높아진다. 이는 초구에 무작정 스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기다렸던 구종이 초구에 나오면 스윙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윙을 내는 것이므로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는 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는 김태형도 작전을 구사한다. 단적으로 순위싸움이 치열해진 2017년 후반기에는 자주 희생번트도 대고 히트 앤 런 작전도 건다. 심지어 스퀴즈 번트작전도 쓰기까지 했다.[38] 대타 기용 비율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김태형도 작전은 건다는 말이다. '''어지간하면''' 강공으로 가는 게 선수를 믿는 감독의 자세라고 생각할 뿐이다. 김태형은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지 감독이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두산은 현재의 팀 구성이나 팀 타자들의 수준을 고려할 때 작전이 줄 수 있는 이득보다 작전 실패의 리스크가 훨씬 큰 그런 팀이다. 양의지 김재환같은 선수는 말 할것도 없고 작전수행능력이 괜찮은 박건우, 민병헌같은 선수도 작전 수행보단 쳐서 나가는걸 노리는게 더 효율적일 정도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에...
2018시즌엔 번트나 도루 등 스몰볼 성향이 약간 생겼다. 하지만 오재원과 허경민의 부활, 최주환의 대각성 덕분에 외인타자 두명이 맡던 우익수 자리를 제외하면 구멍이 될 타선이 없기에 여전히 빅볼과 시너지가 좋다.
2019시즌도 전반기에는 침체를 겪었으나 후반기에는 타선이 폭발하며 정규시즌을 1경기 남긴 지금 팀타율 0.277로 리그 2위, 팀 타점도 684타점로 리그 2위, 희플 82개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9경기 차이나던 SK를 정규시즌 3경기를 남기고 잡아내는 역대급 업셋 시즌을 기록하고 있다.[39] 팀 홈런이 84개로 리그 9위로 밀려나 있지만, 타점이나 희플 갯수, 팀 출루율로 볼 때 팀 배팅으로 꾸역꾸역 한점씩 내가는 식으로 운영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즉, 멀뚱멀뚱 방치만 하고 있던 것은 아니란 얘기. 실제로 초구 스윙에 집착하는 성향이라고 하기에는 팀 전체 삼진이 793개로 리그 전체 10위[40] 에 팀 볼넷은 561개로 리그 1위다. 공인구 교체로 인해 팀 타격에 전반적인 수정이 가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는 듯.
4.4. 좌우놀이에 대한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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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좌우놀이 집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짤방. 상대 투수가 좌투인 김범수여서 좌타자 김인태를 빼고 대타로 우타자 신성현을 넣었는데, 상대가 다시 투수를 우투수인 이태양으로 바꾸자 신성현은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곧바로 좌타자 정진호로 교체되었다.[41]
프로야구의 거의 모든 감독이 그러하듯(...) 김태형 역시 좌우놀이에 대한 집착이 은근히 있는 편이다. 다만 다른 감독들하고는 좀 다르게, 이상할정도로 우타자와 좌타자를 번갈아 내는 일명 '''우좌우좌''' 라인업에 집착한다. 본인 말로는 같은 손 타자가 안 붙어있기 때문에 원포인트 스페셜리스트를 길게 끌고 갈 수 없게 하는 전략이라는데...이 말 자체가 일단 본인이 좌우놀이를 의식하고 있다는 셈. 그러나 이에 대해서 두산팬들의 여론은 심히 좋지 못한데, 애초에 주전 두산 타자들 중 엄청난 좌상바나 우상바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후술할 '''약한 2번타자'''문제가 높은 확률로 터지기 때문이다.
타선에 관한 얘기는 이 정도고, 불펜은 그냥 다른 감독들이 그렇듯 상황 따라 우타자에 우완 불펜 내고 좌타자에 좌완 불펜 내는 정도의 좌우놀이를 하기는 한다. 물론 좌완 불펜 자체가 씨가 말랐고 그나마 유용한 좌완 중 하나인 이현승은 마무리 요원이니 좌우놀이 빈도는 높지 않은 편. 이용찬 이현승 더블스토퍼 체제로 가는 2017년에는 마지막 이닝의 상대 타자에 따라서 좌우놀이를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만 원체 불펜 자체가 막장이기도 하고 두 명 모두 같은 손 타자 상대로 더 피 OPS가 낮으니 이쪽에 대해서는 팬들은 큰 불만은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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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정통파 좌완 투수인 권혁이 들어오자 '드디어 쓸만한 좌우놀이용 투수가 들어왔다'고 생각한건지, 입이 째질 정도로 크게 웃으며 기뻐했다. 그야 그럴 것이 두산이 전통적으로 쓸만한 좌완 투수가 문자 그대로 전멸이란 표현이 맞을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와는 달리 권혁은 두산에서의 2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만 거듭하다 은퇴했다.
4.4.1. 약한 2번타자론(?)
위의 우좌우좌 타선에 대한 집착의 연장선으로 생기는 문제로, 2번에 항상 팀에서 거의 최하급의 타자를 쑤셔넣는다. 1번 리드오프로 박건우아니면 민병헌이 주로 나가기에 2번에 좌타자를 박아야 되는데, 김재환은 거의 4번으로 박고 오재일도 2번에 박을만한 타자는 아니다보니[42] 결국 이 자리에 들어가게 된 게 16시즌 초반엔 폭망한 '''정수빈'''이었고, 16시즌 중후반은 역시 폭망한 '''오재원'''이 들어가기에 이른다. 문제는 앞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극단적 빅볼'''을 추구하면서 이딴 짓을 한다는 것으로, 빅볼을 한다면 팀에서 최대한 잘 치는 타자들을 죄다 모아놓아 한 방을 노리는게 기본인데도 1번과 3~5번에 리그 상위급 타자를 배치해놓고도 스스로 득점력을 깎아먹는다. 그나마 스몰볼을 어느정도 구사한다면 (스몰볼이 좋은지는 별론으로 치고서) 2번에 1번타자를 진루시킬 수 있는 작전수행 능력 있는 타자를 박는 게 이해라도 가지만, 강공만을 추구하면서 2번이 이 모양이니 안타는 기대도 못 하고 진루타 나오면 다행에 심하면 병살로 기껏 출루한 1번까지 자주 잡아먹기 일쑤다. 2016년에 팀 타선 전체가 워낙 강해서 큰 티는 안났지만 리그 최악의 타자 중 하나인 오재원을 끝까지 2번으로 기용하였고 이로 인해서 깎아먹은 득점도 꽤 됐을 거라는 의견이 다수. [43]
팀 타선 전체가 가라앉은 17년에도 이따위 짓을 계속하고 있다. 심지어 오재원은 1할을 찍고 있는데도 꿋꿋이 2번을 차지하면서 리그 최상위권 공격을 자랑하는 민병헌-에반스-김재환-양의지 1,3,4,5라인의 혈을 알아서 끊어먹고 있다. 보다 못했던지 오재원은 후보로 강등되며 타격이 물오른 최주환을 2번으로 넣으며 드디어 괜찮은 2번을 가지...나 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잘 치는 최주환은 7번으로 내리고 오재원을 다시 2번으로 쳐박고 있다. 최주환에 대한 이상한 홀대와 오재원에 대한 이상한 편애가 있는 것만 다시 확인한 셈.
17년 5월 13일엔 아예 1할타자인(...) 우타자 신성현을 2번에 박아넣으며 굳이 우좌우좌 라인업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2번에 얼마든지 최악의 타자를 쑤셔넣을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분에겐 2번이란 8~9번 타순보다도 더 중요도가 낮을 뿐인 최하위 타순일 뿐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럴거면 빅볼을 뭐하러 하는지 참.
5월동안 출루율 높은 좌타 최주환을 2번으로 기용하며 그래도 활로를 찾나 했으나 오재원이 2경기 징계를 받고 복귀 이후 최주환-오재원 테이블세터를 구성하며 결국 오재원을 다시 2번으로 쳐박고 있다(...).
이는 결국 17시즌 전반기동안 2번타자가 겨우 0.234라는 타율이라는 처참한 기록으로 나타났다. '''그 뒤하고도 무려 4푼차이의 압도적인 꼴찌다.''' 야구에 만약이란 없지만 2번에 제대로 된 타자만 넣었어도 1~2점차로 진 경기 한두경기는 잡아서 기아와 순위가 뒤집혔을지도 모른다.
18시즌엔 각성한 최주환을 2번으로 기용하며 드디어 강한 2번타자를 쓰고 있다. 종종 백업급 선수를 넣긴 하지만 이건 2번이라 못치는 선수를 넣는다고 보긴 어렵다.[44] 대신 시즌내내 컨디션이 안좋은 박건우를 어떤일이 있더라도 3번에 배치하면서 약한 3번타자가 되었다.(...)
19시즌에는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2번에 완전히 리그를 폭격하고 3번 박건우도 나쁘지 않게 치면서 이 얘기는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8월을 기준으로 박건우를 리드오프로 올리고 2번타자에 ops가 7할체 안되는 정수빈을 기용함으로서 16, 17 김태형감독이 다시 돌아왔다. 다만, 이렇게 된건 4번 김재환의 부진을 무시할수 없다. 똑딱이 4번타자라고 해서 오죽하면 별명이 똑사라고 불리겠는가 결국 2번에서 잘치는 페르난데스를 3번과 4번, 5번까지 내려보면서 어떻게든 김재환의 빈자리를 채워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20시즌에는 페르난데스를 2번에 고정시키며 전년도의 강한 2번타자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심지어는 4번타자인 김재환의 장타력이 잘 돌아오지 않을 때 2번으로 올려서 사용할 생각을 하는 등 2번 타순에 대한 인식이 꽤 바뀐 모양.
4.5. 단기전에서의 승부사 기질
김태형 감독은 2015년 준플레이오프부터 2017년 플레이오프때까지 5번의 시리즈를 연속으로 승리했으며 , 이는 그의 단기전에서의 승부사 기질에 기인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의 졸전으로 평가가 하락하면서 이 또한 원래 두산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이 많고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선수들이 많은 것[45] 에 편승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하는 팬들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그것이 사실임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하지만 2019년 역시 모두의 비웃음에도 시즌 후반 SK와의 더블헤더에서의 2연승, 잠실 라이벌전 신승 등 중요한 경기마다 말한대로 진짜 내일이 없는 총력전을 펼치며 어느 정도 평이 좋아졌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과감한 오재원 기용과 대타 기용을 보여줬다.
1. 철저한 선발야구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제대로 된 선발 투수가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 뿐이었고, 그나마도 유희관은 부진의 늪에 빠져서 등판하는 경기마다 말아먹었다. 그 외에는 아예 선발요원이라고 불릴만한 자원이 없었다. 하지만 이현호를 4선발로 쓰면서 퀵후크 이후 빠른 불펜 투입을 하면서까지 4선발은 무조건 유지했다.[46] 2016년에는 정규시즌부터 철저한 선발야구를 추진한 결과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의 힘만으로 상대방을 소멸시켜 버렸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판타스틱 4 중 상대적으로 부진한 유희관을 불펜으로 돌리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런 것 없이 4선발을 그대로 돌려서 4연승으로 셧아웃시켜버렸다. 2017년에도 전년도의 판타스틱4가 줄줄이 부진한 와중에도 어떻게든 5이닝 이상은 던지게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최소인원 최대효과
선발야구를 바탕으로 선발에게 최대한 많은 투구수와 이닝을 소화시킴으로써 불펜은 최소한의 필승조만 사용한다.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불펜진 중 노경은을 제외하면 이현호가 1.2이닝, 윤명준, 함덕주가 0.1이닝씩을 소화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이현승의 몫이었다. 2016년에는 이러한 스타일이 더욱 극대화되면서 이용찬과 이현승만 등판했다. 이로써 한국시리즈동안 단 6명의 투수만 기용하면서도 압승을 거두었다. 정규시즌에 아무리 좋은 모습 보였어도 단기전에서 한 두번 기회주고 아니다 싶으면 가차없이 뺀다. 이게 어쩌면 제일 중요한데 2015년 필승조로 시즌내 활약했던 함덕주를 포스트시즌에서 한 두경기 부진하자 한국시리즈 마지막까지 볼 수 없었다. 2017년에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탈탈 털리는 와중에 이런저런 카드를 써보고 작년까지 필승조였던 이현승을 두번다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선발진이 작년에 비해서 크게 흔들리면서 함덕주, 김승회, 김강률을 필승조로 쓰면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을때 김명신이나 이용찬을 가끔 기용하는 운용을 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2점차에서 8회초 함덕주가 무사 1, 2루로 흔들리자 김강률을 2이닝 마무리시키는 운용을 보여줬다.
3. 무리한 작전은 안 건다.
단기전이라는 조급함으로 이런저런 이상한 작전이나 대타를 낼 법도 한데, 대타나 대주자도 별로 안 쓰고 무사에 출루해도 번트도 거의 안 댄다. 김태형의 특징으로 극단적인 빅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단기전에서도 이러한 성향은 거의 변하지 않는걸로 보인다.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전년도에 비해서는 작전을 가끔 걸지만 딱 필요한만큼의 작전만을 쓰고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0의 근소한 리드 상황에서 민병헌이 출루하자 류지혁에게 번트를 대게 하고 박건우가 적시타를 치는 FM대로의 작전구사를 보여줬다. 요약하자면 가끔 작전을 구사하기는 하지만 명장병 걸린 감독들처럼 일관성이 없는 작전은 안 쓴다.
4.6. 총평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감독의 성적 및 시즌운영과 관련된 공과를 '''팬의 입장'''에서 평가할 때, 감독들은 잘해야 본전, 못하면 역적 취급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서 보도록 하자. 팬들은 한 경기 혹은 전체 시즌을 놓고봤을 때, 이기는 건 선수가 잘하는거고, 지면 감독탓을 하는 시각이 많다.[47] 또한 한 경기 한 경기의 승패에 따라 일희일비하는게 팬이다보니, 잘했을 때의 공을 부풀려서 기억하고, 못했을 때의 모습도 나쁜 쪽으로 기억하기 쉽다. 이러한 면은 비단 김태형 감독에만 국한되는게 아니고, 모든 프로야구 감독들이 겪는 현상이다. 팀 성적에 따라 감독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경우도 무수히 많다.
단점이 많은 감독이기는 해도 김태형이 거둔 성적은 역대 프로야구팀 감독 가운데 손 꼽히는 수준이고[48] , 어쨌든 본인의 색깔을 한 팀에 녹여 팀 체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감독이다. 김태형 부임 당시 두산 관계자도 "팀 컬러를 회복시킬 적임자"라고 김태형을 소개했고, 본인도 팀 컬러에 맞는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던 바 있어 최소한 다른 감독과 달리 팀의 지향점을 이룬 감독이기도 하다. 선동렬, 김성근, 김경문 등 한국야구 부흥을 이끈 감독들도 세월이 지나며 금지어급으로 추락했고, 양상문, 조원우, 김기태 등도 격년제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관점에 따라 김태형을 "명장"으로 보기도 하지만 객관적으로 운장으로 보는 시선이 더 많은 편이다. 다만 김태형은 전임자가 팀 성적을 쑥대밭으로 만든건 사실이지만, 김성근처럼 2군 팜까지 타팀에 내준 상태에서 팀을 이어받은 것은 아니었다. 즉, "분위기만 추스르면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는 두산 전력을 잘 관리[49] 해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고 3번 우승했다" 정도로 그를 평가할 수 있다.[50] 그러므로 전임자가 심각하게 나쁜 성적을 거둬 김태형의 성과가 부풀려져 평가된 부분도 있고, 반대로 보면 전임자가 물려준 6위 팀을 바로 우승팀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할 부분도 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4대0 완승을 거둔 2016, 2019 한국시리즈를 제외하면 에이스와 셋업, 마무리가 빠진 삼성과 붙은 2015, 2위로 올라가도 충분히 잡고도 남는다고 생각하다가 탈탈털린 2017, 웃으면서 봤다고 인터뷰하다가 역관광당한 2018년을 볼 때 플랜 A가 무너지면 플랜 B가 없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딱히 단기전에 강하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그 외에도 2017년과 2018년에는 준우승-업셋 준우승을 기록하며 고집 야구와 혹사를 비롯해 김태형의 단점이 점점 부각되었다. 물론 4연속 코시 진출은 대단한 업적이기는 해도 (야만없이지만) 김태형이 약팀을 맡았다면 과연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긴 하다.[51] 그리고 두 번의 준우승을 통해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투수 운용이나 라인업 등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단기전에서의 역량도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상술된 단점들이 고쳐진다면 진정한 명장이 될 수도 있으나 고쳐지질 않는다면 제2의 선동렬, 김경문이 될수도 있고, 류중일처럼 성적은 인정해도 감독의 역량이 부정당할 수도 있다. 시즌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앞으로 두산의 성적에 따라 김태형의 평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2019년 7월 7일 SK와의 연장 혈투 끝에 오재일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하면서 역대 최소 경기(662경기) 400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2019시즌 중반기에 들어서자 뒤늦게 몇몇 두산 팬들이 현재 김태형 감독이 이끌고 있는 두산 베어스는 오직 "윈 나우"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두산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자면, OB 베어스에서 부터 두산 베어스로 바뀐 1999년 부터 포스트 시즌에 가지 않은 적이 다섯 번 밖에 되질 않는다. 두산은 꾸준히 가을 야구를 갈 성적을 내는 동시에 뒤에서는 김태룡 단장을 필두로 한 프런트가 2군에서 화수분 야구를 통해 1군급 선수를 계속 공급하고 있었고 그 이유 중 하나인 드래프트 형태가 과거에는 ㄹ자 형태였기에 성적이 좋더라도 어느 정도 좋은 유망주를 계속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 성적 유지의 방법이었다.
그러나 두산의 현재와 미래는 썩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 두산이 본격적으로 성적을 내기 시작한 2010년대 중반부터 드래프트 순위가 Z자로 바뀌게 되면서 팀 성적을 올리면서 좋은 유망주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즉, 이러한 상황을 감독인 김태형이 모를리 없다. 현재 두산의 주 전력인 90라인 선수인 정수빈, 박건우, 허경민의 나이대가 30대에 다다르게 되었고, 1군 선수 대다수가 30대 선수들이다. 더군다나 이런 주축들이 2020년과 2021년에 대거 FA로 풀리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주전 선수의 나이가 어릴 때 성적을 내야한다는 건 말 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이야기. 그러면 김태형의 양아들 논란과 혹사 논란에는 최소한의 반론이 생기는 셈. 결국 성적을 내기 위해서니까.
게다가 현재 두산의 2군 상황은 처참한 수준인게 더이상 긁어볼 카드가 없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각 팀 감독들은 2군에 신경을 안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충이라도 살피고 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두산은 2군을 폭격하는 유망주를 순차적으로 1군에 올리면서 테스트했다. 그렇게 해서 현재 1군 주전이 된 김재호, 최주환, 박건우까지 예시와 표본은 많다. 그러나 현재 2군에서 성적을 내는 선수 중에서 기대할 만한 선수가 김인태를 제외하고 사실상 없는 상황. 그 의미는 동시에 2군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는 유망주가 많다는 이야기. 곧 있으면 김재호부터 시작해 줄줄이 두산의 센터라인이 붕괴될텐데 류지혁과 이유찬이 어떻게든 막아낸다 하더라도 딱히 1군에 올려볼만한 선수가 전무하다. 게다가 류지혁이 2020년 기아로 트레이드되며 더 심각해졌다.
그렇다고 두산이 FA 선수를 잡아주는가? 그렇지도 않다. 물론 잡고싶어도 못 잡는 경우도 많다. 이유는 모기업인 두산그룹의 경영난으로 재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민병헌, 김현수, 양의지까지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줄줄이 내보내면서 팬들이 이 팀은 '''돈은 최소한으로 쓰고 중상위권 성적을 내는 걸 추구'''하는 팀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양의지와 김태형과의 관계는 너무 각별해서 대다수의 두산 팬들은 위에 나온 양의지와 김태형의 불화설을 믿지도 않고 한 치의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이런 관계이고 18시즌 내내 김태형 감독이 은연중으로 '''그래도 (양)의지는 잡아주겠지'''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승반지를 낀 프랜차이즈 스타들조차 줄줄이 팀을 떠났듯 두산 전력의 절반이라는 소리를 듣던 양의지마저 라이벌 팀으로 떠나버렸다. 오죽했으면 2020년 스프링캠프 출국길에서 구단이 내부 FA를 다 잡아주는 게 맞다는 발언까지 했겠는가?
이러한 사실을 종합적으로 살펴봤을때, 김태형 감독 본인의 재임기간이 (19시즌 현재까지) 베어스 역사상 최강 팀이라는 걸 부정할수 없다. 그렇다고 이전과 같은 화수분을 기대할 유망주도 없다. 줍산을 하지만, 구단 사정상 타 팀 FA 선수 기대는 커녕 자팀 FA 선수 조차 잔류에 확신이 없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면, 어차피 미래가 암담하다면 현재의 성적을 노린다는 전략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그렇기에 그(김태형 감독)만의 믿음의 야구, 오직 선수들에게 맡기는 빅볼 야구, 투수 혹사 논란이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된다.
그리고 모든 논란을 딛고 9경기 차였던 19시즌을 역대급 업셋으로 정규시즌을 우승하는데 성공했고, 한국시리즈 마저 우승하면서 3년만에, 통합 우승까지 달성하면서 17,18시즌의 아쉬움을 달래는 베어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성적을 기록한 감독이 되었다. 김태형 감독 부임 5년 동안 우승 3번 준우승 2번이다.
19시즌까지 평가하자면 "있는 전력 없는 전력 긁어 모아 어떻게든 성적을 낸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류중일과도 비교되는데, 류중일의 경우 당대 삼성은 강팀이었고 그 전력을 이용하여 성적을 낸 것이라면, 김태형의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력을 미친듯이 짜내어 최상의 성적을 내는 편이다. 그렇다고 김성근, 그 아래 티어인 김경문 혹은 김한수 수준의 투수 혹사를 자행하는 인물은 아니다.
5. 비판
6. 이모저모
- KBO 리그 최초로 같은 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한 감독이다. 2001년에는 코치로서 우승했지만 플레잉코치였기 때문에 정식 코치는 아니었다.[52]
- 별명은 소리없는 강자, 사마태형[53][54] , 로얄로동 가장 많이 쓰이는 별명은 후술할 튼동님 또는 튼동.
- 감독 데뷔 첫해에 우승을 이뤄냈다는 의미에서, 스타리그에서 쓰인 단어인 '로얄로더'에서 따와서 '로얄로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55] , 두산 팬들에겐 커튼갑, 커감독[56] , 튼동님 등으로 불리고 있다.[57] 부임 당시 다른 팀 감독들에 비해 임팩트적인 측면이 드러난 게 없다 보니 듣도보동님[58] 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어서 한때 저 듣도보동으로도 리다이렉트가 되던 시절도 있었다.
- 반면에 처음부터 필승조를 치우거나 백업선수들을 전면에 배치시키는 등 승리를 염두에 두지 않은 라인업을 짜는 날에는 2016년 5월 "우리 팀은 아직 더 져도 돼요" 발언에서 따온 '져동님'이라고 불리고, 그 날은 '져동데이'(주로 일요일)로 불린다. 그런데 의외로 져동데이의 승률이 좋은 게 함정. 그리고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 타선 전체를 주전에서 백업으로 교체하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59]
- 2015 시즌 이후 뜬 기사에 따르면 어릴 적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자기타와 앰프를 선물 받아서 굉장히 오랫동안 만졌다고 한다. 여기에 맛을 들여서 중학교 때 야구 때려칠 생각까지 했다가 혼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선수가 된 이후에도 야생마하고 같이 술먹고 기타 치고 하는 사이로 지낼 수 있었고, 이후 자기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상훈을 두산으로 불러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상훈은 허준혁을 키워내고 두산의 2군 좌완투수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 동명이인의 게임 해설가의 별명을 따서 김캐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60]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언급. 자주 안 먹으면 허전하다고 할 정도.[61] 대구 원정 때 숙소[62] 앞에서 함덕주를 만나자 하겐다즈 하나 좀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하겐다즈를 모르는 함덕주가 일반 아이스크림이 있는 곳에서만 하겐다즈를 찾자, 하겐다즈는 비싼 거라 따로 놓여졌는데 엉뚱한 곳에서 찾냐며 촌놈에게 시킨 내 잘못이라 푸념했다고 밝혔다.[63] 그리고 이 일화로 인해 함덕주의 별명은 함겐다즈가 되었다.
- 현역 선수 시절 보너스를 선수들이 나눠 갖는 전통 문제로 타이론 우즈의 군기를 1대1로 잡았다는 말이 있다. 해당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일본 진출 이후로는 정말 성질머리 더럽고 무서운 선수가 되었던 우즈를 그대로 굴복시켜서 순한 양으로 만들었고, 그 때 커튼을 치고 참교육을 시전했다고 해서[64]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튼동님 등으로 불린다. 그리고 역사는 반복되어, 2015년 앤서니 스와잭이 보너스 없이 포스트시즌에서 던지지 않겠다고 밝히자 던지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과감히 빼 버렸다.
- 김경문의 사임 이후 차기 감독은 김태형이었다는 카더라가 엠팍, 디씨 할 것 없이 돌았으나 후임은 김진욱 투코로 결정되고 김태형은 SK의 배터리 코치로 옮겼다. 그리고 그 김진욱이 경질 후 또 다시 유력한 감독 후보로 떠올랐으나 후임은 2군감독 송일수, 마침내 송일수가 금지어로 전락한 후 잘린 다음에야 감독 자리에 올랐다. 재미있는 점은 언론이나 프런트에선 별 말이 없는데 유독 인터넷상으로만 차기 감독은 김태형이라는 썰이 감독이 경질될 때마다 꾸준히 돌았다는 것.
- 롯데 원클럽맨이었던 조성환이 두산에 코치로 오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우리 팀을 위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고.
- 중학교 시절에 김성근 감독에게 야구를 배웠다고 한다. 기사 굉장히 기분이 묘하다고...
- 2016년 9월 18일 kt전에서 겨드랑이를 긁은 손을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문에 겨동이란 별명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좀 생겨났다. 혐주의
- 2018년 3월 11일에 부친상을 당하였다. 김태형 감독 부친 11일에 별세
- 형님 리더십으로 통하지만 선수단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질책할 때에는 호되게 질책하는 편이다. 에러처럼 실수로 나오는 플레이에는 그다지 질책하지 않는 편이지만, 실수를 넘어서 프로의 자질이 의심되거나 성의없이 대충대충한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선수를 열중쉬어 자세로 세워놓고 경기 중에도 대놓고 털어버린다. 심지어 "양아들"이라고 칭해지며 특별관리를 받는 양의지나 김재호도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이면 영혼이 털릴 정도로 털어버리는 편. 예를 들어 2018년 4월 양의지가 심판의 스트존 판정에 불만을 표시한 후 그 다음 연습투구시에 볼을 흘려버려 구심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자, 즉시 불러내 "너 뭐하는 새X냐?"라면서 그대로 털어버렸고 양의지는 마스크도 벗지 못한 채 차렷자세로 혼이 나는 장면이 잡혔다. 그리고 2018년 6월 김재호가 연속 에러를 저지를 때 류지혁으로 교체 후 덕아웃에서 내보냈다. 체력 안배건 질책성이건 선수가 교체되어도 덕아웃을 뜨지 않고 경기를 전부 함께 하는 것이 보통이고, 질책성으로 교체된 후 선수가 자의적으로 경기장을 뜨는 것은 사실상 코치진에 대한 반항으로 간주한다. 당시에는 김재호의 실책성 플레이임이 명백했으므로 김재호가 본인 의지로 경기장을 떴다기보다는 감독이 대놓고 나가라고 지시했을 것이다. 김재호 짐싸는 짤.gif
- 류중일과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 점이 있다. 류중일과 김태형 모두 2010년대에 로얄로더와 통합+연속우승을 한 최고의 감독과 나쁜 쪽으로의 재평가, 한 가지만 빼고[67] 선수, 코치, 감독 모두 성골이었던 것이 같지만 선수 지휘 스타일이나 경력 등이 매우 다른데
- 개를 매우 좋아한다. 선수 시절엔 키우던 개가 죽었다고 훈련을 빠졌던 적도 있었으며, 지금도 개를 넷이나 기르고 있다. 소형견 1마리는 남양주에 있는 집에서 기르며, 대형견 3마리는 덩치가 매우 커서 집에서 기르긴 무리라, 의정부의 농장에 위탁해서 기른다고 한다. 시즌 중에는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씩밖에 못 들르지만, 비시즌엔 거의 매일 들른다고 한다.
- 인스타그램을 한다. 오재원의 인스타에 댓글을 남긴 것이 팬들에게 포착되었고 그 이후 팬들이 팔로우를 하면서 팔로워가 하루만에 1000명이상 늘었다.
- KIA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KBO팀 감독들에게 인사차 와인을 선물한적이 있었다. 원래 최원호 감독대행이 제일 먼저 받았으나 이후 KT의 이강철 감독이 수원의 명물인 왕갈비세트를 답례품으로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키움의 손혁 감독이 고향 전통주인 한산소곡주와 아내가 직접 고른 전통문양으로 디자인된 와인커버, 안경케이스, 컵받침대를 선물하였고 삼성 허삼영 감독은 감으로 만든 와인, 김태형 감독은 자신 차례가 오자 우승 기념으로 만든 자신의 얼굴이 박혀있는 소주를 선물했다고 한다.
- 2019년부터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때마다 인터넷 커뮤니티마다 '따봉태형아 고마워'라는 글이 올라오는 인터넷 밈이 있다. # # 김태형이 따봉을 날리는 사진이 업로드된 글에 댓글을 달면 따봉태형의 축복이 내려서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다는 내용이다.
6.1. 왜 알려진 게 없는가?
두산팬들 다수가 김태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은 OB 베어스와 두산 베어스 사이의 단절이 큰 이유를 차지한다.
- OB 베어스 시절부터의 원년 팬들은 과거 적극적인 활동을 그만두고 소극적인 지지자로 물러났다. 1994년 OB 항명 파동 이후 프런트는 꾸준하게 팬들의 사랑을 받던 프랜차이즈를 모조리 내치고 색깔을 바꾸려는 시도가 강했는데, 팀명을 OB에서 두산으로 1999년 변경한 것도 그 시도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는 과거 OB 그 자체나 다름없는 존재이자, 박철순의 OB라고 불리던 불사조 박철순이 은퇴 후 1998년에 투코 자리에서 염증을 느끼고 야구계를 떠나 버린 점도 충성도가 높던 적극적 팬층에게 매우 큰 실망감을 주었다.[68]
- OB와 두산의 연결고리를 해주던 1990년대의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떠났다. 선수협 사태를 겪으면서 팀 내 최고의 성골이자 스타 중 하나인 심정수를 트레이드한 것, 같은 이유로 잘생긴 얼굴과 언변으로 인기높던 강병규의 SK 전력보강선수 이적, 당대 최고 인기선수이던 정수근마저 FA 때 돈을 아끼다 잡지 못하면서, 올드팬들의 실망 + 심정수, 정수근 중심 팬의 민심 이탈이 가속화됐다.
- 이후 전부 물갈이된 상태에서 빠르게 자리를 대체한 선수들로 인한 새로운 팬층의 대거 유입과 교체. 김경문 감독의 부임 이후부터 프런트가 원하던 과거 OB의 색깔과 선수층 지우기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고,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대거 발굴하는데 성공하면서, 팀 컬러와 응원 문화까지 180도 변모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부터의 팬층과 새로운 팬층의 공통된 구심점은 사라지게 되었으며, 과거 OB 시절의 주축인 김태형의 현역 시절 위치와 활약상을 기억하는 팬들과 현재 팬들의 교류와 공통화제가 다르다 보니, 자연히 김태형의 현역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유할 환경이 아닐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프런트가 오랫동안 기획한, 완전한 팀 전체의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이 현재의 두산 베어스이며, 현재 중심을 이루고 있는 팬층이 기억하지 못하는, 1990년대 사건의 흐름에 묻혀 있는 인물이 김태형 감독인 셈이다.
-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이름의 인지도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김태형에게 밀린다. 유튜브에 김태형을 검색하면 방탄소년단 관련 영상만 나온다.[69] 더군다나 e스포츠 팬들에게는 김캐리라는 동명이인이 있어서 존재감에서 또 밀린다. 어째 이름으로도 철저하게 듣도보동인 상태. 그래도 부임 이후 5년 내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좀 나아지긴 했다만 성격상 팬들에게 잘해주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2020년 5월 8일 김태형 감독을 까던 사람이 뷔를 깐다고 오해받고 비난받아 야빠와 아이돌팬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 그리고 이 듣도보동이란 호칭은 넥센 히어로즈의 4대 감독이 이어받았다. 김태형은 그나마 올드 골수팬들에게는 1990년대 중반 OB 베어스의 주전 포수로 많이 알려져있지 넥센 장정석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코치 경험이 없이 프런트에서만 일한 탓에 선수 시절도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도 잠수함 상대 대타 만루홈런 등 나름 존재감 있는 기록은 몇 개 있다. 다음 후보로는 만 45세에 2군 수비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된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이 있다.
- 장정석이 갓바지[70] , 장슬랙스 등 별명이 생겨갈 즈음 2020 시즌 삼성 라이온즈 신임 감독으로 내정된 허삼영은 허리 디스크로 조기 은퇴하면서 1군 기록 평자 15점이 전부라 진짜로 듣도보동님이 되어버렸다. 과거 스티브 잡스를 언급한 적이 있어서 추가된 별명은 앱동님, 고객감동님.
6.2. 입담
꽤 유쾌한 입담가 기질이 있고 가끔씩 약한 트래쉬 토크도 한다. 트래쉬 토크가 다 그렇듯 이기면 쾌감이 배가 되지만 2018 한국시리즈처럼 지면 비웃음의 강도가 배로 세진다.
"도저히 칠 것 같지 않다." (2015년 김재환의 2군행에 대한 짧고 명확하고 간결한 대답)
"내가 주장할 때는 선수를 (집어)던졌을 때라 부담이 적었죠." (주장으로서 부담을 느끼는 오재원을 향해, 본인의 불꽃같던 주장 시절을 회상하며...)
"저도 생소해요" (1군엔트리에 새롭게 이용호라는 투수가 올라와서 기자들이 생소한 이름이라고 묻자...)
"어휴 촌놈한테 시킨 내가 바보지..." (하겐다즈를 모르는 함덕주에게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시킨 자신을 한탄하며...[71]
)
'''"조상우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린 선수가 너무 많이 던져 괜찮을까 걱정이 된다. 어린 선수의 미래가 있는데…어리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감독이 던지라니까 죽어라 던질 거 아니야~ 분명히 나중에 한번 후회할 거야. 너무 무리하진 말어~" '''(2015년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로메...뭐요?" (2015년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로메로의 활용법을 물었을 때의 대답. )
"도발은 무슨 우리가 북한도 아니고" (두산이 자꾸 도발한다는 넥센 염경엽 감독의 기사에 대한 답변)[72]
"희관이가 못 던져도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도 못 던지고 이기는 게 훨씬 좋습니다" (2015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 유희관 선수에 대한 감독님의 마음이 궁금하다고 하자)
'''"우리 선수들 뒤에 다 나올 수 있습니다. 총력전 펼치겠습니다."''' (2015년 KS 4차전 승리 후 인터뷰 도중)
"방금 했잖아요" (2015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는 질문에...)
'''"니퍼튼데 괜찮으시겠어요? 지금이라도 바꿔줄 수 있는데"''' (2016 미디어데이때 개막전 선발을 공개하며 류중일 감독에게[73]
)
"모든 팀이 5강 싸움 가능하지만 '''넥센은 사실 좀 빼고 싶다."''' (2016 미디어데이때 넥센의 전력이 너무 약해졌다며)
"'''작년 우승팀의 목표가 우승 말고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2016 미디어데이 때 팀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서)
'''"유희관만 빼고 다 괜찮습니다"''' (사위 삼고 싶은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야! 니 볼이 최형우를 이길 수 있을 거 같아?''(최형우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노경은에게)[74]
'''"야구장 나온 사람 중 마음의 준비 된 사람 없을걸요?"''' (2016년 7월5일 잠실 넥센전에 앞서 쏟아진 빗줄기를 바라보며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다이어트는 내 평생 과제" (2016년 7월 5일 넥센의 염경엽 감독과의 합동인터뷰에서 염 감독과 손혁 넥센 투수코치를 부러워하며)[75]
[76]
"니.퍼.트" (2016년 9월 1일 니느님이 완봉승을 거둔 경기 공식 코멘트)
"없니, 있니 한다고 투수가 하늘에서 떨어질 것도 아니고" (2016년 9월 6일 인터뷰에서 두산의 남은 불안은 역시 불펜과 마무리인가라는 질문에) 인터뷰 원문
"지금 급하다고 오승환을 데리고 오고 니퍼트를 선발로 쓰는 건 아닌 것 같다. (우완 투수 기근으로 골머리를 앓는 2017 WBC 대표팀 상황에 대한 코멘트[77]
)
"질.문.이.상.해" (2016년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때 기자의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다섯 글자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참 감독이란 것이 1등만 존재하는 거기 때문에...좀 그렇습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김경문 감독 이야기에 눈물을 보이며)
"PO 5차전 계속 웃으면서 봤죠" (2018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
"좋은 기운으로 총력전을 펼치겠습니다" (2019년 KS 3차전 승리 후 인터뷰 도중)
"넌 왜 여깄냐?" (2019년 KS 축승회에서 4차전 1이닝 4자책점을 기록한 유희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