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제임슨
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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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J. 조나 제임슨의 아들이다. 본명은 아버지 이름과 같은 존 조나 제임슨 3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화부터 이미 등장한 원로 캐릭터이며 직업은 우주비행사. 아버지 조나는 그를 아주 자랑스러워 하며 최고의 우주비행사로 추켜세워준다. 스파이더맨 1화에서 우주비행선을 타고 우주로 나가려다 기기 오작동으로 도중에 추락할 위기에 처했을 때 스파이더맨이 방향을 틀어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그를 도왔으며, 존은 이 이후로 스파이더맨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덤으로 이 사건은 스파이더맨이 처음으로 보여준 영웅적 행동이기도 하다.
나중에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맨울프'라는 초인이 되기도 하며 판타스틱 포, 쉬헐크와 엮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선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에서도 등장한다. 달을 향해 가다가 다른 차원의 웜홀에 빠져 지구-2로 행방불명된다. 스파이더맨또한 사라진 존 제임슨을 찾기위해[1] 지구-2로 향한다. 1화를제외하면 작 중 배경이 지구-2라 아버지인 JJ 편집장보다도 비중이 높다. 빌런이 비스티얼인데다 그 비스티얼들이 일반 인류를 지배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스파이더맨을 나쁘게 대하진 않는다. 일단 여기선 인류가 살아남아야 한다.
Marvel's Spider-Man에선 지도 메뉴에서 들어갈 수 있는 SNS를 통해 우주에서 한 마디 남기기도 한다.[2]
2. 작품별 행적
2.1. 《스파이더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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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는 메리 제인의 새로운 연인이자 약혼자로 등장. 여기서도 우주비행사이며 최초로 달에서 풋볼을 했다는 업적(?)을 세웠다. 엔딩 장면에서 메리 제인과 결혼식을 올리지만, 메리 제인이 마음을 바꿔 피터 파커에게 가버렸고 결혼식에서 바람을 맞은 꼴이 되었다. 배우 대니얼 길리스가 연기했다.
2.2. 《베놈》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두번째 리부트가 결정되면서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닌 '''소니 마블 유니버스'''에서 등장하였다! 추락한 라이프 사의 우주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조종사로 등장하는데 생존한 이유가 탈출한 심비오트의 숙주가 되었기 때문. 그러나 병원으로 후송하던중 몸 속의 심비오트가 여성 응급 대원으로 숙주를 옮겨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제임슨이라고만 언급되었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존 조나 제임슨 3세(JJ Jameson, Ⅲ)'''라고 보여지는데 리부트 전과 후 모두 안습 캐릭터다. 배우는 크리스 오하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JJJ가 등장했으며, MCU가 소니 마블 유니버스와 세계관 합의를 통해 느슨하게 설정을 공유하는 만큼 추후 등장을 기대해 봐도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