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2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image]
''' 시각효과상 '''
''' 제76회
(2003년) '''

''' 제77회
(2004년) '''

''' 제78회
(2005년)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 스파이더맨 2 '''

킹콩

'''스파이더맨 2''' (2004)
''Spider-Man 2''

'''장르'''
슈퍼 히어로
'''감독'''
샘 레이미
'''제작'''
로라 지스킨, 아비 아라드
'''각본'''
엘빈 사전트
'''원안'''
마일스 밀러, 마이클 셰이본, 앨프리드 고프
'''출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음악'''
대니 엘프먼
'''촬영기간'''
2003년 4월 12일 ~ 2003년 12월 25일
'''원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작사'''
콜롬비아 픽처스
마블 엔터테인먼트
로라 지스킨 프로덕션
'''배급사'''
[image] 콜롬비아 픽처스
[image]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image] 2004년 6월 30일
[image] 2004년 6월 30일
'''상영 시간'''
127분
'''제작비'''
2억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73,585,825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783,766,341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367,704명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노미네이트.'''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등장인물
5. 평가
6. 사운드트랙
7. 명대사
8. 확장판
9. 공식 게임
10. 관련 문서
11. 기타


1. 개요


'''"He's...just a kid. No older than my son."'''

- (그냥 평범한... 청년이에요. 내 아들보다도 어린데.)

'''''Spider-Man 2'' '''
평론가들의 극찬과 더불어 2004년 6월 30일 개봉 당일(수요일)에 4044만 달러, 미국 독립기념일이 껴있는 개봉 6일간 1억 8007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당시 최고의 수요일 흥행 수입이자 역대 최고의 개봉 당일 수입이기도 하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1]
전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영웅 활동, 메리 제인과의 연애, 대학생으로서의 학업, 그리고 생활고 등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치이는 스파이더맨의 고난을 그렸다. 이전에는 없었던 슈퍼 영웅의 현실적인 생활의 고달픔을 제대로 묘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닥터 옥토퍼스의 열차 테러로부터 시민을 구하는 장면과 실신해서 떨어지기 전에 시민들이 그를 끌어안으며 열차 안으로 옮겨주고, 가면이 벗겨졌는데도 그걸 돌려주며 비밀을 지키려 하고[2][3], 옥토퍼스가 나타나자 앞장서서 시민들이 그를 보호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명제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특히 뮤턴트 차별이 심한 원작과 비교하면 그간의 고생에 조금이나마 보상받은 느낌이 들 정도다. 《다크 나이트》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 마이클 셰이본[4]이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5]
등장하는 악당은 닥터 옥토퍼스. 전편과 마찬가지로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상실에 따르는 좌절과 겸허함 사이에서 선택하게 되는 영웅의 숙명이 키워드.
14년 8월 기준으로 미국 연예매체 짐비오가 선정한 최고의 마블 영화 1위로 꼽혔다.
2016년 2월, 할리우드 리포트(THR) 비평가들이 정한 "All 44 Marvel Movies Ranked Best to Worst"에서 역대 마블 실사 영화 시리즈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바로 《어벤져스》.
해당 링크
국내 기사

2. 예고편



'''▲ 예고편'''

3. 줄거리



''' ''그녀가 보고있다. 메리 제인 왓슨, 가끔은 내 사랑을 알아주길 바랄 때도 있지만 절대 그럴 수 없다. 난 이미 그녀와 함께 할 수 없는 무거운 삶을 택했기에... 내가 누구냐고? 난 정의의 스파이더맨이자, 먹고 살기 바쁜 피터 파커다.'' '''
알렉스 로스의 일러스트가 곁들어진 인트로가 끝나고 피터 파커의 독백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자신은 무거운 삶을 선택했기에 메리 제인과 함께 할 수 없으며 자기 자신인 피터 파커는 여전히 오늘도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자조하고는 자신이 일하는 피자 가게의 사장도 주문이 21분이나 지체됐다며 피터에게 다시금 피자 배달을 하러가게 만든다.[6] 조금 불만에 찬 피터였지만 이번이 믿음이 안 가는 피터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며 29분 내 배달이 원칙이라는[7] 피자 가게 사장의 말을 따라[8] 피자 배달을 하러 가게 된다. 피터는 이런 촉박한 시간에 배달 장소까지 바이크로 도착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고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는다. 거미줄을 타고 여유롭게 가던 중 차에 치일뻔한 아이들을 구출한 뒤 배달 장소까지 도착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시간이 조금 지난 뒤였고 피자를 주문시킨 여성은 쌀쌀맞게 껌을 씹으며 "돈 못 준다. 엘리베이터 있으니까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라"고 대답한다. 피터가 다시 피자 가게에 도착하자 사장은 "29분 내 배달 정책은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었다며 피터를 해고해버린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사정하는 피터에게 헬멧의 로고를 떼어버리면서 확인사살. 화면이 신문사인 데일리 뷰글로 넘어가면서 피터는 조나 제임스, 일명 JJ 편집장에게 스파이더맨에 관한 기사가 아닌 다른 심심한 기사를 썼다며 다시 한번 해고 당한다.[9] 이런 그에게 피터는 "이제 스파이더맨은 당신이 악당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찍기 어렵게 됐다"고 항변하지만 그래야 잘 팔린다며 딱 잘라 말한 뒤, 예술 같은 걸 하고 싶으면 딴 데를 알아보라며 일갈한다. 돈이 필요하단 말에 바이올린이나 가져다 주라며 비아냥거리는 JJ 편집장에게 어쩔 수 없이 다시금 스파이더맨의 사진을 가져다 주며 피터는 150달러란 적은 금액을 받게 되지만 이마저도 미리 가불받은 돈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기에 결국 한푼도 받지 못하고 같은 데일리 뷰글의 동료인 베티 브랜트는 그런 피터를 보고 힘내라고 응원해준다.
이후 피터는 대학에서 코너스 교수의 강의를 받으러 뛰어가지만 교수는 "이미 자신의 강의는 끝났다"며 이어서 "요즘따라 성적도 떨어지고 언제나 지쳐보인다"고 피터에게 정신 좀 차리라고 한다. 핵융합 숙제는 언제 낼거냐는 교수의 말에 피터는 옥타비우스 박사에 대해 연구할 것이리고 하고, 교수는 "옥타비우스 박사는 내 친구이며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제 갈길을 간다. 그렇게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메이 숙모의 집으로 돌아온 피터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해리 오스본메이 파커, 메리 제인의 축하를 받는다. 알고보니 바로 오늘이 피터의 생일이 였던 것. 해리의 말마따나 메리 제인은 명배우가 되었고, 요즘 바쁘다는 피터의 말을 들은 해리 오스본은 웃으며 피터에게 "스파이더맨 찍느냐 바쁘냐"며 "그 벌레는 요즘 어떠냐"는 증오 섞인 말을 전해준다.[10]
순식간에 표정이 얼어붙는 피터였지만 개의치 않는 듯 "요즘 회사 일은 어떠냐"고 물어본다. 해리는 핵융합 프로젝트에 성공하여 승승장구하고 있었고, 피터의 우상인 오토 옥타비우스 박사에게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해주며 이에 피터는 지금 대학 과제로 옥타비우스 박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자 해리는 옥타비우스 박사를 만나보고 해주겠다며 피터의 숙제를 도와준다. 귓속말로 "메리에게 잘하라"는 첨언을 해주기도 하며 피터가 다시금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하자 다시금 증오어린 표정을 지으며 스파이더맨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조금 당황한 피터는 "그 얘기 좀 안 하면 안되냐"며 해리를 제지한 뒤 해리도 "네 생일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며 피터에게 사과의 말을 건낸다. 그러는 순간 메리 제인과 메이 숙모가 들어와 전등을 끄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피터가 생일 케이크의 초를 불면서 어두운 화면으로 페이드 아웃.
파티가 끝난 후 메이 파커가 탁자에서 자고 있는 동안 피터는 메이 파커가 압류 통지를 받은 일을 알게 된다. 메이 파커는 "누구나가 다 그렇게 산다"며 신경쓰지 않는 척하지만 피터에게 20달러를 쥐어준 후 삼촌이 그리워서 그런다며 눈물을 흘린다.[11] 집에서 나온 피터는 아직 집에 가지 않고 그를 기다린 메리 제인을 만나게 된다. 피터는 슬픔에 잠긴 듯 메리 제인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메리 제인은 요즘 자신이 데이트하는 상대가 있다며 내일 공연 너도 보러오라는 말을 끝으로 그곳에서 떠난다. 집으로 돌아온 피터는 들어오자마자 집세를 독촉하는 집주인에게 메이 파커에게 받은 20달러를 빼앗기고 다음 날 해리의 추천으로 옥타비우스 박사를 만나게 된다.
옥타비우스 박사는 처음 피터를 봤을 때는 탐탁치 않게 생각했지만[12] 피터와의 꽤나 긴 대화를 통해서 내일 있을 자신의 연구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피터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내인 로지와 함께 그에게 사랑에 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 뒤 피터는 메리 제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꽃까지 사 들고 연극장으로 가지만 범인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었기에 그들을 정리하고,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서 연극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후 연극이 끝날 때까지 피터는 메리 제인을 기다렸으나 메리 제인은 어제 말한 데이트 상대와 키스하고 있었으며 실의에 빠진 피터는 범인을 잡으러 다시 달려갔으나 이내 거미줄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자신이 거미줄을 타고 올라온 건물을 평범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디자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원에게 "디자인 정말 잘 정한 것 같다."고 칭찬을 들은 건 덤(...)
피터는 메리 제인에게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그녀에게 이유를 설명해주고 싶었지만 좀처럼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연구소에선 옥타비우스 박사의 공개 실험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러나 옥타비우스 박사의 실험은 대실패로 끝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내 로지가 사망하게 된다. 피터는 다시금 스파이더맨이 되어 사고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해리를 구해내지만 스파이더맨의 농간일 뿐이라며 뿌리깊게 자리잡은 증오를 서슴없이 드러낸다. 옥타비우스 박사는 수술실로 이송되어지나 그의 인공팔은 수술실의 의사들을 모조리 몰살해버리고 제어칩이 부숴져 옥타비우스 박사 자신도 자신이 만들어낸 피조물인 인공팔에 지배당하게 된다. 실험의 실패가 자신의 계산 착오가 아니란걸 증명하기 위해 그는 더 크고 거대한 기구를 준비하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고, 그는 은행을 털기로 한다.[13] 이와 중에 데일리 뷰글의 편집장인 조나 제임스는 그에게 닥터 옥토퍼스란 이름을 지어주고[14][15] 피터에게 새로운 일을 맡긴다. 이런 JJ 편집장에게 피터는 "가불 먼저 해주시죠." 라고 요구하지만 역시 씨알도 안 먹혔고 JJ 편집장은 미친 듯이 웃어재꼈다(...).[16] 이후 메이 파커의 융자 문제 때문에 은행에 간 피터와 메이 파커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 은행에서 돈을 훔치려는 닥터 옥토퍼스와 조우하게 되고 피터는 스파이더맨이 되어 닥터 옥토퍼스와 일대 격전을 펼친다.
[image]
'''스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의 격전'''
닥터 옥토퍼스는 그 과정에서 메이 파커를 납치하게 되지만 무사히 구출해내고, 메이 파커도 "지금까지 사람 잘못봤다. 미안하다."며 스파이더맨을 인정해주었다. 스파이더맨은 "우리가 같이 해낸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건물들 사이를 거미줄로 타고 올라가며 장소를 떠난다. 그 뒤 피터는 조나 제임스와 함께 우주 박물관에 사진을 찍으러 가는데 메리 제인은 단 한번도 피터가 자신의 연극에 와주지 않았다고 질책하며 달에서 최초로 축구를 한 사내(...)이자 조나 제임스의 아들인 존 제임스 대령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고 심지어 헤리 오스본은 피터의 뺨을 치며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가 아버지를 죽인 벌레새끼의 사진을 찍으며 연명한다고 분노하고 아버지의 사랑도 앗아가고, 메리 제인도 앗아갔다며 지금까지 쌓였던 울분을 모조리 토해낸다.[17] 너무도 큰 충격을 받은 피터는 다시 거미줄을 분사할수 없게 되었고 예전과 같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능력 자체가 사라졌다고 느끼며 닥터 옥토퍼스와 함께 은행을 털었다는 신문을 쓰레기통에 집어던진다. 그 와중에 닥터 옥토퍼스는 새로운 장비를 구하여 더 자신의 실험을 더욱 확장하고 있었다.
메리 제인은 혼약 상대인 존 제임스 대령을 진심으로 사랑하냐는 지인의 질문에 어물쩡 넘어나고, 피터 파커는 정신과 상담을 통해 능력을 잃어버린 것은 몸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임을 깨닫는다.[18] 결국 피터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심상의 세계에서 자신의 모토가 되는 어구인 벤 삼촌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거스르고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자 사진기사인 피터 파커로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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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코스튬을 버린 피터 파커'''
인간 피터 파커로 살기 시작한 시점부터 범죄 소탕에 힘쓰느라 열심히 하지 못했던 공부도 하고, 수업 시간에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코너스 교수는 피터에게 "오늘 만큼만 해라" 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19]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가지 못한 메리 제인의 연극에도 가고 그녀와 대화를 나누지만 메리 제인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 이라며 이미 늦었다고 피터를 타박하고, "넌 너무 달라졌다."며 피터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린다(...). 이후 언론에도 스파이더맨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피터는 메이 숙모에게 벤 삼촌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리며 벤 삼촌이 자기 때문에 죽게 된 거라고 자책한다. 피터가 여러모로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닥터 옥토퍼스는 마지막으로 더 많은 트리튬을 채우기 위해 해리 오스본의 저택을 급습하는데 해리는 그런 그에게 "뉴욕 전체가 날아갈 것"이라며 당황해한다. 하지만 닥터 옥토퍼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해리를 협박했으며 해리는 트리튬을 줄테니 스파이더맨을 생포해 오라며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어딨는지 알 것이니 데일리 뷰글로 가보라면서 그를 부추긴 뒤 피터는 해치지 말라고 한다.
스파이더맨이 없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뉴욕의 범죄율은 75%나 상승했다.[20] 피터는 아무 능력없이 단신으로 화재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출해내지만 4층에도 사람이 있었고, 그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빠지려 하나 메이 파커에게서 이사를 위한 도움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메이 파커가 있는 곳에서 자신이 알던 동네 꼬마인 헨리를 만나게 된다. 헨리에게 스파이더맨이란 자신의 영웅이었고, 메이 파커에게 모두가 자기 자신 안에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영웅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영웅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메리 제인은 그녀 나름대로 피터를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피터를 카페로 불러내서 얘기하려 하고 키스하려는 그 순간[21] 피터를 찾던 닥터 옥토퍼스에게 납치되고[22], 피터는 스파이더맨으로 변하여 닥터 옥토퍼스를 찾는다. 한편 데일리 뷰글에선 JJ 편집장이 "내가 닥터 옥토퍼스를 막을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쫒아버렸다."며 자책하지만 이내 스파이더맨이 데일리 뷰글에 전시되어 있는 자신의 코스튬을 가져가자 이리저리 방방 뛰며 스파이더맨을 잡아오라고 흥분한다(...). 스파이더맨은 닥터 옥토퍼스와 전철 위에서 치열하게 싸우지만 그 과정에서 전철의 브레이크가 망가져 버렸고, 닥터 옥토퍼스는 유유히 탈출하고 스파이더맨의 가면이 벗겨진다. 피터는 거미줄을 건물과 건물 사이로 연결하여 자신이 낼 수 있는 모든 힘을 쥐어 짜서 전철을 멈추는데 성공한다.[23][24]



[image]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모든 힘을 소진하여 떨어지려고 하는 스파이더맨을 전철 안 사람들이 힘을 합쳐 구하고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우러러 본 영웅이 자기 아들보다도 어린 그저 평범한 청년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정신을 차린 그에게 어린 아이 두명이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건내주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25] 그때 갑자기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데 전철 안의 모든 이들이 "그를 데려가려면 날 먼저 쓰러트려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가히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명장면. 하지만 당연하게도 일반인들이 닥터 옥토퍼스를 상대할 수는 없었고 스파이더맨은 해리 오스본의 집으로 끌려가고 만다.[26] 닥터 옥토퍼스는 트리튬을 얻고 어느새 사라졌고 해리는 스파이더맨의 마스크를 벗기고는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피터 파커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만, 한시가 급한 상황이기에 피터는 닥터 옥토퍼스가 메리 제인을 납치했고, 이대로는 뉴욕 전체가 날아갈 것이라며 해리에게 닥터 옥토퍼스가 있는 장소를 물어본다.
그리고는 메리 제인이 납치되어 있는 동시에 핵융합 기계가 존재하는 강가에 버려진 창고에 도달한 스파이더맨은 닥터 옥토퍼스와 또다시 결전을 펼쳐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옥토퍼스가 핵융합 기계의 고압 전기에 감전되는 바람에 기계팔이 무력화된 사이 스파이더맨은 가면을 벗고 피터 파커로서 옥토퍼스, 아니 옥타비우스를 설득한다. 피터 파커는 처음 만났을때 그가 피터에게 말했던 '''지성은 인류의 발전을 위한 선물이다'''란 말을 꺼내고 이것[27]들이 교수를 타락시켰다며 돌아올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선 가끔은 자신의 소중한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충고를 한다. 이 말을 들은 옥타비우스는 기계팔을 자신의 의지로 제압하고 제정신을 차린다. 피터는 옥타비우스에게 핵융합 기계를 끌 방도를 묻지만, 옥타비우스에게서 '''끌 방도가 없다'''는 절망적인 답이 돌아 온다. 하지만 곧이어 옥타비우스는 막대한 물로 핵융합로를 식히는 방도를 제안하고, 동시에 이 일을 자신에게 일임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피터를 떠나 보낸다. 피터는 건물 잔해에 깔릴 뻔한 메리 제인을 구해내고, 결국 옥타비우스 박사는 '''"괴물로 죽을 수는 없다."'''며 자신을 희생해 장비를 모두 수장시켜 버린다. 메리 제인은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완전히 알아채지만 피터는 "널 위험하게 할 수 없다" 며 다시금 그녀의 부탁을 거절한다. 한편 해리는 저택에서 아버지의 환영을 보며 처음에는 복수를 거절하지만 그린 고블린 슈트를 발견하고 만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 메리 제인과 존 제임스 대령과의 결혼식이 열리지만 메리 제인은 드레스를 입은 채로 식장에서 빠져나와 그 어떤 위험이 따르더라도 피터와 함께 할 것을 맹세한다. 은은한 미소를 짓는 피터 뒤로 누군가가 스파이더맨에 대한 도움을 청하자 메리 제인은 그에게 가보라고 얘기하고는 스파이더맨 코스튬으로 갈아입은 피터는 건물을 거미줄을 타고 도시의 상공 위를 날아다니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4. 등장인물


J. 조나 제임슨의 아들이자 메리 제인의 혼약자. 결혼식 직전에 피터에게 신부를 빼앗긴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우주 비행사이며 최초로 달에서 축구를 한 인물이라고 한다. 데일리 뷰글의 편집장인 아버지에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째선지 "모두에게 무시당하는 멍청이"라며 피터 파커에 대해 알고 있는 듯 하다. 어찌보면 참 불쌍한 사람이다. 사랑한 상대가 자신이 무시했던 피터에게로 갔고, 심지어 그 쪽은 항상 피터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그다지 크게 사랑하지 않았다는 묘사도 종종 나오니... 안습..
옥타비우스의 친구이자 피터 파커가 다니는 대학교의 대학교수.[29] 매번 학교에 올 때마다 힘들어하는 피터를 질책하면서도 안쓰러워 하는 좋은 교수다. 옥타비우스 박사에게는 피터를 소개할때 "똑똑하지만 게으른 학생"이라고 칭했던 것을 보면 피터의 능력을 상당히 높게 쳐주는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한명이다. 피터가 극 중반부에 스파이더맨으로써의 삶을 포기하고 학업에 집중하게 되고 난 뒤로부터 "오늘 만큼만 해라"며 피터의 어깨를 다독여 주기도 한다. 피터 입장에선 다행히 낙제는 안 당할 듯하다. 원작에서 그는 빌런중 하나인 리저드지만 여기선 그냥 평범한 교수다.[30] 추후 후속작이 계속 나왔더라면 빌런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4편이 취소되면서 리저드의 모습은 다른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보게 됐다.
  • 로절리 옥타비우스(Rosalie Octavius) - 도나 머피(Donna Murphy)
옥타비우스의 아내이자 옥타비우스가 닥터 옥토퍼스가 되버린 원인 중 하나. 별칭은 로지. 옥타비우스와 같이 이런 분야에선 쑥맥인 피터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지만 옥타비우스의 공개 실험이 실패하고 그 여파로 인해 사망하고 말았다.
  • 딧코비치(Mr. Ditkovich) - 엘리야 배스킨(Elya Baskin)
피터가 거주하는 단칸방의 집주인. 배우는 러시아/라트비아계 미국인이다.[31][32] 피터를 볼 때마다 매번 집세를 요구한다. 심지어는 피터가 메이 파커에게서 생일선물로 받은 20달러를 뺏어가기도 한다. 피터도 지겨운지 슬금슬금 피해 다니는 모양이다. 조연치고는 은근히 재밌는 캐릭터였는지 구글 등지에서 패러디 이미지가 많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3편에선 정이 들어서인지 피터가 심비오트에 의해 감염되어 난폭해졌을 때 그를 보며 "원래 착하고 친절한 애였는데..."라고 말한 뒤 안 좋은 일을 겪었다고 여기면서 피터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리고 이후 심비오트에 여전히 감염되어있기는 하지만 일상은 어느 정도 가능해질 정도의 상태였던 피터는 딧코비치에게 화를 내며 소리친 것을 정중하게 사과하며 피자를 받는 것으로 용서해준다. 이외에도 메리 제인한테 전화를 망설이는 피터한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원작 팬이라면 이름을 보고 눈치챘겠지만, 이 캐릭터는 스파이더맨의 공동 창작자인 스티브 딧코의 오마주다. 본래 제작진이 딧코에게도 카메오 출연을 요청했으나 그가 거절했기에 카메오 출연이 무산된 대신 그의 이름을 따온 딧코비치(ditkovich)라는 캐릭터로 오마주를 표했다고.
  • 어설라 딧코비치(Ursula Ditkovich) - 매지나 토바(Mageina Tovah)
딧코비치의 딸. 이번 편에선 그닥 큰 비중은 없지만 피터에게 케이크를 같이 먹자고 요구하거나 노크없이 피터의 방에 들어오는 등 피터를 상당히 흥미롭게 바라보는 듯하다. 왠지 피터에게 관심 있는 듯한 묘사이지만 더 가까워지지는 못한다.
  • 미스터 아지즈(Mr. Aziz) - 아시프 만디비(Aasif Mandvi)
초반부에 피터 파커가 아르바이트 했던 피자가게의 사장. 29분 이내 배달을 자신의 원칙으로 두고 있다. 매번 배달에 늦는 피터를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7분 30초 이내에 배달에 갔다 오라는 마지막 기회를 줬음에도 이를 피터가 성공하지 못하자 아무 미련 없이 잘라버렸다. 꽤 인심이 팍팍한 인물인데 그 전의 배달원도 쥐도 새도 모르게 잘라버린 모양이다(...)
피자와 피터 파커의 관계가 으로 부상하면서 당연히 이 사람도 덩달아 필수요소화 되었는데, 특유의 거센 하이톤 억양과 피터의 배달을 독촉할 때의 명대사(?)인 "GOOOOOOOOO!!!!"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확장판인 2.1 버전에선 어째선지 "GOOOOOOOOO!!!!"를 외치는 장면 대신 훨씬 평범한 컷으로 교체되었다.
옥타비우스의 공개 실험에 관여한 연구원. 실험 이후 피해를 입지는 않은 듯하다.

5. 평가


















보통 2편이 평가가 나쁘기 마련이지만 이 영화는 시리즈내 최고 걸작이며,[33] 4년 뒤인 2008년 다크 나이트가 개봉하기 이전까지 '''슈퍼 히어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최고의 마블 코믹스 기반 영화[34]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크 나이트》 등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웰메이드 슈퍼 히어로 영화로 정평이 나있는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가 나오기 전까진 최고의 히어로 영화라고 불렸을 정도. 실제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7개의 슈퍼히어로 작품 중 하나다.[35]
'''2004년 미국 내 극장 흥행 2위 작품이다.'''
스파이더맨의 "당신의 다정한 이웃"이라는 오랜 별명에 걸맞게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작품이 유치해지지 않고 지향하는 주제나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편에 2/4점을 준 유명 영화 평론가인 로저 이버트는 이번 편에는 4/4, 만점을 줬으며 히어로 갤러리는 물론이고 국내외 슈퍼 히어로 커뮤니티 등지에서 명작으로 분류될 만큼 팬들의 호응도도 크다.

6. 사운드트랙


'''《Track list》'''
1."Vindicated" 3:20
2."Ordinary" 3:33
3."Did You" 3:18
4."Hold On" 4:03
5."Gifts and Curses" 5:05
6."Woman" 5:08[36]
7."This Photograph Is Proof (I Know You Know)" 4:12
8."Give It Up" 3:42
9."Lucky You" 4:25
10."Who I Am" 3:15
11."The Night That the Lights Went Out in NYC" 3:36
12."We Are" 3:55
13."Someone to Die For (Chris Cornell feat.Eleven cover)" 5:08
14."Spidey Suite" 4:01
15."Doc Ock Suite" 3:53
마룬 5나 옐로우 카드 등, 상당한 네임드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7. 명대사


'''"How’d you do that?"'''(어떻게 한 거에요?)[37]

ㅡ 어린이 1

'''"Work out, plenty of rest. You know, eat your green vegetables."'''(운동 많이 하고, 휴식 취하면 돼. 야채 많이 먹고.)

ㅡ 피터 파커

'''"That’s what my mom is always saying. I just never actually believed her."'''(항상 엄마가 그렇게 말하셨어요. 결코 믿지는 않았는데.)

ㅡ 어린이 2

'''"But you made a brave move in telling me the truth. And I'm proud you. And I thank you, and I.... I love you, Peter. So very very much."'''(하지만 넌 내게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보여줬어. 네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고맙고... 난... 사랑한다, 피터... 아주 많이...)

ㅡ 메이 파커

'''"You'll never guess who he wants to be. Spider-Man."'''(헨리 꿈이 뭔지 아니? 스파이더맨이야.)

ㅡ 메이 파커

'''"Why?"'''(왜죠?)

ㅡ 피터 파커

'''"He knows a hero when he sees one. Too few characters out there, flying around like that... ...Saving old girls like me. And Lord knows, kids like a Henry need a hero. Courageous, self-sacrificing people... ...setting examples for all of us. Everybody loves a hero. People line up for them. Cheer them. Scream their names. And years later, they'll tell how they stood in the rain for hours... ...just to get a glimpse of the one... who taught them to hold on a second longer."'''(어린 눈에도 영웅을 알아본게지. 세상에 누가 나 같은 늙은이를 구하려고[38]

그렇게 날아다니겠니. 그리고 헨리 같은 애들에겐 영웅이 필요한 법이야. 우리 모두의 본보기가 되는 용기있고 희생적인 사람들. 모두가 영웅을 사랑해. 영웅을 위해 모이고 영웅의 이름을 불러,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 잠깐이라도 그 영웅을 보기 위해 몇 시간씩 빗속에 서있던 걸 추억하게 될거야.)

ㅡ 메이 파커

'''"I believe there's a hero in all of us... ...that keeps us honest... ...gives us strength... ...makes us noble... and finally allows us to die with pride. Even though sometimes we have to be steady... ...and give up the thing we want the most. Even our dreams. Spider-Man did that for Henry... ...and he wonders where he's gone. He needs him "'''(하지만 영웅은 우리 안에도 있단다. 우릴 정직하게 하고, 힘을 주고, 고귀하게 만들며 죽는 순간 부끄럽지 않게 해주지. 그래서 가끔은 가장 원하는 걸 포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꿈까지도.. 헨리에게 스파이더맨이 그런 사람이야. 그래서 그가 어디 갔는지 궁금한 거고. 걔한텐 영웅이 필요해)[39]

ㅡ 메이 파커

'''"Strong focus on what I want"'''(내가 원하는 걸 생각해.[40]

)

ㅡ 피터 파커

'''"It's all my fault. I drove Spider-Man away."'''(모두 내 잘못이야. 내가 스파이더맨을 쫒아내 버렸어.)

ㅡ 조나 제임스

'''"He was the only one who could've stopped Octavius."'''(옥타비우스를 막을 유일한 사람이었죠.)

ㅡ 데일리 뷰글 직원

'''"Yes. Spider-Man was a hero. I just couldn't see it. He was a-- A thief! A criminal! He stole my suit! He's a menace to the entire city! I want that wall crawling arachnid prosecuted! I want him strung up by his web!"'''(맞아. 스파이더맨은 영웅이었어. 나만 몰랐던 거야. 그는...(스파이더맨이 코스튬을 훔쳐간 걸 보고) 도둑놈! 범죄자! 내 옷을 가져갔어! 도시 전체의 적이야! 거미줄에 묶어 사형시켜야 돼! 손모가지를 비틀어 버릴 거야!)

[image]

[image]

'''"I WANT SPIDER-MAN!!!"'''

'''(당장 잡아와!!!)'''[41]

ㅡ 조나 제임스

(전차를 멈추고 힘을 모두 소진해 떨어지려는 스파이더맨을 시민들이 구해준 뒤)

'''"He's...just a kid. No older than my son."'''(그냥 평범한... 청년이에요. 내 아들보다도 어린데.)

- 시민

"'''He's mine!"'''(그놈은 내 거야.)

ㅡ 닥터 옥토퍼스

'''"You want to get to him, you got to go through me."'''(그를 잡아가려면 나랑 먼저 붙어야 할 거다.)

ㅡ 시민 1

'''"And me."'''(나하고도.)

ㅡ 시민 2

'''"Me too."'''(나도.)

ㅡ 시민 3[42]

'''"I will not die a monster."'''(난 괴물로 죽진 않을 거다.)

ㅡ 닥터 옥토퍼스[43]

'''"I've always been standing in your doorway. Isn't is about time somebody saved your life? Well, say something."'''(난 언제나 네 문 앞에 서 있었어. 널 구해줄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니? 말 좀 해봐.)

ㅡ 메리 제인

''''"Thank you, Mary Jane Watson."'''(고마워, 메리 제인 왓슨.)

ㅡ 피터 파커

'''"Go get'em, tiger."'''(영웅을 부르네.[44]

)

ㅡ 메리 제인


8. 확장판



이후 극장 상영판에는 없는 내용이 추가된 스파이더맨 2.1이라고 하는 확장판도 나왔다. 추가 영상은 8분이다. 참고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파는 버전은 확장판이 아닌 일반판이니 주의하자.
[image]
(...)
위의 사진을 비롯해서 여러 잘렸던 부분[45]을 볼 수 있으니 팬이라면 꼭 챙겨보도록 하자. TV에서 방영할 때는 웬만하면 2.1로 방영한다.

9. 공식 게임




10. 관련 문서



11. 기타


  • 영화 시작할 때 나오는 오프닝 크레딧이 일품이다. 대니 엘프먼의 스파이더맨 주제곡에 맞추어 스파이더맨 1편의 줄거리를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3분 가량에 담아내었다. 참고로 오프닝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는 저스티스나 킹덤 컴으로 유명한 알렉스 로스.
  • 오프닝 크레딧에서도 표기되는 현 마블 스튜디오의 회장이자 지금의 MCU를 존재할 수 있게한 케빈 파이기가 책임 프로듀서로서 제작에 참여했다. MCU와 같은 세계관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성공으로 마블 캐릭터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마블 스튜디오가 설립될 수 있었다고 봐야할 듯.
  • 닥터 옥토퍼스의 수술 장면 또한 명장면이라는 평을 받는다. 수술 전에 묘한 긴장감을 보이더니 집게 팔의 각성 후, 고어틱한 장면 하나없이 의사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박진감 넘친다. 옥토퍼스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집게팔만 움직인다거나, 다음 시퀀스를 관객의 상상에 맡기며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는 등, 묘하게 좀비물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역시 <이블 데드>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답다며 감탄을 쏟게 하는 장면.
  • 닥터 옥토퍼스가 일으킨 사고 이후, 제임스 편집장이 그의 명칭에 대해 고민하자 옆에서 호프만[46]이 여러 이름들[47]들을 언급하다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하지만 제임스는 누가 쓰고 있잖아 라며 제안을 거절하고 닥터 옥토퍼스(..)라는 명칭을 붙인다. 해당 영상 하지만, 샘 레이미 감독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의 연출을 맡게 되면서 이 장면은 성지가 되었다...
  • 정식 예고편의 중후반부 배경음악으로 쓰인 곡은 Immediate music이라는 영화예고편 음악 전문 작곡사의 다. 라크리모사 참조.
  • 촬영 전 토비 맥과이어가 심각한 허리 부상을 입어 피터 파커 역을 제이크 질렌할이 맡을 뻔한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덕분에 영화에서 피터가 능력을 잃었을 때 빌딩에서 억지로 "내가 돌아왔다!(I'm Back!)"라고 말하다가 빌딩에서 떨어지며 허리가 다치면서 하는(아...허리야...(My Back...)) 등 부상 개그 가 나오는 장면이 있다. [스포일러]
  • 월렘 데포가 맡은 닥터 옥토퍼스 연기하는 영상이 있다.# 촬영장에서 장난식이다.

[1] 21세기 슈퍼히어로 영화 중 첫 아카데미 수상작이다![2] 이때 피터의 얼굴을 본 한 시민은 "어린 애잖아... 내 아들보다 어려.(He is... just a kid! Younger than my son.)"라고 한다. 이는 스파이더맨도 남들처럼 고통을 겪고 고뇌하는 '''인간임을 인정해주는''' 대사다.[3] 이 대사의 상징성이 정말 큰게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슈퍼히어로는 일반인들과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로 인식되었다. 이후 다크나이트싀 브루스 웨인이 자신이 사랑하는 레이첼도스의 죽음으로 인간으로서 슬픔관 고통을 느낀다든지, 로건의 울버린이 불사신과 같은 모습을 보인 전작들과 다르게 시한부의 가까운 인생과 더불어 영생에 대한 회의감, 후회등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슈퍼히어로들의 모습은 여기서 시작되었다봐도 무방하다.[4]유대인 경찰연합》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 수상.[5] 다만 셰이본 외에 여러 작가들이 각본 작업에 참여했고, 레이미 감독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건 엘빈 사전트의 각본이었다.[6] 주머니 속에 스파이더맨 코스튬의 일부가 있는 걸 봐서는 자경단 행위를 하다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7] 주문 이후 29분까지 배달하지 못하면 피자를 무료 제공해야 한다.[8] 이럴 거면 피터는 살림이라는 알바생을 보내라고 투덜거리지만 이미 살림은 짤린 뒤였다.[9] JJ 편집장이 피터를 고용한건 스파이더맨이 오직 피터에게만 포즈를 취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10] 그럴 수밖에 없다. 1편에서 아버지를 죽인 것이 스파이더맨 이라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11] 전편에서 삼촌이 죽은지 2년이 지났다는 언급으로 봐서 스파이더맨의 활동 시기가 2년 이상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12] 친구 코너스 교수가 피터를 "똑똑하지만 게으른 학생"으로 소개했기 때문.[13] 이때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의 인공팔에 죽어나가는 장면이 히어로 영화치곤 상당히 잔혹하다. 특히 배경음악이 아예 없어서 배우들의 비명이랑 기계소리만 들려서 더 무섭다. 원래 샘 레이미 감독이 뭘 주로 찍는 감독이었는지 생각해보자![14] 이름 후보 중에 닥터 스트레인지도 있었다. 이미 팬들 사이에선 유명한 이스터에그.[15] 거기다 줄임말이라며 원작에서의 별칭 중 하나인 '닥 옥(Doc Ock)'도 언급했다.[16] 현재 JJ의 이 웃음은 해외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으로 자리잡았다. kym 링크[17] 파티장에서 피터가 해리를 찾았을 때부터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제정신으로 내뱉은 말은 아니고 술에 취해 홧김에 내뱉은 것으로 보인다.[18] 이 정신과 상담에서 피터는 꿈속에서 자신이 스파이더맨이 된다는 내용을 의사에게 털어놓는데, 피터가 계속 꿈임을 강조하고 심지어는 아는 사람이 꾼거라고 횡설수설까지 한다. 이걸 듣는 정신과 의사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표정이다.[19] 이때 깔리는 OST는 B.J. Thomas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20] 도중에는 불량배에게 맞고있던 사내가 피터에게 도움을 청하나 피터는 그냥 지나친다.[21] 스파이디 센스의 효과음이 들린다.[22] 그 직후 피터는 능력이 완전히 되돌아왔다는걸 깨닫는다.[23] 3부작을 통틀어 가장 명장면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후의 어떤 슈퍼히어로 영화를 통틀어봐도 달리는 전철위에서의 액션씬보다 잘 만든 씬은 찾기힘들다.[24]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히어로의 상징과도 같은 장면으로 구글에서 the train scene을 검색하면 가장 위에 아래 유튜브 동영상이 뜰 정도다. 그런 알고리즘이 성립될 정도로 수많은 사용자가 이 동영상을 검색했다는 소리.[25] 2007년 이후에 이 장면을 다시 본 일부 팬들은 스마트폰과 SNS가 없었던 시절이었다며 본의 아니게 향수를 느끼기도 한다. 몇년만 지났으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에 까발려졌을 것이라고...[26] 사실 사람들이 죄다 닥터 옥토퍼스에게 제압당했을 때, 스파이더맨은 서있기도 힘든 상태였음에도 끌려갈 것을 각오하고 앞으로 나선 것이다. 자신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다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27] 기계팔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의 꿈인 핵융합 연구를 의미하기도 한다.[28] 전작에 이어 카메오 출연[29] 전공 학문은 옥타비우스 박사와 같은 물리학. 3편에서 현미경으로 심비오트를 관찰할 때 자신을 물리학자라고 직접 말한다.[30] 다만 팔 한쪽이 없는건 원작 그대로다.[31] 그래서인지 "미국이 자유 국가이긴 하지만, 집세도 너 좋을대로 내라는 법은 없잖아" 라는 드립을 친다.[32] 해리슨 포드 주연의 에어 포스 원에서 러시아 테러리스트 중 한명으로 출연했다.[33] 2편이 최고 걸작인 경우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다크 나이트, 터미네이터 시리즈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스타워즈제국의 역습 등이 있다.[34] 보통 아이언맨,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로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과 함께 마블 최고의 영화라고 칭송받는다.[35] 그 외에는 시각효과상의 슈퍼맨(영화), 남우조연상/음향편집상의 다크 나이트, 분장상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음악상/의상상/미술상의 블랙 팬서. 애니메이션까지 따지자면 3 .[36]마룬 5의 곡이다![37] 뒤에 오는 강도의 차량을 오토바이에서 높이 점프하며 한 바퀴 돌며 피한 피터에게.[38] 스파이더맨이 닥터 옥토퍼스에게서 구해냈다.[39] 메이 숙모의 이 독백은 스파이더맨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명대사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으며 작중에서 일시적으로 능력을 잃은 피터가 다시 스파이더맨으로 각성하도록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40] 위의 조언을 듣고 다시 능력을 찾아가는 장면.[41] 직역하면 ''난 스파이더 맨을 원해''. 스파이더맨을 끌어내린 걸 후회하는 순간과 스파이더맨을 다시 공격하는 순간의 모순된 감정을 하나로 보여주는 장면이다.[42] 앞서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평범한 청년임을 알게 된 시민들이 닥터 옥토퍼스가 나타나자 한명씩 그를 막아서며 한 말. 비록 저 말 직후 피식 웃으며 "재밌겠군."이라며 닥터 옥토퍼스가 기계팔로 전부 제압하고 스파이더맨을 데려가지만 이 장면은 '''평범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제를 상징하는 명장면이기도 하다.[43] 그의 유언이기도 하다.[44] 만화에서의 대사를 오마주한 것이다.[45] 유머나 개그 파트가 추가되었다. 유명한 기차 전투씬에서도 장면이 추가되었다.[46]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샘 레이미 감독의 동생 "테드 레이미"다.[47] 닥터 옥토퍼스(문어박사), 사이언스퀴드(오징어 과학자)[스포일러] 사실 빌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