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언 팔머
1. 개요
영국의 모터스포츠 칼럼니스트이자 해설가.
르노 F1 팀에서 드라이빙했던 전직 포뮬러 드라이버이다. 2014년 GP2 챔피언[1] 으로, 나름 전도유망한 루키였던 인물이다.
2. 선수 경력
2.1. 2016 시즌
데뷔 시즌에는 영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퇴출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게다가 페이드라이버들처럼 스폰서가 빵빵한 양반도 아니기 때문에 시트가 영 불안했지만... 케빈 마그누센이 하스로 급 이적해버리는 바람에, 한번에 2명의 드라이버를 확보하기는 어려운 르노의 사정에 의해 어찌어찌 시트를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2.2. 2017 시즌
2017 시즌이 시작된 시점에서도 그렇게 대단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호주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휠켄베르크와 무려 3초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Q1에서 광탈했다. 이렇게 가서는 시트를 보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중론. 정말로 휠켄베르크와 같은 차 타고 있는 게 맞냐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갈수록 성적이 가관이다. 스페인에선 6위를 차지한 휠켄베르크에 비해 15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바레인에서는 알론소에게 추월당한 유이한[2] 드라이버가 되기도 했다...
페라리의 더블 리타이어와 맥스 베르스타펜, 페르난도 알론소 등 난장판 리타이어가 많았던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드디어 시즌 첫 포인트를 따냈다. 그것도 무려 '''8포인트''' 그러나 이미 르노는 팔머를 자르고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를 기용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 참으로 안습...
일본 그랑프리를 끝으로 F1 그리드에서 방출되었다. 그 자리는 토로 로쏘 출신이었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대체하게 되었다.
3. 해설자 경력
2019 시즌부터 F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 후 분석을 맡게 되었다. 이 분석이 상당히 세심하고 날카로운데다, 중국 그랑프리에서 다닐 크비얏이 받은 페널티가 과하다고 지적하는 등 거성 스타일의 해설을 하고 있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적으로 잘생긴 외모에다 듣기 좋은 목소리까지 더해지며 나중에 마틴 브런들의 뒤를 이어 해설을 해달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사실 기존에도 BBC 라디오 해설을 종종 하곤 했으며, 그때부터 알고 있던 팬들에게는 좋은 해설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호평을 받곤 했다. 오히려 드라이버로 보여주지 못했던 재능을 다른 방면에서 꽃피우는 격이 됐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