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등장인물

 



1. 개요
2. 1부 〈종말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2.1. 주요 인물
2.2. 황금요정(레프러콘)
2.3. 인간(엠네트위트)
2.4. 기타 종족
2.5. 성신(비지터스)
2.6. 지신(포토)
3. 2부 〈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
3.1. 주요 인물
3.2. 추가 인물


1. 개요


본 문서는 종말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와 후속작인 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로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각 전작과 후속작의[1] 포지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 문서에 내용 추가 시 나누어서 구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1부 〈종말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2.1. 주요 인물



2.2. 황금요정(레프러콘)


작중에 등장하는 인공생물. 사령의 일종이라고도 한다.
본래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태아의 혼으로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였으며 크기는 인간의 손바닥에 올라올 수 있을정도로 작은 생명체였지만 과거 진계재상성가대(트루월드)가 인간(엠네트위트)에게 다시 성신(비지터스)의 저주를 걸기 위하여 토벌 된 엘크의 혼을 잘게 조각냈지만 여러가지 변수로 인하여 잘게 조각내는데 실패하여[2] 엘크의 커다란 영혼 조각들을 매개체로 짐승에 대항하기 위하여 대현자가 발생시키게 된 생명체이다.
매개체인 혼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니만큼 수명도 극단적일 정도로 짧다.[3][5] 10살 즈음을 기준으로 징조의 꿈[6]을 꾸게되는데 징조의 꿈을 꾼 요정병은 '성체'라고 판단하며[7] 코리나디류체시에 있는 시료원에서 조정을 받은 후, 적성을 파악해 여러가지 성검을 준비 한 후 제일 잘 맞는 성검을 배정받고 그 성검의 이름을 '''인식명으로서의 의미로''' 그 요정의 이름 뒤에 붙인다.[8]
전생의 침식에 의하여 인격파괴가 일어나면 성검 적성이 사라지며 자신이 사용하던 성검보다 격이 낮은 모든 성검이 사용 가능해진다. [9] 때문에 그리고 더는 짧은 수명에 의하여 죽을 걱정도 없어진다. 다만 인격파괴의 경우엔 현재까진 각 요정별로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10] 가장 큰 차이점은 황금요정인 상태에서 죽으면 육체가 남지 않고 산화되지만, 전생의 침식을 받은 상태에서 죽으면 시체가 남는다. 성신과의 분리가 불완전한 탓에 인간은 아니지만, 어쨌든 기원은 같기에 신체구조나 지적구조 등이 거의 일치한다.
라노벨 공식 자료 사이트에서는 종족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비운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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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부 3권부터 등장. 히스토리아[11]를 사용하는 요정병이다. 지상을 탐험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목적으로 파견되어 있다. 황금요정의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는 17종의 짐승의 기원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이 때문에 유적 등지에서 출토된 서적을 탐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미 멸종한 종족, '인간'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으며 빌렘에게 짐승의 정체를 알 수 있는 힌트를 주기도 했다.
끊임없이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5권에서 우연히 접촉한 스완과의 만남으로 진실의 일부를 알게된다.(네프렌과 함께 황금요정 출신으로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는 인물)
애니메이션 10화의 마사지씬에서 성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이에 대한 원작자의 코멘트(링크).
>얼마 전의 작가: 이 쯤 해서 일단 숨돌리기를 했으면 하는데, 란의 마사지씬, 섹시하게 부탁드립니다.
>현재의 작가: 이렇게까지 하라고는...
참고로 란보다 먼저 마사지를 받은 노프트는 간지럽다며 마구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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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1부 3권부터 등장. 데스페라티오[12]를 사용하는 요정병이다. 지상을 탐험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목적으로 파견되어 있다. 소년처럼 생긴 외양답게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크톨리에 대해서는 귀찮은 선배 정도로 여기며 티격태격하고 있는 듯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하며 씁쓸해하고 렌 앞에서 서글픔을 드러내는 걸 보면 그냥 츤데레. 3권에서 짐승들과 싸우다 반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 쓰러져있다가 크톨리가 자신의 검 데스페라티오를 가지고 가려 하자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싸우지 않아도 되니까 더 이상 싸우지 말고 행복해지라고 필사적으로 외치지만 결국 크톨리가 싸우러 가는 걸 막지 못했다. 그렇게 크톨리가 빌렘을 지키기 위해 데스페라티오를 가지고 이탈했기에 적합한 성검이 없어 강제 휴가 상태.[13] 성검을 휘두를 필요가 없어진 후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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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한 쪽 눈을 가리고 있는 보라색 헤어의 요정. 모험심이 강해 빌렘에게 목검을 들고 돌진하는 것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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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초록색 헤어의 요정. 1부 1권부터 등장. 위의 2부 1권 표지에 나온 요정이다.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빨리 키가 커지고 싶어서 우유를 열심히 마시는 요정. 성체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전생의 꿈을 꾸게 되어, 병기로서의 활용을 위한 조정을 위해 빌렘과 함께 올란드리 상회의 종합 시료원에 방문하게 된다. 이 때 영화에 나오는 도시의 곳곳을 보면서 성지순례를 온 것 마냥 들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조정을 받은 이후로는 언니로서 동생들을 챙기려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15] 크톨리와 빌렘이 지상에 내려가며 크톨리의 브로치를 물려받는다. 더불어 용도가 애매한 이그나레오의 특필능력을 스스로 깨닫고, 실전에서 빠르게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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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금발의 요정. 1부 1권부터 등장
크톨리의 사후 세니오리스를 계승했으며, 이후 짐승화된 빌렘에게 결정타를 넣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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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핑크색 헤어의 요정. 1부 1권부터 등장. 밝은 성격으로 개구쟁이처럼 목소리가 크고 활발하게 뛰어다닌다. 지상으로 내려가기 전, 밖에서 뛰어놀며 추워하는 것을 눈치챈 크톨리가 마지막 선물로 목도리를 짜기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더불어 이 때 감기에 걸려 앓아 누운적이 있는데, 빌렘이 세니오리스를 잠시 분리해(...) 이전에도 언급된 '감기 걸렸을 때 악몽을 꾸지 않는 탤리스먼'을 가져와주기도.
수수한 이미지의 요정. 묘하게 추락사고가 잦다(...) 첫 번째 사고는 아직 황금요정의 진실을 모르던 빌렘과 함께 공놀이를 하다 절벽에서 추락한 것. 상처가 꽤 심했던 모양이나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것과 동료 요정들이 거기에 아무렇지 않게 대응하는 것을 보고 빌렘이 이상을 눈치채게 된다. 두 번째 사고는 유성우를 구경하려 옥상의 장대에 기어올라갔다 장대가 부러지며 추락. 떨어지는 알미타를 구하기 위해 혼수상태에서 막 깨어났던 크톨리가 다시 한 번 베네넘을 사용해 침식이 진행중임을 알게 된다. 사실상 1부의 스토리 진행 담당인 셈.
  • 사랴 - 성우: 쿄코
  • 위레미아 - 성우: 아리스가와 유우
  • 에쿠르에크라 - 성우: 이노우에 미치루
  • 죠제트 - 성우: 오우 소츄
  • 비튜라 - 성우: 미야타 마스즈
  • 인스토토 - 성우: 아이다 마나
  • 린샤 - 성우: 스즈키 카오루코
  • 카나 - 성우: 우에사토 마히로
아직은 어린 요정들.

2.3. 인간(엠네트위트)


과거 여러 종족들과 싸움을 벌였고 성신(비스터스)들마저 물리쳤으나 17종의 짐승을 만들어 지상을 궤멸로 몰아넣고 자신들마저 멸망한 종족. 공식적으로는 멸종한 것으로 인식되나 17종의 짐승을 만들어 부유 대륙으로 도망쳐야만 했던 원인을 제공했기에 만악의 근원으로 취급되고 있다. 인류와 닮은 종족은 '표식 없음'이라고 불리며 적대 당할 정도.[17][18]
  • 스완 칸데르(スウォン・カンデル) - 성우: 무기히토 / 타무라 무츠미(少)[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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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권에서 등장. 대현자. 지상에 살던 시절 빌렘과 친했던 동료중 하나로 협조성이 적어서 그렇지 그때 누구보다 재능있던 인물중 하나인 '정규 용사 파티' 중 한 명[20]으로 최후 결전에 참여해 그 결과 죽었었지만 자신의 주술과 빌렘이 상대했던 지신(흑촉공 or 이본캔들) 의 주술로 사실상 언데드나 다름없는 육체를 가지고 있다. 종족이 인간에서 귀종으로 변이되면서 짐승화를 피할수 있었다. 주술사로서의 재능이 상당하다. 원래 주술사는 복잡한 주술은 미리 양피지 등에 작성해서 사용하지만 스완은 아무리 복잡한 주술이라도 그냥 허공에 써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부유대륙군에서는 부유섬의 시조이자 현재진행형으로 부유섬을 유지시키고 있는 존재로써 추앙받는다.(그러나 부유대륙군의 일반시민들에게 스완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며 신화적인 존재이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C파트에서 인류의 멸망 사실을 덤덤하게 술회하는 나레이션으로 목소리만 등장. 2권(애니메이션 6화)에서 크톨리와 아이세아, 렌을 데리고 68번 부유섬으로 돌아가려던 빌렘을 데려오게 한다. 이후에, 스완은 빌렘에게 이본 캔들과 만나게 해주었고, 빌렘이 잠들어있던 500년간 지상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며 자신들의 목표인 '지상을 되찾는 것'에 대해 밝히고 빌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여기서 황금요정의 정체도 스완의 주술의 힘인 것이 밝혀진다. 결론적으로 빌렘은 스완의 부탁을 거절한다. 이후에 밝혀지는 진실에 따르면 그가 설명한 500년간의 지상의 사정은 두루뭉실하게 얼버무려 이야기한 것에 불과했다. 얼버무린 이유는 한때 형으로 따랐던 빌렘에게 더이상 미움을 사고 싶지 않아서...
애니메이션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 설정화가 과거의 12살 소년 이미지였는데, 성우가 늙은 현재의 무기히토로 기입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몰아넣게 했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후에는, 늙은 시절은 '대현자'로, 과거는 '스완 칸데르'로 구분하여 성우가 정상적으로 표기되었다. 다만 무기히토는 다른 작품에서 정말로 소년 캐릭터역을 맡게 되었다.[21]

  • 알마리아 뒤프너[22](アルマリア・デュフナー) - 성우: 사토 사토미 / 브린 에이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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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빌렘이 자란 양육원에서 키워진 아이이다. 실질적인 등장은 4권부터.
아버지가 죽고 난 후 빌렘의 스승이었던 닐스에게 거두어져 양육원에 맡겨졌다. 친부와도 애착관계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데면데면하게 자라온 터라 처음 양육원에 왔을 때는 '가족따위 필요 없으니 내버려두면 좋을텐데'라며 마음을 닫고 있었다. 하지만 양육원에 온 그날 밤에 앓아눕게 되는데, 이 때 곁에서 간호해주던 빌렘을 무심결에 아빠라고 불렀다. 다음 날 '처음 온 애들은 대부분 그렇다'며 잊어버리라는 말에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이후로 빌렘을 아빠라고 부르게 된다.
빌렘이 흑촉공 이본캔들과 싸우러 가기 전날 밤, 돌아오면 결혼한다는 이야기같은 걸로 죽어버리면 억울한 일이 아니겠냐며 빌렘에게 꼭 돌아와야만 하는 이유라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 때 빌렘은 얼마 후 자신의 생일이 돌아온다는 것을 떠올리고 싸움에서 이겨 돌아오면 버터 케이크를 만들어달라는 약속을 했지만, 결국 전투 직후 석화되어버리며 이 약속은 지킬 수 없었다.
4권에 이르러, 지상에 남겨진 빌렘과 네프렌이 어째서인지 과거로 되돌아가게 되며 생전의 알마리아와 다시 만나게 된다. 성신과의 전쟁이 막 끝난 직후였기에 갑작스레 돌아온 빌렘을 반기며, 네프렌과도 빠르게 친해진다. 이 때 빌렘이 '용사 후배'라고만 칭한 네프렌을 보며 자신은 빌렘을 따라 싸움터로 나가지 못하니, 빌렘이 양육원을 떠나거든 그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잿빛의 황야에 이름 모를 짐승이 돌아다니는 꿈을 자주 꾸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이런 꿈을 꾸던 사람들이 혼수상태에 빠지는 일들이 생겨나 불안에 떤다. 이에 빌렘이 처음 만났던 날처럼 잠들 때까지 곁을 지켜주었지만 결국 알마리아도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4권에서 빌렘과 네프렌이 정신세계에 갇히게 된 원인이자 최초의 짐승. 고마그시 지하의 대공동에서 '달에 탄식하는 첫 번째 짐승'으로 변이했지만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빌렘이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마을 사람들 전원을 꿈 속으로 끌어들여 500년을 넘게 기다려왔다.[69][70] 그러나 끝까지 빌렘에게 '어서 오셨어요'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만일 빌렘이 '다녀왔어'라고 대답하면 그걸로 꿈의 세계가 완결되어 영원히 꿈 속에 남아있게 되기 때문. 결국 빌렘이 미안하다며 라피뎀시빌스로 찌르지만 죄인을 용서하는 성인, 또는 아빠에게 어리광 부리는 딸같은 표정으로 희미하게 웃으며 소멸한다. 알마리아에게 남아있던 짐승의 잔재는 빌렘과 네프렌에게 깃들게 되며, 동시에 마찬가지로 꿈의 세계에 갇혀있었던 엘크 하르크스텐과 카마인 레이크가 자유를 되찾게 된다.
4권에서 빌렘과 네프렌이 정신세계에 갇히게 된 원인이자 최초의 짐승. 고마그시 지하의 대공동에서 '달에 탄식하는 첫 번째 짐승'으로 변이했지만 세계가 멸망하기 전에 빌렘이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마을 사람들 전원을 꿈 속으로 끌어들여 500년을 넘게 기다려왔다.[23][24] 그러나 끝까지 빌렘에게 '어서 오셨어요'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만일 빌렘이 '다녀왔어'라고 대답하면 그걸로 꿈의 세계가 완결되어 영원히 꿈 속에 남아있게 되기 때문. 결국 빌렘이 미안하다며 라피뎀시빌스로 찌르지만 죄인을 용서하는 성인, 또는 아빠에게 어리광 부리는 딸같은 표정으로 희미하게 웃으며 소멸한다. 알마리아에게 남아있던 짐승의 잔재는 빌렘과 네프렌에게 깃들게 되며, 동시에 마찬가지로 꿈의 세계에 갇혀있었던 엘크 하르크스텐과 카마인 레이크가 자유를 되찾게 된다.}}}
  • 에밋사 호드빈(エミッサㆍホードヴィ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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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빌렘과 같이 전장을 누빈 전우 중 한 명. 모험자. 나이는 20세. 등록된 레벨은 61로 모든 현역 모험자들 중 2위라고 한다.[25][26] 여성.
별명은 [폭발악마]로 기본 공격은 폭발 마법. 위력은 한 발로 반구형의 거대한 구멍을 낸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마력(베네놈)이 풍부했고, 그덕분에 감정이 격해지면 신체에서 마력(베네놈)을 폭발시키는 특이한 체질이 있었다. 그래서 어린시절 안대가 씌워진 채로 사춘기 때까지 암흑속에서 갇혀 있었다. 그 이후에 어떤 모험자가 그녀를 해방시켜 주는데, 그 남자와 연인관계가 된다. 에밋사는 그 남자와 같이 있고 싶어 모험가가 된것인데, 모험가로서의 역량차가 극심해서 금새 남자를 추월해 버려서 함께 하지 못한다고 한다. 덕분에 여성이 계속 꼬인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이후 성신과의 싸움에서는 스완과 함께 성신(비지터스)의 수호가 붙어 있는 세 기둥의 지신(포토) 중 하나인 취정후(翠釘候, 제이드 네일)에게 도전했다가 스완과 나란히 시체행.[27] 그나마 스완과 더불어 시체가 회수됐다.[28].
  • 힐그람 모토(ヒルグラムㆍモ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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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빌렘과 같이 전장을 누빈 전우 중 한 명. 모험자 레벨은 58. 남성.
별명은 '맨손무술기예 수집인'. 오로지 맨손으로만 싸우는 괴짜 무술가. 무기는 없고 마력(베네놈)은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빌렘의 전우답게 맨손 기술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거대한 바위가 있던 자리에는 사막이 생기게 하고 폭포가 있던 자리에는 냇가가 생기게 한다.
참고로 작중 대사는 없다. 500년 전 인물은 기껏 해봤자 과거 회상으로 나오기에 비중이 없는 편이기는 해도 4권 과거 회상으로 나오는 진계 재상 성가대(트루월드) 청소 때[29] 빌렘의 전우들이 모두 등장하고 사이좋게 대화하는데 힐그람의 대사만 없다.[30]
성신과의 싸움에서는 전사했고 시체도 회수하지 못했다고 한다.
  • 카이야 카르트란(カイヤㆍカルトラ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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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빌렘과 같이 전장을 누빈 전우 중 한 명. 모험자. 레벨은 39. 여성.
별명은 '바람을 가르는 철괴'. 빌렘이 말하길 에밋사나 힐그람 같은 괴짜 무리랑 달리 지극히 성실한 모험자. 잘 단련된 갑옷으로 입고 명장이 만든 검을 휘두른다. 성격은 상당히 호탕하면서도 타인의 속내를 잘 헤아린다.
남편이 자식을 모험자로 만드는 걸 반대하고 있다는데 이유는 아내에게 완력으로 밀리는 것도 서러운데 자식에게까지 밀리는 건 참을 수 없다나(....)[31]. 릴리아의 과거에 따르면 카이야는 모험자 중에서도 지하미궁을 탐색하고 보물이나 텔리스먼을 찾아오는 말 그대로의 모험가(어드벤처러)였다. 하지만 몬스트러스와의 전선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탐색만 한다고 몇 번 힐난을 당했다는 듯. 그리고 그녀는 마을과 자신들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선에 나서기로 마음먹게 되고, 그 결과 성신과의 싸움에서는 전사했고 시체도 회수하지 못하게 된다.
  • 나부르테리 테이고작(ナヴルテリㆍテイゴザッ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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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빌렘과 같이 전장을 누빈 전우 중 한 명이자 빌렘에게 아지랑이 보법[32]을 가르쳐준 스승이다. 별명은 '북쪽 하늘의 서광'. 빌렘처럼 준용사(콰지 브레이브)이지만, 빌렘보다는 카리용 적성이 높아 라피뎀시빌스를 사용했다. 다만 기본적인 전투 스타일은 쌍곡도가 메인. 라피뎀시빌스는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고.
4권에서 빌렘이 갇혀버린 꿈에 대해 조사할 때 성신과의 싸움의 결과[33]나 최근 벌어지고 있다는 기현상 등 빌렘에게 여러 정보와 그 기현상을 조사하는 일거리를 준다.
사실 그의 정체는[34] 진계 재상 성가대(트루월드)에 대해 조사한 끝에 그들의 지하 아지트를 발견하는데까지 성공하나 아지트 내에 우글거리던 '날카롭게 꿰뚫는 두 번째 짐승(아우로라)' 무리와 싸우다 치명상을 입는다. 그리고 라피뎀시빌스의 '심신유지'의 효과 덕분에 짐승으로 회귀하지 않고 빌렘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에 인간인 채로 사망한다. 그가 남긴 라피뎀시빌스는 빌렘이 가져가 '달에 탄식하는 첫 번째 짐승' 토벌에 사용하며 부서진다[35].
참고로 애니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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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엘크가 자신의 최후씬을 크톨리에게 보여줬을 때 나부르테리가 쓰러진 릴리아를 발견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간다.[36]
  • 릴리아 아스프레이(リーリァ・アスプレイ) - 성우: 사토 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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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의 과거 지인이었던 붉은 머리의 여자 용사.
그녀는 초대 정규 용사의 피를 물려받았고, 기사국의 후계자로 태어났다. 하지만 아홉살이 되던 해에 기사국이 고령족(엘프)의 습격을 받아 부모, 친구, 고향이 재가 될 때까지 불타버렸고 이후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과거를 가졌다고 찬광교회에서 인정한 단 한 명의 정규 용사(리걸 브레이브)가 되었다. 사용했던 성검은 극위고성검 중 하나인 세니오리스.[37]
과거 성신인 엘크를 세니오리스의 저주를 이용해 토벌 했으며, 엘크의 심경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다.
1권 회상 부분에서, 빌렘은 그녀가 싸우고 싶다고 바란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싫어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빌렘은 현재까지도 그 감정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2권에서도 빌렘은 직접 싫어한다는 대사까지 날릴 정도로 그녀를 싫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38] 릴리아는 이말을 듣고 씨익 웃으면서 알고있다고 한다. 빌렘은 그녀가 무엇을 숨기고 있다고 여기지만 결국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아내지는 못한다.
3권에서 500년전 시점에서 최종결전 전날에 어느 외딴곳에서 스승인 닐스와 만나고 그와의 대화에서 릴리아는 빌렘을 싫어하는 척해도 사실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39] 사실 릴리아가 스승인 닐스를 만난것은 진계 재상 성가대(트루월드)의 흑막의 행방을 찾기위해 조사하다 그토록 찾아도 안나오는 닐스를 만나게 된것이다. 눈치를 챈 릴리아는 닐스에게 진계 재상 성가대의 지도자가 스승님이냐고 물어보고 닐스의 눈빛을보고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다. 5권에 따르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을 듣고[40]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자신과는 달리 돌아갈곳이 있는 빌렘이 혼자서 무모한짓을 저지르는것을, 그리고 정규 용사가 되는것을 막기위해 자신은 정규 용사가 되었고 그것을 위해서 성신을 쓰러뜨리러 갈것이라고 한다.[41] 이후 나부르테리에 의해 구조되나 극도로 쇠약해져 요양 중이라 한다. 명색이 정규 용사라 그런지 세간에 의해 부풀려지긴 했지만 엄청난 재능과 실력을 지니고 있다. 빌렘은 오래걸려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걸 금방 해내고[42][43] 대련이긴 했지만 전성기 빌렘을 무려 유효타 한번 허용하지 않고 이겼을 정도.[44] 본인도 자신이 실력에 대해 자랑스럽게 얘기하거나 자신도 무서울 정도라고 한다.
외전에서 그녀의 1인칭 시점에서 자세한 속마음이 나온다. 그녀는 공주였을 시절부터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읽게 되었는데, 그로인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물을 연기하게 되었다. 문제는 기사국이 멸망한 이후에도 이것이 나아지지 않아서 '이상적인 아이'역할을 하느라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가신들이 잠시 비운 사이 충동적으로 은신처에서 나가 숲속으로 가는데, 거기서 빌렘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빌렘의 삶에 대한 도전과 태도를 본 릴리아는 그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데 능숙한 릴리아는 빌렘 앞에 나타나 이죽거리는 행동만 하고 자신의 마음을 철저하게 숨긴다. 그리고 빌렘을 만난 후에 본격적으로 검술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작중 500년 전에는 인간을 초월한 강자가 되었다. 그리고 정규용사란 가면을 철저히 쓰며 행동한다. 중간에 색욕마(서큐버스)를 통해 빌렘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지만, 빌렘은 가족을 우선시하는 모습이야 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욕망을 억누른다. 빌렘을 산 위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이라 여기고 있으며, 본인은 그를 가까이에서 그를 볼수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나부르테리에 의하면 짐승화가 벌어지는 순간까지도 요양중일 뿐 살아있었지만, 중요인물 이었음에도 그녀의 최후는 밝혀지지 않는다. 그저 짐승이 되어버렸거나, 짐승과 싸우다 죽었거나 추측만 할 수 있다.
  • 테오도어 브릭로드
인간. 모험자. 애칭은 테드. 작중에선 전부 테드라고 부른다. 레벨은 8. 나이는 자세히는 나오지 않았으나 알마리아와 비슷할 거라고 추정할 수 있다. 모험자에겐 평범한 수준에 속하지만 빌렘이 말하길 나이에 비하면 조금 많은 편.
빌렘의 위험 인물 1호 으로 알마리아를 좋아하고 있다. 그래서 준용사가 돼서 존경의 대상이 된 빌렘과 자주 서로 보고 죽으라고 한다.[45][46] 한시라도 레벨을 올리고 싶어해서 빌렘에게 레벨을 올리는 방법을 묻지만 빌렘은 곤경을 극복하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거니 아룡 토벌을 추천한다고 하자 테드는 빌렘의 주먹으로 때려잡았다는 토벌담[47]을 듣고 착실하게 올리기로 마음먹는다.
1권 프롤로그에서 빌렘과 알마리아에 의해 언급되고 4권에서 첫 등장한다 빌렘과 티격태격 싸우는 사이좋은 후배 로 나오고 이후 빌렘의 기현상에 대한 조사를 루시에와 같이 도와준다. 4권에서는 인간 짐승화가 벌어지자 테드는 고아원으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엘크를 미아라고 생각하고 같이 데려가 고아원에 있는 빌렘에게 맡겼고 그리고 짐승화의 징조인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며 고아원 안으로 들어오는 걸 거부하며 사라진다. 아마 그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짐승으로 변했을 것이고 원래는 빌렘과 네프렌, 엘크가 없었고 알마리아는 실종됐으니 아마 실종된 알마리아를 찾아다니다가 짐승으로 변했을 거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 루시에
인간. 여성 모험자. 빌렘의 기현상에 대한 조사를 테드랑 같이 도와준다.
빌렘이 납치범들을 제압하는 모습에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함께 있으면 행복해질 수 없을 것 같다고 여자의 감인지 모를 것으로 빌렘을 정확히 꿰뚫어본다. 나름 외모가 빼어난 편이었는지, 모험자 조합 사이에서 나름 여신취급도 받았다. 이후에 야간교대를 하기싫다고 투덜거리다가 교대를 해주고는 잠자듯 쓰러진다. 이후로 짐승화가 진행되어 짐승이 된듯.

2.4. 기타 종족


인간(엠네트위트) 이외의 모든 종족. 수많은 종족들이 존재하며, 과거 지상을 멸망시킨 인간족과 닮은 종족인 표식 없음을 꺼린다. 옛날 인간들이 살아 있었을 때부터 존재해왔으며, 인간들과 특히 비슷한 종족은 귀종(鬼種, 오그르)이라고 불리며, 외모는 인간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48]
나이글라토의 말에 따르면 귀종은 인간과 아이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또한 다른 종족들은 다른 표식 없는 종족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다만 표식없는 자들 사이에서도 격세유전으로 수인의 특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걸로보아 수인종과 귀종도 어느 정도의 혼혈은 가능한듯.
작중에 언급된 귀종: 식인귀(트롤), 타귀종(임프)
그 외 종족: 돈두족(오크), 고령족(엘프), 녹귀족(보글), 파충족(랩트레이스), 낭징족(류칸트로포스), 와면인(프로거), 구형인(볼맨), 토룡족(모리안), 묘징족(아이란트로포스), 거인족(기간트), 토징인(하레산트로포스), 은안종(프라이마), 단안귀(키클로페), 자소귀(그레미안), 흡혈귀(뱀피릭), 구익족(토울토우렐), 응익족(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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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시점에서 68 부유섬의 무기고 관리인. 식인귀(트롤) 출신. 빌렘을 보면 항상 먹고 싶다는 투로 말하지만 자기 말로는 인간은 졸업했다고 한다. 본인 신고에 따르면 먹고 싶다는 발언은 다른 종족으로 치면 좋아해, 사랑해라는 의미라는 듯. 빌렘에게는 상당한 호감을 품고 있어, 그가 원한다면 그에게 '가족'을 만들어 줄 생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크톨리의 감정을 알고 있고, 그녀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더 강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이나 행동과는 달리 진지한 인물로 황금요정들을 걱정하고 있어 그녀들이 돌아오지 못하면 울기도 하고, 과거에 잠식되었다 깨어난 크톨리를 황금요정에서 빼주려 하기도 했다. 식인귀식 장례 면허[49]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식인귀(트롤)는 종족 특성상 나이를 먹어도 그다지 늙어보이지 않으며, 일반적인 표식 없음과는 달리 굉장히 강력한 육체능력을 가진 종족이다.[50] 또한 고기에 관해서는 누구보다도 확실한 감별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게 식재료서의 고기이건, 살아있는 생물이건 상관없다는 듯[51]. 특히나 인간(엠네트위트)은 트롤 사이에서는 전설로 내려오는 진미라고 한다.
5권의 원작자 후기에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항상 배고픈 여주인공도 살짝 수정해서 등장시킬 수 있으니까' 라는 문구가 나이글라토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이며, 마침 빌렘과 나이글라토는 각각 요정들의 아버지, 어머니 포지션이니기획 초기 설정에선 진 히로인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 그릭 그레이클락(グリック・グレイクラック) - 성우: 치바 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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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귀족(보글) 출신. 지상 탐험대원 중 하나로 빌렘이 빚을 진 사람이면서 빌렘에게 요정 창고 관리직을 소개시켜준 인물이다.
3권에서 지상 탐험대의 일원으로 등장해 호위로 참여한 란트루크, 노프트와 친해졌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적을 원해 무리한 탐사를 주장한 1위 기관과 대립했으나 결국 주장을 꺾지 못했다.
2부에서도 등장한다.
파충족(랩트레이스). 제 1위 무관. 크톨리, 네프렌, 아이세아와 같이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마음이 혼란스러워 방황하는 크톨리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황금요정들을 진정한 전사로 여기며 챙겨주는 모습이 돋보인다.
이후 요정들의 사망 소식을 듣고 탄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사복 입는 센스가 남다르다. 애니메이션 7화 참조.
작중에선 흔히 '필'이라고 불린다. 낭징인(류칸트로포스)이며 코리나디루체 시장인 기르안다르스의 딸. 해당 수인의 형태는 과거 몬타나 존스에서 보던 것과 유사하다. 라임스킨 제1위 무관과는 옛날부터 친분이 있어서 라임스킨을 삼촌이라고 부른다. 통칭 필. 코리나디루체 시에서 있었던 일련의 소동으로 빌렘을 싫어하게 되었지만, 도움받은 데 대한 고마운 마음은 가지고 있다.
  • 기르안다르스 도리오
낭징인. 필라콜리비아의 아버지, 라임스킨의 친구이며 코리나디류체시의 시장. 표식 없는 자를 차별하지 않도록 평등주의를 내세우고 있으나, 이에 반발한 멸살 봉사 기사단(...)이 암살을 모의하기도 했다.
토징인(하레산트로포스). 1부 2권(애니메이션 5화)에서 등장. 헌병과 1위 무관이며 스완 칸데르의 지시를 받고 빌렘을 찾아온다.
  • 고드레이 모그타만 - 성우:
자소귀(그레미안)이며 빌렘의 상관, 즉 제 1위 주기기관. 1부 3권(애니메이션 8화)에서 등장. 말투가 어째서인지 어느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군의 상하관계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52] 늘 자신이 실력이 좋다는걸 어필하는데, 흔히 입만 떠벌리는 캐릭터들과는 달리 실제로도 유능하다. 비행선 부품이 부서져 날아오르는게 불가능해지자 손수 임시조치를 취해 이륙은 가능한 수준까지 고쳐낸 것. 다만 자기 전문영역이 아닌 부분에서도 주장을 굽히지 않는 면도 있다[53]. 그 외에 크툴리가 빌렘의 애인인 줄 알고[54] 빌렘이 크툴리를 비서관 자격으로 조사단에 포함시키는 것을 허가해준다.
묘하게 원작과 애니의 성격이 조금 다르게 묘사된다. 글릭과 마찰을 일으켰을 때, 원작에서는 조금 풀이 죽은 상태였고 '그 자의 경험과 신념을 부정하려던건 아니다'고 말했지만, 애니판에서는 기세등등하게 글릭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5권에서 재등장하는데 본인의 고집으로 인해 호된 꼴을 본 뒤로는 기존의 안하무인에 제멋대로 하는 성격이 줄어들어 그릭에게 먼저 조언을 요청하고 황금요정들의 희생을 인정하는 등 개념찬 모습을 보인다.
  • 아스타르트
5권에서 빌렘과 엘크가 신세를 진 11번 부유도에서 여관을 경영하는 식인귀(트롤). 확실히 언급되진 않았으나 나이글라토의 아버지로 추측된다.[55]

2.5. 성신(비지터스)


작중에서 세계를 만든 신들로 받들어지고 있으나 사실은 외계로부터 작중 세계로 도피해 온 이방인들이다.[56]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도 세계는 존재했으나 그곳은 원시 짐승군들이 유유히 살아가던 회색의 광야에 불과했다.[57]
이에 성신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세계를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 즉 그들이 본래 살았던 세계의 형태로 개변시켰고 그 일환으로 원시 짐승들에게 자신들의 영혼을 조각내 저주하여 자신들과 닮은 지적 생명체로 탈바꿈시켰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빼도박도 못하는 침략자.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병으로 세계를 테라포밍하고 기존에 살던 짐승들을 자신들의 영혼 조각을 사용하여 강제로 인간으로 저주하도록 지신들에게 지시를 내린 장본인들이다. 어린 엘크를 제외한 성신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사용하여 짐승을 인간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죽었을것으로 예상되며 고향을 모를 어린 엘크에게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나 예상된다. 어디까지나 유한한 양인 성신들의 영혼 조각은 언젠가 부족하게 됐으며 결국 저주가 헐거워져 원시짐승들은 인간을 죽음으로 이끄는 17가지의 감정에 의하여 17종의 짐승으로 회귀하였다.
닐스 디테크 포리너의 말에 따르면 하르크스텐 일행을 제외한 성신이 몇 더 존재할걸로 예상되지만 종말에 뭐 하세요 세계관은 이제 더 이상 다른 성신이 나올일이 없어보인다.
  • 닐스 디테크 포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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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과 릴리아의 스승이자 빌렘의 고아원의 관리인이기도 하다.[58] 그러나 진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성신들 중 하나이다. 트루 월드[59]의 시조 중 하나로서, 인간이 짐승으로 회귀하는 것을 막으려는 계획이 실행되는 도중 행방불명되었다. 후에는 엘크를 죽이는걸 반대하며 자신이 희생하여 인간이 짐승으로 회귀하는걸 막을려 했지만 릴리아의 반대로 무산된다. 빌렘은 망할스승이라고 부르지만 그의 스승겸 유사부모역할을 한탓인지 빌렘이 자신의 행동이나 습관같은 부분에서 꾸준히 닐스를 언급하는것을 보아 빌렘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릴리아의 말에 의하면 인간족으로 위장한 채 18대 정규 용사노릇도 한 모양. 인간족 멸망 후엔 부유대륙군에서 숨어 지내다가 엘크의 세니오리스에 의한 시체화를 풀어주기도 하고 빌렘이 샨토르로 회귀하려 하자 빌렘의 기억을 봉인해 짐승화를 임시로 막아 준다. 그리고 빌렘에게 기억을 억지로 떠올리려하면 더 이상 나조차 손댈수가 없다고 경고하고 빌렘에게 엘크를 소개한다.[60] 그 후 묵던 여관에 빌렘과 엘크를 맡기고는 사라졌는데[61] 아무래도 그동안 힘든 인생을 살아온 빌렘이나 엘크에게 잠시나마 평범한 생활을 보내길 하는 마음에서 그런것이다. 이후에 빌렘의 심상세계에 나타난다. 이 행성에서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짐승화를 막는것으로 모두 사용하여 다른 세계로 떠나야 한다고 말하며, 도중 빌렘에게 성신이 될 것을 권유하나, 그는 제안을 거절한다. 닐스가 이 세계는 종말을 피할 수 없다고 냉정히 말하지만, 빌렘이 내면에서 짐승으로서의 자신과 이야기를 하며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하자, 응원을 해주곤 작별인사를 하고 사라진다. 참고로 닐스는 이 세계를 개조한 성신이 아니다. 그는 여러 행성을 떠돌아 다니다가 우연히 이곳에 들어온 후대의 성신. 그래서 하르크스텐의 성신들은 방문자(비지터스) 라고 불리지만 닐스는 이방인이라고 많이 불린다.
하르크스텐 일행의 성신들이랑 다른 성신이라 성신의 능력을 쓸 수 있는것은 여섯 번이 한계고 힘을 다쓰면 다시 다른세계로 떠나야 한다.

2.6. 지신(포토)


성신을 보필하는 자들로. 역시 성신과 같은 불멸의 외계인. 성신들의 영혼 조각을 이용해 실제로 인간을 창조한 존재들이기도 하다. 작중에 언급되는 지신들은 모두 성신 엘크를 수호하는 자들이다.
흑촉공(黑燭公). 애니메이션 3화에서 등장. 빌렘과 수백년 전에 대결했던 적이 있고 도시전설로 역사에 남겨져 있다. 2권에서 빌렘을 만난 스완은 두개골만 남은 이본캔들과 빌렘을 만나게 해준다.
성신을 수호하는 지신(포토)이라는 존재 중 하나로 성신처럼 불멸자이다. 트루월드측이 엘크의 영혼을 노리자 이에 반대해 용사 파티에 맞서 싸웠으나 패배, 이본 캔들은 빌렘에게 토벌당했다.[62] 이후 다시 부활한 후에는 짐승 때문에 멸망해가는 세계를 구하는 계획에 협조해 부유대륙을 만드는데 힘을 제공했다. 때문에 대륙을 부유시키는데에 대부분의 힘이 소비되고 있는 상황이라 미처 몸 전체를 재생시키지 못해 두개골만 남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스완과 협력하여 지상을 되찾을 계획을 짜고 있다. 지신이기에 당연히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으며, 빌렘에게 스완이 그 진실을 밝히지 않고 숨기자 그 행동을 따라 입을 다물었다. 엘크가 부르는 애칭은 이보.
묘하게도 자신을 토벌했던 빌렘에게 악감정은 없는듯하며, 오히려 '요정들을 이용해 지상을 탈환하겠다'는 계획에 분노하는 빌렘을 인정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63].
  • 제이드 네일
취정후(翠釘侯). 용사 파티의 스완과 에밋사는 제이드 네일에게 도전했다가 패하여 살해당했다. 닐스에 의하면 엘크를 지키기위해 전쟁을 선택한 지신이 이 녀석일거라고. 엘크가 부르는 애칭은 제이.
  • 카마인 레이크
홍호백(紅瑚伯). 붉고 은빛의 비늘을 가진 커다란 하늘 물고기 형태의 지신. 엘크와 함께 최초의 짐승의 결계 내에 갇혀 있다가[64], 풀려나면서 네프렌에게 빙의되어 있다. 엘크와 네프렌이 부르는 애칭은 카마.

3. 2부 〈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



3.1. 주요 인물


  • 티아트 시바 이그나레오
크톨리에 뒤이어 2부를 장식하는 히로인. 현 위치도 요정병 최고참 중 한명이다. 1부에서의 두명간의 관계와는 다르게, 주인공인 페오도르와의 관계는 '악우'에 가깝다. 정확히는 호감의 감정을 느끼곤 있지만 그걸 본인이 긍정하지 않고 있다. 사사건건 페오도르와 투닥거리면서도 사이가 좋다. 4권에서는 호익군에게서 도망치는 페오도르 11번 섬에서 만나지만, 잡지 않고 숨겨준다. 이번 한번만 놓치는 것이며, 다음번엔 반드시 데려오겠다고 엄포를 놓는건 덤. 주변에서는 티아트가 페오도르를 진지하게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본인만 부정하는 중. 물론 4권에서 페오도르와 키스까지 하게 되지만 딱히 싫어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5권에서 페오도르와 라키슈가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듣게 되자 어느정도 낙담과 씁쓸함을 느끼면서도 둘을 이어주려고 노력을 하게된다.
결국 6권에서 요정의 미래를 위해 페오도르와 라키슈가 희생을 하면서, 티아트가 그 둘을 죽이는 결과를 얻게 되었고 그녀는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그들의 의지를 이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어, 페오도르가 남긴 이제는 짐승이 없는 극고위성검인 '모우르넨'을 다루게 되었고, 7권에선 영웅 칭호를 받는 건 물론 위기에 처한 파니발을 구해주는 등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 라키슈 닉스 세니오리스
티아트와 더불어 2부를 장식하는 히로인. 침식 전까진 비중이 적다가 3권에서 인격이 바뀌어 깨어난 이후로 비중이 오른다. 호익군을 빠져나온 페오도르의 곁에서 그와 동행을 하는 중. 주인격은 나사니아/엘바 둘중 한명으로 추측되고, 그 내부에 라키슈의 본래 인격이 존재하고 있다. 그녀 본인은 페오도르가 마안을 써서 그에게 호감의 감정이 생긴것을 알고 있지만, 그 상황이 그녀 자신도 본래의 라키슈도 싫지 않아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역으로 요정이 아니게 되면서 안전장치가 다 풀려버린 라키슈가 페오도르의 마안 덕분에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5권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그녀의 전생은 엘바. 아직 요정 성체조정술이 개발되기도 전이라서 한동안 아이의 모습으로 온갖 학대를 당했었다. 그러나 나사니아와 마고메달리를 만나고 점차 변화하고, 이내 요정 성체조정술의 프로토타입이 개발되면서 어른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런데 이때는 요정의 성검적합범위 조정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짐승이 내재되어있는 모우르넨의 선택을 받아버렸고, '모우르넨의 밤'이란 사건을 일으키면서 폭주하다가 쓰러져 사망했었다. 그리고 라키슈의 인격이 부숴졌다가 조립되는 과정에서 깨어나 엘바와 라키슈가 합쳐진 어중간한 형태의 인격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녀는 엘바의 성격과 인격을 가지긴 했지만 스스로를 라키슈라 여겨 자아를 확립하고, 정신이 섞여 고생하는 페오도르를 위해 헌신하고 진지하게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오데트의 함정에 빠져 모우르넨(짐승)의 부름을 받고 짐승에게 침식되기 시작하고, 자신을 잃을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라키슈는 페오도르를 향한 사랑을 힘으로 얻어 침식을 버텨내고, 깨어나려던 모우르넨을 다시 잠재운다. 그러나 어찌저지 모우르넨을 억누르던 도중,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간방패가 된 리타의 모습을 보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버리고, 모우르넨의 힘을 완전히 해방시켜버린다.
결국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라키슈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몸을 움직여 티아트의 검을 이용해 자살해버리고, 페오도르와 함께 죽음을 맞게된다.

3.2. 추가 인물


  • 마르고 메디시스
페오도르의 약혼녀. '표식 없음' 일족에서 태어난 혼혈 묘징족(아이란트로포스)이다. 5년 전 엘피스 사변에서 페오도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2부가 시작되는 현재 시점에서는 '작은 병'[65]을 거래하는 일을 하고 있다. 페오도르와 처음 마주쳤을 땐 처음엔 자신이 착각한것이라고 치부했으나, 호익군을 탈출한 그와 다시 마주치면서 진짜란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페오도르를 생각해서 일부러 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진 않았다. [66] 오데트가 시킨 일을 수행하는 한편으로 페오도르와 라키슈를 계속해서 도와준다. 다만 납치된 라키슈를 도와주던 과정에서 중상을 입으면서 본의아니게 어떻게든 모우르넨을 억누르고 있던 라키슈를 폭주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 낙스
날개가 달린 수인형 종족. 페오도르가 호익군에 들어왔을 때부터 함께한 친구로, 그의 사정을 잘 알고있는 사람중 한명이다. 호익군에 속해있지만 뒷세계 정보상으로도 활동중. 은밀행동이나 해킹이 꽤나 실력이 좋아서 아이세아가 작정하고 그물을 던진게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이라 칭찬하기도 했다. 황금요정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서 페오도르에게 전달해주며, 그가 3권에서 탈출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후엔 아이세아 발걸리스의 협력자로 활동한다. 그리고 6권에서 그가 오데트가 동생인 페오도르를 감시하기 위해 의뢰한 사람임이 드러난다. 다만 의뢰때문에 알게 된 사이라곤 하나 페오도르와의 우정은 진짜였기에 7권에서 그가 사망한 것에 대해 정말로 아무 감정이 없는것이냐고 오데트를 약간이나마 힐난한 적도 있다. 그러나 오데트의 모습을 보고 '타귀종은 가족의 사망에 대한 슬픔조차 꾸며낸다' 라는 통념조차도 타귀종의 거짓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 제 1위 무관
페오도르가 근무하는 호익군 제5사단의 최고 상관.종족은 피갑인(알마드)으로, 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 겉모습은 헐렁거라고 어딘가 빈틈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페오도르나 요정병이 근무시간에 몰래 밖을 나가서 땡땡이를 친다던가(...) 부대 안에서 부하들이 요령을 피우거나 해도 군 말없이 넘어가고, 오히려 본인이 상부를 욕하며 조장한다(...). 하지만 사실은 보여지는 모습과 정반대로 꼼꼼하면서도 치밀한 면모를 가졌으며, 굉장한 추리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속임수에 능한 타귀종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역으로 함정을 팔 정도. 페오도르가 호익군에 지원했을 때 그를 심사하면서 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고, 신뢰했지만, 3권에서 라키슈를 빼돌리자 유감을 표하곤 순식간에 페오도르를 제압한다. 페오도르가 탈출한 이후에도 종종 그를 떠올리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진심으로 그를 아꼈음이 드러난다. 여담으로 아이세아와는 구면인지 꽤나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 오데트 군다카르
은발머리 자안을 가진 20대 후반의 타귀종(임프) 여성. 결혼 전에는 재스먼이란 성을 가졌던 주인공 페오도르의 친누나. 타귀종으로서의 능력은 페오도르보다 우수해서, 태연히 비공정제 잠입해 정보를 빼오기도 하는 등 우수한 편이다. 마르고를 리타란 애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페오도르와는 다른 목적으로 암약중에 마고메달리와 나이글라토 일행과 접촉한다. 두 사람과는 예전에 아는 사이 였다고. 여기서 그녀의 목적이 밝혀지는데, 귀익제국에 황금요정의 정체와 성체조정법을 알고있는 마고메달리를 제국으로 스카웃 하는 것. 일단은 그 약속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페오도르가 빌렘과 링크됐던 것 처럼 3년전 네프렌과 링크가 되었으며 부유대륙군의 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아는 인물중 하나이다. 네프렌에게 얻은 정보를 통해 부유대륙군 멸망을 막기 위해 암약하고 있지만 타귀종 특유의 능력이 현재 발목을 잡고 있는 중. 타귀종의 능력은 사용하면 상대와 정신이 섞이게 되는데 필연적으로 양자가 파멸하게 되고 오데트는 평소에 상대로부터 정보를 얻은 후 상대를 살해하여 이를 방어하고 있다.
  • 기길 모제그
온몸을 보석이나 장물로 치장하고 있는 돈면족(오크) 남성. 평상시에는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돈면족이지만 사실은 페오도르의 목표와 함께하는 동지. 페오도르가 목표로 하는 부유대륙군 추락이 가치가 있는 일이라 판단해서 도와주고 있다. 라키슈를 숨겨주기도 했으며, 페오도르가 정체가 발각되어 체포되자, 낙스에게 의뢰하여 그를 빼내오는 등 조력을 다한다.
  • 마고메달리 그론튼
어린 요정들을 성체로 조정할수 있는 의사. 종족은 단안귀(키클로페). 1부에 등장한 성체요정들을 정비했던 최고 담당자였다. 2부에서는 더이상의 요정화 시술을 거부한 채로 호익군에게 추격당하다가 나이글라토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중간에 개입한 오데트와 마르고 덕분에 은신하는데 성공한다. 오데트의 조력요청을 거부하묘 요지부동의 태도를 보여주지만, 페오도르의 설득, 그의 목표를 듣고는 라키슈를 진찰해준 후에 귀익제국으로 귀순하게 된다. 그리고 나이글라토에게 요정 성체시술의 진실을 알려준다. 사실 요정 성체시술은 인간족의 비전인 소마터지(주적)를 스완이 비밀리에 알려준 것이였다. 어린 채로 있어야할 요정병을 강제로 전생의 모습으로 만들어 수명을 연장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본래 주적의 효과는 '무언가를 또다른 것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었기에 요정의 정신과 어울리지 않은 신체로 인해 신체가 요정의 정신에 따라가게 된다.[67]. 이로인해 육체의 불안정함이 정신에 따라가는 과정에서 크톨리나 아이세아, 라키슈처럼 완전히 육체가 정신에 끌려가는 케이스가 나타난다고. 이 경우에 요정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나게 되고, 수명으로 죽을 일도 없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더그웨폰의 적합범위도 풀려버리게 된다고 밝힌다. 그리고 모우르넨 속 짐승이 그런 요정들을 불러들이는 위험이 있다고 말해서 왜 적합범위를 정했는지 털어놓는다. 그리고 6권에서 대현자로부터 여러 인간족의 지식을 전수받았는데, 그중에 카리용의 조정방식과 주적을 새기는 법을 배웠다고 밝힌다. 이를 이용해 아직까지 완전히 깨어난 상태가 아니던 모우르넨을 조정하려 했으나, 방해꾼에 의해 치명상을 입고 수포로 돌아간다. 그나마 육체가 강한 종족특성 덕분에 죽지는 않았다.
  • 리엘
2권에서 새롭게 나타난 황금요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요정창고로 보내지 못한 채로 같이 발견된 링고와 함께 페오도르와 라키슈의 보살핌을 받았다. 이때의 아명은 마슈멜로. 페오도르를 아버지로 여기고 있으며 지극히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호익군에서 빠져나가려던 페오도르를 못 가게 말리자 순간적으로 그가 망설였을 정도. 이후에도 요정창고로 가려는 걸 거부하며 페오도르를 끊임없이 기다린다. 그리고 7권에서 전생의 기억 일부가 나오는데, 크톨리의 기억이 섞여있어서 전생이 크톨리인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68]
  • 링고
2권에서 리엘과 함께 발견된 붉은머리칼의 요정. 요정창고로 보내지기 전에 페오도르와 라키슈의 보살핌을 받았다. 그러나 함께 놀라갔다가 테러에 휘말려 짐승과 코앞에 두고 마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고 머리를 굴리던 페오도르에게 저 검은게 싫냐고 물어보고, 페오도르가 싫으면 자기도 싫다면서 스스로 짐승에 접촉한다. 그러자 크로와이언스가 링고의 몸을 침식하려들고, 본능적으로 해치울 방법을 깨달은 링고가 요정향의 문을 열어 산화해 짐승을 퇴치하고 페오도르와 라키슈, 리엘을 구한다. 사태가 끝난 이후 뒤늦게 요정창고에서 링고의 정식이름을 전달했지만, 링고는 자신 안에선 언제까지나 링고일것이란 페오도르의 뜻을 존중해 정식이름을 폐기한다.
[1] 스포일러가 다량으로 포함된[2] 정확하게는 조각내는 거 까지는 성공했다만 저주를 다시 거는데 필요한 모래알처럼 작은 크기가 아니라 반 정도는 원래의 형태를 유지했고 그나마 작게 조각낸 거는 돌멩이 크기라고 한다[3] 정확히는 '''수명을 알기 이전에 죄다 정신이 붕괴하거나, 전사해서 죽는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수명은 불명. 2부에서는 아예 꿈을 꾸기 시작할 무렵이 레프리칸의 수명 한계이며, 조정을 받아 성체 요정병으로 성장하는 것은 단순히 수명을 조금 연장한 정도라고 말할 정도다.[4] 예로 크톨리와 라키슈, 그리고 그 사실을 숨기고 있는 아이세아[5] 아이세아의 말에 따르면 20세 전후가 되면 완전히 전생의 잠식이 일어나 사망한다고 하며, 크톨리의 경우는 그보다 빠른 15세에 잠식을 일으킨 상당히 레어케이스라고 한다. 다만 대부분의 요정병은 20세를 넘기기 전에 1권에서 크톨리가 사용하려고 했던 '요정향의 문을 연다'라는 황금요정족 특유의 엄청난 마력으로 자폭을 하여 전사한다. 2부에 나온 마고메달리 박사의 말로는 전생의 침식을 일으켰지만 생존한 요정병들[4]은 요정병의 짧은 수명에 영향을 벗어난다고 한다.[6] 자세한 내용은 간 적이 없는 어딘가에서, 본 적이 없는 광경을 보고, 만난 적이 없는 누군가와 이야기했다.[7] 말로만 성체가 된다라는거지 징조의 꿈을 꾼 요정은 이미 요정으로써의 수명이 다 했다는 뜻이며 조정을 함으로써 육체를 유지시키고 억지로 성체로 만드는것이다.[8] 각 요정들의 뒤에 붙는 이름이 사용하는 성검의 이름이다.[9] 원래는 모우르넨의 폭주 위험성 때문에 인격파괴가 일어나도 위험한건 마찬가지였으나, 페오도르가 모우르넨 속 짐승과 융합해 스스로 산화한 것으로 위험성은 완전히 사라졌다[10] 크톨리는 본인의 인격이 그대로 깨어났지만 마력을 사용할수록 인격이 사라져갔고, 라키슈의 경우엔 전생의 인격인 엘바가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현생의 라키슈의 인격과 융합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세아는 전생의 인격인 나사니아가 완전하게 대체했다.[11] '역사'. 과거의 기록에 관심이 많은 란투르크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12] 절망이라는 이름처럼, 이 검으로 인해 빌렘이 짐승의 정체를 눈치채게 된다.[13] 4권 시점에서 크톨리는 죽고 네프렌은 실종, 노프트는 궁합이 맞는 무기를 잃었기에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황금요정은 아이세아와 란트루크 그리고 티아트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14] 물론 꼭 검이 없어서 기른 것만도 아니라고.[15] 크톨리에 의하면 자신의 흉내를 내는 거라고.[16] 정확히는 그때의 빌렘은 겉모습과 신체구조만 아직 인간이고 겨우겨우 이성을 잃지 않은 것이지 이미 짐승화가 진행중인 상태였다. 17종의 짐승은 불멸인 관계로 복부에 검이 꽂힌거로는 죽지 않기 때문에 세니오리스의 힘으로 죽음이라는 개념을 부여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만든 것에 불과하며, 라키슈가 세니오리스로 공격을 하긴 했지만 막 조정을 거친 상태여서 성검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고 그 자신도 전투원으로의 마음가짐이 되어 있지 않던 상태여서 빌렘에게 상처를 입히는 게 고작이었기에 빌렘 스스로가 세니오리스의 힘을 사용해 죽은 상태로 변한 것이다.[17] 원래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종족이며, 성신(비스터스)들이 자신의 영혼을 나눠주어 만들어낸 종족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17종의 짐승을 인간이 만들어냈다는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닌 듯 하다.[18] 본래 성신은 신적 존재가 아니라 원인을 망각한채 고향별을 떠나 우주를 떠돌던 불멸성을 획득한 외계인이었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세계는 황량하기 그지 없었고 17종의 짐승들이 살고 있었다. 이에 성신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조각냈고 그 조각들이 짐승들을 인간으로 변모시키면서 성신들은 세계를 자신들의 원래 세계와 닮은 형태로 변화시켰다. 즉 '''17종의 짐승이야말로 인간의 본 모습'''인 것. 그러나 성신이 신적 존재가 아닌 이상 나눠진 영혼의 조각들은 유한한 것일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인간이 번식해 인구를 늘릴수록 영혼의 조각은 더 많은 조각으로 나눠져 힘을 잃어가게 된다. 그 말로가 바로 짐승으로의 회귀였다. 성신들의 세계개변은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 업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영혼을 추출하려고 한 결과가 그 때까지 남아있던 성신인 엘크 하르크스텐을 토벌하고 그 영혼을 조각내는 것이 었으나 인간의 한계로 인해 계획이 실패했고 결국 짐승화한 인간들에 의해 지상은 멸망해버렸다.[19] 빌렘과 같이 행동했을 당시에는 평범한 소년의 이미지였었다.[20] 당시의 이명은 극성의 대술사(메이거스 오브 플라스타). 빌렘의 이명과 마찬가지로 이런 중2병 넘치는 이명을 지어준 것은 스완의 센스였던 듯 하다. 또한 흰색의 망토를 반드시 착용하는데, 자신의 영혼이라나 뭐라나.[21] 사실 그 쪽도 진짜 소년은 아니다. 노인 캐릭터가 소년 모습을 한 새로운 몸을 얻었는데 그 목소리를 무기히토가 그대로 맡은 것.[22] 이전 버전에선 듀후나라고 적혀 있었지만 정발명을 따라 뒤프너라고 적는다.[23] 엘크 하르크스텐과 카마인 레이크의 대화를 들어보면 빌렘이 들어온 이후에야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는 사실상 끝없이 시간을 반복하며 빌렘을 기다리기만 했다는 의미.[24] 알마리아의 정신력이 대단함을 알 수 있는데, 작중에서 등장한 짐승들이 세계를 원래대로 돌리겠다는 본능으로만 움직였고, 빌렘 또한 닐스의 도움 덕분에 겨우 짐승의 본능을 억누를 수 있었는데, 알마리아는 빌렘과의 약속 하나만을 위해서 결계를 구축하고 500년동안 잠잠히 그 자리를 지켜왔다. 약속에 대한 기다림 하나만으로 짐승의 본능을 억눌렀던 것.[25] 정발본 기준 4권 90쪽에 적혀 있다. 여담으로 1위는 6[26] 레벨이란 건 프로 모험자들 사이에선 단순한 숫자로 여기는 듯하다. 빌렘의 독백으론 레벨이 작아도 쓸모있는 녀석들은 있고 난처하게도 그 반대가 많다는 모양.[27] 이 때 스완은 의식이 사라지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반언데드가 되는 주적(소마터지)을 새겼다.[28] 이 두 명의 시체만 회수됐고 스완의 시체는 본인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술식 탓에 땅에 묻지도 불에 태우지도 않고 교회에다 눕혀놨다고 한다.[29] 2권에서 빌렘이 스완에게 17짐승에 대해 묻자 스완이 언급한 그 사건.[30] 외견처럼 과묵한 성격이 아닐까 하지만 별다른 정보가 없으니 모두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31] 이 말을 들은 빌렘은 속으로 아저씨를 응원했다.[32] 기본적인 이론은 움직임의 완급을 이용한 페인트술이지만 경지에 이르면 자신의 몸을 마치 아지랑이처럼 만들어 온갖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빌렘은 재능이 없기에 흉내 정도 밖에 못 낸다.[33] 살아남은 건 자신과 릴리아 뿐이며 시체를 회수한건 스완과 에밋사 뿐이라고 한다.[34] 진계 재상 성가대(트루월드)는 세상을 부수고 자신들이 말하는 진짜 세상을 불러들이려는 자들과 그걸 막으려고 하는 자들로 나눠졌고 나부르테리는 후자다.[35] 라피뎀시빌스는 꿈속 세계에서 부서진거지 현실세계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후에 등장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물론 지상전 이후 잘 회수 되었다면 말이다.[36] 참고로 저 시점의 릴리아는 살아있다. 죽지 않았다. 당시 싸움에서 살아서 돌아온 건 나부르테리와 릴리아 뿐. (빌렘은 살았지만 돌아오지 못했으므로 제외.)[37] 세니오리스는 작중에서 최강의 성검이다. 각 성검은 기본적인 성검의 특성 외에도 고유의 힘이 깃들어 있는데 세니오리스의 경우는 죽음을 부여하는 저주의 힘을 지닌다. 이 힘 때문에 아무리 불멸의 존재라 해도 일단 살아있고 벨 수만 있는 대상이라면 검격으로 죽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세니오리스에 의해 파괴된 육체는 재생이 불가능하다. 다만 이 저주의 힘을 풀 수 있는 방법 또한 희귀하지만 존재한다고 한다.[38] 이때 빌렘은 릴리아보고 도망치라 했는데 왜 그러지 않았냐 하지만 릴리아는 자신이 하지않으면 누가하냐 하면서 넘긴다. 그러다 빌렘의 싸우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 재능이 넘치니 가벼운 마음으로 전장에 설뿐이고 이유따윈 없어도 잘싸울수 있다며 당신은 내뒤에서 좀스럽게 싸움터에 뛰어들면 될뿐이라고 비꼰다. 그러나 이때의 릴리아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것같이 울상이었다고 한다. 빌렘은 릴리아가 거짓말하는걸 알았지만 그이유를 모르니 아무말도 못하다가 역시 너가 싫다는 대사를 날린다.[39] 빌렘은 주변사람이 행복하지 않은걸 견디지 못하는 타입이라 아무리 싫어하는 자신이라도 가족으로 대해달라 하면 분명히 그렇게 할것이고 그러면 본인도 주체못할 정도로 빌렘에게 빠져들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불행한 배경을 업고 싸우는 정규 용사 자리에서 행복해진 릴리아는 박탈당하게 될것이고 찬광교회는 다른 정규 용사로 빌렘을 선정할것이라고 한다. [40] 닐스에게 세계의 진실과 닐스의 정체가 엘크일행과는 다른성질의 성신(이방인)임을 듣고 어이없어 한다. 그리고 닐스에게도 이번 싸움에서 빠지란 소리를 듣는데 차선책으로 닐스가 자신의 영혼을 사용해 희생한다는 계획을 듣고 바로 기각이라고 한다. 희생하는 것은 당대 정규 용사인 자신이라고.[41] 빌렘에게 했던 거짓말들과 미움받을 만한 행동들을 어째서 그랬는지 그녀의 목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42] 물론 빌렘이 극도로 재능이 없다는걸 감안해야할듯.[43] 구체적인 예시로 나부르테리의 아지랑이 보법은 기본적으로 완급조절을 통한 눈속임이지만 경지에 이르면 자신의 몸을 마치 아지랑이처럼 만들어 온갖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빌렘은 재능이 없기 때문에 눈속임에 그치고 아지랑이 보법을 써도 전투후에 진흙범벅이 됐지만 릴리아는 경지에 이르러서 전투후에도 흙먼지가 묻지않고 깨끗했다. 빌렘은 자랑스러워 하면서 자신은 해냈다고 얘기하는 릴리아를 보며 속으로 닥치라고 했다(...)[44] 빌렘이 쓸수있는 기술은 모두 릴리아의 통찰안에 간파당해서 카운터를 먹었다고 한다.[45] 다만 말로만 하는 거고 빌렘이 자기가 없어져도 알마리아를 행복하게 할 자신이 있냐고 묻지만 테드는 알마리아의 행복에는 빌렘이 없으면 안 된다며 바로 못한다고 부정한다.[46] 그치만 빌렘 쪽은 진담일 수 있다.[47] 원래 검술의 비기를 배우는 수련으로 그 시련이 아룡 토벌이라 한다. 아룡은 인간의 무기가 거의 먹히지 않아 살아남기 위해서는 갑옷 너머로도 장기를 파괴할수있는 비기를 배워 진짜로 쓰러뜨러야 한다. 당연히 재능없는 빌렘은 오의를 배우지 못했지만 일주일 동안 밤낮 가리지 않고 쓸수있는 수단을 전부 써서 뚜들겨 팼더니 데미지가 쌓여서 쓰러졌다고 한다... 참고로 당시 빌렘은 레벨은 한 10 정도 올렸다고 한다.[48] 인간족의 타락한 변이체라고 한다.[49] 식인귀식 장례법은 죽은 시체를 먹는 것이다.[50] 나이글라토가 온 힘을 다해서 끌어안는다면 바위도 가루가 되어버린다고. 실제로 요정 창고에서 안좋은 일이 생길 때 마다 뒷산에 올라서 나무들을 박살내거나 곰을 사냥해 오기도 하며, 예전 68번 부유도에서 행실이 좋지 않은 오크 조직이 요정 아이들에게 손을 대려다가 나이글라토 손에 조직 채로 박살이 났으며, 그 후로 68번 부유도의 주민들은 나이글라토를 붉은 위장이라 부르며 두려워하고 있다.[51] 크톨리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이후 몇 가지 조사를 하면서 '살점을 물어보면 이것저것 알 수 있을텐데'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하기도.[52] 하지만 빌렘은 최상위층과 연줄이 있어서 형식상으로 예의만 갖춰준다.[53] 지상의 유적 발굴에서, 조사대의 어드바이저로 따라온 글릭의 말을 무시한 채 대규모 조사인원을 지하로 보냈다. 단순 미신으로 오해했다지만, 다수의 인기척을 느낀 테이메레가 튀어나오며 그만....[54] 작중에서 고급 장교들은 애인을 비서관으로 채용해 데리고 다니는 풍습이 있다고.[55] "우리 집엔 딸 하나가 있는데 그 아이도 어느 섬에서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죠. 애비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상냥한 아이이니 천직이 아닐까요?"[56] 작중 인간의 문명들이 지구의 문명과 거의 똑같은 점을 보면, 성신들은 극도로 기술이 발달한 지구의 인류일 가능성이 높다.[57] 이러한 세계관은 일본 신토의 지상세계에 대한 관점과 매우 유사하다. 신토에서도 하늘, 즉 타카마가하라와 대비하여 지상은 본질이 저승과 가까운 부정한 것으로 규정된다. 그래서 천손강림에 앞서 아마츠카미가 지상의 제 목소리를 내던 온갖 미물들과 쿠니츠카미를 정복하고 저항세력을 멸망시켰다고 나오는 것이다. 신토의 이러한 사상이 작가의 설정에 영향을 끼쳤음은 어렵지 않게 유추가 가능하다.[58] 빌렘은 망할 스승이라고 부르기도.[59] 사이비 종교 조직으로 토벌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는 본류에서 갈라진 분파에만 한정되는 이야기이며 본래 정체는 찬광교회와도 이어져 있던 성신 휘하의 비밀조직이다. 그러나 비밀주의 때문에 오해를 받아 연구자원을 뺏기거나 무지한 인간들에게 습격당하거나 하는 봉변을 당했다.[60] 그런데 기억이 봉인됐음에도 빌렘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오백년전이랑 변한게 없어서 사실은 기억 봉인이 안된게 아니냐고 태클을 걸기도 한다...[61] 문제는 여관비를 내지않고 떠나서 빌렘한테 떠넘긴꼴이 돼버려 빌렘이 다음에 만나면 원망하는 말과 함께 한방 먹이겠다고 벼른다(...) 하지만 후술했다시피 빌렘과 엘크를 여관에 맡겨 평범한 생활을 보내게 하고싶기 때문에 일부러 안냈을 확률이 높다. 물론 이 양반 성격상 그냥 내기 싫어서 빌렘한테 떠넘겼을 확률도 있지만...[62] 빌렘은 이본 캔들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하나만 사용해도 나라가 휘청일 정도의 금주를 일곱, 자멸 레벨까지 뾰족하게 간 양산형 성검 퍼시발 11자루에, 자신은 사용하지 못하는 용사의 최종 비술까지 사용했다. 이본 캔들에 따르면 나라 두세개는 하룻밤만에 초토화시킬 힘이었다고. 다만 이 반동으로 빌렘은 돌이 되어 버렸다.[63] '그 남자는 이미 지킬 것을 정했고,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것을 지키려 들것이다'.[64] 엘크가 크톨리와 만났을 때 '제이, 이보'만 찾았던 것이 이 때문. 카마는 가까운 곳에 있었으니까.[65] 모래나 돌을 잠식할 수 없는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즈)의 특성을 이용하여 자그만 유리구슬에 열한 번째 짐승을 가둬 놓은 것이다. 단순히 유리구슬이 깨지는 충격만으로도 크로와이언즈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다, 아무리 작은 조각이라도 끝없이 증식하는 특성상 매우 위험한 물건.[66] 다만 페오도르도 마르고의 정체를 조금씩이나마 눈치챘지만,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거라 여겨 일부러 캐묻지 않았다[67] 즉 성체 요정이 전생에 잠식되는 것은 육체와 정신의 불균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란 소리[68] 애니에 나온 크톨리 사망 이후 푸른머리의 요정은 크톨리가 발생할 당시 상황임. 2부를 봤다면 알겠지만 리엘은 라키슈 일행이 발견함(애니는 이름모를 요정 두명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