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운식
1. 개요
終運式 / Last Run / ラストラン
역이나 열차, 철도 노선이 마지막으로 운행하거나 영업할 때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열리는 행사.
한국에서는 드문 일이지만, 당장 일본만 봐도 중요한 철도 행사 중 하나이다.
2. 상세
종운식 때는 주로 철도 동호인이나 철도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지만, 신칸센 0계 전동차나 새마을호 퇴역 같은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순간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경우가 흔하다.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온 종운식 행사의 경우 2018년 4월 30일에 이루어진 새마을호 종운식이 있다(현 시점에선 이것이 대표). 그 외 종운식 때는 철도동호인 몇명만 오는 정도.[1][2]
3. 어떠한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열차의 앞 전두부에 특별한 헤드마크를 달고 운행[3] 하고, 기관사에 꽃다발이나 상 등을 수여한 후 손을 흔들어 열차를 떠나 보내주는게 대다수이다.
4. 관련 문서
[1] 사실 새마을호를 제외한 나머지 행사들은 종운식이라고 보기에도 힘들다. 별다른 행사는 없고 촬영만 하는 것이였기에...(특히 협궤철도의 마지막이었던 수인선도 마찬가지) 사실상 새마을호를 통해서야 종운식이라는 것이 국내에 알려진 것.[2] KTX는 최초의 고속열차이니 종운식이라고 할 수도 있다.[3] 고속열차의 경우 그 특성상 헤드마크를 달 수 없어 주로 측면에 특별 로고를 부착하고 운행한다. 신칸센의 경우에는 전두부에 랩핑을 하기도 한다.(0계, 300계, 700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