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펴고 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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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전사 1차 전직교관이다.'''전사의 성전에 온 것을 환영한다. 뭐... 딱히 볼 건 없지만, 타락파워전사와 얘기나 하고 가시게나.'''
2. 설명
이름은 영화 늑대와 춤을에 나오는, 인디언이 된 백인 여자인 '주먹쥐고 일어서'[1]에서 따왔다. 여담이지만 주먹쥐고 일어서의 설정은 원래 헤네시스 주민인데 버섯 때문에 부모와 떼어진 후 페리온의 주민이 된 이얀에게 사용되었다.
글로벌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이름이 영화 '늑대와 춤을' 원제를 패러디한 '발록과 함께 춤을'(Dances with Balrog)이다. 그리고 졸지에 모티브를 빼앗긴 '돼지와 함께 춤을'은 검은 황소(Blackbull)로 개명되었다.
3. 비루한 활약상
전사 1차 전직교관이긴 한데 까놓고 말해 스토리상의 취급은 '''공기'''. 모험가 전직 교관 중에서 가장 비중이 적고 활약상도 없다. 마법사 전직관인 하인즈는 메인 스토리에서의 활약은 없지만 마법사 계열이 아닌 타 직업 스토리, 서브 스토리에서 대마법사, 현자 컨셉으로 자주 얼굴을 비추며, 제네시스 해방 퀘스트에서도 나온다. 궁수 전직관인 헬레나는 애초에 시그너스 연합에서 모험가들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영웅과 접점이 있고 연합에서 모험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어 모험가 전직교관 중 비중이 가장 많고 팬도 많다. 도적 전직관인 다크로드는 듀얼블레이드와 마왕 발록 스토리에서 비중을 챙겼으며, 카이린은 데스토넨이나 유리스, 테스로 언급이 자주 되고 자체 스토리까지 있다. 휘하에 노틸러스호와 해적단이 있어 테네브리스 공략에 노틸러스를 이끌고 현장지휘관으로 참전했다. 그러나 주먹펴고 일어서는 마땅한 뒷배경이나 설정, 활약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의 문 퀘스트에서 간만에 등장해 현실의 페리온 주민들이 겪는 악몽이 예지몽인지 아니면 조작된 미래인지 조사하도록 모험가에게 부탁한다. 당시 꿈에서의 페리온은 검은 마법사와 레지스탕스가 장악해 원주민들을 착취해 검은 마법사 석상을 조각중인 "황혼의 페리온"이 되어버렸고, 주먹펴고 일어서 자신은 최후의 전투 당시 끝까지 항전하다 전사했다. 그 후 전사의 성전은 폐쇄되었고 그의 어린 아들인 "주먹쥐고 뒹굴어"가 명목상으로는 페리온의 원주민들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2] 다시 현실 시점에서 조작된 미래인 것을 알게되자 자신이 직접 주민들을 안심시킨다.
싸워라! 전설의 귀환에서는 다크로드, 하인즈, 헬레나가 등장할 때 주먹펴고 일어서는 없고 대신 슬리피우드 문지기 마이크(...)가 나왔다. 페리온의 강력한 전사로 어필을 하기에는 숨겨진 사기 캐릭터인 만지가 존재해서 이것도 영... 메이플스토리에서 전사 캐릭터가 우대받는걸 생각하면 비참할 노릇. [3]
프리메이플 기반 괴담인 화이트레이디에서는 아예 화이트레이디에게 자리를 빼앗긴다.
4. 기타
빅뱅 이전에는 엘리니아의 하인즈가 거주하는 마법 도서관보다 못해도 페리온의 지리적 위치와 그 최고봉에 있던 전사의 성전으로 가는 길이 험준해서 전직을 하는데 악명이 높았다. 여섯갈래길이 없을 때 리스항구로부터 정말로 멀었지만 그나마 슬리피우드와 달리 택시로 직행이 가능한 게 다행인 점. 지금은 둘다 마을 중앙의 눈에 띄는 장소로 이사가서 나아졌다. 현재는 전사의 성전에 그대로 있으면서 타락파워전사와 동거중이다.
엘린 숲에서 그의 선조로 추정되는 '주먹쥐고 누워'가 등장한다. 페르젠에 말에 의하면 나중에 큰 일을 하게 될 운명의 아이라고 하니 페리온에 정착한 인물로 보인다.
여담으로 Pokémon GO에서 청주 지웰시티 근처에 포켓스톱으로 등장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