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공포증

 


1. 개요
2. 증상
3. 괴롭고 힘든 점
4. 완화법
5. 주사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
5.1. 실존인물
5.2. 가상인물


1. 개요


주사 맞는 것을 유난히 두려워하는 것을 '주사공포증'이라 한다.

2. 증상


다만 '''"주사 맞기를 무서워한다" 정도로는 성립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단순히 주사 맞기 싫다고 찡찡대는 어린아이는 주사 '''공포증'''이라고 할 수 없다. 단순히 주사 맞기를 꺼리거나 싫어하는 단계만으로 주사 공포증으로 치부할 수 없다.
일반인도 접종 전 흔히 느끼는 단순한 '''떨림과 두려움을 넘어서서 의식까지 희미해 지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등의 공포가 극에 달하는 증상까지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칭한다.''' 주사 맞을 때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 주사 약물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유형 등이 있으며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이 가장 많다. 주사기뿐 아니라 한의원 침에도 공포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반드시 주사 맞기 전에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보고를 받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해당 환자를 침대 등에 눕혀서 주사를 놔 주신다. 공포로 인한 뇌 혈류량 부족으로 기절까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단체 예방주사나 단체 헌혈을 하면 관계자가 유의사항을 설명할 때 미리 조사하기도 한다.
주사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쓰는 침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다는 점에서 첨단공포증과 어느 정도 연관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노홍철의 경우에는 식칼 등의 날붙이는 무서워하지 않으며 주사기나 침 등 의료용 바늘 종류에만 공포감을 느끼는데 이와 같이 첨단공포증과는 별개로, 몸속에 날붙이들이 들어온다는 존재 자체에만 상당한 거부감을 느낀다고 해석이 될 수 있다.

3. 괴롭고 힘든 점


주사 공포증은 정신병으로 인정 안 하고 오로지 정신력으로 꾹 참고 해결하라는 말밖에 안 한다. 하지만 일부 군대에서는 정도에 따라 정신병으로 인정해주기도 하며 주사공포증이 심한 인원에게는 예방주사를 놔주지 않기도 한다. 물론 군대마다 차이는 있다.
특히 혈액검사용 주사가 지존 of 지존이다. 일반 약물 투여용 주사는 아무래도 침 부분이 굵어 봐야 바늘 정도 굵기이기 때문에 일반인 기준으론 따끔 하고 끝나는 정도지만, 채혈용으로 쓰는 주사의 주삿바늘은 한눈에 봐도 엄청나게 굵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주사 공포증의 90%는 혈액검사용 주사 혹은 손목 링거때문에 발생한다고 하며, 자신이 어렸을 때 병원에 입원해서 온갖 건강검진을 받을 때 대학을 막 졸업하고 병원에 근무한지 얼마 안 된 미숙한 실력을 가진 젊은 의사나 젊은 간호사가 혈관을 잘 못 찾아서[1] 고통은 고통대로 다 겪고 피도 안 멈춰 한동안 고생을 했던 사람들은 주사 공포증에 강제적으로 시달리게 된다.
게다가 당신이 인성 나쁜 의사나 간호사를 만난다면 "그 따위 정신력을 가지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똑바로 할 수 있겠어요! 하물며 사회생활보다도 훨씬 쉬운 이까짓 주사 하나 못 맞는다면 앞으로 건강검진은 어떻게 받으며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시려고요?"라고 조롱받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이런 예의 없는 의사들이나 간호사들에게 이런 조롱을 당한다면, 절대로 참지 말고 그 즉시 민원을 넣도록 하자.
주사 공포증과 비슷한 것으로 특정 약물에 대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주사 바늘에 대한 공포증이 아니라 약물에 대해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 공포증이라 볼 수 없다.

4. 완화법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주사 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아래 방법들을 사용하면 좋다.
  • 주사 맞기 전 팔다리 힘주기·심호흡 연습
주사를 맞을 때면 힘이 빠져 실신의 위험을 느끼는 사람들은, 평소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심장이 매우 빨리 뛰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실신할 수 있다. 이때는 평소에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면 혈관이 갑작스레 확장되는 것을 완화해 실신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앉은 자세에서 10~15초 정도 팔다리에 힘을 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주사를 맞을 때 심장박동이 쉽게 빨라지는 사람은 평소 깊고 느린 복식호흡을 연습해야 두려움으로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주사 맞는 중 대화하기·쳐다보지 않기
주사를 맞는 도중에는 주변 간호사, 의사와 계속 대화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화를 하면 주사를 맞는데 집중하기보다, 다른 생각을 하게 돼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어 두려움이 덜해진다. 한편, 실제 통증을 줄이려면 주사를 맞을 때 주삿바늘을 쳐다보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런데 주사에 대한 얘기를 안 하려는 강박관념은 안좋다. 그냥 이 주사 아파요? 하면 안 아파요 하면 어 생각보다 안 아프네요 하는식으로 말 하면 된다.
  • 숨을 참으면서 몸에 힘빼기
주사를 맞기 바로 몇 초 전에 복식호흡으로 숨을 충분히 들이마시고 숨을 참은 상태로 몸에 힘을 뺀다. 이해가 잘 안 간다면 숨을 쉴 때보다 참았을때 힘을 빼는 게 더 수월한걸 느낄 수 있다. 몸이 호흡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되어 놓는 사람이나 맞는 사람 양쪽 다 더 편해진다. 몸에 힘이 빠진 상태로 주사를 맞으면 고통을 훨씬 줄일 수 있다.
  • 군가 부르기 멍청해보이는 방법이지만 의외로 잘 먹힌다. 군대에서 고된 훈련을 받을 때 힘차게 군가를 부르면 힘든 게 일시적으로 싹 날아가는 그런 이유와 마찬가지. 다만 병원 안에 다른 환자분들도 계시므로 너무 크게 부르지는 말자. 작은 목소리로 부르는게 좋다.
  • 여건이 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영상을 틀어놔라.
이게 뭔소린가 싶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영상을 틀어놓고 거기에 집중하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5. 주사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



5.1. 실존인물


  • 김해선
  • 김응용 - 관련 내용은 주간야구 항목으로.
  • 노홍철 - 대중들에게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주사 공포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 인물이다. 이유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주사를 맞췄기 때문. 같은 무도 멤버들인 유재석, 하하, 정준하도 주사만 보면 덜덜 떨기는 하지만 그건 그냥 겁이 많은 것이며, 노홍철은 그중 유독 겁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주사 한번 맞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일각에서는 방송용 컨셉 아니냐며 문신이나 음주운전 당시 채혈을 제안한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문신 바늘에 대한 두려움은 주사기가 아닌 첨단공포증에 해당되는 두려움이며 '주사 공포증'은 예방접종, 채혈 등 상황에서 '주사를 하는 행위', '주사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실제로 온몸에 문신을 해도 이를 두려워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무한도전 나는 남자다잉 특집에서 나왔듯이 침을 맞는 것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를 분리해서 주사 공포증이 있다고 볼 수도 없다.
  • 리사(BLACKPINK) - 무서워서 주사를 맞고 기절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성룡 - 무릎팍도사에서 주삿바늘만 보면 겁이 난다고 밝힌 적이 있다. 후천적인 트라우마 때문인지 선천적인 것인지는 불명.
  • 박혜원
  • 백지헌
  • 오헬리엉 루베르 - 비정상회담에서 외국인 등록증 때문에 채혈을 해야될 때가 있었는데, 주사가 무서워서 내내 불안해했으며 결국 채혈 끝난 직후에 기절해버렸다고 말했다.
  • 크라운 제이 -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주사 맞는 게 두렵다고 고백했다.
  • 프랑크 리베리
  • 후지타 사키 - 혈액형은 본인이 AB형이라 언급했지만, 본 문서 때문에 추측이라고 한다.
  • 히라타 리나
  • 허영생

5.2. 가상인물


  • 드래곤볼 - 손오공[2]
  • NEW GAME! - 야가미 코우
  • 니세코이 - 폴라 맥코이[3]
  • 메이플 타운 이야기 - 패티 호프래빗[4]
  •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 - 엘리어스 호노오,미나미 켄
  • 킬라킬 - 마토이 류코[5]
  • 사우스 파크 - 에릭 카트먼[6]
  • 엄브렐러 아카데미 - 디에고 하그리브스[7]
[1] 찾을 때 까지 계속 쑤신다(!)[2] 애니메이션판 한정. 온 몸이 피떡이 될 지경으로 싸우는 양반이 주사기만 봐도 병원 무너질 정도로 비명을 질러댄다. 치치의 잔소리는 덤. .[3] 어느 정도인지는 해당 문서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4]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할정도로 그렇게나 무서워한다[5] 2화에서 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미키스기에게 피를 뽑히려 하자 "자, 잠깐만 기다려! 주사는 싫어!"라고 외친다. 피를 뽑힐 때도 무서워서 뺨을 부풀리고 있는 게 개그.[6] 23시즌 3화에서의 설정. 예방접종을 놔주려 할 때마다 돼지 멱 따는 소리를 내며 난리를 치는 통에 보다못한 마을 사람들이 실제 돼지를 잡는 전문가까지 고용해서(...) 주사를 놔주려고 했다.[7] 큰 부상을 입은 앨리슨에게 헌혈을 위해 그레이스가 주삿바늘을 가까이 가져가자 기절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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