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다스 스트라이프/작중 행적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에 속한 게임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쥬다스 스트라이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본편
2.1.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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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나일이 말하는 '예언' 아래에 릴리스 알토마린과 함께 격리도시로 파견된다. 첫 등장은 1장 후반부로 마인, 집행자와 해후. 나흐트, 라일과 전투를 벌이지만 무가치의 불길에 오른팔을 잃고 그 때 예언의 계략을 어렴풋이 이해한 동시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공포와 증오'를 즐기듯 웃는다. 결착을 내려고 했지만 릴의 간섭으로 후퇴. 오른팔을 잃었지만 수확이 있었다고 릴리스가 있는 곳으로 귀환하던 도중 벨제부브[1] 에게 습격당한 소년, 노우 크라이스트를 구해 준다. 노우가 바디 초퍼였기 때문에 기브&테이크에 따라 구해주는 대신 노우의 오른팔을 잘라 자신에게 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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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짜였지만 벨제부브라는 마가 씌어진 것과 조우함으로써 예언을 위해서, 무엇보다 자신에게 감정을 느끼게 해 준 라일과 대등한 입장에서 싸우기를 원했기 때문에 진짜 벨제부브를 찾게 된다. 릴리스와 함께 크라이스트 남매를 도와주고, 노우의 여동생인 소피아 크라이스트의 몸속에 진짜 벨제부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무한 뱀에게 빼앗기고 무한 뱀의 일각인 기스 클레멘스, 데자드 그레이브 등과 벨제부브 쟁탈전에 돌입. 도중 클레멘스를 찾아가 대치하고, 도중에 난입한 라일에게 클레멘스가 살해당한다.[2] 이후 소피아를 회수하고, 잠들어 있던 노우를 격리도시 바깥의 일루미나티로 데려간다.
2.2. 인터미션~3장
인터미션에서는 일루미나티의 총수인 시그마 바이스하우프트의 명령으로 제노와 제노가 이끄는 군부대(말레브랑케)에게 네로스 사타나일의 습격을 의뢰.[3]
3장에서는 릴리스의 도움으로 벨제부브를 이식하고 시그마의 명령으로 격리도시에 돌아와 마지막으로 남은 무한 뱀의 일각인 아즈란 바이스하우프트를 벨제부브 이식 후의 첫 실전 시험으로 처형. 아즈란이 죽자 무한 뱀이 붕괴되고, 천사 포박 작전으로 격리도시에 릴리스와 아스트, 노우가 온다. 노우가 격리도시에 다시 온 것을 기념한 축포라며 도시를 덮고 있던 게이트와 S구획을 파괴한다.[4] 이후 노우는 복수하기 위해 라일에게 찾아가 싸우고, 아스트는 게이트의 파괴로 정신을 잃어 D구획을 돌아다니던 릴을 발견하고 회수한다.
라일과 노우가 D구획에서 10분가량 대치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릴리스에게 연락하는데, 노우가 마인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것은 그릇인 라일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며 나흐트가 상대라면 10초도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M구획이라면 굳이 나흐트가 나오지 않아도 라일만으로 노우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 이미 M구획으로 내려갔다는 것을 알려준다. 원래 임무는 노우를 엄호하는 것이었지만 그런 시덥잖은 명령을 들을 이유가 없다며 기브&테이크로 자신의 제안을 들어 준다면 노우를 죽지 않게 해 준다고 한다. 릴리스가 망설이자 소피아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협박한다. M구획으로 내려가, 노우를 잠시 기절시킨 뒤 일어난 노우에게 라일은 벨제부브 쟁탈전의 전말과 노우가 바깥 세계에서 이용당하고 있던 것, 소피아가 벨제부브의 숙주이며 바깥 세계에 있을 것이며 중요한 샘플이라서 일루미나티에서 죽이지 않았을 것이며 벨제부브는 불사신이기 때문에 살해당할 일도 없다고 말해준다.
릴리스가 제안을 수락하자 M구획으로 내려가 라일과 노우가 대화하는 사이에 나타나, 지금까지 속여 온 이유를 말해 주고 노우를 죽이려고 했지만 라일이 노우를 구해 준다. 이에 놀랐다면서 노우에게 다른 곳으로 가 달라고 부탁한 뒤 라일과 전투에 돌입하고 M구획 깊숙히 내려간다. 마군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라일을 압도하지만 동등한 입장에서 싸워야 된다며 라일을 기절시키고 주도권을 잡은 나흐트와 싸운다.
중간에 난입한 아스트와 함께 나흐트와 싸우고,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벨제부브의 최대무장인 고그마고그를 사용하지만 기억을 전부 되찾고 쥬데카를 사용한 나흐트에게 튕겨나간다. 아스트 역시 치천사의 식인 우리엘을 사용하지만 나흐트에게 통하지 않았고 미카엘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통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 순간 릴리스와 함께 있었던 릴이 폭주해 집행자 상태가 되어 나타나고, 가브리엘을 사용해 나흐트와 라일을 분리해낸다. 이후 릴이 네치브 멜라흐의 발동을 사타나일로부터 허락받자 사타나일이 왜 허가한 건지 의구심을 가진 아스트에게 살아남아야 마스터에게 불만점을 말할 수 있다고 릴의 날개를 관철한다. 아스트와 함께 기절한 릴을 회수한 뒤 아스트, 릴리스와 같이 일루미나티로 귀환.
2.3.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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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후 일루미나티의 사타나일 관련인을 제외한 모든 인물, 시그마와 베라를 벨제부브를 억제하기 위해 살해.[5] 이 장면에서 쥬다스의 사타나일에 대한 충성심이 두드러지는데, 베라에게 시그마를 죽인 이유가 네로스 사타나일을 지키기 위해서냐는 말을 듣자 자신은 시그마가 아스트의 힘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한 사타나일 말살 계획에 협력한 적이 있었고 사타나일이 시그마나 베라 따위에게 살해당할 그릇이었으면 진작에 자신이 사타나일을 죽였을 거라고 말한다.'''릴리스''' "만약 내가, No라고 말한다면?"
'''쥬다스''' "말해둔대로 너와 그 아이를 죽인다"
'''릴리스''' "그렇게 해도, 너에겐 아무런 메리트도 없잖아?"
'''쥬다스 '''"그래, 그러니까 Yes라고 말해줘"
소피아 루트에서의 대사
이후 소피아와 릴리스가 있는 지하층으로 내려온다. 기사도 정신에 따라 라일과 대등한 입장에서 싸우고 싶어, 릴리스에게 일시적으로 벨제부브의 활동을 최소한으로 억제시키는 조치를 받고 릴을 돌려받기 위해 일루미나티의 지하에 있는 만마전(판데모니움)으로 온 라일과 대치.
라일이 벨리알을 지웠기 때문에 자신도 대등한 입장에서 벨제부브를 사용하지 않고 싸워야 한다며 벨제부브의 힘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릇에 영향이 생기면 무한히 증식하는 벨제부브의 특성은 어떻게 할 수 없어 라일에게 자신을 죽일 사람은 네가 아니면 안 된다고 무가치의 불길을 사용하라며 유도, 결국 무가치의 불길에 쓰러진다. 최후를 맞기 전 릴리스와 대화하며, 기브&테이크에 따라 자신이 사라지는 순간까지 릴리스가 함께 있어주는 대신, 소알에 이르게 되면 찾아서 말을 걸어 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로 약속."바라건대 예언이 성취되어, 영원한 소알에 이르길……"
사타나일이 신좌에 오르고, 소알에 도달한 릴 해피 엔딩에서 라일 시점에서 릴리스와 함께 등장한다. 사타나일이 신좌에 오르는 다른 엔딩에서도 릴리스와 함께 소알에 있는 것 같다.
3. EXTRA STORY
본편의 수천년 전의 일을 다루는 EXTRA STORY에서 소돔의 도시인 북동쪽 쥬데카가 나오는 2편에 등장. 아직 스트라이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은[6] 시절으로 신성국가 소돔 최악의 구획인 쥬데카에서 롯이 이끄는 범죄조직 금단의 과실(포비든 프룻)에 속해 있다.
금단의 과실에 들어온 이유도 불명확했고, 다른 멤버들과 조금 다른 분위기여서 롯도 금단의 과실의 멤버들이 모이는 자리에 오지 않는 걸 눈감아주고 있다. 이후 벨리알과 벨제부브를 소환하기 위해 필요한 그릇, 즉 대죄 보유자를 찾기 위해 쥬데카에 방문한 네로스 사타나일과 만나 싸우지도 않고 바로 무릎꿇으며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갈망[7] 을 사타나일에게 지적당하고 그것조차도 해방시켜 주겠다는 말을 듣자 사타나일의 부하가 된다. 자신이 갖지 못한 아주 소중한 무언가를 가진 롯에게 동경과 질투를 하게 되고, 롯과 같은 장소에 오르기 위해 사타나일을 따라 싸울 것이며 그걸 위한 제물이 되어 달라며 마태 일행을 살해한다.
다음 날 요하네와 롯이 마태 일행의 산산조각난 시체를 발견. 롯은 시체에서 가해자의 증오나 원한 같은 어두운 감정은 읽을 수 없었고 오히려 그 반대인 벌레를 죽이는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함으로써 새로운 발견을 원하고 있다는 점, 마태 일행을 살해할 때 사용한 무기가 대구경 권총이라는 점으로 범인이 쥬다스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롯의 말로는 요하네나 바르토나 다른 금단의 과실 멤버들도 첫만남은 모두 죽고 죽이는 것에 가까웠으며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한 동료의식을 기를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쥬다스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롯이나 쥬다스나 둘 다 호전적인 성격이지만 지금까지 싸운 적이 없어 머지않아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했으며 일종의 통과의례라고.[8]
''''너는 태어날 때부터 사람이 아니었어''''라고 롯이 무뢰의 대죄를 가진 것에 대해 말하고, 롯과 싸우나 결국 롯에게 패배. 언젠가 롯과 같은 대죄, 그 영역에 이를 것을 맹세하면서 그때야말로 이기겠다고 말하며 웃으면서 숨을 거둔다. 쥬다스가 죽은 이후 롯은 요하네, 바르톨로메이와 함께 하늘을 보고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사람이 아니라는 말은 틀렸고 자신은 사람이다'라고 말하지만 그 순간 쥬데카에 벨리알이 소환된다.
소돔에 3명 정도 있었던 벨제부브의 그릇에 해당하지만 100% 적합한 것은 아니어서 사타나일은 '현세에서는 한 걸음 못 미치지만 내세나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본편에서 벨제부브의 그릇이 되어 라일과 싸우게 된다.
[1] 마약의 일종인 엘릭시르를 과다복용한 결과로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고 불사성을 가지는 특이체질.[2] 클레멘스는 부하인 닥터가 소피아의 혈액으로 개발한 새로운 강화 마약인 글러트니(폭식)를 복용해 총으로 머리를 날려도 십여 초도 안 돼서 재생할 수 있는 체질이 되었지만 무가치의 불길에는 취약했다.[3] 물론 시그마의 의도는 아스타로스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려는 것이었다.[4] 이때 잠시 벨제부브에게 주도권이 빼앗기는데, 볼프강 슈라이버나 신노 아키카게처럼 목소리에 특수효과가 넣어진다.[5] 아스트의 언급으로는 고그마고그를 사용할 정도로 뇌를 어비스와 연결하면 더 이상 자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한다. EXTRA STORY에 등장한 벨제부브의 숙주인 여성이 3시간도 안 가 자아를 먹히기도 했다.[6] 롯을 비롯한 쥬데카의 시민들은 성씨를 가지고 있지 않다. 사타나일은 일이 끝나면 스트라이프라는 성을 지어주겠다고 말한다.[7]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감정을 요구하는 것.[8] 쥬다스와 싸우는 건 자신이니 요하네에게 끼어들지 말라고 하는 것. 덧붙여서 대죄 보유자답게 "마태 녀석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복수니 뭐니 할 처지가 아니다. 아직 진정한 의미로 팀에 들어가지 않은 쥬다스에게 기분좋게 허락한 그 녀석들이 바보야" 라고 말한다.